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팀 로그 트레이더'에 해당되는 글 48건

  1. 2018.11.12 [8th] 오크 -붐다카 스나즈웨건
  2. 2018.11.11 [8th] 오크 -쇼크점프 드라그스타즈
  3. 2018.11.10 고트렉 : 렐름슬레이어 3, 4부 피와 황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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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orks[8th]


붐다카 스나즈웨건

과충전된 엔진들이 울부짖고 화염이 마구 솟구치면,

그것은 붐다카 스나즈웨건이 접근하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이 차량들은 경장갑으로 대충 만들어졌는데,

그 재료는 당연히 약탈한 적 차량 고철더미들입니다.

스내즈웨건은 대충 급조해서 용접한 고철 장갑을 두르고 있는데,

운전수 오크조차도 야포 한 방에 제대로 맞으면 자신의 차랑 사이좋게 산산조각행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최대한 전속력으로 질주합니다.

물론, 적들은 이들을 가장 먼저 공격할 테지만,

미친 오크 운전수들이 스네그웨건들을 이리저리 돌리고 드리프팅하며 쏟아지는 화망을 이리저리 피하는 것을 보게 되면,

이들을 정사격으로 맞추는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곧 알게 될 것입니다.


스나즈웨건 운전수들은 오크 공격대의 가장 선두를 질주하며 자기들끼리도 경쟁하는데,

광기 속에 환호성을 마구 지르면서

엑셀레이터들을 미친듯이 밟아제껴 자신들의 요란스러운 차들이 한층 더 빠르게 폭주하게 만듭니다.

그러는 동안, 다른 탑승자 오크들은 차에 목숨걸고 메달려 탄 채로,

흥분 속에 차량의 무기를 적들에게 쏟아부을 준비를 하지요.


붐다카 스나즈웨건들은 단 하나의 무기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발자인 멕 사이에서는 이른바 맥 스페스훌이라 불리는 조잡한 무기인데,

이것은 그렇다고 얕보면 안되는 무시무시한 무기이지요.

본질적으로, 씩 쪼개고 있는 미친 오크 사수 하나에 의해 조종되는 거대한 개틀링 건인 이 캐논형 무기는 적색 사출탄을 끊임없이 쏟아내는데,

전장을 가로지르는 스나즈웨건들 앞에 쏟아지는 탄막 폭풍은 적 보병들을 찢어버리고

장갑 수송 차량들조차도 순수한 탄량의 힘으로 벌집 고철로 만들어버립니다.

허나 멕 스페스훌이 일으키는 막대한 파괴에도 불구하고,

스나즈웨건의 오크들이 사용 가능한 가장 무시무시한 무기는 이것이 아니지요.


이 차량들은 속도광 버나 보이즈들에게 특히 애용받는 탑승 차량인데,

왜냐하면 스나즈웨건의 덜커덩거리는 차체의 모든 구석과 틈새에 자신들의 버나 화염병들을 실컷 넣어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화염병은 참으로 간단하지만 아주 효과적인 무기들로 대충 줍은 유리병,

혹은 가끔씩은 대충 줏은 도자기 항아리들을 사용해서 만드는데,

종류도 다양해서 예를 들어 스네이크바이트 오크들이 사용하는 스나즈웨건들의 경우

병 안에 휘발성 스퀴그 피지기름, 몰래 쓱싹한 프로메슘을 넣으며

그 밖에도 그린스킨들이 상상 가능한, 화염을 낼만한 모든 것들이 이 안에 들어갑니다.

 

스네즈웨건들에 메달린 버나 보이즈 패거리들은 미친듯이 소리지르며 전장에 같이 질주하는데,

적 보병 방어선들을 스쳐 지나가는 순간,

이 미친 오크들은 자신들이 꼬나쥔 버나 화염병들에 불을 붙이고 이리저리 사방에 던져댑니다.

이에 따라 일어나는 화염은 희생자들에게만큼이나 스나즈웨건 자체에도 위험합니다.

하지만 이들이 질주하며 만들어내는 막대한 파괴는 사상률과 사기 저하면에서 동시에 효과적이며,

어쩌다 잘못되서 자폭으로 몇 대의 스네즈웨건들이 파괴되더라도 충분히 납득 가능합니다.

설령 아니더라도, 오크들은 재미만 볼 수 있다면 자신들이 던진 화염병에 역으로 자신들이 화장될 수도 있다는 위험과 같은 사소한 일은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빅 파이로

파이로 메카니악들이라 알려진 정신나간 데스스컬 오크들의 무리는 스나즈웨건을 조종하는 멕보이 '빅 파이로'를 추종하며 아첨하는 오크들의 집단입니다.

자신들이 속한 기계화 워밴드의 선두에서 가장 좋은 위치를 선점하고 싶어하는 끝없는 욕심 속에,

이 오크들은 아주 아주 기꺼히 자신들의 주변 모든 것들을,

심지어는 자신까지 포함해서 모두 불지르고 싶어하는 욕망으로 가득합니다.

그러는 동안 빅 파이로 본인은 그저 근면하게 자신의 스네즈웨건에 충분한 버나 화염병들을 채워 넣으며 다음 전쟁을 준비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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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odex ork 8th


쇼크점프 드라그스타즈​


쇼크점프 드라그스타즈는 메카니악(멕보이를 오크식으로 부르는 말)이 자랑하는 가장 뛰어난 장점들 중 두개인 무모한 속력과, 정신나간 무기들이 조합된 기계입니다.

덕분에 스피드 컬트의 오크 멕보이들 사이에서는 가장 인기있는 형태의 수송차량이지요.


객관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쇼크점프 드라그스타즈는 중무장된 전투용 차량입니다.

쏟아지는 적 화력에 버팀과 동시에 고속 충돌에서도 부셔지지 않게끔 튼튼하게 설계되었기에,

이 차량은 직사거리를 거의 정신나간 자살광 수준으로  빠르게 질주할 수 있지요.

동시에, 로킷 런챠도 장착하고 있어 대기갑 관통을 통해 동급의 적 차량들을 불타는 고철로 만들어버릴 수도 있으며,

무자비한 차축 전기톱들도 달려있어 적 보병의 다리들을 신나게 절단하며 질주할 수 있습니다.


허나 쇼크점프 드라그스타즈를 가장 무시무시하게 만드는 점은 다름아닌 충격파-공격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차량의 차체에는 한 정의 커스텀 소크 라이플건과 전용 목표조준경 스퀴그가 장착되어 있는데,

재수없게 쇼크 어택 건에서 역작용이 일어나지 않는 한,

이 무기는 조준망 내에 들어온 적 내부에 간단한 소형 워프 균열을 일으켜서 적을 죽여버립니다.


여기에, 쇼크점프 드라그스타즈의 이름이 유래된 커다랗고 웅웅거리는 전력 발전기까지 추가됨으로써,

쇼크 라이플에 사용된 기술력은 훨씬 더 강력한 효과를 내게 되어 

가장 파괴적인 능력까지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

드라그스타의 후미에 장착된 드라이브 장치를 통해 추가 동력을 얻음으로써,

차량의 정신나간 오크 운전수는 현실 우주에 워프 터널을 뚫어버릴 수 있게 됩니다.

즉, 자신의 코앞에 워프 터널의 입구를 개통하고 곧바로 직진해서 들어간 다음,

그대로 장애물을 건너 반대편에 등장함으로써

중간에 놓인 모든 적들과 방어선들 및 장애물들을 가볍게 무시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실제로, 거의 불침에 가까운 요새들이 갑자기 성벽 내부에서 튀어나온 쇼크점프 드라그스타즈들에 의해 함락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조걸 넘고 십다면, 그냥 빨리 달리면서, 쟈 요새 아프로 쭉 달리다 요 큼지막한 녹색 버튼을 누르라고.

한번 시험해보자고, 요 쇼카가 지대로 작동하는지 아니면 안하는지,

저 벽을 넘어가자!'

-멕보이 스파크넛츠, 다소 기회주의적인 발언.


이런 이유로, 쇼크점프 드라그스타즈는 오크 경주 대회에서 아주 유리하며

더욱이 친구와 적 양쪽을 다 치명적으로 놀래킬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그린스킨들 중에서도 아주 인기있는 차량입니다.

그런데 쇼커를 자주 사용하게 되면, 운전수 오크의 머리통이 맛가게 되어버릴까요?

글쎄요, 아마 대부분의 오크들은 어차피 스피드 프릭 오크들은 원래부터 맛탱이가 가버린 오크들임을 먼저 지적할 것입니다.


 


보스 쇼크

보스 쇼크라는 이름의 배드 문 오크는 한마디로 한가지에 집착하는 미친놈입니다.

와즈다카 거츠맥의 전설에 영감을 받은(실제로는 정신병을 얻었다는게 통설이지만),

쇼크는 단지 속력의 화신이 되는 것 이상으로

그를 뛰어넘어 와즈다카의 스피드와! 자체를 이겨버리는데 집착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서, 그는 아군 적 가리지 않고 모든 것들을 끊임없는 경주들로 여겨 꼭 이기려고 지랄발광을 떨게 되었지요.

고로 보스 쇼크는 그의 쇼크점프 드라그스타 좌석에서 거의 벗어나는 일이 없으며,

그가 벗어날 때에는 수리가 필요하거나 그롯 오일러를 앞자리에 사슬로 걸어둘 때 뿐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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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Here a slayer lies


불타는 관문을 넘어 죽음의 렐름 샤이쉬에 온 고트렉 일행은 조데인의 시신을 수습한 뒤 한달 동안이나 샤이쉬를 돌아다님보르도는 시간이 지체되는 것에 대해 이러다 해머할로 갈 때쯤이면 이미 상황종료되었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하나우다트는 샤이쉬와 아퀴시의 시차가 꽤 나서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함한편 밤마다 고트렉은 어디론가 사라졌다가 다시 돌아오는데보르도는 그 이유가 궁금하였으나고트렉에게 물어도 그가 대답해주지 않고 그렇다고 따라갔다가는 욕먹을 까봐 전전긍긍해함.

일행은 해머할로 통하는 렐름게이트가 있다는 피요르드 해안 근처 마을에 도착함그러나 해당 렐름게이트는 피요르드 해안 어딘가에 숨겨져있어네크로맨서는 마을의 한 사원에 들어가 의식을 통해 영혼을 불러내어 렐름게이트의 위치정보를 알아내야한다고 말함네크로맨서는 우다트는 자신이 의식을 치를 동안 사원으로 들어오지 말고 그 주변을 지키라고 당부하고 고트렉과 보르도는 사원 밖에서 기다림.

그러다가 그동안 인간들과 함께 여행하는 것에 대해서 탐탁지 않게 생각하던 보르도는 고인이 된 조데인을 그저 평범한 인간이라고 말하며 왜 인간을 기리는데 신경을 쓰냐고 말하고보르도의 무례함에 분노한 고트렉은 보르도의 목을 조름그때 뒤에서 스케이븐이 기습을 가함보르도는 목이 졸리는 가운데 기지를 발휘하여 스케이븐을 처리하고 그제서야 고트렉도 본격적으로 스케이븐과의 전투에 돌입함스케이븐 나이트러너들이 표창들을 마구 날리는 가운데보르도는 스케이븐이 예전 마그마홀드를 습격한 녀석들과 동일한 놈들임을 확인함고트렉이 스케이븐들을 상대할 동안 보르도는 우다트에게 경고를 하기 위해 사원으로 뛰어들어감보르도는 우다트 주위로 스케이븐들이 둘러싸고 있는 것을 발견함또한 보르도는 우르 골드의 냄새를 맡고 마스터 룬이 사원 안에 있음을 알아차림우다트는 마법으로 스케이븐들을 마구 공격하기 시작하고밖에 있던 고트렉도 사원 안으로 들어옴스케이븐과의 싸움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말리메스가 나타나 고트렉과의 2차전을 시작함한편 우다트는 광역 파괴마법을 쓰려하고 이를 본 말리메스는 그에게 달려들어 부상을 입힘그러자 우다트의 마법이 폭주하며 강력한 폭발이 일어남폭발에 잠시 기절한 보르도는 다시 일어나 고트렉을 찾는데폭주한 마법에 정통으로 맞은 탓인지고트렉의 머리와 수염에 흰머리가 나있었으며 한쪽 눈도 사라져있는 상태였음.(위 그림처럼말리메스의 독에 당한 우다트가 해머할로 데려가달라고 징징대면서 고트렉에게 죽은 자로부터 펠릭스가 해머할에 있다는 것을 들었다고 말함그에게 펠릭스의 이름을 말한 적이 없던 고트렉은 놀라면서도 기뻐하며 발걸음을 재촉함.

밤이 되자 고트렉은 또 어디론가 가버리고보르도는 도저히 못 참고 그의 뒤를 밟음보르도는 고트렉이 누군가 대화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몰래 엿들음대화 상대방은 고트렉의 절친 스노리 노즈비터의 영혼.


자네 한 쪽 눈이 없는 걸 보니멋진 싸움을 스노리가 놓친 것 같군.”

이 주변에서 다른 이들은 본 적이 없나울리카맥스그 정신나간 말라카이 마카이슨 말이야.”

스노리는 맥스와 울리카를 예전에 한번 본적이 있는 것 같아파티에서였던가요즘은 파티 같은 건 하질 않아하지만 마카이슨은 본 적이 없어아마 그는 살아남았을 지도.”

카자드 드랜가지(<슬레이어편>의 마지막 무대)로부터 수천년이 지났어스노리.”

그렇게 느껴지질 않는데.”/“그야 자넨 숫자 15 다음으로 못 세니까 그렇지.”

지난 밤에 이야기했던 마법사말인데,”/“네크로맨서말인가?”

그래 나도 별로 내키지는 않았는데이 세상이 그렇게 돌아가는 걸 어쩌겠나아무도 더 이상 옛날 방식대로 살아가질 않아.”/“그거 안타깝군.”/“그러게 말일세특히 듀와딘이라는 것 말이야그건 대체 어디서 튀어나온 말인지 모르겠더군.”/“스노리 생각엔 드워프라는 말도 우리 고유의 단어가 아닌 제국의 인간들이 만들어냈던 것이었어.”/“그렇지내가 하도 오래 인간들 사이에 살아서 그런지 너무 익숙해졌나보군.”

자네 방금 전에 네크로맨서 이야기를 했었지?”/“그래글쎄 그가 말하길 인간 녀석이 해머할에 있다더군자네도 그가 수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 그곳에 살아있다고 생각하나내가 그에게 한 그와 그의 가족을 다시 만날 수 있게 해주겠다는 맹세(킨슬레이어편 이후 고트렉은 펠릭스가 그의 가족 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맹세한 적이 있음.)가 아직 유효할까?”

"하지만 자네가 말했다시피 많은 시간이 지나질 않았나?”/“그게 어때서그림니르는 죽었을지 모르지만드워프의 맹세는 신들조차도 깨기 어려운 것이야.”/“젊은 펠릭스는 여기 있질 않아.”/“재차 확인하고 싶었어조상들의 홀로 돌아가거든 브욘니와 다른 이들에게 내가 아직 죽음을 찾아다니고 있다고 전해주게.”

작별인사 해야겠군스노리는 자네가 젊은 펠릭스와 죽음을 찾길 바라네.”


스노리 노즈비터는 고트렉에게 내일 렐름게이트를 발견할 것이라고 말하고나가쉬와 관련된 무엇가가 있다고 말하고 사라짐.

다음 날 고트렉 일행은 배를 타고 피요르드 한 가운데 있는 거대한 빙산으로 가고네크로맨서는 강령술을 쓰더니 빙산이 부서지며 그 안으로부터 거대한 언데드 갓비스트 울케이노스가 튀어나옴울케이노스 뱃속에 문제의 렐름게이트가 있었는데우다트는 이 갓비스트가 옛날 렐름게이트와 함께 코른의 악마군단을 집어삼켜 코른으로부터 죽음의 렐름을 방어해냈으나 그 대가로 렐름게이트에서 나오는 불꽃에 영원히 고통을 겪고 있음을 말함그리고 그는 드디어 본색을 드러내는데카오스 시대 때 카오스가 죽음의 렐름을 유린하는 동안 나가쉬는 나가쉬자르 지하에 숨어 샤이쉬를 방치하였고자신을 비롯한 수많은 나가쉬의 충성스러운 부하들이 버림받았으며다른 이들처럼 자신도 다른 신을 섬기기 시작하였다고 말함우다트는 자신의 품에서 마스터 룬을 꺼내보이는데사실 지난번 사원은 그와 스케이븐 간의 접선 장소였고 그곳에서 고트렉 일행을 죽이려했으나결국 실패했던 것그는 자신이 Seeing Legion 소속 “Eye that see”의 형제인 “Eye not seen”이며 스케이븐의 그레이로드(스케이븐 13인회 멤버를 지칭)를 섬기고 있다고 말함그리고 그는 의미심장한 말도 하는데,


그레이로드는 널 알고 있더군애버피크의 고트렉 거니슨. ”불타는 관문에서의 나의 형제와의 대결 이후 네놈의 존재가 그에게 알려졌을 때그는 꽤 놀라더군.”


우다트는 울케이노스의 입 안으로 날아들어가 렐름게이트 너머로 사라지고 고트렉과 보르도는 갓비스트의 화염공격을 받음보르도는 장렬하게 갓비스트를 공격하다가 지난 밤 스노리가 말했던 나가쉬 이야기를 기억해내고우다트가 렐름게이트를 이용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울케이노스처럼 나가쉬를 경멸하던 자였음을 간파하고 이를 고트렉에게 말함이에 고트렉은 보르도가 자신의 뒤를 밟았다는 것에 화를 내지만곧 진정하고 이렇게 외침.


나는 거니의 아들고트렉이다카악 퉤그것만으로도 충분해네녀석의 주인과 그놈의 피조물들은 나의 도끼를 맛보게 되리라.”




4부 피와 황금


고트렉 일행은 다시 불의 렐름 아퀴시도시 해머할의 지하에 도착함그러나 네크로맨서는 이미 사라진 뒤였고 고트렉 일행은 어쩔 수 없이 도시로 올라와 술 한잔하고 무작정 펠릭스를 찾아다니기 시작함해머할의 성곽에서 고트렉은 스톰캐스트 이터널 한명을 발견하고 그에게 다가감.


펠릭스그 안에 있냐?”


고트렉이 스톰캐스트의 흉갑 부분을 두드리며 이렇게 말하자스톰캐스트는 황당해하면서 고트렉을 밀치나고트렉은 보르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스톰캐스트에 달려들어 투구를 벗기려하고 함스톰캐스트는 평범해보이는 듀와딘이 의외로 세서 놀라고고트렉은 그의 투구를 벗기는데 성공함하지만 투구를 벗기자 드러난 얼굴은 펠릭스가 아닌 에데사인들처럼 검은 피부를 가진 남자의 것이었음고트렉은 그의 얼굴과 고인이 된 조데인의 얼굴이 비슷한 것을 보고 그가 조데인이 일전에 말해주었던 조상 카유케인 해머프렌드라는 것을 알아차림카유케인에게 에데사 이야기를 하자카유케인은 혼란스러워하며 자신의 본명은 알지만리포징의 부작용으로 에데사에 대한 기억이 없다고 말함이렇게 한창 실랑이를 벌이고 있을 때 말리메스가 갑자기 등장함고트렉 일행은 저 엘프년이 저기 있네.’ 라며 전투태세에 돌입하나카유케인은 그녀가 오더 오브 아지르(지그마의 이단심문소)의 요원이라는 사실을 말해줌말리메스는 자신이 고트렉의 적이 아니며지그마의 명에 따라 마스터룬을 훔치려했던 것이었다고 말함그리고 굳이 훔치려했던 이유는 파이어슬레이어들은 용병집단으로 우르-골드를 대가로 카오스 편에도 붙어 싸우는 지라신뢰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고 말함.

고트렉은 보르도와 파이어슬레이어가 카오스 편에도 붙어서 싸운다는 말을 듣고 카오스 신봉자라고 부르며 화를 냄그때 배신자 오사얀디가 이끄는 병력이 해머할 성문에 도착하고보르도는 말리메스에게 저들이 Seeing Legion에 붙은 배신자들이라고 말해줌고트렉 일행과 말리메스는 감정싸움은 뒤로 하고 일단 Seeing Legion의 음모를 막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함.


말리메스는 에데사 인으로 변장한채 성문으로 가 오사얀디의 병사들 사이로 숨어들어감이때 오사얀디가 배신한 이유가 나오는데지그마에게 종속된 채 무시무시한 카오스와 싸우는 것에 질렸고카오스의 힘을 등에 업고에데사를 자신의 왕국으로 만들기 위해서였음한편 고트렉과 보르도도 거리를 두고 에데사인들을 추적하기 시작함도중에 아군 정찰대를 스케이븐이 습격하면서 벌어진 전투에 휘말리는 데보르도는 스케이븐이 배신자들이 추적당하지 않고 조용히 움직이는 것을 도와주기 위해 양동작전으로 공격을 감행하였다는 것을 간파함아무튼 고트렉 일행은 말리메스가 몰래 남긴 흔적을 따라 한 창고 건물에 도착함.


말리메스는 창고 건물 안에서 Seeing Legion 소속 젠취 컬티스트들이 벌이고 있는 집회에 참가함곧 우다트가 무대 위로 나타나 마스터 룬을 꺼내보임우다트는 젠취의 컬티스트답게 마법 주문을 외워 마스터 룬의 힘을 깨우고 룬을 제대로 쓰려면 몸에다가 이식해야하기 때문에 자원자를 찾기 시작함이때 말리메스가 자원하고 무대 위로 올라감그리고 우다트가 소감 한마디를 부탁하자이런 기회를 준 케인에게 감사하다며 두 개의 단도를 우다트의 등에 찔러넣어 그를 죽여버림.

이를 신호로 고트렉 일행도 집회에 난입하여 배신자 에데사인들과 젠취 컬티스트들을 쓸어버리기 시작함.

전투 중 보르도는 고트렉이 찾고 있는 인간이 지그마의 선택받은 전사가 될 수 있을 정도냐고 묻자 고트렉은 이렇게 답함.


그는 카오스 드래곤을 죽인 적이 있어자넨 그런 적이 있나그는 20년 동안 나를 따라 올드월드의 어둠에 가득찬 곳들을 돌아다녔어카오스 황무지에도 갔다가 생환하기도 하였지내가 그를 마침내 맹세에서 해방시켜줬음에도 그는 나에게 돌아와 끝까지 내 곁을 지켰어스톰캐스트 중에서도 인간녀석의 갑옷을 닦을 만한 자격을 가진 영웅은 없을 것이라는 데 내 수염을 걸지보르도넌 그를 함부로 말할 자격이 없어.”


고트렉은 배신자 오사얀디와도 일기토를 벌이게 되는데에데사 최고 검사답게 오사얀디는 고트렉을 상대로 몇 합 정도를 버티나그게 끝이었고 곧 한 팔이 잘려나가고 고트렉의 분노의 일격에 두개골이 반으로 갈라져버림그렇게 고트렉은 조데인의 복수를 달성하게 됨.


컬티스트들이 패퇴하는 가운데 고트렉 일행과 말리메스는 마스터 룬 처리에 고심하게 됨마스터 룬은 힘이 개방된채 폭주하고 있었고일종의 시한폭탄이 된 상태마법사들에게 가져가 처리하기에는 시간이 얼마 없는 상황에서 보르도는 마스터 룬을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파이어슬레이어가 룬의 힘을 자신의 몸에 흡수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함파이어슬레이어인 보르도는 마스터 룬을 맨손으로 잡고 그 힘을 흡수해보려하나엄청난 농도의 우르-골드가 함유된 마스터룬의 힘에 압도당하며 엄청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고결국 반작용으로 양팔이 날아가버림이에 고트렉이 죽을 각오를 하고 마스터 룬의 힘을 흡수하려하고 결국 마스터 룬을 자신의 가슴 위쪽에 밀어넣으며 그 힘을 흡수하는데성공함그때 우다트의 마법에 의해 하얗게 변했던 머리카락과 수염이 황금빛으로 바뀌고 마스터 룬이 흡수된 자리에 그림니르의 이콘과 같은 형상이 그려짐이를 본 보르도는


그림니르난 단한번도 의심한 적이 없어내가 결국 옳았어..”


라고 말하며 결국 숨을 거둠.


얼마 후 고트렉과 말리메스는 해머할의 성벽 위에서 코른 악마들과 카오스 워리어들을 상대로 전투를 벌임고트렉은 펠릭스가 기억을 잃거나 다른 존재로 변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나희망을 버리지 않으며자신과 같은 올드월드 시절 기억을 가진 자들도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말함그리고 우선 모탈렐름으로 넘어오면서 잃어버린 자신의 도끼(올드월드 시절 쓰던 그 도끼)를 찾아야하겠다고 말함이에 말리메스는 자신의 원래 임무는 마스터룬을 지그마에게 가져가는 것이었고빈손으로 가기에는 곤란해서 당분간 고트렉과 함께 다니기로 함따라다니다가 고트렉이 죽으면 마스터 룬만 빼서 갈 거라는 말도 덧붙임.

직후 고트렉이 마스터 룬의 힘에 몸이 황금빛으로 변하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렐름슬레이어>는 막을 내림.


에필로그


Eye that See는 그레이로드 탄퀄에게 고트렉이 아직 살아있다고 보고를 함.

이에 그레이로드 탄퀄은 올드월드 시절 때처럼 크게 분노함.

탄퀄 분노 육성은 아래 영상 클릭.



ps. 출처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iniaturegame&no=28887&exception_mode=recommend&page=1

로댐님 글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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