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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Warhammer 40,000 - Codex - Adeptus Astartes - Space Marines


아이언 핸드


메두사 방어

13차 암흑 성전이 시작되며 카디아가 위협받던 그 때에,

아이언 핸드의 모성 메두사 또한 카오스 세력의 심각한 공격에 노출되었습니다.

아마 호루스 헤러시 당시 탈런 행성 전투 이래로 아이언 핸드 측이 치루었던 가장 대규모의 전차전 속에서,

아이언 핸드의 전사들은 내면의 강인함과 기동형 요새들의 압도적인 화력을 통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을지언정 승리를 거둘 수 있었지요.

결국 남은 공격자들은 전쟁 기계들조차 버린 채로 대균열의 시작과 함께 열린 워프 스톰들 안으로 도주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슬린 대지 성전

대균열 속에서 쏟아져 나왔던 워프 스톰들이 마침내 실리안 성계에서 사라졌지만,

이미 수많은 타락이 그 뒤로 남겨진 후였지요.

이에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들로 전력이 강화된,

아이언 핸드 챕터가 대규모 전면전을 통해 행성의 과밀집된 행성들을 정화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리펄서 전차들을 최전면에 내세운 성계 단위의 공습들을 통해,

아이언 핸드 측은 조직적으로 정화 작업을 수행하였으며

뒤편에는 오직 폐허만을 남겨놓았습니다.


어둠을 몰아내기 위해

황무지 행성에 불과하였던 움브루스에 카오스의 주구들이 고도의 요새화 작업을 수행하는 것을 포착한,

아이언 핸드 챕터는 이들이 모성 메두사와 은하계 북부 사이를 아스트로노미컨의 신성한 빛으로부터 완전히 차단시켜놓은 시카리우스 말레딕툼, 

즉 대균열을 건널 수 있게 해주는 비밀 통로를 감추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품었습니다.

그리하여 클랜들이 나서서 장갑화 전력을 앞세워 황무지 행성의 한 산맥 위에 건설된 기이한 거대 문을 지키고 있는 요새들을 포위하며 공격을 개시하였지요.


그 어떤 방어선도 아이언 핸드 측의 무자비함 앞에서는 오래 버티지 못하였고,

방어선들이 차례대로 파괴되며 결국 요새까지 함락되었습니다.

레니게이드들은 마지막 순간에 그 기이한 거대 문을 지나 사라졌는데

아이언 핸드 측이 그들을 추격하며 따라들어가려는 순간

폭발물들이 작동하며 포탈의 기계들이 모두 파괴되었습니다.


스티기우스 성전

아이언 핸드의 클랜들이 대규모 제국 연합군의 일부로써 스티기우스 성전에 참전하였습니다.

제국 연합군은 초기 대규모 공습들을 통해 상당수 영토를 카오스 세력들로부터 회수하였으나,

결국엔 주변에 다시 악의 세력들이 밀려오며 후퇴를 거듭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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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Warhammer 40,000 - Codex - Adeptus Astartes - Space Marines


샐러맨더 근황


어둠 속에 광명

대균열과 함께 워프 스톰들이 라고스 성계 전체를 암흑 속에 집어삼켰으며,

그 혼란의 폭풍 속에서

블러드써스터 카즈'쿨과 그의 분노의 군단이 성계에 모습을 드러내며

행성의 거주자들을 학살하고 노예화 하였습니다.


이에 샐러맨더 챕터는 챕터 전력을 투입하여

놈들이 벌이던 도살의 의식들을 완전히 파괴하였습니다.

리펄서 전차들의 물결로 피의 공장들을 완전히 파괴하였으며,

어그레서 분대들의 집중 투입으로 신성한 불길 아래 모든 것들을 정화하였지요.


샐러맨더는 이와 같은 작업을 행성의 하이브 도시들마다 단계적으로 진행하였고,

이후에는 성계의 다른 행성들을 대상으로 수행하며

해방할 수 있는 자들은 기꺼히 해방시켜주고

복수받아 마땅한 자들은 그 응당한 복수를 전달해 주었습니다.




레이븐 가드 근황


매복전

타'우 외계인들과의 장기적인 전쟁 와중에,

레이븐 가드의 챕터 마스터 코르빈 세버락스와 3rd 중대의 형제들 다수가

악명 높은 외계인 전술 사령관 쉐도우선의 흉계에 빠져 전사하고 말았습니다.


이 비극 속에서, 쉐도우 캡틴 쉬리아크는 사자들의 진-시드를 회수하고 최대한의 복수를 전달해주기 위해 분투하였으니,

그리하여 수 차례의 기습 공격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내었습니다.

이후 그는 다른 쉐도우 캡틴들의 잠정적 동의 아래 레이븐 가드의 새로운 챕터 마스터로 거듭났습니다.


사피니유스 행성 재탈환전

사피니유스 행성은 풍부한 프로메슘 가스 함유랑으로 유명했는데,

이유가 행성 자원을 노린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제국에게서 떨어트려 놓기 위해서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

레니게이드 반역군들과 나이트 로드 군단 연합군의 공격 아래 행성이 함락되었습니다.


허나, 적들이 반응하기도 전에

레이븐 가드 측이 이미 행성에 당도해 있었지요.

코락스의 아들들은 챕터 전병력 규모로 이 적들을 강타하였으니,

리버 분대들이 반중력 활강기들을 사용하여 행성의 발전기들을 탈환하는 한편,

인셉터 분대들이 하늘에서 쏟아져 행성의 장치 첨탑들을 확보하여

프로메슘 바다 위 수 마일에 달하는 정거장들 위에서 적의 어썰트 보병들과 치열한 전투를 펼쳤습니다.


챕터 마스터로써 쉬리아크는 다수의 썬더호크 강습 공세들을 동시다발적으로 펼쳤는데,

신출귀몰한 그의 공격 아래,

적 스페이스 마린들조차도 그가 사방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여길 정도였습니다.

이 기습적인 공세에 막대한 타격을 받은,

나이트 로드측 마린들은 레니게이드 마린 아군과 컬티스트 동맹군들조차도 버리고는 행성에서 도주하였으니,

남은 적들은 사냥당하여 모두 처단되었습니다.

수 주 후에 행성은 이 신출귀몰한 스페이스 마린 챕터에 의해 해방된 세그먼툼 템페스투스의 수많은 행성들 중 첫번째로 등극하게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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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형제 도나텔로, 리프트 스토커 2nd 중대, 3rd 분대 소속(전선 분대)


리프트 스토커

레이븐 가드의 진시드를 바탕으로 새롭게 창설된 프라이머리스 마린 챕터인,

리프트 스토커 챕터는 전원이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들은 함대를 기반으로 둔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로써,

수많은 흉물들이 대균열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이 때에,

시카트릭스 말레딕툼 현상이 뒤덮은 은하를 순찰하는 임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황제의 대적들을 처단하는 것과 더불어,

이들은 연락이 끊겨버린 은하계 북단의 수많은 행성들과 새롭게 연락망을 구축할 방법 또한 찾고 있지요.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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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arhammerfantasy.wikia.com/wiki/Archaon


아카온, 에버쵸즌


늑대 신의 죽음 - 2527 IC -2-


3눈의 왕, 종말의 군주이며 에버쵸즌인 자.

아카온이 마침내 발텐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발텐을 직접 상대하여 그를 꺾어버림으로써 미덴하임 전투를 끝맺고자 하였지요.

발텐 앞에 나타난 에버쵸즌은 지그마의 투사를 조롱하며,

그에게 인신의 고대 망치는 너 따위가 쥘 자격이 없다 말하였습니다.

발텐은 그의 조롱을 묵묵히 받아내었습니다.

그 또한 잘 알고 있었습니다. 비록 자신이 지금 이 전장의 모든 전사들 중에서 가장 으뜸일지는 몰라도,

에버쵸즌을 이길 수는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말이지요.

허나 그는 그럼에도 아카온에게 맞섰습니다.

불타는 미덴하임의 울릭스문드 거리에서 마침내 세기의 격돌이 시작되었으니,

아카온의 왕들의 살해자에 깃든 우'줄과 발텐의 신성한 갈 마라즈가 서로 부딛히는 순간

거리는 어마어마한 충격으로 진동하며 전율하였습니다.


두 전사왕들은 서로간에 지축이 흔들릴 만큼의 무시무시한 강타를 계속해서 주고받았습니다.

그들이 싸우는 모습이란 그야말로 정교하고 복잡한 파괴의 왈츠였으며,

그 수많은 일격들 중에 단 하나만으로도 평범한 필멸자 따위는 수십번은 죽이고도 남을 수준이였습니다.

전쟁의 운명을 가를 두 명의 운명.

운명의 실타래들이 그 거리 위에서 서로 얽히고 설키며 다른 나머지를 집어삼키기 위해 투쟁하였으니,

영웅들이 죽이고 죽어가는 전장 위에서 펼쳐지는,

다른 나머지 전투들조차도 이제 기껏해야 뒷배경 전투에 지나지 않게 되었지요.

바로 이 전투가 모든 것을 결정할 터였습니다.

그것이 왕들의 살해자의 검날 끝, 혹은 해골들의 파괴자의 묵직한 면에 의해서이던,

모든 창조물들의 운명이 바로 여기에서 결정될 터였지요.


전투는 그야말로 치열하게 흘러갔는데,

한 순간 그 둘의 전투가 잠시 중단되었습니다.

호박 학파의 대마법사, 그레고르 마탁이 끼어든 덕분이였지요. 

울릭 신은 사라지는 순간 인간들을 위해 마지막으로 시들어가는 불길을 남겨주었고,

늑대 신의 이 마지막 불길은 짐승 마법 학파의 대마법사인 그레고르 마탁이 이어받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레고르 마탁 또한 전투의 추를 발텐 쪽으로 기울이기 위해 전투에 개입하였지요.

발텐과 그레고르는 힘을 합쳐 아카온을 점점 압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허나 지그마의 사자는 결국 목숨을 잃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죽음은 아카온의 무시무시한 데몬소드의 검날 끝에서가 아니라,

대신 버민로드 스크래치 버민킹의 비열한 손에 의해서였지요.

그렇게 지그마의 사자는 오직 기회만을 엿보고 있던 버민로드 스크래치 버민킹에 의하여 무참히 참수당하고 말았습니다.


그가 참수당하는 순간, 아카온의 투구 위에 쉬리안의 눈은 마치 죽음을 맞이하는 별처럼 빛을 발하였습니다.

그 전장에 모두가 아카온의 신적인 분노를 느꼈으며,

고통스럽게 작열하는 강렬한 열기의 파동 아래 주변 모든 것들이 쓸려나갔습니다.

3눈의 왕 위로 하늘이 옥죄여오며 이윽고 거대한 마법의 천둥이 하늘을 가르며 떨어져내려 울릭의 신전을 강타하여 부셨으니,

그의 필적수의 주검을 놓아주며 대신 증오로 피워올랐지요.

아카온은 자신을 외면한 신들에게 공포를 선사할 이 예언된 전투가 부정되었음에 몹시 분노하였지요.


그레고리 마탁이 기습적으로 마법들을 부려 차가운 분노를 쏟아내었으나,

에버쵸즌은 이를 묵묵히 받아내며 그를 향해 다가갔습니다.

짐승 학파의 대마법사가 부리는 초자연적이며 무시무시한 마법의 눈폭풍조차도,

아카온 앞에서는 마치 안개마냥 아무것도 아닐 뿐이였지요.

경멸과 함께, 그는 슈프림 프라이아크의 목을 잡아 들어올리고는

한 손에 쥔 검을 그대로 푹 찔러넣어 그의 숨통을 끊어버렸습니다.


그렇게 희망의 상징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남은 미덴하임의 방어자들은 발텐의 사망과 노스카 북방인들의 악랄한 기세 앞에 순식간에 무너져내렸습니다.

그나마 소수가 성벽 위에 각자의 자리들을 지켰다지만, 그들조차도 순식간에 압도당하여 살해당하였고

남은 생존자들조차도 무자비하고 흉악한 적들에 의해 추격당하여 도살당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오래 전 고대에, 거대한 군세를 이끌고 지그마의 제국을 강타하였던 코르막 블러드엑스 시대에 선조들에 의해 처음 시작되었던,

세상의 멸망을 향한 마지막 걸음들이 마침내 이 시대에 이 북방인들로 인해 막을 올랐습니다.


미덴하임이 함락되었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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