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출처 : http://warhammerfantasy.wikia.com/wiki/Wyvern


와이번


와이번은 드래곤 짝퉁격의 포식성 약탈자 괴물들입니다.

이 생명체들은 이른바 기회주의적 포식자들에 속하는데,

썩어가는 고깃덩어리들에서부터 부푼 살덩어리들을 처먹으며

더불어 온갖 더러운 습성들을 다 지니고 있는데

덕분에 월드 엣지 마운틴 지역에 서식하는 생명체들 중에서는 가장 냄새나는 생명체들 중 하나에 속합니다.


이 생명체들은 보통 산맥 높은 고지에 뼈로 보금자리를 틀고,

거기에서 가만히 있다가 배고프면 급강하하여 산아래 쉬운 먹잇감들을 사냥하는데

그 쉬운 먹잇감들이란 불운하게도 인간들이므로

보통 이들의 습격 대상은 제국민들의 마을들 및 농장들이 대상이 되지요.

고로 제국의 인간들은 어쩌다가 먼 거리에서 와이번을 발견하면,

대체로 공포에 휩싸이게 됩니다.

그런데 반대로 그린스킨에게는 완벽한 기회로 비쳐지지요.


이 괴수들이 머리 위 하늘에서 빙빙 도는 것을 발견하면,

오크들은 꽥꽥거리는 소리로 환호성을 지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왜냐하면 이 날짐승들은 오크들 사이서 힘과 잔혹성을 상징하여,

오크 사회 내에서는 높게 쳐주는 짐승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오크가 와이번을 사로잡아 길들여 올라타는 방법은 와이번의 알을 움쳐 새끼 때부터 그것을 기르는 것 말고는 사실상 없기 때문에,

이 짐승들은 그린스킨 군 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탈 것으로 여겨지며

오직 가장 강한 오크 워보스들 혹은 고블린 그레이트 샤먼들만이 이 잔인한 짐승을 제 뜻대로 통제할 수 있는 능력과 기이한 연대 의식을 지닐 수 있습니다.


전투시에, 와이번들은 탐욕스러운 짐승들로 언제나 신선한 살고기에 굶주려 있는 즉,

수시로 적 보병들 사이를 강타하여 제 주인이 주변에 남은 적들의 목을 베는 와중에 그들의 살고기로 배를 치웁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
728x90

 

Source : Warhammer 40,000 - Codex - Death Guard 


'비록 일을 행함에 있어 크나큰 환희를 느끼나,

우리들의 일은 본디 엄숙한 의무이며

대아버지 너글께선 그분의 자비로운 보상을 아낌없이 내리시나

동시에 그리함으로써 우리들의 목에 믿음이라는 무거운 짐들을 걸어놓으셨다.

고로 그분의 들끓는 아이들이 시들지 않게끔 하여라.

그들은 항상 분열하고 번식하여야만 할지어니,

그것이 바로 우리들이 지닌 가장 명예로운 의무이며,

그것을 위해선 그 어떤 희생도 부족치 아니할 것이다...'

-역병의사 썩은뼈 나우세우스



역병의사


후드를 뒤집어 쓴 불길한 거인들인 역병의사들은 참혹한 전장을 거니는 죽음의 유령 같은 자들인데,

이런 이들조차도 한 때는 데스 가드의 명예로운 아포테카리들로써 부상당한 자들을 헌신적으로 치료하고,

그렇지 못한 이들에게 자비로운 죽음을 선사하던 자들이였습니다.

허나 저주가 그들을 영영 뒤바꾸어 놓았으니,

이제 이들은 과거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들로 거듭나게 되어버렸지요.


모타리온의 아들들은 초자연적인 저항 능력을 지녔기 때문에,

재래적 수단의 치료법은 필요가 없습니다.

왠만한 살덩어리의 상처들은 부글거리는 지방과 응고하는 고름 아래 순식간에 붙어버리지요.

고로, 데스 가드 하나를 완전히 쓰러트려 제압할 정도의 치명적인 부상은

대체로 보통의 봉합 시술 혹은 의료 행위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수준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역병의사들은 쓰러진 자들을 치료하는 대신

쓰러진 자들의 몸 속에서 잘 숙성된 역병들만을 보살피는데,

죽어가는 형제들의 썩어가는 몸뚱아리들에서 역병들을 추출하여 자신들의 썩어가는 몸 속에 대신 옮겨 품지요.


제 애비의 모습을 그대로 따르는 역병의사들은 너글의 자손들이 상태가 어떻든 딱히 주의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이들의 몸은 온갖 기생충과 세균들의 온상이라 할 수 있는데,

모든 살점과 피가 다 이 끔찍한 것들을 위한 살아있는 묘묙인 것이나 다름없지요.

고로, 역병의사가 살짝 만지는 것 만으로도 끔찍한 오염이 발생하게 되며

그들의 내쉬는 매 숨결에는 곰팡이 포자들과 악마 미진들이 가득하기 그지없습니다.

이들이 메고 다니는 향로들에는 끔찍한 독기가 서려 있으며,

또한 무기들과 수술 도구들에서는 끔찍한 오물들이 묻어 있어 그 효과를 한층 더 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감히 역병의사와 정면으로 맞붙을 정도로 멍청한 이들은 금새 미지의 초자연적 역병 아래 굴복하여 굼벵이처럼 기게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역병의사들은 아군과 적 모두에게 깃든 너글의 역병들을 한층 더 강하게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충성파 아포테카리의 나르테시움 비슷한 역병의사의 의료 장치들은 대신 촉진제 약병들과 대량 자극제들이 가득하여

자연 및 워프에서 비롯된 온갖 역병들의 효력을 한층 더 강화시킬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적들의 병을 더욱 악화시킴과 동시에 너글의 다른 하수인들에게 새로운 자극을 불어넣어줄 수 있지요.


전장에서 역병의사들은 이것 외에도 또다른 역할을 수행하는데,

바로 이 역할 때문에 역병의사들은 황제의 스페이스 마린들에게 특히 증오받는 대상입니다.

이들의 외과 도구들에는 비록 낡고 녹슬었을지언정,

리덕터들을 내부에 내장하고 있어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의 몸에 구멍을 내고 내부 진 시드를 추출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역병의사들은 형제 데스가드 전사자들의 변이된 프로제노이드들을 가능한 최대로 추출하지만,

대부분은 이미 재생 불가능할 정도로 썩어버린고로

대신 이들은 죽은 혹은 죽어가는 충성파 마린들의 프로제노이드들을 추출하는데 더 집중하고 환희를 느낍니다.

이들은 희생자들에게서 프로제노이드 샘들을 강제로 뜯어내버리고 전장에서 탈취하는데,

이렇게 탈취된 진-시드 일부는 새로운 데스 가드 전사를 창조하는데 사용되며

나머지의 경우엔 알려지지 않은 것이 차라리 더 나을 여러 끔찍한 행위들에 사용됩니다.


썩은뼈 나우세우스

썩은뼈 나우세우스은 데스가드 뿐만 아니라 군단 너머 다른 자들에게까지 널리 악명을 끼치는 유명한 역병의사인데,

왜냐하면 그가 바로 모타리온의 개인 주치의이기 때문입니다.

모타리온이 발치 아래 메달고 다니는 역병 향로들의 독기와 악마 진드기들의 역한 오물들을 채워넣는 일은 그의 일이며,

소름끼치는 의식들과 불결한 제사들에 사용하기 위해 프라이마크의 악마화된 혈액을 주삿바늘들과 으르렁거리는 거머리들로 추출하는 일도 바로 그가 담당하고 있지요.

썩은뼈는 심지어 자신의 유전적 애비의 짜증 가득한 폭언들조차도 얼굴 찡그릴지언정 조용히 들어주는 자인 즉,

모타리온이 자신의 말을 거역하거나 혹은 반기를 듬에도 용납해줄 수 있는 전 은하계를 통틀어 몇 안되는 자들 중 한 명이 바로 그입니다.


본디, 썩은뼈는 7th 역병 중대의 일개 백토리움인 '슬픔의 자식들' 소속이였는데

사실상 변덕에 가까운 이유로 모타리온에게 간택되어 고속 승진한 이후부터는

항상 그의 곁에서 싸우고 심지어는 온갖 다른 역병 중대들을 맡아 지휘할 정도의 호가호위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는 데스가드가 군단의 모든 오염된 진시드들을 보관하는 역병 행성의 '블랙 맨스' 요새 내부의 의학 지하시설들을 수호하는 수호자이지요.

썩은뼈가 현실 우주로 나올 때면, 대체로 블랙 맨스의 유전 보물들을 새로 채우기 위한 목적인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작업을 통해 그는 환희를 느낍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
728x90



Source : Warhammer 40,000 - Codex - Death Guard 


데스 가드 카오스 스폰


카오스 신들은 신도들에게 가치있는 선물들을 은혜롭게 내려주지만,

그 선물들은 신들의 변덕들과 편애들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허나 신들은 자신들이 내리는 선물에 주의를 기울이지 아니하니,

그들이 내리는 모든 혜택들은 수여자들에게 괴물과 같은 체력, 기이한 저항력 혹은 키틴질 갑각이나 칼날이 달린 무기 사지를 내려줄 수도 있지만,

반대로 전혀 무가치하여 쓸모없는 부속지들로 몸을 부풀린다던가 혹은 온갖 고통스럽고 끔찍한 방식들로 신도들을 고통 속에 몰아넣을 수도 있습니다.

카오스의 투사들 대다수에게 있어,무가치한 육체적 변이들은 결국 버틸 수 없는 치명적인 것일 수 밖에 없는 즉,

쓸모없는 선물들을 과하게 받은 끝에 결국 워프의 변이적 힘 아래 정신이 붕괴하고 육체는 뒤틀리고 꼬이게 되다가

끝없이 늘어지는 축축한 살덩어리와 촉수들 그리고 아가리들에 뒤덮혀 마지막 인간성까지도 날아가버리는 비참한 괴물로 변하게 되는 자들이 있는데,

이들이 바로 카오스 스폰들입니다.

이들은 산 것들을 죽이고 먹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끔찍한 흉물들로써,

정복과 영광을 향한 이전 꿈들은 영영 잊어버린채로 살아가야만 되는 비참한 존재들이지요.


그의 특별한 선물들을 받길 희망하는 필멸자 신도들의 눈에,

너글 신은 한없이 관대한 신으로 보이기 마련입니다.

그가 내려주는 선물 대다수는 기생형 오염물들 혹은 신체변이적 역병들,

혹은 촉수형 사지들이나 두꺼운 거죽들 및 파리 머리들과 기타 수많은 끔찍한 변이들 등등인데

문제는 데스 가드의 전사들은 이미 고통과 불편함에 초월된 존재들인지라

설령 이러한 변이들이 자신들의 육신에 과한 부담을 준다고 하더라도

너무 늦어버린 순간까지도 이를 깨닫지 못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결국 최후의 변이가 찾아오는 순간에는,

너무나도 기습적이고 파괴적으로 도래하게 되는데

변이의 시작과 함께 갑주에 균열들이 가해지고

꽉 차서 터지기 직전인 살덩어리들이 결국 갑주의 균열들을 깨버리고 바깥으로 터져버립니다.

그걸로도 모잘라 계속해서 살덩어리들이 부푼 끝에,

살가죽은 완전히 팽팽하게 되어버리다가 결국 버티지 못하고 터져버리며 사방에 고름 덩어리들을 흩뿌리며,

괴상한 변이 사지들과 아가리들이 시체에 엉겨붙은 내장 찌꺼기들마냥 돋아나오게 되지요.

이쯤 되면 제아무리 질긴 데스 가드 전사라 할지라도 결국 마지막 제정신의 조각까지도 잃게 되어버려,

결국 남는 것은 수많은 크고 작은 아가리들로 멍청한 괴음이나 질러대며

뒤틀린 살덩어리들에 제멋대로 돋아난 노랗게 썩어버린 눈들을 뒤룩뒤룩 굴리는 한마리 괴물 뿐입니다.

이렇게 나락으로 떨어져버린 괴물들은 다른 이전 동료들의 눈에는 이제 총알받이일 뿐인데,

실제로도 전투시에 데스 가드는 이렇게 퇴화되어버린 이전 동료들을 고통 속에 울부짖는 살덩어리 바리케이트들로 내던져 

적들이 쏟아내는 탄막을 대신 처맞게하고 적 전선들을 혼란에 빠트리는데에 사용합니다.

뭐 어찌되었건,

죽기 전에 이 카오스 스폰들이 적들에게 가하는 피해는 꽤 큰 편입니다.



포울스폰

데스 가드의 전사들 사이에서는 너무나도 끔찍하게 변이되어 단지 보는 것만으로도 가장 무덤덤한 전사들에게 내상을 입힐 정도인 한 저주받은 전사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포울스폰으로,

그에게는 끔찍한 외형과 불경한 악취 그리고 끝없는 악의가 남아 있어

그를 본 자들 중에 제정신으로 남은 자가 없다고 전해져 내려옵니다.


그 전설에 따르면 너글은 본디 이 전사를 매우 총애하였다는데,

그에게 너무 많은 선물들을 내려준 끝에 결국 포울스폰으로 만들어버렸다고 합니다.

결국 신께 너무 사랑받은 덕에 카오스 스폰이 되어버린 것이지요.


대부분의 카오스 스폰은 변이 이후 겨우 수 시간만을 버틸 수 있다고 하는데,

(전투에서 제거되든 혹은 한계를 초과한 변이 육체들에 자멸하든)

허나 포울스폰은 이러한 운명에서 벗어났으니

대신 힘과 크기가 끝없이 불어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의 아가리는 이윽고 거의 동굴처럼 거대해져버렸으니,

수많은 썩은 송곳니들이 원형으로 끝없이 박혀진 그 아가리 속에서 역겨운 점액이 뒤덮힌 밧줄 같은 혀들을 내던질 수 있게 될 정도까지 자라나게 되었습니다.

포울스폰은 이 혀들을 통해 그의 앞을 지나가는 모든 것들을 낚아채어 먹어버릴 수 있게 되었는데,

그가 영혼을 취할 때마다 그의 몸 또한 또다시 부풀고 팽창했으므로

나중에는 썩은 살덩어리들이 겹겹이 쳐져다 못해 터지고 또 자라나고

그 안에서 계속 새로운 촉수들과 눈들이 돋아나고 

역겨운 벌래 같은 다리 부속지들이 자라나는 그런 끔찍한 외형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포울스폰은 그런 식으로 계속해서 자라고 또 자라게 되어,

결국에는 매우 거대한, 꿈틀거리는 키틴질 괴물이 되어

그 크기만 해도 행성 대량 강습용 함선에 달하게 거듭나고

몸 안에는 워프의 엔트로픽 에너지들과 악마 역병들이 들끓는 그런 존재가 되었다 합니다.


너글신은 추하게 변해버린 포울스폰의 난동에도 기뻐하셨으니,

이 비참한 전설은 그렇게 계속 이어지게 될 뻔하였으나

이 거대한 악마 스폰이 굶주림 속에 잡아먹어치우는 제 자식들의 사망률에 모타리온이 열불이 빧치게 되었으니,

(포울스폰의 굶주림은 모든 것을 잡아먹어치우고, 아군과 적군을 분간하지 못하였으므로)

제 모시는 신의 총애를 받으므로 부시지는 못하더라도

더 이상 이 짐승 놈이 날뛰게 둘 수 없었기에,

데스 로드는 결국 이 괴물을 역병 행성의 산성액이 가득한 숲지로 추방하였습니다.

이야기에 따르면 그 숲지 안에서 괴물은 숲의 불운한 필멸자 부족민들을 집어삼키며 살아가고 있다고 하는데,

썩어가는 늪지들 사이를 기어다는 괴물의 크기는 이제 살아있는 산에 필적할 정도까지 되어버렸다고 합니다.

뭐 이 전설이 사실이라면,

포울스폰의 점액이 가득한 사냥터에 발을 들인 침입자들에게는 그저 애도가 필요할 것입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