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codex supplement Iron hands 2019
강철의 전쟁
아이언 핸드 챕터는 수많은 승리들을 거두었으며, 제국의 온갖 적들을 우주 속에 비명횡사하게 만들었으나
매너스의 자손들은 패배들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으며, 육신을 포기함으로써 많은 기회들을 잃기도 하였습니다.
허나 그들의 기록은 어느 챕터라도 자랑스럽게 여기고 부러워할만한 승리의 기록입니다.
M30-M31 제국의 여명기
고르곤의 부흥
페러스 매너스, 아이언 핸드의 프라이마크가 메두사의 공업 폐허 사이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지역 민간 전승 속 끔찍한 짐승인 고르곤에서 이름을 따온 그는 곧 메두사 행성의 부족들(clans)을 지배하는 냉정하고 무자비한 신-왕으로 스스로 등극하였지요.
황제와 재회한 이후, 그는 자신이 맡게 된 군단 또한 그렇게 다스렸습니다.
그들에게 모성의 백성들을 새롭게 접목시키고 자신의 구도대로 군단을 새롭게 빚어냈지요.
강철을 통한 힘
아이언 핸드 군단은 차갑고, 무자비한 정복자들로 명성을 떨치게 되었으며
위대한 성전 당시 다수의 주요 전투사들 속 중추로 활약하였습니다.
이 시기, 페러스 매너스의 교리들은 사상 최대로 효율적이고 강력한 것으로 명성이 자자했으며,
또한 동시기에 아이언 핸드의 전투 형제들이 최초로 자발적 사이버네틱 강화 시술들을 통해 자신들의 육신을 개선하고 강화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가디날의 몰락
울트라마린 병력들이 가디날 성계에서 끔찍한 소모전에 발목이 묶이게 되었습니다.
이에 페러스 매너스와 펄그림의 군단들이(이 당시에는 서로 맹세한 절친 형제들이자 긴밀한 동맹 사이인)
길리먼의 자손들을 지원하기 위해 도착했습니다.
이어진 전투는 그야말로 무자비하고 파괴적이였으며,
결국 가디날의 전쟁군주들은 자비 없이 전부 멸족당했습니다.
시작된 이단
호루스가 그의 역심을 드러내며 초기 제국을 옛 밤의 어둠 시대 이후로 인류가 겪어본 최대 규모의 유혈낭자하고 방대한 내전 속에 담가버렸습니다.
반역의 소식이 페러스 매너스에게 닿자,
그는 차가운 이성과 자기-억제조차 덮어버릴 정도의 분노 속에 사로잡히고 말았습니다.
결국 그는 이스트반 V에서 목이 분리되었습니다.
그의 목을 떨군 자는 반역자로 거듭난 절친 펄그림이였지요.
M31-M33 재탄생의 시기
박살난 군단
아이언 핸드의 집단 지성에 큰 상처들이 새겨졌고,
그들 중 다수는 프라이마크의 죽음을 부인하기까지 했습니다.
프라이마크 대신 새롭게 등극한 강철 의회가 군단을 지배하게 되었는데,
이들의 지도 아래 아이언 핸드 군단은 헤러시 기간 동안 수많은 (소소한) 승리들을 거두었으나,
위대한 성전기와는 달리, 결국 단 한번도 중대한 전투들 속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지 못했습니다.
재련의 시대
헤러시 이후, 일명 '정화(the Scouring)'라 불리는 시기의 도래와 함께 반역자들은 제국의 정의를 피해 도망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언 핸드 세력들은 메두사에 집결하여 일명 '재련(the Tempering)'이라 불리는 대회의를 열었고,
여기서 군단의 길이 새롭게 정립되었습니다.
좋든 나쁘든, 앞으로 1만년 이상 지속될 길이 말이지요.
형제단 재창립
퍼스트 파운딩 군단들이 코덱스 아스타르테스에 의거하여 더 작은 챕터들로 분열되었습니다.
옛 아이언 핸드 군단의 살아남은 클랜 중대들 또한 나뉘었으며,
아이언 핸드 또한 챕터로 거듭나며 새롭게 10개의 메두사 대중대들을 빚어내는 재편성을 거쳤습니다.
M34-M41 강철의 길
모이레 분열
아이언 핸드와 다른 후계 챕터들이 분열적인 모이레 교리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메두사에서 내전이 일어날 뻔 했지만 모이레 교도들을 추방하는 것으로 일단락될 수 있었는데,
이 모이레 교도들은 훗날 새로운 챕터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선즈 오브 메두사 챕터.
오쿨루시아드
눈먼 왕(the Blind King)의 이단 노예들이 세그먼툼 전체를 전쟁으로 불타오르게 만든 시대입니다.
강철 의회 내 열띤 고리적 논쟁에도 불구하고,
결국 클랜 중대들에서 공습군이 마련되어 훗날 총괄적으로 '황금의 대화재(the Conflagration of Gold)'라 불리게 될 전투들 속에 눈먼 왕의 군대들을 멸망시켰습니다.
가우디니안 헤러시
아이언 핸드가 아이언 파더 크리스토스의 과해진 영향력과 사파이어 킹(the Sapphire King)의 음모들 사이에 끼어 이중적 위협 아래 이전 그 어느 때보다도 큰 시련을 겪었습니다.
M41 임페리움 니힐루스
유황 심장
일명 유황 심장(the Brimstone Heart)라 알려진 유물이 '칼날 연꽃' 카발에 의해 고르곤의 공장에서 도둑맞았습니다.
이에 클랜 중대 하멕이 이 도둑들을 추적하여 그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하였으나,
결국 유황 심장은 간악한 네크론 외계인인 무한의 트라잔에 의해 또다시 도둑맞고 말았지요.
이 실패로 인해 아이언 캡틴 티로드는 계급이 강등당하였으며,
그대로 은의 참배행에 올라야 했습니다.
강철 성전
이 암흑의 시대 속에서 새로운 목표를 확립한,
아이언 핸드 챕터는 새 결의 아래 전쟁에 착수했습니다.
이 시기에 챕터는 초반에는 메두산 리치 일대의 안전 확보에만 집중하려 하였으나,
스티기우스 성전에 대부분의 병력들을 신속히 파견하는 쪽으로 방향을 돌렸지요.
초반에는 다 이길 것 같이 말하다가 나중에 가서 후달리자 바로 카오스의 세력들에게 스티기우스 섹터를 넘겨주는 쪽으로 우회하는 제국 동맹 세력들의 태도에 질려버린,
강철 의회는 대신 자신들만의 강철 성전을 개시하여 섹터의 중요 행성들을 지키는 쪽에 집중하였습니다.
여기에 챕터의 수 개 후계 챕터들이 추가로 참전하였는데,
여기에는 브레이즌 클로 챕터와 아이언 로드 챕터 등이 있었으며
심지어는 선즈 오브 메두사 챕터 또한 비록 본가와는 결코 같은 전장에 서려 들지 않았지만 어쨌거나 함께하였습니다.
쌀라딘 전투(the battle of Xalladin)
유황 심장이 쌀라딘 성계에서 목격되었다는 보고가 강철 의회에 접수되었습니다.
이에 클랜 중대 라우칸이 강철 성전군을 파견하여 무슨 대가를 치루더라도 이 유물을 다시 회수하고자 하였지요.
그러나 쌀라딘 II 행성의 행성 국지 방어막 생성기의 동력으로 유황 심장이 사용되고 있음이 밝혀지자 엄청난 이해관계의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하필 이 행성에서, 고립된 임페리얼 피스트 3rd 중대 병력이 유황 심장을 사용한 방어막에 기대어 행성의 마지막 생존자들을 와! 본스카르에게서 지켜내느라 분투하고 있었기 때문이였지요.
돈의 자손들은 결의 속에 모든 합리적 이성을 거부하며, 멍청하게도 인명과 자원을 낭비하여 이미 파멸 확정인 쌀라딘인들을 지켜내는데 집중하고 있었고,
이에 따라 심장의 회수를 반대하고 있었습니다.
오크가 대규모로 집결하여 마지막 공습을 펼칠 때,
두 챕터의 중대들은 거의 내전을 벌이기 직전의 상황까지 치닿았습니다.
그러나 둘의 논쟁은 극적으로 끝났습니다.
에너지를 과하게 동원당한 것 때문으로 판단되는 이유에 따라 유물이 폭발했고,
방어막 생성기 또한 완전히 날아가버린 것이였지요.
그렇게 분쟁의 이유가 사라지자, 두 중대들은 불편한 휴전을 체결하고는
어쩌다가 나타난 레이븐 가드의 지원 병력과 합세하여 와! 본스카르를 격퇴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일로, 아이언 핸드 챕터와 임페리얼 피스트 챕터 간의 외교 관계는 악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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