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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이 문양은 카노보크 왕조의 3중 성계들과 천상의 방패 행성들을 상징하는 것이였습니다.

허나 지금은 이 중에 오직 가장 중심부의 중핵 행성들만이 온전히 남아 있지요.


출처 : 8th necrons


카노보크 왕조


카노보크 왕조는 타이라니드 하이브 함대들의 침공을 거듭 받아 황폐해져버리는 불운을 겪었고,

그렇기에 카노보크 왕조의 네크론들은 왕조를 이스턴 프린지 변방 일대에서 어떻게든 살아남게 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왕조 행성들의 동묘들 상당수는 대 포식자의 지하 생명체들에 의해 전복당하고 파괴되어 버렸으며,

설상 가상으로 아직 잠들어 있는 나머지 온전한 툼 월드들조차 이미 인류 제국의 인간 외계인들에 의해 오염되어 있습니다.

이 미개한 불법 거주자들은 아직 잠들어 있는 네크론들의 도시 위에 자신들의 조잡한 건물들을 가득히 쌓아 올렷으며

이에 따라 왕조는 남은 모든 병력들을 무자비하게 진군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살아남은 네크론들은 불행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강자들 뿐이지만,

왕조의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로드들과 오버로드들은 자신들의 이전 고대적 차이들은 전부 내려놓고 서로 협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쨌거나 남은 병력들은 전부 강력한 엘리트들이니까요.


비록 파괴되었으나 영광스러웠던 중심 행성들을 기리기 위해,

카노보크 왕조는 끝나지 않는 밤의 색상들을 군단 도색으로 택하였습니다.

끝나지 않는 밤을 상징하는 비취색 에너지 상징에 암청색 마킹을 두개골, 견갑과 무기에 두르고 있지요.

왕조 네크론 중 가장 계급이 높은 이들은 이 색상들을 더 많이 사용하여 치장합니다.

이에 따라, 파에론 토크의 생체 금속 육신은 사실상 전신이 자정의 청색으로 칠해져 있으며,

추가로 그 위엄 넘치는 육신 위에는 물질화시킨 그림자의 망토가 둘러져 있어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조차 손가락만 팅기는 것으로 순식간에 어둠 속으로 순간 이동이 가능합니다.


ps. 네크론 이제 거의 다 끝났네요.

8th 중에서 진정한 의미로 완전히 다 끝낸 코덱스가 네크론이 먼저 될듯.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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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odex necrons 8th


토큿 왕조


은하계 외딴 어딘가에는 할라키 심연이라 불리는 휘몰아치는 우주의 블랙홀 소용돌이들이 존재하고 있고,

이 근처 어딘가에 토큿 왕조의 핵심 툼월드들이 숨어 있습니다.

이 행성들은 거대한 행성 하나를 중심으로 설계되어 공전하고 있는데,

이 거대한 행성의 이름은 메고쉬타로 이 왕조의 수도성 행성입니다.

행성들이 수도성을 중심으로 장엄하게 공전한지도 어연 억겹의 시간이 흘렀고,

그동안 좀 더 작지만, 무시무시한 첨단의 네크론 방어 기제들로 요새화된 소행성들도 새롭게 추가되었지요.


이 행성들 지표면에서 청색의 에너지로 번쩍거리는 크리스탈라인화된 토큿 왕조의 무덤 도시들은 하나 하나가 대륙만한 크기이며,

주변의 우주 소용돌이들에서 빨아들인 방사성 에너지를 도시의 동력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 왕조 행성들의 하늘은 행성 주변 우주의 소용돌이들의 영향으로 항상 검게 물들어 있고

그 사이로 푸른 유성들이 반짝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동묘들에서 불사의 네크론 군단들이 다시 부활하여 적들을 향해 진군할 때면,

그들의 차가운 금속 해골 육신들의 표면 위로는 하늘의 차가운 사파이어 별들이 반짝이지요.


블랙홀 소용돌이들이 만들어내는 강력한 방사능 에너지의 활용 일환으로,

토큿 왕조의 크립텍들은 모든 네크론 강철 병사들의 무기들에 일종의 방사능 수용기들을 장착하였습니다.

덕분에 무시무시한 푸른 빛이 강철 병사들의 두 눈과, 가우스 플레이어 화기와 심지어는 기계 육신의 강철 마디 하나 하나에서도 흘러내리는데,

이 에너지는 살과 피로 이루어진 필멸자 외계인 적들의 육신을 약화시키고 약체화시킵니다.

고로 토큿 왕조가 대규모로 전쟁을 일으킬 때면,

할라키 공허 소용돌이들이 만들어내는 피가 얼어붙을 것만 같은 냉기가 적들에게 직접 무시무시한 무기로 사용되게 됩니다.


토큿 왕조의 불완전한 원형 문양은 왕조 성계들의 수도성 및 핵심 행성들 주변의 할라키 심연 소용돌이들의 배열을 상징합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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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odex necrons 8th


노보크 왕조 

진홍 수황자들


노보크 왕조는 비교적 느린 속도로 부활하고 있으나, 지속적으로 새로운 피의 전쟁을 벌이며 점차 부활에 가속을 붙이고 있습니다.

이 왕조의 기계 전사들은 유혈낭자한 행위 속에 활기를 얻는데,

이들에게 있어 성공의 증표는 진하고 선명한 붉은 색이기 때문입니다.


노보크 왕조의 네크론 기계 전사들은 꾸준하지만 느린 걸음 속에 전선으로 향하지만,

근거리 살육전이 시작된 시점부터는 슬슬 변하기 시작합니다.

예전, 먼 태곳적에 왕조가 수행했던 피의 의식들에 대한 기억들이 조금씩 반짝이기 시작하며,

설령 이지없는 네크론 전사 개체들조차 자신의 강철 육신과 해골 마스크 위로 튀는 적들의 선명한 피 속에 점점 생기를 얻기 시작하며

나중에는 초자연적인 생동력과 결단력 속에 적들을 학살하기 시작합니다.


노보크 왕조는 일명 달 살해자, 오버로드 갈마크의 통치 아래 점차 떠오르는 신성처럼 올라오고 있습니다.

갈마크는 대동면 이전 네크론티르 시절부터 적 행성들의 위성 달들을 파괴하여, 행성 전체의 중력을 완전히 뒤틀어버리는 무자비한 전략으로 상당한 명성을 얻었던 자였으며,

왕조 전체에서 갈마크가 부리는 군대들이 특히 강한 이유는 그 핵심에 일명 진홍의 신이라 불리는 한 크'탄의 조각이 있기 때문입니다.

노보크 왕조는 먼 고대에 이 크'탄을 정복하고 노예화시켰는데,

이후 이 신의 조각은 왕조 내에서 대대로 '진홍의 왕'이라 불렸던 특히 위대한 오버로드의 손 아래 지배되어왔습니다.

강제로 복속된 노예인 크'탄의 조각은 전장 위를 불길하게 떠다니는데,

그 무시무시한 힘들로 전장 사방에 파괴를 일구어 내지만

그것이야말로 진홍의 왕이 바라는 결과일 것입니다.


최근 노보크 왕조는 난잡한 그린스킨들과 전쟁을 치루고 있습니다.

그들은 별들 사방으로 끊임없이 난동을 피우고 있으며,

현재는 노보크 왕조의 수도성인 돌 VI 행성까지 위협하고 있지요.

이에 따라, 최소 1마리 이상의 워보스가 '진홍 신'의 조각의 손에 직접 해체되어 완전히 소멸되어버렸는데,

당시 오크들은 단 수 분 전에 그들이 따라다니며 추종했던 지도자의 이름조차 다시 기억해내지 못할 정도로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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