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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11.17 [8th] 네크론 - 고스트 아크
  2. 2018.11.16 [8th] 오크 - 스톰파
  3. 2018.11.15 [8th] 오크 -고카넛과 모카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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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odex necron 8th


고스트 아크


먼 옛적 옛적, 그러니까 우리 은하계가 아주 어렸던 시절부터,

네크론티르인들은 고스트 아크들을 사용해왔습니다.

물론 그 당시에야, 네크론티르 종족도 아직 신생이였으므로

고스트아크들 또한 단순한 나무 마차들에 불과하였지만요.

당시 네크론티르인들은 노동용 짐승들을 통해 고스트 아크들을 끌었으며,

용도는 죽은 자의 가족들이 시체들을 매장지로 운반할 때 쓰는 운구차 같은 개념이였습니다.

그러나 그로부터 수천년 후, 생체 변환 시대를 기점으로 하여

반중력 모터로 가동되던 당시의 고스트아크들은 이전보다 더 불길한 용도로 바뀌어 사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고스트아크들은 이때부터 냉정한 군인들에 의해 조종되며, 네크론티르인들의 행성들 각각의 대도시 거리들을 나다니기 시작하였으니,

이들의 용도는 더 이상 장례용이 아니라 대신 산자를 위한 용도로 바뀌었습니다.

즉, 생체 변환을 거부하는 시민들을 강제로 잡아다가 안에 가둔 채로 각 행성 대도시들에 세워진 생체 변이 용광로 기계들에 강제로 집어넣는 용도로 사용되었던 것입니다.


비록 네크론티르 종족의 지도자들은 크'탄에게 충성을 맹세하였으나,

일반 백성들 중에 삶의 변화를 기꺼히 바랬던 이들은 별로 없었습니다.

이에 고스트아크들은 지배자의 집행관들의 의지에 거역한 죄로 제압당하여 거의 죽기 직전에 이른 자들의 부셔진 시신들을 태우는 후송차량들로 사용되었지요.

사실 아주 약간의 생명 에너지와 기억만 있어도 생체 변환에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었으므로,

반대하고 거부하는 이들은 혹독하고 무자비하게 탄압받아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평민들 사이에 저항이 늘어나기 시작하자,

고스트아크들은 더 이상 살과 피로 이루어진 네크론티르 병사들의 손에 조종되지 않게 되었으니

그들을 대신하여 가장 첫번째로 변환된 네크론들이 조종을 맡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들은 이미 모든 자비와 동정이 말소된 상태였으니,

더욱 더 혹독하게 고스트아크들에 산자들을 무자비하게 채워넣기 시작하였고

그렇게 고스트아크의 악명 또한 더욱 무시무시하고 어둡게 변해갔습니다.

생체 변환이 완전히 끝나버린 시점에 이르자,

고스트아크는 단지 출현만으로도 산 자들에게 공포를 일으키는 그런 기계로 변해버렸지요.

이때까지도 아직 살아남아 있었던 네크론티르인들은 고스트아크들의 위쪽으로 희생자들의 고문받은 영혼들이 짙게 날아다니며,

비통한 목소리로 절규하는 것을 똑똑히 볼 수 있었습니다.


이후 또 긴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 긴 시간의 흐름 동안 네크론들도 또 많이 바뀌게 되었고,

고스트아크 또한 변하게 되었지요.

더 이상 산 자들을 감금하는 호송차가 아니라,

대신 사자들이 발생하였을 때 충원하는 수송차량으로 바뀌며

더 이상 재건이 불가능한 네크론들의 잔해들을 수거하기 위해 전장 전역을 돌아다니게 되었지요.

이들이 수거한 부품들은 수거 이후부터 내부의 재구성용 초소형 스캐럽 떼들이 담당하게 되는데,

이 스캐럽들은 거의 무소음에 가까운 움직임으로 작업하여,

가능하다면 부품에서부터 다시 네크론을 재구성하고

불가능하다면 재활용 가능한 원자 에너지 단위로 분해하여 저장합니다.

수리가 완료된 네크론들은 고스트아크의 동면장 속에 보관되며,

툼 월드로 다시 복귀되거나 혹은 전장에 직접 배치되기 전까지 대기하게 됩니다.


고스트 아크들은 보통 타 미개종족들의 재래식 수송차량들과 유사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전장의 중요 지점에서 병력 보충을 담당하거나,

혹은 네크론 군세들이 전혀 예측못한 지점에서 적들을 공격하게끔 제공하는 역할을 주로 수행하지요.

네크론들이 이와 같은 방식으로 군세를 배치한다는 것은 적들에게 있어 최악의 상황이나 다름없는데,

왜냐하면 사실상 자체적인 기동형 수리 정거장을 가진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고스트 아크를 파괴하는 것만이 적들 입장에서는 그나마 승리를 노려볼만한 기회인 셈이지요.


이스턴 프린지 일대로 타이라니드 하이브 함대들이 모습을 드러낸 이후부터,

카노보크 왕조는 다수의 고스트 아크들을 전장에 동원하기 시작했는데,

여기에는 따로 이유가 있지요.

분열된 카노보크 영토들을 다스리는 오버로드들은 타이라니드들이 모든 산 자들을 흡수하는 반면,

광물들의 경우에는 자신들이 모두 흡수한 희생자 행성들 표면 위에 대부분 방치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물론 큰 대가를 치루고 알아낸 지식이였지만요. 

이 사실을 깨닫을 때까지, 카노보크 영토의 행성들 전역에서 수백만 이상의 네크론 워리어들이 타이라니드들에 맞서 싸우다가

파괴되거나 혹은 자가재건 불가능해질 정도로 파손되었으며, 

심지어는 그 이상으로 위상 변조조차 불가능할 정도까지 망가져야만 했습니다.

어쨌거나, 카노보크 왕조는 각 생체 함선들이 새로운 전사 조직체들을 만드는 방식처럼 이 방치된 광물들을 활용하는 대신 다른 방법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즉, 왕조의 크립텍들과 카놉텍 구조물들을 동원하여

모든 것들을 포식하는 무리들에 의해 생물이 사라진 행성들 위에 남겨진 남은 잔해들을 수거하여, 이 자원들로 고스트아크들을 만드는 재활용 작업을 개시하기 시작한 것이지요.

이렇게 만들어진 고스트아크들은 네크워크망을 구성하여, 생물이 사라진 황무지들 위에서 일종의 수거 그리드망을 만들어 파손된 네크론들을 다시 수거하고

이들을 다시금 재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크립텍들이 재구성 한계를 좀 조절할 필요가 생기게 되면,

예전에 이들을 파괴했던 타이라니드 무리들에게로 다시 보내는 식으로 조절하고 있으니,

결과적으로 카노보크 왕조에 의해 부활된 네크론 군단들은 한 색조로 통일되어있기는 하지만

실상 여러가지로 쪽붙여진 것들에 더 가깝게 되었습니다.


'불사와 불멸은 완전히 동일한 단어는 아니지만, 대체로 유사하다.'

-계몽자 스제라스, 잔트라고라 의회의 크립텍 감독자-


ps. 의외로 충격적인 설정..

하긴, 기계 신체로 변신하는걸 누가 좋아하겠음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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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orks[8th]


스톰파

스톰파들은 거대한 전쟁 요새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걸을 수 있다는게 다르지만요.

고철 장갑들을 덕지덕지 겹겹으로 붙이고,

온갖 다카와 거대한 모터식 근접 무기들을 장착한 이 스톰파들은 그 이름 '스톰파'에 걸맞게

전장 전역을 쿵쾅(stomping)대면서 앞에 놓인 모든 것들을 말살합니다.


모든 스톰파들은 각자 개성 넘치는 창조물로서,

미쳐서 흥분한 메카니악들이 머리를 맞대고, 덤으로 그롯 노예들이 끝없는 시간을 노동한 끝에 만들어지는 산물입니다.

허나, 수많은 교수대들 가운데서 천천히 쌓여올려져 마침내 완성 비스무리한 단계까지 오게 되면,

특정한 특징들은 확실히 거의 모든 스톰파들에서 볼 수 있게 되지요.


가장 먼저, 이 초중워커들은 뚱뚱한 배때기에 후전적인 오코이드 형태,

즉 오크 신 고크와 모크를 상징화한 우상들로 만들어져 크기가 제국의 시민 거주 구역 하나만큼 큽니다.

또한, 보통 이들은 후방의 커다란 굴뚝들 및 배출구들과 연결된 거대한 내장식 보일러들 및 용광로들을 통해 동력을 얻지요.

팔 하나는 대충 호리호리한 수압작용식으로 배 도킹용 크레인급으로 크며,

끝에는 커다란 체인소우가 달려 있는데 오크들은 이를 메가-쵸파라 부릅니다.

이 무기는 단 한번의 휘두름만으로도 분대 수 개를 쓸어버릴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며,

제국의 강력한 초중전차들조차도 지속적인 공격을 가할 경우 반으로 쪼개버릴 수 있습니다.


스톰파의 다른 팔은 보통 무시무시할 정도로 가득히 붙여진 포 무기들이 장식합니다.

이 무기들 중 가장 무시무시한 것은 데프캐논이라 불리는 무기로,

숨을 멎게 할 정도로 커다란 이 대포는 장갑 관통형 고폭 대포탄들을 발사하여 막대한 파괴를 일으킵니다.

이 무기를 통제하는 오크 사수들의 사격 정확도가 썩 좋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무기 자체 화력이 워낙에 막강하여 시야에 잡힌 불운한 자들은 거진 죽었다고 봐야 할 정도입니다.


스톰파의 또다른 무기인 슈파-개틀러 또한 무시무시합니다.

무식할 정도로 거대한 이 개틀링포는 고구경 탄환들을 미친 연사율로 발사하는데,

슈파-개틀러가 사격을 개시하기 시작하면 보병대가 싹 갈려버리고 경기갑 차량들조차 파괴됩니다.

보통 이 학살이 멈춰지는 경우는 탄약들이 바닥날 때 뿐일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이러한 무기들 외에도 장거리용 슈파-로킷들 및 차체에 탑재된 기타 중화기들까지 화력을 보태기 떄문에,

스톰파의 주무기들은 스톰파로 하여금 거진 일개 군대급의 화력을 쏟아낼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여기에 추가로, 이들이 검은 매연을 굴뚝들에서 토해내며 전진할 때면,

오크 폭도들이 이들 내부의 비좁은 수송칸들에 가득히 탑승합니다.

스톰파들이 적진을 돌파하면, 스톰파들 내부에서는 마구 소리지르는 오크들이 쏟아져 나오며 사방에 파괴를 일구어내고,

스톰파들은 가장 큰 적을 향해 다시 돌진하여 무시무시한 괴력으로 그들을 상대합니다.

이들의 막강한 돌격 앞에서 살아남을만한 적들은 그야말로 소수일 것이며,

그조차도 스톰파의 무시무시한 분노와 스톰파의 발치에서 미쳐 날뛰는 그린스킨들에 의해 찢겨나가게 될 것입니다.

스톰파들이야말로 고크와 모크의 분노를 전장에 토해내는 존재들인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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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orks[8th]


고카넛과 모카넛

고카넛들과 모카넛들이 전장을 향해 진격할 때면, 

지축이 울리고 무시무시한 기계 '와!'소음이 울려 퍼집니다.

분류상 데프 드레드와 스톰파 사이에 위치한 이 거대한 이족보행형 전투기계들은 워커들의 강함과 전차의 화력을 합친 무시무시한 기계이지요.


대략 20피트(6m)크기에 누가 봐도 오크식으로 설계된,

고카넛들과 모카넛들은 각각 고크와 모크를 형상화한 전쟁용 우상입니다.

고카넛은 보통 한 놉에 의해 조종되는 반면,

모카넛의 경우 직접 그것을 설계한 멬에 의해 조종되지요.

이 조종사는 자신의 거대한 전쟁용 기계 슈트에 혼자 탑승하여 전장에 나감으로써 

오크들 사이에서 자신만의 유명세를 떨치기 위해 노력합니다.


특히, 오크 신들이 자신에게 별들로 진출하여 위대한 와!에 합류하라 말씀하셨노라는 식의 환상들을 목격한 오크의 경우 이런 식으로 혼자 나대는 경향이 강한데,

이는 휘몰아치는 와! 에너지가 그린스킨의 뇌에 어떤 영향을 일으켰거나,

혹은 지역의 워프 스톰 활동 때문에 뇌가 맛가버리거나 혹은 근처의 위어드보이가 '웃기는 5분' 현상을 겪을 때 거기 영향을 받아서 그런 것일 수 있습니다.

물론 단순히 머리를 얻어맞았다던가 혹은 위험한 균류 맥주를 원샷했다던가 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쨌거나 결과는 같습니다.

해당 오크 파일럿은 각성하여 자신만의 전장에 나서고,

이를 따르는 오크들 혹은 이빨을 넉넉히 받은 오크들이 그 뒤를 따른다는 것이지요.

일부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어두운 우주 속에서 그대로 잊혀지지만

일부의 경우, 예를들어 '스톰파나토르 나드조그'나 '캅틴 킬구빈즈' 같은 오크들의 경우 큰 악명을 얻어 유명세를 떨치게 됩니다.

대균열이 우주를 찢어놓은 이후로, 이러한 오크들 간의 방랑 영웅들이 전장에 나서서 오크식의 영광을 쟁취하려고 시도하는 빈도가 아주 크게 늘어났습니다.

고카넛들 및 모카넛들로 이루어진 유랑 워밴드들은 최근 크게 급증하여 제국령 행성과 그 너머까지 마구 황폐화시키고 있지요.

이들은 스피커들을 키워 위대한 와!와 고크신과 모크신의 도래 등등을 전장 사방에 시끄럽게 방송하는데,

이들이 지나간 자리에는 불타는 폐허밖에 남지 않습니다.


고카넛

고카넛들은 살육 그 자체입니다.

이들의 모든 부품은 오크식 표현을 빌리자면 면상에 내려찍히는 슬랫지해머와 같이 정교한데,

보통 이들은 적 전선 파괴자들로 활약하는데,

이 역할에 따라 오크 보병 공격대들의 선두에 서서 가장 막대한 파괴를 적에게 입히기 위해 움직입니다.

이들의 팔 한쪽은 거대한 수압식 무기로 고크의 발톱이라 불리는데,

이 무기는 요새의 벽을 깎아내리거나 혹은 전차를 단 한방에 찌그러트릴 정도로 강력합니다.

반대편 팔에 달린 무기는 거대한 다카-메이커 대포로 오크어로는 '데프스톰 메가-슈타'라 불리는데,

총 6개 총열로 구성된 빅 슈타들 3개가 3중식으로 연결되어 회전식 기계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데프스톰의 슈타들이 돌아가기 시작하면 곧 귀가 멎을 듯한 소음과 함께 숨이 턱 막힐 지경의 막대한 탄막이 전방에 쏟아지게 되지요.

보병, 차량들 심지어는 건물들까지 이 무자비한 탄막 앞에서는 버티지 못하고 갈려나가며,

마침내 회전이 끝날 즈음에 남는 것이라곤 대체로 벌집이 된 복도들과 시체들, 파괴된 잔해들이 고카넛 앞 수백피트 전방에 어지럽게 널려있는 광경 뿐입니다.


 



모카넛

고카넛들이 강력하신 고카신의 미묘하지 않은 난폭함을 형상화했다면,

모카넛은 똑같이 강력하신 모크의 치명적인 교활함을 표현한 기계입니다.

모카넛들을 설계하여 직접 타고다니는 멕보이들은 자신이 조종하는 기계들을 온갖 종류의 에너지 화기들 및 빛나는 잡동사니들로 치장하는데,

이들이 쏟아내는 로킷들과 슈타 탄들, 커스톰 메가 자파 블래스트의 무시무시한 화력은 

단 수 분만에 다수의 적들을 완전히 재로 만들어버릴 정도로 강합니다.

또한 '모크의 발톱들'이라 불리는 근접 무기를 통해 살아남은 적들을 간단히 처리할 수 있지요.

또한, 다수의 모카넛들은 이른바 커스톰 포스 필드 방어막이라는 장비도 장착합니다.

이를 통해 적이 쏟아낼 반격 화력을 막아내면서

전장에 계속해서 무시무시한 파괴를 만들어낼 수 있지요.


모카넛의 조종사들은 고카넛들의 놉들과 마찬가지로

대체로 방랑 생활을 즐기는 떠돌이들입니다.

일부는 위대한 화!의 부름을 느껴 모크 신의 이름으로 학살의 전쟁길을 걷는 자들이지만,

일부는 프리부터 오크 워밴드들에 붙어 그들의 용병들로 활약하면서

마치 폭력적인 까치들마냥 은하계 사방에서 다른 종족들의 기술적 비밀들을 마구 훔쳐내는데 집중하지요.

또한, 심심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위어드보이의 오두막을 사격 연습으로 날려버렸다던가 하는 범죄를 저질러서 부족에서 추방당한 멕 오크들인 배드멕들 같은 부류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떠돌이 조종사들이 가장 위험한 부류인데,

왜냐하면 이들은 보통 자신의 방랑길 시작을 이전 부족 거주지를 완전히 뭉게버리는 복수로 시작하곤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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