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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Warhammer 40,000 - Codex - Heretic Astartes - Chaos Space Marines


마울러핀드


마울러핀드들이라 알려진 데몬 엔진들은 마치 끈이 풀린 거대한 흉견마냥 적들을 향해 무자비하게 달려드는 괴물들입니다.

이들의 두 눈은 사악한 불길로 흉흉하게 빛나고,

금속 송곳니 가득한 아가리에서는 엑토플라즘 액이 질질 흘러내리며

두꺼운 두 앞다리 끝은 관절형 강철 발톱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발톱들은 심지어 드레드노트의 장갑조차도 사지째 뜯어버릴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지요.

만약 이들이 한 분대의 보병을 손에 쥐게 된다면,

그 거대한 발톱들을 한번 구부리는 것 만으로 그들을 짬뽕 반죽으로 만들어버릴 것입니다.


마울러핀드들은 통상 '스토커'들 혹은 '기어다니는 것'들로도 알려져 있는데,

그만큼 어디든 기어다닐 수 있을 정도의 강력함과 민첩함 모두를 지니고 있습니다.

즉 일단 이들이 자신들의 인공 후각 기관들로 적의 냄새를 맡으면,

어디에 있든 안전하지 못하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만약 단 한기의 마울러핀드라도 적 요새의 벽에 도달하게 된다면,

이들은 성벽조차도 수직으로 기어오른 다음

날카로운 핀서 발톱들로 성벽의 가장 약한 지점을 찾아 아예 큰 덩어리를 떼어버린 다음

그 안으로 침입할 것입니다.

이런 공성전에서의 유용한 면 때문에,

마울러핀드들은 특히 아이언 워리어 군단의 워프스미스들에게 광범위하게 널리 사용됩니다.

심지어 가장 굳건한 제국의 요새들조차도 

일단 마울러핀드가 성벽들을 뚫고 침투하여 내부의 살아있는 먹잇감들을 덮치게 되면

얼마 안가 곧 침묵에 휩싸이게 되기 마련이지요.


일부 워프스미스들과 카오스 로드들은 자신들이 보유한 마울러핀드들을 마치 봉건적 왕들이 자신들의 가장 사나운 군견들을 보듯이 여기며,

그런 것과 비슷하게 적의 가장 중기갑화된 목표물들을 향해 이들을 풀어 사냥하도록 지시합니다.

마울러필드가 일단 그 목표물을 덮치고 나면,

목표물의 파괴는 거의 확실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마울러핀드의 상체에 튀어나온 마그마 커터들은 내부에서 끓어오르는 분노를 집중하여 백열로 타오르는 초고열의 화염 광선으로 토해내어

심지어 가장 단단한 락크리트 요새의 벽조차도 녹여버릴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타이탄조차도 겨우 한 쌍의 마울러핀드들에 의해 파괴된 사례가 많은데,

그러한 사례들에서 마울러핀드들은 이들의 다리를 기어 올라 관절 접합 부분을 집중된 에너지 사격 및 아다만티움 발톱들로 긁어 무너트렸습니다.


일부 마울러핀드들은 자신들의 주인들에 의해 일종의 악마화된 공성 망치처럼 사용되어,

적진에 투척되듯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적진을 강타한 직후 마울러핀드들은 등허리 부분에 돌출된 관절형 촉수들로 적들의 역공을 방어하며,

감히 자신들의 진격을 막으려 하는 자들을 부시면서 혼란에 빠트릴 것입니다.

직후 이 '채찍쟁이들'은 그 주둥아리가 피로 완전히 물들어버릴 때까지 희생자들의 뜨거운 살고기를 포식하지요.

설령 자신들의 기계 육신으로는 필멸자들의 살고기로 아무런 영양분도 얻을 수 없음에도 말이지요.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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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Warhammer 40,000 - Codex - Heretic Astartes - Chaos Space Marines


데몬 엔진


데몬 엔진들은 강력한 피스톤 사지들로 움직이는 거대한 전쟁 기계들입니다.

그러나 이 데몬 엔진을 다른 비슷한 차량들과 비교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인데,

왜냐하면 이 기계들에는 전차병 대신 고유의 사악한 지성들이 깃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데몬 엔진의 전투 상흔을 가득 안은 강철 육신 안에 묶인 것은 날뛰는 워프 존재의 정수인데,

이들은 물리적으로 압도가 거의 불가능한 육신에 갇혀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의 길고 잔인한 전쟁에 유용하게 쓰입니다.


제국은 이 감히 이해하기조차 불경한 존재들이 실제로 만들어졌는가에 대해서 조금 밖에 알고 있지 못합니다.

심지어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본인들조차도,

오직 소수만이 이 기계 괴물들이 만들어지는 방법에 대해 이해하고 있지요.

오직 워프스미스들의 형제단만이 악마를 기계에 봉인하는 법에 대해 알고 있는데,

이 사악한 기술의 탐구자들은 사악한 의식들과 금지된 연금술을 사용하여 이메테리움적 존재들을 물리적 껍데기 안에 집어넣습니다.

바로 이 워프스미스들이 작은 건비스트들부터 카오스 타이탄들까지,

다양한 종류의 데몬 엔진들을 창조하는 창조자들인 것이지요.

이메테리움 차원에 있다는 악마들의 영혼 공장들 안에는,

워프의 생명체들은 살인마들의 머리카락 혹은 조각된 뼈들로 장식된 사슬들에 엮여 있는데

이 사로잡힌 악마들은 소환 의식가 함께 다크 메카니쿰의 화염 열기로 가득한 성채들로 강제로 끌려오게 됩니다.

다크 메카니쿰들의 공장들이 내뿜는 열기 안에서,

워프스미스들은 이 악마들을 자신들이 만들어낸 거대한 금속 흉물들의 룬 문자가 새겨진 육신 안에 집어넣는데

이후 기계 안에서 날뛰는 악령들은 반드시 고문을 통해 전투 전까지 복종시켜야 합니다.

고로 한 마리의 창조를 위해 수십의 기계 노동자들이 목숨을 잃어야 하지요.

사소한 실수라 할지라도 기회만 주어진다면, 이 괴물들은 엄청난 피해를 가할 수 있습니다.


포지핀드

포지핀드들은 원래 원거리에서 적 병력들에게 피해를 가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대충 센타우로이드와 유사한 형태의 이 데몬 엔진의 상부에는 제국의 무기들을 유사하게 흉내낸 지옥제 중화기들이 두 개 달려 있는데,

가장 흔한 형태의 포지핀드들에는 앞다리 부분을 대체하여 대신 한 쌍의 하데스 오토캐논들이 달려 있습니다.

이 회전식 대포 화기는 너무나도 쉽게 밀집된 적 보병들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경장갑 차량조차도 갈아버릴 수 있습니다.


이 데몬 엔진이 워프의 성채들에서 제조되는 순간,

거기에서 불타 오르던 지옥의 화염 일부가 이 기계의 엔진 심장부에 흘러들어가게 됩니다.

이 기계의 기계적 움직임에 동력을 제공하는 것은 이 유황불의 용광로이지만,

이 용광로에서는 또한 적 보병들을 향해 쏟아낼 사악한 에너지 또한 공급해줍니다.

포지핀드의 총구들에서는 단순한 총알들이 나가는 대신,

내부의 뒤틀린 케이블들의 작용으로 붉게 타오르는 인 탄환들이 발사됩니다.

내부의 내장 트랙들에서는 끊임없이 대량의 탄환을 오토캐논의 탄창실로 전송하는데,

이 탄환들은 모두 악마 화염으로 오염되어 있지요.

또한 포지핀드는 마치 살점 뜯어먹듯 금속도 손쉽게 뜯어먹을 수 있는데,

이들이 충분한 금속을 섭취하게 되면

내부의 내장 기관에 새로운 금속 물질들을 게걸스레 보충하기 전까지

수 분간 무시무시한 작렬탄들을 쏟아낼 수 있습니다.


포지핀드의 내장 용광로에서 흘러나오는 에너지는 단순히 고체 탄환만을 만들어내지 않습니다.

일부 포지핀드들은 지상 워커들보다는 경량형 전투기에나 더 어울릴법한 크기의 고대 설계식 플라즈마 무기들 또한 사용하는데,

제국 측에 이른바 케르베라이트들이라 불리우는 이 악마 기계들은 3개의 액토플라즘 캐논들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두개는 양 앞다리 팔 부분에, 하나는 아가리에 장착된 식으로 말이지요.

이 대포들은 한 때 소중한 유물들이였고,

그 기원이 헤러시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들이였으나

워프 스미스들은 이 무기들을 더 극악한 것들로 바꾸어 사용하였으니

가고일 머리에 사악한 화염을 질질 흘리는 이 파괴적인 무기들이 토해내는 맹렬한 에너지는 

플라즈마 뿐만 아니라 포지핀드의 오염된 심장에서 직접 공급된 불타는 엑토플라즘과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혼합형 에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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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Warhammer 40,000 - Codex - Astra Militarum (Errata 1.0 updated)


M41 암흑의 제국 시대


공장에서의 부름

파편화된 메세지가 보스트로이야 행성의 아스트로패틱 성가대들에 닿았습니다.

그 메세지가 어뎁투스 메카니쿠스 측이 보낸 것으로,

카놉티스 II 행성에 지원을 요청하는 것임은 확실히 드러났지만

그 행성의 테크 프리스트들이 맞이한 위협이 무엇인지는 명확하지 않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퍼스트본 22nd '새벽의 기수들'연대와 99th '유일한 장자들' 연대 및 331st '적중들' 연대가 이 부름에 응답하기로 하였으니,

자신들의 네비게이터들이 이제는 빛을 잃은 별들 사이에서 길을 잘 찾아내기만을 기원하며 출정하였습니다.


전쟁의 시작

지성형 곰팡이 포자인 '생명들을 먹는 자'가 스페이스 헐크 '절망들의 어미'에서 새어나오며,

이른바 아카넘 대창궐 현상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탈런 데저트 레이더 연대는 승리의 검 형제단의 그레이 나이트들과 함께 싸우며,

이 대창궐 현상에서 비롯된 너글의 악마 세력들을 향해 수 차례의 미끼 공격들을 가하였습니다.


역병이 퍼진 행성들의 황무지 달들과 사행성들 일대에서 게릴라식 교전들이 펼쳐졌는데,

사전에 그레이 나이트 측은 데저트 레이더 연대들에게 적에게 절대로 근접하거나 혹은 죽은 이들을 그대로 버려두지 말라 지시하였는데,

이들의 노력으로 썩어가는 무리들은 점점 규모가 감소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레이 나이트 측은 이들의 헌신에 대한 감사와 명예를 기리는 의미로 탈런 연대들 측 사령관들의 이름들을 모두 자신들의 갑주에 세기고는,

모든 가드맨들과 장교들을 단 한명도 남김없이 참살하였습니다.


발할라로 가는 문

임페리움 니힐루스의 암흑 속에서,

도주 중이던 제국의 함선들이 불쑥 튀어나와 소식을 전하였으니

그것은 대규모 그린스킨 함대가 발할라 지역으로 향하고 있다는 것이였습니다.

이에 근처 하이브 행성인 스코비에서 오크 세력들을 사전 차단할 계획을 구상한,

아이스 워리어 연대들은 수 차례의 단거리 워프 점프들을 통하여 행성에 도착하였지요.


허나 도착한 순간 그들은 스코비안의 무기고들이 심각한 상태로 고갈되어버렸으며,

행성의 탄약 비축분들 또한 수 차례의 오크 물결들에 맞서느라 이미 소모되었음을 깨달았습니다.

행성은 이미 수 차례나 재보급 요청을 쏟아내었지만,

그 메세지들은 누구도 수신 받지 못했고

혹은 임페리얼 네이비 측의 재보급선들이 워프 속에서 실종되어 버린 상태였습니다.


오크 함대의 주력선들이 이미 행성 궤도에 정박하고 있었으므로,

잘 무장된 아이스 워리어 연대들은 스코비 행성 방어군들의 통제권을 대신 위임받아

그나마 남은 모든 자원들을 모두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스코비안 인들은 자신들이 쓰던 식칼들, 손도끼들과 창들 및 하다못해 돌 부스러기들까지 긁어모아 전달하고는

발할라 보병들과 함께 선두에 나서서 쏟아지는 그린스킨 침략자들을 향해 돌진하였습니다.


선두에 나섰던 가드맨들은 첫 오크들의 물결에 모두 무자비하게 도축당하였지만,

후방의 아이스 워리어 연대들은 굳건히 방어선을 사수하였습니다.

때가 되자, 제국 방어선들의 후방에서 888th '프로스트버너' 야표 연대가 무자비한 포격을 전방에 개시하기 시작하였고,

야포 포격들은 전방의 인간이고 오크들이고 가리지 않고 모두 무자비하게 날려버리며

그린스킨들의 바다를 점차 분해해 나갔습니다.


그렇게 4일째 밤이 되던 날에는 오직 소수의 오크들만이 행성 전장 위에 남게 되었습니다.

뒤이어 스코비안 인들은 끔찍한 손실과 무기 보급물자의 결핍에도 불구하고,

아이스 워리어 병사들과 함께 오크들의 사냥을 시작하였습니다.


카디아는 버틴다!

제국의 수많은 전장들에 흩어져 있는 카디안 연대들이 모성의 몰락과 함께 사라진 이들의 복수를 천명하였습니다.

모성에서 길러질 당시부터 모든 카디안 인들에게 심겨졌던 전투 기술 및 교리들은 이제 각 연대들이 맡고 있는 워존의 행성들의 PDF 군들과

새롭게 창설되어 그들과 함께 싸우게 된 신생 연대들에게로 새롭게 이어졌습니다.

로드 카스텔란의 명언, '카디아는 버틴다'는 아직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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