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생체 무기고

타이라니드 무기류와 장비는 완전한 유기체 생명들입니다.

키틴 장갑으로 구성된 중장갑 등껍질들, 카멜레오닉 살점이나-

스포어를 토해내는 가스 블래더들 등은 그것들을 사용하는 전사 조직체들과 완전한 하나이지만,

다른 것들은 하이브 함선들의 꿈틀대는 내부 공간들에서 자라나-

그것들을 휘두르는 생명체들에게 공생체 개념으로 이식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타이라니드 전사 조직체들과 그들의 생체 무기들은 보기에 거부감이 들고, 그야말로 흉측하게 생겼습니다.

타이라니드의 적들에게 있어, 전사-생명체들의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무기들인지 구분하는 건 아주 어려운 문제인데,

이는 그 둘이 요동치는 미세혈관들과 키틴 생장물들 및 겹겹히 쌓인 융합된 살덩어리 막들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거의 모든 타이라니드들이 자랑하는, 그 특유의 살인적인 송곳니들과 발톱들,

혹은 점액이-흐르고 전율하는 총기 유사생물체들 및 칼들은 누구라도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전사 조직체의 어느 부분이라도 신체학적으로 봤을 때 무기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극악한 독극물이 가득한 낭들에서부터 부식성 생체산성들,

적들을 찌르고 관통할 용도의 살덩이 가시고리들로 구성된 살덩이 가시들,

혹은 더 기이하고 기괴한 무기들이 여기 포함되지요.

이러한 위협들을 제대로 식별하고 반응하는 훈련을 받지 못한 자들에게는,

그야말로 온갖 종류의 끔찍한 최후들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수의 전사들은 자신들이 타이라니드 괴물의 신체에서 무기들을 잘라내었다든가,

혹은 키틴질 검의 뚜렷한 공격을 쳐낸 이후 확신에 빠지는 실수를 통해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들은 곧 내장된 독가시에 벌집이 되거나,

꼬리에-달린 생체 무기들에 쥐포가 되거나,

혹은 부속지 촉수들의 꿈틀대는 둥지들에게 휘감기게 되죠.

 

사실, 타이라니드들과 그들의 장비를 구분하는 건-

오직 먹잇감 지성체 종족들의 정신 속에서나 있는 일입니다.

애초에 모든 타이라니드는 그들이 휘두르는 생체 무기 공생체들만큼이나-

그저 살아있는 무기에 불과합니다.

더욱이, 타이라니드의 이 유기생명체 기술은 완전히 기이한데다가 급속도로 적응하기 때문에,

다른 훨씬 진보된 먹잇감 종족들의 연구와 비교할 때 그 이상으로 견줄 수 있습니다.

덕분에 타이라니드들은 그 희생자들이 급조한 무기들로 무장하게 만들며,

이러한 희생자들 대부분은 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처하기에는 장비 상태가 좋지 못하죠.

결국, 얼마 안가 자신들이 질적으로, 전략적으로 그리고 특히 양적으로 완전히 밀렸음을 발견하게 되죠.

 

디바우러

디바우러는 투사체 무기로, 그 총열과-유사한 긴 원뿔형 몸체는 천천히 부패해가는 고깃덩어리입니다.

이 악취나는 고깃덩어리 총기몸체 안에 도사리는 것들은 꿈틀거리는 벌레 둥지들입니다.

원뿔을 통해 생체전자기 신호를 전달함으로써,

무기 사용자는 희생자의 신경계 시스템들을 파고들어 뇌에까지 도달하여,

설령 상대를 죽이지 못하더라도 대체로 광기에 사로잡혀 미쳐버리게 만드는-

끔찍한 구더기 비를 분사합니다.

가장 거대한 디바우러들은 브레인리치 구더기들을 토해내는데,

이 구더기들은 기본 구더기들보다 더 특히 거대한 진화종들입니다.

 

플레시보어러

플레시보어러는 말하자면 유기체 땅굴로서, 그 안에는 보어러 갑충들이 살고 있습니다.

무기가 발사되면, 이 유기체는 내부 갑충들을 자극하여-

그들이 벼룩과 같은 뒷다리들을 써서 총열에서 발사되게끔 만듭니다.

이 생명체들은 남은 수 초간의 삶을 희생자의 몸뚱아리에 달라붙어 모든 걸 미친듯이 씹어먹는 데에 소비합니다.

플레시보어러들이 다양한 타입의 갑충들을 내보내는 것이 보고되었는데,

예컨데 더 강화된, 장갑-관통형 키틴 갑충부터-

생체화학적 발화성 액체가 풍만하게 차있는 갑충들까지 있었죠.

;특히 후자의 경우 횃불벌레torchbug들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스파인피스트

보통 한 쌍으로 쓰이는, 스파인피스트들은-

고무질 고기 튜부들을 통해 숙주의 몸체 호흡 기도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공기 관들을 사용한 날카로운 호흡 경련을 통해, 

숙주 전사 조직체는 스파인피스트들 안에 압축 공기를 불어넣어-

적들에게 키틴질 대못들을 쏟아낼 수 있지요.

이 끔찍한 투사체들은 정제된 신경독들로 덮혀 있어,

살짝만 스쳐도 피해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물론, 수십의 끔찍한 키틴 조각들이 박혔음에도-

독극물의 고통을 느낄 수 있는 희생자들에 해당하는 것이겠지만요.

 

약탈 투사체들

하이브 마인드는 그 영원히 진화하는 무기고 속에서-

생체 탄환들을 가히 기합차게 진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력한 트라우마와 폭력적인 관통상을 안겨주는 것에서부터,

강력한 전자기 충격이나 산 부식, 내출혈 폭발과 독극물에 의한 죽음까지,

하이브 함대들이 사용하는 원거리 무기 조직체들은-

온갖가지 최후를 희생자들에게 안겨주지요.

전사 조직체들은 심지어 자체적인 바이오-플라즈마를 생성하여-

적 중장갑 전사들을 은은히 불타는 재들로 증발시킬 수 있습니다.

 

플레시 훅 

전사 조직체들의 흉곽에 깃든 이 키틴질-바늘 고리들은-

강렬한 근육 경련을 통해 발사됩니다.

이것들은 적들을 관통할 때 끔찍한 출혈 상처들을 남길 뿐만 아니라,

동시에 이들과 숙주 조직체를 연결해주는 힘줄 끈들은 빠르게 되감겨질 수 있어,

꿰뚫린 적을 그대로 빠르게 괴물의 품 안에 안겨줄 수 있습니다.

 

바브드 스트랭글러

이 간단하지만 파괴적인 무기는 그 임신낭에서부터 근육 총열로 가시 씨앗을 전송할 수 있는데,

이 씨앗은 총열에서부터 가속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근육 경련을 통해 발사되면, 이 씨앗 투사체는 공기를 나는 동안에 빠르게 팽창하여,

적 살을 뚫고, 눈알을 파버리고, 무기들을 휘감고 목을 감으며-

난폭하게 졸라버리는 고리 촉수 무더기들을 분출하지요.

이들은 다수의 경무장 적들에게 효과적인 무기입니다.

 

베놈 캐논

베놈 캐논들은 응축된 크리스탈화 산성 조각들을 발사하는데,

이 조각들은 금속 찌꺼기로 덮혀있으며-

매우 빠른 속도로 발사됩니다.

심지어 가장 작은 형태의 베놈 캐논조차도 중잡갑 적들을 관통하는데에 효과적이며,

거대한 베놈 캐놈의 경우 더 묵직한 투사체들을 초음속 이상의 속도로 발사하며, 

이들이 발사하는 전차사냥용 탄들은 충격 시 폭발하는 생체전자 폭발물을 달고 있습니다.

 

임팔러 캐논 

키틴 작살들을 발사하여 심지어 전차 아머조차 꿰뚫어버릴 수 있는 무자비한 무기입니다.

이 투사체의 몸체에는 기생형 조각-생명체가 살고 있는데,

이들은 투사체의 내부 유동액을 먹어가면서 무기 발사 때까지 살아갑니다.

무기가 발사되어, 내장들이 드러나게 되면,

이 조각-생명체들은 자신이 깃든 핀 형태의 투사체들을 끌어당겨-

남은 생애동안 조각이 희생자의 몸 속 더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게끔 만듭니다.

 

사이딩 탈론 

다수의 타이라니드 전사 조직체들은 근거리에서 희생자들을 찍고, 찢고 관통하기 위해-

거대하고 치명적인 검 형태의 사지들을 사용합니다.

그러한 무기들은 정교함을 보여주는 경우가 드문데,

대체로 단순히 길고 단단한 면도날 키틴 발톱에 강력한 힘의 근육 및 힘줄과 같은 수단을 사용하지요.

그러나 이 사이딩 탈론들이 비명지르는 희생자들을 통째로 토막내버리고,

그들의 피맺힌 토막 사지들을 허공으로 치워버리는 모습을 본다면-

그 어떤 전사도 그 단순함을 무력함으로 착각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본소드

고밀도 키틴으로 자라난 본소드들은 그 칼자루들을 통해 접목된 공생체들입니다.

이 작은 칼자루는 신경전송적 살덩어리로 만약 칼날이 파손되면-

본소드의 유기체 칼날을 다시 재생시킵니다.

한술 더 떠서, 내부의 신경 다발들은 무기 몸체 전체에 이어져있어,

사용자의 시냅틱 에너지들을 전송하고 증폭시킴으로서 칼날에 치명적인 에너지 장막을 형성하여-

매 타격마다 희생자의 생체 에너지들을 소각시킵니다.

이 효과는 동종의 다른 무기 개체가 있으면 더 증폭되는데,

따라서 이 본소드가 한 쌍 혹은 이상으로 붙어 있으면 더욱 치명적이게 됩니다.

 

렌딩 클로

이 거대한 발톱들은 다이아몬드-강도의 끔찍하리만치 날카로운 키틴 덕분에 치명적입니다.

타이라니드 전사 조직체의 제련된 근육과 힘줄을 통해,

렌딩 클로들은 아다만틴과 용접 세라밋조차 너덜너덜한 의류처럼 간단히 찢어버릴 수 있지요.

이 끔찍한 발톱들이 적 신체에 가하는 피해는 그야말로 재앙적이며,

단 한번 휘두르는 것만으로도 보통 내장이 튀어나오고 목구멍이 날아갈 정도로 파괴적입니다.

 

본 메이스

혹투성이 뼈, 키틴 가시들과 똬리튼 힘줄들이 뭉쳐진 이 무식한 덩어리는,

보통 거대한 카니펙스들에 접목된 경우로 많이 목격됩니다.

장력 인대들로 형성된 고밀도 다발이 이 본 메이스 유기체와 그 거대한 사용자를 이어주고 있으며,

이 다발은 강력한 힘과 본능적인 채찍끈 수축 작용을 통해,

메이스가 휘둘러지는 순간- 이미 강력한 공성-짐승의 힘을 더욱 강화시켜줍니다.

이 무기의 무자비한 타격은 강화된 벙커조차 꿰뚫어 부셔버리고,

전차의 측면을 뭉게버리거나-

그 길목 앞에 들어올 정도로 운 없는 적 전사를 기열찬 수육으로 만들어버리기 충분합니다.

 

스포어 마인들

바이오보어 포자투척 조직체들에 의해 발사되든,

혹은 하이브 함선들의 복부를 지나 대기중에 심겨지든 상관없이,

스포어 마인들은 살아있는 폭탄들 그 자체입니다.

이들은 내부 가스 부레들을 가지고 있어 전장을 떠다닐 수 있으며,

민감한 촉수들을 뻗어 적 유기체들의 거리를 가늠할 수 있는 진동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일단 작동되면, 스포어 마인들은 스스로 폭발을 일으켜,

무자비한 키틴 파편과 유독성의 치명적인 독 혹은 산성 액체 폭풍을 적들에게 선사합니다.

 

 

++음성-기록 실시. 황제-폐하이시여 도와주시옵소서,

이것이 제 마지막 기록이 되겠군요.

신속히 마무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심지어 지금도 놈들이 제 방의 방문들을 긁는 소리가 나니까요.

저희는 고스포디르 연대 전체를 동원하여 방어에 나섰고,

높은 페로크리트 성벽들과 서비터 건 터렛들까지 가지고 있었으며,

옥좌이시여, 심지어는 브라더-서전트 에스카와 그분의 스페이스 마린들까지 있었습니다.

저흰 그거라면 충분할 것이라 믿었습니다. 그거면 충분했어야 했습니다!

성벽이 처음이었습니다. 외계인 공격 물결들이 그것들을 파괴했을 때,

그들은 일종의 생체 공성병기같은 것을 동원했습니다.

그 괴물들이 토해낸 사격은 성벽 수비자들을 죽이는 것 뿐만 아니라,

마치 살에 쏟아진 산성처럼 성벽 자체를 파먹어갔습니다.

서비터 대포들이 그들을 그때까지 붙잡아두고 있었지만,

그들은... 전 모르겠습니다. 무언가 간신히 보일락말락한 것에 의해 찢겨나갔습니다.

렌 대령의 고스포디르 연대는 무리를 막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스페이스 마린의 지원 아래, 한동안 버텨내는데까지 성공할 수 있었죠.

그러나 다음 타이라니드 물결들은, 고스포디르 연대의 머리 위에-

살점을-먹는 벌레들과 방화성 화학물질들을 쏟아내는 무기들을 동원하였습니다.

황제의 천사들이요?

옥좌이시여, 그들은 가히 기합찼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덮친 짐승들은 더 거대해지고, 거대해지고, 결국...

우리가 물결을 막아낼 때마다, 외계인 놈들은 우릴 어떻게 효율적으로 죽일 수 있을지 배우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신-황제께 대고, 놈들은 그 가르침을 잘 이해하더군요.

이제 벗어날 길은 없어졌습니다.

이 행성은 삼켜졌고, 저희 또한 같이 삼켜지겠지요.

저는 그저- ++ [EX/ANO/음성-기록 간섭, 종료됨]

 

'괴물의 생기없는 검은 눈들을 보았을 때,

나는 그 영혼이 있어야 할 자리에 도사리는 끔찍한 지성을 보았다.

그 너머에 있는 것은 그 지도자의 강력한 의지였다.

더 깊게 들여다보자, 나는 그 지도자가 공허 속에서 날 차갑게 분석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엇다.

그리고 외계인의 정신 가장 깊숙한 곳에서,

나는 오직 불멸할 허기라고 밖에는 표현 불가한 것을 인지하였다.

우리는 행성들에서 타이라니드들을 처단할 수 있다.

그들의 함대를 우주에서 박살낼 수 있다.

그들의 군대들을 산산조각난 파편들로 갈아내버릴 수도 있다.

그러나 그들의 허기는? 그것은 우리 능력 밖의 일이다.'

-바로 티그리우스, 울트라마린 치프 라이브러리안

 

 

Posted by 스틸리젼
,
728x90

 

 

 

 

 

 



 

Source: Tyranid 9th codex

 

워프의 그림자

수많은 행성들 위로 마치 거대하고 불길한 장막처럼 드리우는,

이 '워프의 그림자'는 타이라니드 하이브 함대들의 접근을 알리는 징조입니다.

우연이든 아니면 설계이든 상관없이, 이것은 악몽과도 같은 현상으로-

은하계의 다수의 지성 종족들을 상대로 무시무시할 정도로 효과적인 무기임이 증명되었습니다.

 

워프는 현실의 장막 너머에 있는, 변화무쌍한 에너지들로 구성된 기이한 차원입니다.

미지의 휘몰아치는 무한경으로, 그 흐름들 속으로 모든 생명체들의 열정, 강박,

슬픔과 즐거움들이 반사되죠.

은하계의 지성 종족들에게, 워프는 혜택이자 혈독입니다.

사용할 줄 아는 종족들에게는, 거의 무한에 가까운 동력의 원천이며,

모든 싸이커들의 재능들이 흐르는 대양이기도 하고,

또한 인류가 별들 사이로 퍼질 수 있었던 비결이기도 합니다.

바로 이것으로, 오늘날 인류 제국은 성간 우주여행과 통신을 행하고 있지요.

그러나 이 차원은 모든 생명체들의 근원적 감정들 속에서 태어나,

현실을 집어삼키기로 작정한 무한하고 악랄한 지성체들의 차원이기도 합니다.

 

이 적대적인 생명체들, 일명 악마들 때문에-

워프를 다룰 때에는 항상 극도의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러나, 이 위험을 감수하는 것 말고는 다른 대안이 없죠.

영혼들의 바다의 에너지들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현재의 인류령 행성들은 끝없는 어둠 속의 고립된 촛불이 되어 그저 파멸만을 기다리게 될 것입니다.

 

이 무력한 고립 상태가 '워프의 그림자'가 타이라니드의 먹잇감에게 가하는 효과입니다.

이 현상은 하이브 함대들 주변을 감싸는 숨막히는 싸이킥 신호로,

그들을 중심으로 전면에서 광범위한 범위로 방출되지요.

고대 아엘다리와 같이 진보된 종족들조차도 과연 어떤 방식으로,

이 장막이 필멸자들의 오감에 침투하고 그들과 워프 간 연결에 간섭하는지에 대해 규명해내지 못했습니다.

가장 덜떨어진 생명체들조차도, 이 장막은 불편한 경험이며- 

희생자 행성의 인구 속에 긴장, 강박과 공포를 고조시키지요.

타이라니드의 접근에 대한 경고가 전달되기도 전에,

마치 사방에 만연하는 것 같은 느낌의 공포의 자극침들이 겁에 질린 군중들을 폭력적으로 만들고,

종말론자들이 거리들에 가득하게 만들지요.

 

그러나, 싸이킥적으로 조율된 존재들에게- 워프의 그림자는 더 최악으로 다가옵니다.

인간 싸이커들, 오크 위어드보이와 사실상 아엘다리 종족 전부가 여기 해당되는 불운한 존재들로-

그들의 싸이킥 감각은 그림자의 불길한 효과들 아래 그들을 위험천만할 정도로 약화되게 만듭니다.

이들 중 일부는 이 현상을 묘사할 때, 무음의 암흑 장막이 자신들의 사고를 덮는 것과 같으며,

덕분에 생각 혹은 말하는 것조차 힘들게 만들었다고 묘사했습니다.

다른 자들은 이 현상을 묘사할 때, 수백억의 이름모를 공포들이 만들어내는 치잘음과 비명 소리,

발톱들이 끝없이 정신을 긁어대는 것 혹은 존재의 공포의 도래로-

너무나도 예리하여, 그 장막 아래서 할 수 있는 건 숨쉬는 것 뿐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워프의 그림자 속에서 싸이킥 힘들을 사용하려는 자들은 가장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됩니다.

필요한 순간에 자신의 싸이킥 감각에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극도의 노력이 필요하며,

실제로 그 싸이킥을 사용하려 하는 자들은, 심지어 가장 작은 수준의 힘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광기에 몰리거나 혹은 뇌출혈로 머리통이 터져버리게 됩니다.

 

특히 가장 심각한 건, 아스트로패스들이 지원 요청들을 외부 제국으로 내보내려 해도,

그 정신적 지원 요청이 차단된 것만을 깨닫게 되고,

대개는 이 숨막히는 싸이킥 장막 너머로 무언가라도 보내기 전에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네비게이터들 또한 동일하게 고통받습니다.

;그들의 제3의 눈 또한 멀어 장님이 되어버리고,

그 정신은 장막에 완전히 뒤덮혀 피난선을 안전 지역으로 인도하거나,

전함들을 포위된 행성들에 지원하기 위해 안내하는 것조차-

결국 재앙과 죽음을 맞이하게 되죠.

워프의 그림자 덕에, 타이라니드들에게 포위된 대부분의 제국 행성들은 홀로 싸우게 됩니다.

지원 요청 없이 비명조차 지를 수 없게 되죠.

 

인간들만이 이 현상의 유일한 피해자인 것만은 아닙니다.

아엘다리 종족을 구성하는 대부분의 하위 세력들 또한,

단순히 타이라니드들의 근접만으로도 고통에 시달리며-

다시 저항할 기회라도 얻기 위해선 장막을 무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만 하죠.

게다가, 이 시들어가는 종족이 생존을 위해 의존하는 예지 싸이킥 재능들 또한-

워프의 장막이 그들에게 드리운 시점부터는 전혀 무용이 되어버립니다.

카오스 세력들의 워프 요술 또한 허가받은 싸이킥 힘들과 마찬가지로 무력화되며,

어둠 신들의 하수인들이 쏟아지는 타이라니드 침공 아래 무력한 분노 아래 소리지르게 만들지요.

오직 진정으로 사이킥으로 비활성화된 종족들,

타'우나 혹은 네크론들만이 장막의 그림자로부터 멀쩡할 수 있으나,

그들에게조차, 사악한 하이브 마인드는 그 게스탈트 의지를 무기화하여 승리를 거둘 방법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싸이킥 전술

정확히 어떻게 타이라니드 전쟁-짐승들이-

그들이 포식하는 수많은 종족들의 싸이킥 능력들과 유사한 힘들을 발휘하게 된 건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이브 함대들이 그 촉수들을 은하계 더 깊히 뻗어나갈 수록,

그리고 저 은하 너머 공허 속에서부터 그들의 무리들이 점점 더 많이 나타날수록,

더 많은 타이라니드들이 싸이킥 능력을 지닌 생명체들에 적응되어가는 것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일부 외계생명학자들은 이 생명체들이 특정 통제된 방식으로 워프 에너지를 흡수하고 있다고 가정하고 있으며,

그 방식은 지금껏 알려진 그 어떤 생명체들과도 다르다고 합니다.

다른 자들은, 타이라니드들의 뇌전도성 시냅스 조직들과-

하이브 마인드의 시냅틱 에너지 그 자체가 연결되어 전파 자극을 받게 되며,

이를 통해 치명적 에너지가 날카롭게 발사되고,

눈부신 동력 장막들의 형태로 방출되고,

이성을-뒤흔드는 싸이킥 비명들로 증폭되거나-

혹은 하위 무리-짐승들을 더 광란적인 살육 열기로 인도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타이라니드들과 조우한 자들에게,

이러한 학술 이론들은 공허할 뿐입니다.

; 타이라니드들이 끔찍할 정도로 다양한, 싸이킥으로 보이는 능력들을 사용하여-

희생자들의 정신과 육체들 모두를 간단히 찢을 수 있다는 게 진짜 문제이지요.

 

불가해한 현상

은하계의 학자들이 타이라니드 세력에 대해 더 깊게 연구할수록,

이 외계인과 워프간의 기이한 상호작용들에 더 경악하게 됩니다.

어떤 면에서, 타이라니드들은 워프에 불활성적입니다.

오르도 제노스는 분열 함대들이 워프 균열들에 빨려들어갔으나,

다른 이메테리움적 현상에 의해 뱉어져 은하계의 아예 다른 지역들에 나타난 보고들을 수집한 바 있죠.

다른 대부분의 종족들의 우주선이 이처럼 빨려들어가게 되었다면,

그들은 심각한 손상 혹은 변이를 겪은 채로 뱉어지거나 아니면 아예 나오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례들에서, 하이브 함선들은 아무런 손상도 겪지 않았으며,

워프 공간의 휘몰아치는 조류들 속에서도-

그저 굶주리고 여전히 치명적인 채로 뱉어질 뿐이었습니다.

게다가, 그러한 촉수들 중 최소 하나는-

인류령 성계의 한복판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바 있었죠.

 

또한, 오르도 제노스의 인퀴지터들과 엘리트 데스와치는-

이와 유사한, 다른 불길한 기현상이 최근 수백 년 안에 벌어진 것을 발견한 바 있습니다.

하이브 함대의 선봉 조직체들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것은 진스틸러들로,

이들은 하이브 무리들에 앞서, 제국 함선들에 밀항자들로 숨어 인류령 행성들에 숨어드는 존재들입니다.

그러나, 고사르 쿼인투스의 공포들이 명백히 드러난 이후에서야,

이 생명체들이 사냥 이상의 활동을 하고 있음이 밝혀졌지요.

진스틸러들에게는 납치된 희생자 종족의 조직체들을 유전-저주로 오염시켜,

희생자들이 자신에게 충성하게 만드는 재능이 있습니다.

희생자 인구 속에서 점점 더 많은 자들이 강제로 세뇌되거나,

혹은 이어지는 진스틸러 컬트로 태어나게 되면,

이는 제국 문명의 근간을 곪게 만들어 완전히-부푼 반역으로 터지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도 위협의 전부가 아니니,

진스틸러 컬트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어떤 형태의 대규모 싸이킥 신호를 방출한다는 이론이 최근 제시되었습니다.

비록 가장 노련한 싸이킥 학자조차도 정확히 어떤 의미와 방식으로 이것이 이루어지는지는 알아내지 못했으나,

확실한 건 하이브 함대들이 이 미묘한 신호를 인지할 수 있으며,

이를 따라 새로운 먹이터로 몰려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인간과 타이라니드 싸이킥 간의 불경한 융합으로,

아직 나타나지 않은 불길하고 끔찍한 악몽들에 대한 힌트들입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
728x90

 

 



 

 

 

Source: Tyranid 9th codex

 

타이라이드 하이브 함대 티아멧

하이브 함대 티아멧은 방어적 전략에 특화 적응되어 있습니다.

이점 하나만으로도 다수의 먹잇감 종족들이 의문과 경계 속에 조사를 하게 만들었죠.

왜냐하면 이러한 함대의 습성은 보통의, 끝나지 않는 약탈자적 특성의 함대들 중에서 이례적인 경우이기 때문입니다.

인류의 오르도 제노스 혹은 크래프트월드 이얀덴의 시어들과 같은 부류들이 티아멧에 대해 더 배워갈수록,

그들의 공포 또한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오직 최근에 이르러서야, 은하계의 희생자 종족들은 하이브 함대 티아멧이 주고 있는 진짜 위협에 대해 어렴풋이 배워가고 있습니다.

오르도 제노스 내에서, 최소 한 세력 이상은 티아멧의 선봉 조직체들이-

이미 M35년 경 이전에 우리 은하계에 모습을 보이며 느리지만 조용히 활동하고 있었으며,

그 타이라니드들은 그때부터 지금까지, 어떤 기이한 생체건축물을 짓기 위해 노동하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다른 하이브 함대들과는 달리, 티아멧의 촉수들은 하나의 우주 지역에서만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이름에 유래를 주기도 한 장소인 티아멧 성계 주변에 똬리를 틀고 있는데,

최근까지도 이들은 거의 동면 상태로만 관측되었으며,

그저 상선함들로 구성된 불운한 운송 함대들을 꾸물거리다가 낚아채거나 혹은 어떤 지성 생명체도 없는 행성들 정도만을 흡수했죠.

 

희생자 종족들이 티아멧의 진정한 분노를 맛보는 순간은,

그들이 하이브 함대 무리들을 조사 혹은 정화하려고 시도할 때 뿐입니다.

이런 순간들에, 침입자들은 아주 강인한 저항력의 전사 조직체들과 조우하게 되는데,

티아멧의 키틴질 장갑판은 거의 다이아몬드 강도에 그 살은 공격자가 부상입히는 것만큼이나 빠르게 재생되죠.

티아멧의 무리들은 수 겹에 달하는 역공 물결들을 퍼붓는데-

이 방벽들 각각은 적의 막대한 화망을 흡수할 수 있음과 동시에,

희생자를 가두고는 마치 괴물의 발톱이 점점 좁혀오는 것처럼, 

포위한 전사 조직체들이 그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해줍니다.

 

하이브 함대 티아멧에 맞선 공습들의 대가가 엄청나다는 게 확인됨에 따라-

공격 시도들은 드물어졌으며, 당위성을 만들기도 어려워졌습니다.

오직 지금에 이르러서야, 하이브 함대의 촉수들이 증식하고 호전적으로 바깥으로 나가려 함에 따라,

지금까지의 방치가 얼마나 어리석은 짓이었는지가 명확해졌습니다.

이야기들에 따르면, 일명 '공허의 성가'라 불리는 진스틸러 컬트 하나가 나타났으며,

그 신봉자들은 다수의 행성들에서 반란을 일으켜 반란이 성공하면 함선에 몸을 싣는다고 합니다.

자신들의 폐허가 되어버린 행성들은 뒤에 남겨두고,

이들은 티아멧 성계 영토의 심장부에 아무런 저항도 받지않고 그대로 들어가-

그 안에서 자신들이 신이라 여기는 존재들을 위해 스스로를 거대한 만찬들로 바친다고 합니다.

한편, 티아멧 성계의 지아포리아 행성에서는 한 끔찍한 생체구조물이 부상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점점 더 많은 싸이커들은 행성에서 발산되는, 점점 더 커지는 싸이킥 비명에 괴로워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높으신 분들도 이 타이라니드의 생체 구조물이 정확히 어떤 사악한 용도로 쓰이고 있는지,

그리고 그게 완성되면 우리 은하계에 어떤 악몽이 펼쳐지게 될지를 알고 싶어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