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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Warhammer 40,000 - Codex - Astra Militarum


M41 마지막 : 13차 암흑 성전


마침내 아바돈 더 디스포일러가 13차 암흑 성전을 개시하였습니다.

제국을 파멸로 이끌기 위한 수십 차례의 성전들 중 가장 무시무시하고 파괴적인 성전.

그리하여 다시 한 번, 카디아 행성은 사악한 아바돈의 먹잇감이 되었으나,

이번만큼은 다른 어느 때보다도 다른 운명이 펼쳐질 예정이였습니다.


폭풍이 모이다

카디안 게이트 지역의 행성들 사이로 광기와 죽음이 퍼지며,

이메테리움 속에 공포와 광신이 출렁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워프 스톰 바포마엘이 카디안 성계 바로 안에 확산되며 빠르게 확산되기 시작하였고,

성계 안에 사는 수많은 사람들의 꿈 속에 끝없는 악마 군단들의 진군 아래 불타는 행성들의 환영을 보여주며 그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지요.


이 때에 카디아 행성의 기이한 카디안 파일런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크게 공명하며,

마치 갤러 필드처럼 증폭된 반향을 일으키기 시작하였는데

표면 위로 마치 징조와도 같은 가느다란 균열들이 발견되었습니다.

한편 성계 주변의 덴토르, 사락스와 아미스텔 행성들은 정체 불명의 침략자들의 손에 의해 새까맣게 전소되었고,

카디안 성계의 행성들 또한 전역에서 날뛰는 반란 및 폭동 소요들을 최대한 제압하기 위해

PDF 방어군들이 온 힘을 쏟아부어야 하였지요.


티록 전선 전투

인근 성계들에서 벌어지고 있는 폭력 및 파괴 사건들을 염려한,

카디안 고위 사령부는 카디아 행성에 추가적인 통상 징집 명령을 하달하였습니다.

이 시기에는 이미 수백만명의 가드맨들이 카스르 티록 요새에 주둔중에 있었으나,

징집 명령이 하달된 순간, 카오스 세력의 사주를 받은 볼스카니 카타프락트 연대가 티록 요새 주둔지에 기습적인 테러 반란을 벌이며 혼란이 퍼졌습니다.

배반자들이 이전 동료들을 향해 무자비하게 사격을 개시하며,

주둔지 일대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에 빠졌고

그나마 질서를 되찾기까지 수백명 이상이 목숨을 잃어야만 했습니다.


볼스카니 연대가 반란을 통해 노리고자 했던 것은,

이 반란군들이 카디아 행성 제일 통치자의 레비아탄 지휘 차량 '제국 요새'에 침투한 순간 드러났습니다.

비록 거대한 지휘 차량 안에서 카디안 지휘 사령부의 일선 고위 장교들은 치열하게 싸웠으나,

단 한번의 침입으로 인해 결국 모두 전멸당하고야 말았지요.


그리하여 지휘부가 완전히 전멸한 암울한 상황에서,

새로운 영웅이 탄생하였는데

바로 그가 우르사카 크리드였습니다.

크리드는 통제를 잃고 흔들리는 카디아 행성의 연대들을 다시 규합하고,

배반자들에 의해 점령된 레비아탄 요새 차량을 향한 반격에 나섰으니

그가 신임하는 부관, 자란 켈과 함께 크리드는 카디안 8th 및 7th 연대를 이끌고 배반자들이 점거한 요새 차량을 향해 돌격하였습니다.


치열한 전투 도중 크리그를 향해 날아온 피탄을 몸소 몸으로 받으며, 켈이 부상을 입었으나

그는 의료 치료조차도 거부하며 계속해서 병사들을 앞으로 이끌며 전진하였고,

레비아탄 차량은 결국 금방 다시 회수되며

레비아탄 요새 전차의 사령부 갑판 위로 카디안 8th의 군기들이 내걸리게 되었지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우르사카 크리드는 카디아의 새로운 로드 카스텔란으로 임명되었고,

그가 지휘하였던 카디안 8th 연대는 '로드 카스텔란의 부대'라는 별칭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문을 받치다

여러가지 전황에 따라 전례 없는 규모의 대침공이 곧 카디안 게이트 일대에 들이닥칠 것이라는 확신에 찬,

크리드는 행성들의 방어선들을 보강할 수 있는 모든 조치들을 최대한 진행해 나갔습니다.

비록 곧 다가올 파멸에 무거운 마음에 휩싸여 있었지만,

황제의 타롯점이 시간과 더불어 적들의 움직임들에 대한 통찰을 보여주며 희망을 계속 암시하고 있었으므로

크리드의 지휘 아래 카디아 및 그녀 주변의 행성들 안에 새로운 요새들이 새롭게 건설되었습니다.


또한 아스트로패틱 성가들이 귀가 터질 정도의 지원 요청을 계속해서 토해내기 시작하였으니,

비록 그 지원 요청을 보내기 위해 수많은 싸이커들의 정신이 태워져야만 하였으나

크리드로써는 카디아 행성의 지원 요청이 반드시 끊임없이 워프 속에서 이어져나가야만 된다는 것을 알았기에

희생을 감수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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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arhammerfantasy.wikia.com/wiki/Archaon


이미 3눈의 왕은 세상의 멸망을 위해 톱니바퀴들을 돌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미덴하임 전투에 참여하였던 부족들을 빌리치 더 커즐링의 지휘 아래 맡겼고,

빌리치의 지휘 아래 젠취를 믿는 빌리치의 부족들은 다수의 헬파이어 대포들을 이끌고 스케이븐들과 함께 에버헤임을 향해 진군하였습니다.


무시무시한 헬파이어 대포들의 포격 아래, 에버헤임을 지키는 마지막 요새 '에버버그'는 결국 성벽들이 무너지며 함락되었고,

젠취를 섬기는 북방 전사들은 공포스러운 전사의 찬가들을 부르며 도시 안으로 쏟아졌습니다.

스케이븐들과 검은 갑주의 무시무시한 북녘 야만인들은 무너진 성벽 파편들을 기어오르고 뛰어넘으며 에버헤임의 나약한 제국민들의 피로 자신들의 갈증을 달래고자 하였습니다.

허나 요새의 성벽이 누너지고, 무고하고 공포에 질린 제국민들이 칼날 아래 취약하게 노출되며 에버헤임의 몰락이 거의 확실하게 되어버린 이 위기의 순간,

기적적인 구원이 그들에게 도착하였으니,


지그마 헬든해머와 제국의 마지막 군대들이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또한 강력한 드워프 군주 운그림 아이언피스트의 지휘 아래,

카락 카드린의 굳센 드워프 전사들까지 이들과 함께 지원군으로 나섰으니

인류의 황제는 위기에 놓인 도시를 구하고 젠취의 종자들을 격퇴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인류의 황제가 이끄는 연합군이 헬캐논 포열들까지 완전히 박살내고,

카오스의 전사들을 닥치는대로 박살내기 시작하자

빌리치는 열려 있던 마법의 포탈을 찾아 안전한 곳을 찾아 도망치려 하였습니다.

허나 그가 안에 들어간 순간 포탈의 입구와 출구 모두 닫혀버렸지요.

카오스의 세계 안에서 그는 문득 어째서 도움을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젠취신께서 도움을 주셨나에 대해 궁금증을 품었습니다.

그 순간 빌리치의 융합된 침묵의 형제가 처음으로 입을 열었으니,

젠취신께 도움을 바란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였다 말하였습니다.

빌리치는 위험을 깨달았으나 그 순간에는 이미 그의 정신이 지워지고 있었고,

마침내 그의 형제가 다시 육신을 지배하게 되며 빌리치 더 커슬링은 더 이상 존재치 않게 되었습니다.


한편 미덴하임의 왕좌에 군림하고 있던 아카온은 이제 사기와 거짓의 시대는 종말을 고했음을 깨달았습니다.

젠취의 시대가 가고 살인과 학살의 새 여명이 동트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에 아카온은 그의 전능한 검을 뽑으며,

카오스의 전당 아래 아첨하던 젠취의 그레이터 데몬, 카이로스 페이트위버를 그대로 베어버리고는

그 흉물의 목을 자르고 그 피로 어둠의 신들 중 가장 위대한 이를 기리는 제물로 사용하였습니다.


바로 코른을 위해서 말이지요.


대악마의 박살난 시체와 피웅덩이 속에서 블러드써스터들 중 가장 전능한 악마가 모습을 드러내었으니,

제3 악마 군단의 군주, 카'반다가 모습을 드러내며 제 피의 아비의 무자비한 의지에 따라 아카온의 요청을 들어주고자 나타났습니다.

블러드써스터의 도움을 받아,

아카온은 가장 잔인한 북방인들을 규합하여 이른바 '버서커 학살'이라 불릴 가장 끔찍한 군대를 규합해내는데 성공하였으니

북방의 피가 흐르는 이들 중 가장 총애받는 코른의 투사들,

발키아 더 블러디와 스킬라 앤필램이 그들을 지휘하여 남부를 쓸어버릴 터였습니다.

그렇게 아카온과 더불어 3명의 가장 전능한 북방의 사자들이 거대한 코른의 무리를 이끌고 남하하니,

아벤하임의 마지막 제국 저항군들은 이제 완전히 파멸될 터였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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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 번호가 아래 번호가 해당하는 지역)


Source : Codex Warhammer 40,000 - Codex - Astra Militarum 


1번. 대규모 폭동 :오르도 헤러티쿠스와 오르도 제노스의 명령 아래,

아스트라 밀리타룸 대군이 은하계상 남서북부 지역의 다수 성계들에서 진스틸러 컬트들과 치열한 전쟁들을 벌이고 있는 중.


2번. 카디안 게이트 : 카디아 행성은 비록 파괴되었으나,

주변 성계들은, 특히 벨리스 코로나 성계와 아그리피나 성계를 중심으로 여전히 버티고 있습니다.

카디아 인근 지역들에서 살아남은 소수의 연대들은 현재 지원군 명목으로 계속해서 전쟁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3번. 아마게돈의 기로 : 이미 막대한 그린스킨 무리들이 가득했었는데,

전투가 끊이질 않았던 행성에 대균열과 함께 이제는 악마 무리들까지 쏟아져 내려왔습니다.

비록 녹티스 아테나 현상에 의해 지원군들이 모두 일시적으로 끊겨버렸으나,

현상이 점차 가라앉으며 지원이 가능해지자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연대들이 징발되며 하이브 성벽들과 재 황무지들의 방어에 계속해서 소모되고 있습니다.


4번.인도미누스 성전 : 부활한 프라이마크 로버트 길리먼이 홀리 테라에서부터 어둠의 신들을 섬기는 주구들을 몰아내기 위한 성전을 개시하였습니다.

특히, 카타찬 행성에서 그는 행성의 카오스 오염을 스스로 박멸해낸 데스 월드의 카타찬 연대들을 새롭게 징발하여,

자신의 원정 병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었지요.


5번. 워 존 스티기스 : 대균열 이후, 젠취 악마들이 스티기스 섹터를 침략하였습니다.

비록 모르디안 연대들이 여전히 저항하고 있으나,

거진 대부분의 연대들이 막대한 피해 아래 전멸 위기에 놓여 있으며,

특히 네크로문다 44th '첨탑매들' 연대의 경우에는 아예 엠피릭 블랙홀에 빠져버리는 불상사까지 겪었습니다.


6번. 불가해한 창궐 : 스페이스 헐크선 '절망들의 어미'에서 흘러나온 악마 포자들이 수십 행성들을 오염시키며,

이른바 '생명들의 탐식자'라는 새로운 변형종 전염병들을 퍼트리기 시작하였습니다.

현재 해당 지역의 아스트라 밀리타룸 군인들은 오르도 셉풀투룸의 요원들을 도와 이 행성들의 격리 조치 수행을 수행하고 있는데,

전염 상태가 극도로 심각하여 심지어 격리에 투입된 수 개의 군인 연대들이 죄다 지성체 역병에 전염되어 부글거리는 고깃덩어리 슬라임들로 전멸해버린 참사까지도 일어났습니다.


7. 발할라로 가는 길 : 해당 지역에서 오크 워밴드들이 막대한 힘을 모으고 있는 것이 포착되었습니다.

발할라 주도의 대규모 아스트라 밀리타룸 연합군의 막대한 희생 덕에 그나마 이들을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


8. 굶주리고 있는 촉수들 : 타이라니드 촉수 함대들이 워프 스톰들 안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기습적으로 쏟아져 내려왔습니다.

이들은 현재 경로에 놓인 모든 행성들을 흡수하며 전진하고 있는데,

가장 큰 문제는 대균열 이후 발생한 수많은 전쟁 지역들로 향하는 함대 기반의 지원 병력들의 항해 경로를 이들이 위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9. 워존 울트라마 : 데몬 프라이마크 모타리온의 지휘 아래, 데스 가드 측이 끔찍한 역병들을 전 서브 섹터에 뿌렸고,

이에 제국 전역에서 수십의 아스트라 밀리타룸 전투 연합군들이 징집되어 울트라마린 및 울트라마 보조병단을 지원하며 전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10. 워존 다모클레스 : 제국 연합군 측이 타'우 침략자들을 박멸하기 위해 전쟁을 일으켰고,

이에 다모클레스 만 일대가 불타올랐습니다.

카디안 보병, 기갑 및 야포 연대들이 레이븐 가드, 어뎁투스 메카니쿠스와 임페리얼 나이트들과 함께 싸웠습니다.


11. 어둠 속에서 홀로 : 해당 지역에서 수천의 밀리타룸 연대들이 아스트로노미컨의 인도해주는 불빛 없이 어둠 속에서 고립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다수의 군대들이 워프의 격류 속에서 무리하게 항해를 시도하다가 영영 사라져

이메테리움의 사악한 힘들에 흡수당하거나 혹은 수 광년 바깥으로 떨어져버렸으며,

다른 연대들은 몰려드는 외계인들과 카오스 세력들에 맞서 각자의 담당 성계들을 방어하기 위해 분투하는 중입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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