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ork[8th]
워프헤드
워프헤드들은 수많은 전투를 거친 덕에 정신 세계가 싸이킥 에너지에 완전히 절여진 위어드보이들을 말합니다.
정신나간 열정과 자기 과신에 완전히 사로잡힌 워프헤드들은 가장 치열한 전투에도 거리낌없이 몸을 내던져,
적들을 향해 그냥 장난치듯 휘황찬란한 워프 에너지 블래스트들을 마구잡이로 방출하지요.
오크들은 심각하게 중독적인 성격들을 가지고 있어 자칫 잘못했다간 자기 파멸적인 경향으로 스스로를 내던지게 됩니다.
워프헤드들의 경우, 이 중독적 성격은 가능한 한 최대로 와! 에너지들을 거의 과적에 가까운 수준으로 와! 에너지를 축적하여,
그 압도적인 힘의 파동을 거의 과부하 직전까지 모아뒀다가 눈부신 카타르시스 속에 해방하기를 갈망하는 식으로 표출됩니다.
이렇게 방출된 힘의 파동은 당연히 아주 파괴적인 폭풍 형태로 방출되지요.
다수의 워프헤드들 뒤편으로는 이 파괴적인 장난질들에 크게 흥미를 느끼는 동일 취향의 다른 오크들도 함께 따라다니는데,
물론 재수없는 경우 자신의 머리가 터져버릴 수도 있지만
이 오크들은 거대한 녹색 발에 스페이스 마린들이 압사당한다던가
혹은 아엘다리 놈들이 반짝이고 찐득거리는 토사물 속에 녹아버린다던가
다른 오크 무리들이 전장 한복판을 향해 하늘에서부터 내던져지는 그런 장관을 볼 수만 있다면 그런 것 정도는 사소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워보스들은 워프헤드 하나 혹은 두마리 정도를 생체 야포격으로 데리고 다니며,
혹은 싸이킥적 힘을 지닌 적들에 대비하여 부관으로 끌고다니기도 합니다.
특히 아엘다리 같은 놈들이 무언가 웃기는 짓거리를 '시도'하려 할 경우 이들이 큰 도움이 되지요.
다른 경우도 있는데, 특히 스네이크바이츠 계열의 좀 더 미신적인 그린스킨 우두머리들의 경우
이 워프헤드들의 신들린 헛소리를 현명한 전략적 조언들로 여겨
고크와 모크께서 직접 전언을 보내주시는 것으로 여기기도 합니다.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이런 계시들에 따라 움직이는 것은 정말 다양한 종류와 형태의 성공을 야기시키지요.
'오크[8th]' 카테고리의 다른 글
[8th] 오크 - 버나 보이즈 (0) | 2018.12.18 |
---|---|
[8th] 오크 - 오크 트럭 (0) | 2018.12.16 |
[8th] 오크 - 위어드보이 (0) | 2018.12.11 |
[8th] 오크 - 탱크버스타 (0) | 2018.12.10 |
[8th] 오크 - 루타즈 (0) | 2018.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