'아카온 에버쵸즌'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7.11.23 워해머 판타지 - 에버쵸즌 아카온 연대기 -7- 2
  2. 2017.11.20 워해머 판타지 - 에버쵸즌 아카온 연대기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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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온, 에버쵸즌


카오스의 6가지 보물-5


아카온이 그 다음으로 찾아야 될 유물은 전설적인 카오스 검으로써,

이른바 '왕들의 살해자'라 알려진 검이였습니다.

이 검은 오래 전 고대에 올드 월드에 등장했던 두번째 에버쵸즌, 방겔이 사용했던 신성한 카오스의 성검이였지요.

전설에 따르면 그는 위대한 악마 우'줄을 이 검에 봉인하였다 하는데,

그 검 속에서 수천년간 봉인된 덕에 악마는 분노와 증오로 미쳐버렸다 전해져 내려오고 있엇습니다.


또한 전설에 따르면 이 검은 '세계의 천장' 근처에 위치한 키메라 고원 꼭대기에 잠들어 있다 하였으므로,

아카온은 그의 악마 말 도르가르에 올라 다시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고원 지대에는 북방의 부족 전사들이 서로 다투며 싸우고 있었는데,

그들은 아카온을 보자마자 그의 무시무시한 의지와 숙명 앞에 무릎꿇었으니

아카온은 손쉽게 대규모 전사 무리들을 조직하여 키메라에 있을지 모르는 어떤 방해꾼들과도 맞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카온과 전사들은 과연 지역 이름답게 쏟아지는 다수의 키메라 괴수 떼들을 죽이고 토벌하며,

그들이 지키고 있던 고원지대 정상으로 향하는 길을 뚫어내었으니

마지막 정상으로 가는 길은 아카온과 전사들 중 가장 강한 3명의 전사들만이 오르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정상에 오르자, 아카온은 아래 발 밑을 내려다보았습니다.

아래에는 과연 세계의 천장이라는 이름답게 넒은 세상이 펼쳐져 있었으니,

이를 보며 아카온은 어느날 이 모든 것들을 자신의아래 지배하겠노라 다시금 각오를 천명하였지요.

그런데 그 순간,  그가 이때껏 산이라 생각했던 것이 갑자기 잠에서 몸을 뒤척이니,

덕분에 아래 대지 위로 강력한 수 번의 지진이 일어날 정도였습니다.

그제서야 아카온은 깨달았으니, 사실 그가 오른 산의 정상은 실제 산 봉우리가 아니라 

모든 드래곤 오거족들의 아비인, 대괴수 '흑의 크라카록'이였던 것이였습니다.


설령 자신의 굳건한 의지라 할지라도 이와 같은 대괴수를 상대할 수는 없었기에,

그와 그의 3명의 전사들은 아직 잠들어있는 이 거대한 괴수를 몰래 지나쳐 지나갔는데,

그 와중에 놈의 가슴팍에 '왕들의 살해자'가 꽂혀져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이에 위대한 왕자 오그락스, 아카온을 따라온 3명의 전사들 중 가장 강한 전사가 그를 위해 나섰으니

잠들어 있는 크라카록의 발톱들 중 하나를 힘껏 들어올림으로써 아카온이 직접 놈의 몸을 타고 올라 데몬소드를 쥘 수 있게끔 나서주었습니다.

허나, 아카온이 검에 손을 대려는 순간 검 안에 깃든 악마가 귀가 깨질듯한 소리로 비명을 지르기 시작하였으니,

이 엄청난 소리에 크라카록이 동요하기 시작하였지요.


찰나의 순간에 생각을 마친 아카온은 그대로 왕들의 살해자를 뽑아내어 왕자 오그락스의 가슴팍에 깊숙히 꽂아넣었습니다.

충성스러운 자의 피로 검의 탐욕이 채워지자,

아카온은 마침내 검을 검집에 넣어 고원 아래로 귀환할 수 있었으니,

신봉자들의 열렬한 환호성 아래 이후 평생의 전투들과 함께할 검과 함께 다음 여정을 준비하였습니다.



출처 : http://warhammerfantasy.wikia.com/wiki/Archaon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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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온, 에버쵸즌


카오스의 6가지 보물-2


카오스의 상징 다음으로 아카온이 찾고자 했던 카오스의 유물은 바로 '모르카르의 갑주'로써,

이 유물은 이 세상에서 첫번째로 탄생했던 에버쵸즌, 모르카이가 입었다고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의 갑주였습니다.

이 갑주는 심지어 가장 강력한 치명타에서조차도 착용자를 완벽히 방어해주기 때문에,

심지어 가장 치열한 전장의 한복판에서라도 착용자는 무적에 가까운 존재가 될 수 있노라고 알려져 있었습니다.


첫번째 유물을 손에 넣은 아카온은 나가로스의 저주받은 성을 떠나,

다크 엘프들이 만든 검은 금속으로 만들어진 배를 훔쳐서 거대한 해룡를 돗대 삼아 이끌며

전사들과 함께 그의 다음 목표물이 위치한 지점을 찾아 다시 여정을 떠났습니다.


아카온과 전사들이 미지의 항해 끝에 도착한 곳은 한 기묘한 원시의 섬이였는데,

그 섬에는 난폭한 반인 야만인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태양과 달조차도 건들지 않은듯한 창백한 피부를 지닌 그 잔인한 야만인들에 맞서,

아카온과 그의 전사들은 6일 동안 밤낮을 가리지 않고 그 야만인들과 싸워나갔고

그들에 의해 이 생명체들이 거주하는 도시는 완전히 잿더미로 변해버렸지요.

그리고 아카온은 유령 도시가 되어버린 그 폐허를 깊숙히 탐사한 끝에,

모르카르의 서와 그의 갑주를 마침내 찾아내는데 성공하였습니다.


허나, 아카온이 그 갑주에 손을 댄 순간,

갑주에 깃들어 있던 모르카르의 사악한 악령이 갑주를 빌어 형상화되며 아카온을 공격하였습니다.

그 사악한 악령의 현신체는 무자비한 공격을 끊임없이 가하며 아카온을 궁지로 몰아넣었으나,

아카온은 본디 지그마의 신전 기사였으며,

고로 모르카이를 때려죽인 지그마의 출신 부족인 '운베로겐'의 언어 또한 익히 잘 알고 있었기에

운베로겐의 고대 부족어로 저주를 토해내자 

모르카이는 그 강렬한 힘에 주춤거리며 잠시 공격을 멈추었습니다.

공격이 잠깐 멈춘 사이, 아카온은 그를 강타함으로써 모르카이의 빙의된 영혼을 영원토록 쫓아버림으로써,

마침내 갑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ps. 그냥 궁금한데,

이글 보시는 분?

ㅋㅋㅋㅋㅋㅋ

댓글점 함 달아보세여 있으면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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