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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10.22 [8th] 코른 - 스컬 캐논 2
  2. 2018.10.21 [8th] 카오스 데몬 - 소울 그라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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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chaos daemons [8th]


스컬 캐논

지옥에서 제조된 해골 투척기


엘다의 블랙 라이브러리에는 악마의 스컬 캐논들이라는 기계에 대한 기록들이 남아 있는데,

그 기록에 따르자면 이 전쟁 기계들은 피의 신의 왕좌 발치의 뜨거운 화로들에서 제조된다고 합니다.

이 기계들은 아주 무시무시한 파괴력과 악랄함을 지니고 있어, 오르도 말레우스의 일부는 이들이 코른 신이 직접 제조하는 것은 아닌가 하고 믿고 있을 정도이지요.

코른 저거넛들과 비슷하게, 스컬 캐논들 또한 악령과 지옥에서 창조된 기계 육신간의 끔찍한 융합이라 할 수 있는데,

이들의 비틀리고 챙챙거리는 강철 육신들 내부는 피를 뿌리고 뼈들을 부셔,

짓밟힌 적들을 통해 코른 신을 기쁘게 하겠노라는 욕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스컬 캐논의 상부에는 한 쌍의 블러드레터 두마리가 올라타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탑승한 강철 기마가 적들을 향해 돌격하는 동안 전투에 대한 욕망 속에 코른 신을 향한 폭력 찬가들을 울부짖지요.

이 악마들은 이 기계가 창조되는 순간을 감독한 악마들인데,

이에 따라 피의 신의 불경한 목적에 따라 기계를 인도하는 역할을 부여받게 되었습니다.

스컬 캐논은 따로 학살과 살인을 조장해줄 필요가 없습니다.

이 기계의 검은 심장 엔진에 융합된 악마는 이미 코른의 다른 악마들과 다를 바 없는 분노와 살기로 가득히 차 있기 때문이지요.

스컬 캐논은 제멋대로인 저거넛들보다 더 자아 수준과 자존심이 높아,

자신을 조종하는 으르렁거리는 두 마리 생명체들에게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스컬 캐논이 전장을 갈아엎을 때,

기계의 대못 가득히 박힌 바퀴들은 지나는 경로에 놓인 모든 것들을 다 갈아버립니다.

엔진의 무자비한 진격 속에 죽은 자들은 그나마 운이 좋은 희생자라 할 수 있을 것이며,

다른 이들, 예컨데 불구가 되거나 어디 잘려나간 자들은 비명 속에 스컬 캐논의 거대한 아가리에 잡아먹히게 되며

내장에서 영혼이 악마의 화염  속에 노릇노릇 구워져 수천 조각들로 갈려버리게 됩니다.

남은 육신 잔해들은 스컬 캐논의 배출구를 통해 뼛조각들과 피로 이루어진 혈 쇄설물이 되어 버려지고,

오직 해골들만이 정제되는데,

이 살 하나 없이 깨끗하고 불에 잘 그슬린 완전한 해골들은 피의 신의 끝없고  무한한 분노 에너지와 섞이게 됩니다.

그러면 해골은 텅 빈 두 눈구멍들로 피를 줄줄 흘리며 축 늘어진 아가리로는 분노 속에 마구 딱딱거리기 시작하는데,

그 순간이 되면 무시무시한 발사 소리와 함께 대포는 해골을 발사하게 됩니다.


코른의 불타는 책

코른의 8가지 불타는 책들은 황동 표지에 생피로 글이 새겨진 책들로,

피의 신의 8가지 불경한 본질들과 그의 가장 뛰어난 악마들의 진명이 담겨져 있다고 합니다.

이 마도서들은 소서러들 뿐만 아니라 인퀴지션까지 눈에 불을 밝히고 찾고 있는데,

악마의 진정한 이름을 알 수만 있다면 그 악마를 필멸자가 통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허나 이 지식은 당연히 쉽게 얻을 수 없는 것이니,

이 불타는 책들은 산산히 흩어져 사방으로 흩어졌다고 합니다.



ps. 판타지 40k 막론하고, 유닛 요청 번역도 받아요~


..보시는 사람 있을련지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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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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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chaos daemons [8th]


소울 그라인더

카오스의 강철 파멸진군자들


소울 그라인더들은 악마와 기계적 요소가 끔찍하게 혼합된 존재들로,

거대한 데몬 엔진들로 사악한 악의와 파괴에 대한 욕망에 따라 움직입니다.

크기면에 있어서는 심지어 그레이터 데몬들과도 맞먹는,

이 강철 데몬 엔진들은 거의 막을 수 없는 존재들이나 다름없는데

일단 기본적으로 강철 육신을 지닌 거대 괴수들인데다가

각 사지들에는 막강한 피스톤식 발톱들이 달려 있고

악마의 무기들까지 추가로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필멸자들의 전차들이나 필멸 종족들의 키틴 장갑질의 거대 괴수들조차도 이들 앞에서는 버티지 못하고 밀려나거나,

박살나거나 아니면 아예 찢겨나갈 것입니다.


소울 그라인더들은 파괴의 힘들을 추종하는 군단들 다수에서 기갑 첨병을 맡습니다.

악마적 본성 덕에 이들은 예측 못한 지점에서 소환될 수 있고,

워프 금속으로 구성된 몸체 덕분에 이메테리움의 초자연적 에너지들을 통해 힘과 방호력을 얻어

가장 파괴적인 대전차 화기들 앞에서도 거의 불침방호에 가깝지요.

이들의 손목들과 융합된 치명적인 공성용 무기들은 적들을 금속 탄환들의 폭풍 속에 강타해버릴 수 있는데,

이 대포들은 본디 카오스의 대장장이 장인들의 손에 의해 만들어져,

새겨진 주술을 통해 순수한 증오와 악의의 화염탄들을 통해낼 수 있습니다.

허나 이러한 무기들조차도 소울 그라인더가 사용하는 무기들 중에서 제일 강력한 무기들은 아니지요.

소울 그라인더는 매연이 흘러나오는 아가리를 통해 순수 워프의 사악한 에너지들을 그대로 토해낼 수 있습니다.

이 공격은 온갖 기이한 형태를 띄는데,

하나같이 모두 기이하고 또한 치명적입니다.

때때로, 소울 그라인더들은 이 워프 화염 토사물들을 토해내지만,

가끔은 째찍과 같은 혀들을 마치 눈부신 에너지 광선들처럼 내지르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꾸물거리는 변이성 액체 덩어리를 초장거리까지 내뱉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에 맞은 적 보병들은 분대 단위로 쓸려나가버린다고 합니다.


소울 그라인더들은 '영혼들의 공장'이라 알려진 일종의 연옥 차원에서 창조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악마들은 절대로 파괴될 수 없는 존재들이나,

이들의 정수만큼은 다시 활력을 얻기 전까지 수백년간의 세월 속에서 처음 탄생했던 때보다 쇠약해질 수는 있는데

그러한 어중간한 존재 입지는 악마들에게는 참을 수 없는 것으로

그렇기에 그런 상태에 놓인 악마들은 순환을 거쳐 다시 힘을 얻기 위해 온갖 노력들을 기울입니다.

그러한 노력들 중 가장 흔한 것이 수많은 필멸자들의 영혼들을 바치는 대가로 새로운 육신을 등가교환하여 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신의 이름 아래 충분한 학살을 벌어놓은 악마들은 공장의 측의 정죄를 피할 수 있겠지만,

이 새로운 육신을 위해 악마가 수확하여 바쳐야 될 영혼의 대가는 기본적으로 아주 어마어마하여 빚을 값지 못하는 경우도 생기지요.

그러나, 때때로 '영혼들의 공장' 측에서는 빚을 값지 못해버려서 필사적인 상황에 놓인 이런 악마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도 하니,

그것은 엄청난 파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이 '물리적 육신'을 제공해주는 것이지요.

물론 이 혜택에도 또 대가가 있습니다.

공장 측에서 요구하는 대가란 한 줌의 필멸자들에서부터 수천명의 영혼들까지 다양한데,

요구 사항은 항상 언제나 다르기 마련입니다.

만약 거래가 성사되면, 악마는 공장 측에 자신의 진명을 넘기고,

강철의 계약이라는 악마의 약속들을 다짐합니다.

이 사악한 계약이 체결되면, 악마의 정수는 워프-금속 육신에 융합되어 마침내 소울 그라인더로 재탄생하는 것이지요.

만약 소울 그라인더가 계약대로 충분한 수의 필멸자 영혼들을 수확한다면,

그 안에 융합된 악마의 정수는 기계 피스톤 육신에서 다시 해방될 수 있습니다.

허나, 계약의 의무는 손쉽게 해결될만한 것이 아닙니다.

악마가 설령 은하계 전역에 출몰하여 수많은 영혼들을 학살하고 도축한다고 할지라도,

요구사항은 변칙적으로 상승하며, 때로는 끝을 모를 정도로 치솟기도 합니다.

더욱이, 만약 소울 그라인더가 모든 빚을 변제하기 전에 파괴되기라도 한다면,

악마는 새로운 소울그라인더 육신과 다시 융합해야 하는데

이것 또한 공짜가 아니므로 빚은 또 천정부지로 오르게 됩니다.

그런 식으로 탈출 불가능한 영혼 변제의 순환고리가 시작되어 악마는 그가 거두워들이는 영혼들만큼이나 영원토록 저주와 고통에 시달리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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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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