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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liber xenologies

 

롱샹크Longshanks

호모 사피엔스 엘로게이투스

가장 이질적인 환경들에서도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은-

우리 인류가 다른, 덜 적응적인 외계 제국들이 정착에 실패한 행성들에서도

적응하고 심지어는 번창할 수 있었던 여러 이유들 중 하나다.

롱샹크들은 비정상적으로 큰 인간들로,

이들은 질량이 우리가 테라에서 익숙히 겪는 중력장보다 훨씬 약한 행성들에서 진화되었다.

 

롱샹크들은 다수의 여러 보조군 연대들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마치 어린애 이야기의 거인들처럼 가드맨들을 훌쩍 뛰어넘는 그 키 덕분에 착각하기 어렵다.

만약 중무장되고 중장갑화된다면,

이들은 인상적인 외형을 줄 수 있으며-

주변 군중들을 훨씬 뛰어넘는 그 큰 키는 유용한 사격 관점으로 활용 가능하다.

또한 그 키 덕분에 보폭이 커서,

거친 지형조차도 가볍고 빠르게 건널 수 있다.

 

그러나 역으로 큰 키 덕분에 이들은 적 사격 앞에서 좋은 과녁이 될 수 있으며,

그렇기에 임페리얼 가드 지휘관들이라면 이들을 세심하게 배치해야 한다.

 

펠리니드

호모 사피엔스 히르수투스

솔직히 말하자면, 이 특정 인종에 대해서 내가 겪은 개인적인 경험은 없다.

물론 다수의 행성들에서 이들에 대한 언급들을 들은 적은 있지만,

하나같이 죄다 판타지같은 이야기들이라 거기 진실이 하나라도 있었는지 모르겠다.

예전에 우리스 섹터에서 한 사냥꾼을 만난 적이 있었는데,

그가 팔겠다고 제시한 펠리니드의 사체는 검사 결과 완전히 위조품이었다.

:참으로 끔찍하게도, 거래용으로 인간 잔해들을 어디선가 모아서 동물 가죽들을 꿰멘 다음 포름알데히드로 보존해둔 것이었다.

 

그러나, 내가 펠리니드를 주제로 연구하는 모습을 본 크롯 그렉의 말에 따르면-

펠리니드는 실제로 존재하며 심지어 그가 가장 존중하는 형태의 인간들이라고 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그는 실제로 그들과 싸운 적이 있으며-

밀리타룸 연대 내에서 목격한 가장 효율적인 살인마들이었다고 한다.

그의 증언에 따르자면, 펠리니드는 가장 야만적인 적들 앞에서도

항상 치명적인 예리함과 냉정함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내가 그렉에게 실제로 그들이 이야기대로 동물적인 외형을 유지하고 있느냐고 묻자,

그렉은 평범한 인간과 펠리니드를 구분하는 건 크롯인 자기에게는 어려운 문제였으며,

자기 관점에서는 그저 별 차이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렉의 말로는 그들에게는 내 팔뚝만한 발톱들이 있었다고 했는데,

 

뭐 이쯤되면 눈치챘겠지만 역시 이 크롯의 말도 썩 믿음직하진 않다.

 

아프라엘 계통

호모 사피엔스 말레딕투스

대부분의 반인들이 환경 자극에 대한 적응 결과로 탄생한 데 반해,

일부는 인간 내재적 잠재성을 극대화하려는 유전적 조작 시도를 통해 탄생한다.

아프라엘들은 가장 위대한 제국 영웅들의 특성들을 복제하려는 시도 속에 탄생했다.

이들은 평범한 가드맨의 모든 면모들을 완전히 초월하기 위해 배양된 자들인데,

즉슨 더 빠르고, 더 강하고, 더 지적이며 평범한, 비-강화된 인간이라면 주저할 적들과도 능히 싸울 수 있는 그런 초인 가드맨들을 만들려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에 내재된 고유한 유전적 구성을 인위적으로 조작하자 예측 못한 결과들이 나타났다.

아프라엘들은, 여전히 일부 전역들에서 활약하고 있긴 하지만-

이들은 보통 다른 동료들에게 재수없다고 욕을 먹으며,

특히 운수가 없는 것으로 악명이 자자하다.

 

나는, 위인이 범인을 고무시키기 위해 태어난다고 생각하지만-

이 둘을 유전공학들로 합치려는 건 멍청한 짓이라고 생각한다.

 

 

ps. 쓸만한 아트가 없어서 개 아트로 대체.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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