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템플러'에 해당되는 글 65건

  1. 2018.08.26 [8th]블랙 템플러 챕터 - 흑검의 의식
  2. 2018.08.20 [8th] 네크론 - 나이트 사이드
  3. 2018.08.19 [8th] 제국의 영토와 행성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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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space marine 8th


흑검의 의식


계시를 통해 엠퍼러스 챔피언으로 거듭난 성전사가 신념의 갑주를 수여받은 이후 오래 살아남는 경우는 드뭅니다.

신앙의 용기로 가득찬 그는 몸을 내던져가면서 항상 전장에서 가장 치열한 현장 혹은 가장 위협적인 적 전쟁군주들만을 찾아다니며,

수십여 적들을 도살하며 챕터의 영광을 위해 목숨을 바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그러한 확정된 순교는 신 황제에게 서약을 맺은 전투 형제와 나아가서는 챕터 전체의 운명이기도 합니다.


어쨌거나 엠퍼러스 챔피언이 쓰러지게 되면,

챕터의 채플린들은 전장에서 그의 주검을 수습할 것입니다.

그리고는 그의 신성한 행위들을 기리는 의식을 거행하는데,

일단 그가 생전 착용하고 있었던 신념의 갑주가 조심스럽게 벗겨지고,

그 위에서 그를 상징하던 실들을 제거하며,

기도자들을 통해 신성한 성유들을 통해 갑주를 정성스럽게 닦아냅니다.

그리고 그가 생전에 사용하던 흑검은 블랙 템플러의 배틀 바지 '영원의 성전'호로 돌아와 성유 보관실에 잠시 보관되지요.


이후 그를 기리는 식이 거행되는데,

하이 마셜은 엠퍼러스 챔피언이 생전에 이룩했던 업적들을 하나하나 전해받게 되고,

그러는 동안 덕망 있는 챕터 시종 하나가 그 전투 형제의 이름을 그가 생전 사용하던 검은 색조의 검 표면 위에 새겨넣습니다.

그 식을 끝으로, 성검은 성물 보관실에 다시 엄숙하게 안치되어,

훗날 다른 누군가가 그 검을 쥐게 될 때까지 그렇게 보관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다른 서기관들은 전사의 업적들을 스크롤들에 기록하여 챕터의 전투 예배당에 전시합니다.


챕터 예배당은 영원의 성전 함선 내에 위치한 거대한 홀 건축물이지만,

그 벽에 빈 공간은 별로 남아있지 않으며, 자리가 있어도 오래가지 못합니다.

따라서 업적들은 여러차례 상부 꼭대기 부분에 전시되기 마련이고,

그러한 업적들을 따라가다 보면 지기스문드의 업적들로까지 거슬러 올라가게 됩니다.


그런데 정작 블랙 템플러 본인들은 구태여 엠퍼러스 챔피언을 기리기 위해 그의 업적 기록서들을 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의 관점에서는, 엠퍼러스 챔피언이 생전 적들을 처단하기 위해 돌격했던 그 때에,

그를 육안으로 볼 수 있었으며 그와 함께 있었노라는 사실만으로도 실은 충분한 것이기 때문이지요.

대신 생전에 그의 영광을 볼 기회가 없었던 신참자들 같은 이들을 위해서,

블랙 템플러 챕터는 생전 챔피언의 모습을 묘사할 때 그 뒤에 황금의 후광을 그려넣습니다.

즉 블랙 템플러 챕터에게 있어, 후광 표현이란 단순히 신앙적 상징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니라,

다만 황제 본인이 내리신 축복과 영광이 실제 그와 함께 있었노라는 것을 나타내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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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warhammer 40k rulebook 8th


나이트 사이드


나이트 사이드는 네크론이 애용하는 전쟁 기계들 중 하나인데,

둠 사이드의 별형으로 둠 사이드의 중화력 대신 보병 수송력을 넣은 형태입니다.

그렇다고 나이트 사이드가 무력한 것은 아닙니다.

사실 공격적이지요.

포탑 형태의 테슬라 디스트럭터 및 생명체들의 신경계 오작동을 일으키는 엔진 소음 방출을 통해,

나이트 사이드는 자체만으로도 이미 강력한 전투기입니다.


만약 한 파에론이 분열된 행성들 중 하나를 정복하고자 한다면,

그는 일단 일련의 나이트 사이드 편대부터 출격시킬 것입니다.

이 기체들은 궤도 방어 기지들에서 쏟아지는 화력을 충분히 피할 수 있을 정도로 날렵하며,

징병된 방어자들의 속도를 뛰어넘을 정도로 빠릅니다.

나이트 사이드들은 대공 방어선을 은밀히 관통하여 적 요충지 및 전술적인 가치가 높은 지역 한가운데에 네크론 침략군들을 하차시킬 수 있지요.

일단 거점이 확보되면, 이들은 주력군과 조율하여 모노리스들 및 다른 중화력 기계들이 위치에 텔레포트 전송될 수 있도록 만들어주며,

그렇게 네크론 침공이 시작되게 됩니다.


다른 종족들이 사용하는 장갑 수송기들과는 달리,

나이트 사이드에는 그런 미개 종족들의 수송기에 있기 마련인 보병용 격실이 조금도 없습니다.

대신, 이들은 보병들을 지상에 투하할 때 인공적으로 사로잡은 웜홀을 사용하는데,

이 웜홀의 끝은 당연히 저 멀리 떨어진 툼 월드와 이어져 있지요.

이 웜홀은 모노리스 내부의 '영원의 문'과는 달리 덜 유동적이지만,

덕분에 나이트 사이드는 다른 재래적인 수송기들이 겪을법한 내부 전투원들의 안전 문제를 겪지 않고도 똑같은 임무를 그대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네프릿 왕조의 경우 나이트 사이드의 수송 기술력에 있어 가장 진보적인 수준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들은 모든 전쟁에서 나이트 사이드의 웜홀 광선을 사용하지요.

설령 나이트 사이드가 파괴된다고 할지라도,

해당 분대는 다른 수송 수단이 확보될 때까지만 전장에 고립될 뿐입니다.

비록 이런 방식으로는 보병 전사들을 전투에 기습적으로 투입시킬 수 없지만,

네크론은 애초에 적을 직접적이고 완전하게 파괴하는 방식을 더 선호합니다.


또한 나이트 사이드들은 장거리용 정찰선들로 활용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다른 툼 월드들간 접촉 임무를 수행하거나 혹은 통합 작업에 적합한 오래 전 잊혀진 네크론 행성들을 탐사하는 일 등에 사용됩니다.

만약 해당 행성들에 '불법 거주자들'의 수가 적거나 혹은 야만적이라면,

나이트 사이드들은 그 즉시 무자비한 정화 작업을 수행하며

만약 해당 행성들에 불법 거주 생명체들이 깊게 뿌리박고 있다면,

나이트 사이드 조종사는 은밀히 움직이며 행성 탐사 및 행성 거주 생명체들의 '납치 및 생체 검사' 작업을 수행합니다.

보통은 행성 내에서 외딴 식민지들 혹은 대상으로 이러한 작업을 수행하는데,

동시에 거주하는 종족이 자신들을 신격화하여 모시기에 적합한가에 대한 검사 작업들도 동시에 실행합니다.

이러한 시험들은 길고 철저하게 이루어지며,

나이트 사이드 조종사는 충분한 데이터를 위해서 때때로 한 마을의 거주민들 전부를 통째로 납치하여 해부하기도 합니다.


만약 특히 가망있는 행성이라면, 나이트 사이드의 조종사는 살아있는 샘플들을 납치한채로 툼 월드로 돌아와 크립텍들로 하여금 추가 검사를 진행하게끔 제공해줍니다.

이런 식으로 납치된 표본들은 외계인들의 과학적 검사 속에서 대부분 살아남지 못하는데,

상당수는 분자에 분자, 뉴런과 뉴런 단위로 해부되어버립니다.

물론 소수의 유괴 피해자들은 자신들의 고향으로 돌려보내지기도 하는데,

그러한 이들조차도 이미 뇌 속에 마인드쉐클 스캐럽들 및 다른 정신 조작술들이 심겨져 있으므로

결국엔 의심받지 않는 스파이들 내지는 임박한 훗날의 침략을 위한 테러를 자행하게 될 꼭두각시들일 뿐입니다.


ps. 예전에 고대 테라의 UFO가 네크론 나이트사이드들이였다..이런 설정도 있었지만,

지금은 없어진..

하지만 가능은 하겠네요.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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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warhammer 40k rulebook 8th


제국의 행성들


은하계 전역에 걸쳐 수백만 이상의 행성들이 제국령 아래 묶여있습니다.

가히 광대한 규모이지만, 이조차도 은하계 전체를 구성하는 성계들과 비교하자면 일부분에 불과하지요.

어뎁투스 어드미니스트라툼의 수많은 지부 및 부서들은 제국 행성들을 분류하는데 모든 헌신을 다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기록들은 모순되거나 실제와는 많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기술 시대 동안 인류는 은하계 수많은 행성들을 식민지화하는데 성공하였으며

이들은 위대한 성전 기간 동안 황제의 품 아래 복속되었습니다.

워프 스톰들이 걷힐 때마다 이전 잃어버렸던 행성들이 다시 회수되기도 하나,

인류 제국 내 행성들의 정확한 수는 이런저런 이유로 확실하게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광대한 성간 거리, 불안정한 통신 방법들 내지는 은하계 자체의 불안정한 본질 때문에,

행성들의 규모를 정확히 측정하려는 노력들은 모두 시도가 완료되기도 전에 쓸모없이 무로 돌아갔지요.


인류 제국은 이와 같이 광대한 우주 제국을 통치하는데 불가피한 어려움을 어떻게든 덜어내기 위해,

은하계에 걸친 제국령 전체를 총 5개의 세그먼툼들로 나뉘었고,

이 세그먼툼들은 각각 수많은 섹터들과, 섹터들의 하위 단위인 서브 섹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부 제국령 행성들은 비교적 안정화된 워프 항해 전송 지점들 근방에 위치하고 있어,

이러한 핵심 허브 행성들로부터 무역로 및 상호 방호령으로 연결된 행성들간의 그물망이 형성되기도 하는데

대표적으로 울트라마령이라던가 테라 주변 성계들이 그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허나, 대부분의 인류령 행성들은 서로 광대한 우주 공허 속에 분리되어 있지요.

고립 상태 및 다양한 우주적 환경들 덕에 각 행성들은 제각기 온갖 형태의 문화들 및 기술 진보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최소한 제국 십일조ㅡ식민화된 행성에 부과되는 인력, 공업 제조 및 내지는 싸이커들 등으로 이루어진 세금

가 지불되는 한, 행성들은 모두 비교적 자유로운 자치권을 보장받습니다.


오랜 인류 역사 속에서, 온갖 행성들이 인간들에 의해 식민화되어왔습니다.

개중에는 혹독한 혹한의 추위의 행성도 있었고, 대기 없는 바윗덩어리 행성도 있었으며

무더운 열대 행성들도 있었고 그 밖에 온갖 행성들이 존재해왔었지요.

기술 시대 동안, 심지어 일부 인간 식민지들은 절대 살아갈 수 없는 그런 환경의 행성들,

예컨데 가스 행성 같은 환경에서조차 그 끝없이 휘몰아치는 가스 폭풍 한가운데에 식민 기지들을 세우며 정착해내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그러한 적대적 환경들을 지배해낸 비결들에 대해서는 오늘날 이르러서는 대부분 묻혀버렸지만,

대부분의 행성들은 고대적 선조들이 만들어낸 옛 기계들 덕에 오늘날까지도 살아남을 수 있지요.

아래 후술될 행성 예시들은 제국 내 행성들을 분류하는 수천여 분류 기준들 중에 일부에 불과합니다.




에타-등급 [하이브 행성들]

하이브 도시들은 밀집화된 거대 도시들로, 대륙 단위로 뻗어지는 규모에 수 마일까지 치솟는 크기를 지닌 경우가 많습니다.

대체적으로, 하이브 행성들 내 하이브 도시들 각각은 서로간에 오염된 황무지 및 독극물 바다 등으로 분리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인구수가 다른 행성들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지만

혼란 소요만 잘 조기에 억압한다면 오히려 임페리얼 가드 등에 필요한 인력을 풍부히 제공해줄 수 있는 자원이 되어줍니다.


뮤-급 [중세 행성]

대부분의 재발견된 행성들은 고대 테라어로 '중세'라 묘사되는 수준으로 퇴보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행성들 중 일부, 예컨데 기사령 행성들이라 분류되는 행성들은

고대 기술학자들이 존경할 정도의 진보된 기술들을 잘 간직하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에프-급 [야만 행성]

야만 행성은 장기간 고립되고 차단된 인간들의 행성으로 문명이 미개 수준으로까지 퇴보되었습니다.

심지어 가장 퇴보된 행성 사회들의 경우 아예 석기 문명 수준으로까지 되돌아간 정도이지만,

일부의 경우 그래도 발달된 철기 시대에 머무르는 행성들도 있지요.

그것이 과거 선조들 시대에 있었던 대재앙 때문이건,

혹은 환경의 영향이건 아니면 다른 이유들에서건

이러한 행성들은 가장 낮은 십일조 등급을 지불합니다.



'이단의 죽음으로 황제를 섬겨라'



피-급 [포지 월드들]

포지 월드들은 어뎁투스 메카니쿠스 소유의 자치령들인데,

이 행성들은 중공업에 전력적으로 의존하며 이른바 컬트 메카니쿠스라 알려진 초자연적 과학 종교 아래 묶여 있습니다.

포지 월드들 중 가장 태초이자 최고의 행성은 바로 화성으로,

기계교단을 대표하는 제조장관이 바로 여기 머무릅니다.

모든 포지 월드들은 심각한 공해로 물들어져 있으며,

이는 대륙 규모의 기계 공장들이 제국의 무한한 군대들을 양성하는데 필요한 무기들 및 장비들을 토해내는 작업에 의한 부산물입니다.



알파-급 [농업 행성들]

상당한 수의 제국 행성들-특히 하이브 및 포지 월드들로 분류된 행성들의 경우

자체적인 인구 유지가 불가능하므로,

이를 위해서 다른 행성들이 행성 전체 단위로 농업 생산에 몰두해야 합니다.

어뎁투스 어드미니스트라툼의 지부들 중 상당수가 이러한 농업 행성들을 관리함으로써,

그들이 최대치의 식량 생산을 수행하도록 보장하는 임무를 담당하고 있지요.

그리고 그런 임무 속에서는 시간 단위의 생산량이 제대로 보장되는 한,

얼마나 많은 농노들이 죽도록 노동하여야 하는가는 아무래도 상관 없는 문제입니다.



유-급 [광산 행성들]

광산 행성들로 분류된 행성들은 타 행성들의 공장들 및 포지 월드들이 탐내는 광물들이 풍부한 행성들입니다.

노동자들은-노예들이건 혹은 형벌자들이건 상관없이,

이 행성에서 광물들, 바위들과 프로메슘, 가스 구름들 및 다른 귀한 광물들을 캐내지요.

그런데 이러한 자원들이 발견되는 행성들 다수가 환경면에서 거칠고 거주 불가능한 경우가 많은데,

예를 들어 지표면이 용암 대양들로 이루어진 트롤릭스라던가, 혹은 행성 전체가 초고도 전기운들로 구성된 제우투스 같이 위험천만하기 그지없지만

제국은 광부들의 가치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으며,

오직 그들이 추출하고 제련되는 광물들에만 그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로-급 [실험 기지들/요새 행성들]

행정 분류법상, 실험 기지들 및 요새 행성들은 하나로 취급됩니다.

이런 행성들 중 일부는 대륙 규모의 거대 벙커 복합시설들로 구성되어 있고,

또한 궤도 대포들로 무장해 있으며

다른 경우로는 실질적인 행성이 아닌 대신 소행성 기지들로 구성되어 감시 기지 임무 및 무역 항로 확보 혹은 잠재적인 외계인 침략선들의 감시 목적으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챕터 모성들]

챕터 모성은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 챕터의 본부들로 활용되는 행성들입니다.

이 행성들은 아예 제국 십일조 분류에서 예외로 제외되어 있으며,

스페이스 마린 챕터는 수많은 제국령 행성들 중에 데스 혹은 야만 행성들 중 하나를 선택할 수도 있고,

혹은 행성 자체를 취하는 대신 우주 정거장 내지는 황무지 달과 다른 소행성에서 머무를 수도 있습니다.

챕터 마스터가 이 행성을 지배하는 주권자이며,

그들은 해당 및 주변 지역의 인구 내에서 신병들을 꾸준히 모집합니다.



델타 타우-급 [데스 월드들]

데스 월드들은 재래적인 인간 정착지들로는 버틸 수 없는 극도로 위험한 행성들을 가리키는 단위입니다.

이러한 데스 월드들 중 가장 대표적인 행성이 바로 카타찬으로,

이 행성은 그 광대한 정글들 및 수많은 흉폭한 육식성 동'식물'군으로 악명이 자자하지요.

이 이름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데스 월드들은 소수의 거친 인간 식민자들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러한 행성들에서 살아남은 이들은 제국의 군대들에 귀중한 신병들이 되어줍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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