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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odex supplement Ultramarine 2019


캡틴 세베루스 아게만

캡틴 아게만은 울트라마의 진정한 영웅입니다.

엄숙하면서도 천재적인 전술적 식견을 보유한 전사인 그는 허세라던가 정치질을 일체 보이지 않는 사나이이지요.

그는 본성적으로 심사숙고하는 엄숙한 성격인지라, 울트라마린의 다른 전쟁 지도자들 중 일부는 1st 캡틴으로서의 자질에 대해 의문을 표하기도 하고,

특히 데몬 프린스 므'카르에게 거의 도살당할뻔한 전투 이후에는 더욱 그런 말이 많았습니다.

그 사건은 그의 육신에 가해진 것 만큼이나 깊은 영적인 상처들을 1st 캡틴 본인에게도 가했지요.


허나 마르누스 칼가와, 지금의 로버트 길리먼은 둘 다 캡틴 아게만의 현 계급과 직위를 지지하고 있으며,

거기에는 응당 정당한 이유가 뒷받침되고 있습니다.


아게만은 그의 휘하 모든 전사들을 통솔하여 가장 최선의 결과물을 만들어낼 줄 아는 그런 특히 천부적인 병참 지휘관입니다.

또한 용맹하고 결의에 찬 전사이기도 한 캡틴 아게만은 활활 타오르는 전장의 불길과 희생 속에서도 항상 최적의 모습을 보여주지요.

그는 상징과도 같은 차분한 침착함 속에 간결한 명령들을 내리고, 천재의 눈으로 전장의 흐름을 읽어냄으로써

승리를 노리는 적들의 모든 시도들을 분쇄해버립니다.


캡틴 카토 시카리우스

캡틴 시카리우스는 2nd 중대의 캡틴을 수 년간 연임해왔습니다.

시카리우스는 번개와 같은 신속 타격술의 달인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일부는 그를 무모하고 오만한 자로 여기기도 합니다.

허나, 그런 성향에 의해 시카리우스가 능력면에서 어떤 영향을 받은 적은 조금도 없습니다.

또한 그는 가장 혼란스러운 전장조차도 일견만에 자신감 있게 평가를 내리고,

직후 단호한 행동으로 전세를 자신의 것으로 가져갈 수 있는 그러한 속기력과 전술적 평가 기술을 지니고 있지요.


뿐만 아니라, 시카리우스는 매우 뛰어난 검의 달인으로도 유명합니다.

탈라사르에서 버려진 '폭풍검'으로 무장한 그는 심지어 은하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적들조차도 궁지에 몰아버리며 머리통을 베어버릴 것입니다.

로버트 길리먼이 제국으로 다시 귀환하여 테라 성전에 착수했을 때, 시카리우스는 프라이마크의 빅트리스 가드를 몸소 이끌었지만

이후 그는 다시 마크라지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그는 테라로 향하는 동안 프라이마크의 편에서 충실하게 싸웠으나,

인도미투스 성전의 초기에 시카리우스를 비롯한 그의 전함 자체가 워프 이동 중에 사라지고 말았지요.


이후 그는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ps. 근데 애들만 할 생각.

바로 드라자 vs 제인 자르 이야기로 넘어갈려고..

아니면 캡틴 얼마 되지도 않는거 다 해놓고 할까?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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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Psychic Awakening - Phoenix Rising



이얀덴의 재탄생

전쟁에 휩싸인 이얀덴 크래프트월드는 그 불씨가 완전히 꺼져버릴 뻔 했었습니다.

카오스의 위협이 어느때보다 크게 타오르자, 크래프트월드의 상황 또한 어느때보다도 위태롭게 되었지만

인나리를 통해서 크래프트월드는 미래를 바꿀 마지막 기회를 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얀덴은 시간이 점점 촉박해지고 있습니다.

이전까지, 이얀덴은 카오스 함대들의 무자비한 공격들에 풍화되고,

미친 오크 워로드들의 무모한 약탈 공습들을 견뎌내야만 했으며

최근에는 하이브 함대 크라켄의 두 촉수 중 하나의 대규모 침공을 막아내야만 했었지요.

그리고 가장 최근에 이르러, 엔'키샤가 그들을 덮쳤습니다.

녹티스 아테나의 엠피릭적 암흑이 전 은하계에 공포의 장막을 드리울 적,

이 탐욕스러운 키퍼 오브 시크릿은 우주에 흘러넘치기 시작한 현실을 왜곡시키는 에너지들을 이용하여

이얀덴의 소중한 생체-돔 거주지들 중 하나에 통로를 뚫어내고야 말았습니다.

숲지대-돔의 아름다운 풍경 한복판에 100피트(30m) 높이의 눈부신 균열이 현실의 장막을 가르며 나타나자 근처의 아슈라니인들은 기겁하며 주춤거렸고,

그러는 동안 균열을 통해 워프의 광기가 해방되어 쏟아져 나왔습니다.

코른의 블러드크러셔들과 플래시 하운드 무리들이 질주하며 나무들 사이로 도망치는 아엘다리 숲지기들을 마치 가지고 놀듯이 학살했으며,

다음으로는 너글의 그레이터 데몬들이 소중히 관리되고 배양된 숲지들 위로 그 거대한 모습들을 드러내어, 사방으로 역겨운 부패를 뿌리면서 역겨운 광소를 토해내었으며

그들 뒤편으로는 끝없는 플레이그베어러들의 물결들이 전진하며 끝없는 역병 숫자셈 속에 숲길 대지를 더럽혔습니다.

전율하는 슬라네쉬 악마들은 이리저리 춤추고 회전하며 자신들을 막기 위해 급히 달려오고 있는 가디언 민병대들, 아스펙트 워리어들과 레이스가드들을 맞이했고,

치명적이고 탄력적인 우아함 속에 그들의 스피릿 스톤들을 달콤한 과육들마냥 뜯어냈지요.

젠취의 디스크들과 스크리머들은 허공을 뒤덮었으며,

그 위에 올라탄 악귀들은 미친듯이 웃으며 지상에 아군 적 가릴 것 없이 불의 비를 쏟아냈습니다.


처음 악마들이 침입한 생체-돔은 순식간에 무너졌습니다.

이어서 다른 생체 돔이 무너졌고, 뒤이어 악마들은 더욱 더 무절제한 파괴를 위해 크래프트월드의 미궁과 같은 내부 기관으로 쏟아졌습니다.

아우타크들과 이얀덴의 시어들은 필사의 심정 아래 반격을 주도하였습니다.

순식간에 자신들의 크래프트월드를 휘감기 시작한 광기의 덤불들을 자르기 위한 칼들처럼,

다수의 유령 전사들로 구성된 팔랑스 부대들을 투입하였지요.

허나 결국엔 이조차도 지는 싸움으로,

적들은 가히 대양과 같은데다가 이미 고갈되어버린 아엘다리 병력들만으로는 이 물결을 막아낼 수 없다는걸 스스로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 선견지명을 가지고 있었던 다른 동포들이 나타나 그들을 구원해 주었습니다.


모든 이들이 희망을 잃으려는 순간,

할리퀸들과 최소 6개 크래프트월드들 출신의 전쟁 군세들로 이루어진 거대 아엘다리 연합군들이 모습을 드러내며 전쟁에 참여하였지요.

그들은 녹티스 아테나의 공포들까지 기꺼히 무릅쓰고 결코 작지 않은 대가까지도 감수하면서

침공 이후 11시간만에 이얀덴을 지원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서로 힘을 합친 아엘다리 연합군들은 힘을 합쳐 악마 오염을 격리하는데 성공했으며,

이어서 모든 방과 광장 및 복도에서 악귀들을 박멸하였습니다.

뒤이어 시어들이 소집되어 마침내 워프 균열을 닫아버리는데 성공했고,

그렇게 힘의 근원이 사라지자 악마들은 명멸하다 이내 흩어지며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승리를 축하하는 분위기는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결국, 이얀덴은 생존을 위해 또다시 남들에게 의존해야만 하는 처지임을 증명하게 된 꼴이 되어버렸고,

분위기가 영 좋지 않자 기껏 동포들 구해주러 멀리서 피해를 감수하며 찾아온 아엘다리 연합군들은

졸지에 적잖은 씁쓸함과 상호 적의만 품고 서로 갈길을 찾아 뿔뿔히 흩어져야만 했지요.


이브레인이 인나리 교리를 전도하기 위해 이얀덴을 찾아왔을 때, 당연하게도 그녀는 먼저 퇴짜부터 맞아야만 했습니다.

허나 너글의 해상 함대가 그녀의 도착 이후 이얀덴을 습격하자,

이브레인은 옛 엘다 해적 동맹군들을 호출함으로써 그 카오스 침공을 둔화시켜주었고

그 틈을 타 이리엘 왕자가 데몬 프린스 가라'구굴'고르의 기함 '오가노시르의 흉물'에 함선 침투를 감행하여,

치명적인 자신감 속에 함선의 심장부까지 그대로 관통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함선의 요동치는 엔지나리움을 향해 황혼의 창을 내던진 그는 반쯤 지성 생명체화된 기함을 내부에서 파괴하는데 성공했으나,

그 대가로 이리엘은 치명타를 받아야만 했습니다.

가라'구굴'고르는 묵직한 도리깨를 휘둘러 단 한 방에 이리엘을 살해하였지요.

싸늘하게 식은 이리엘의 시신은 그대로 수습되어 이얀덴으로 되돌아왔습니다.


허나 다행스럽게도, 이얀덴의 천사 이야나 아리에날은 이브레인의 교리 속에서 그를 살릴 기회를 보았고,

그녀를 이리엘의 능묘로 들어오게 허락하엿습니다.

그 안에서 여사제는 죽음의 에너지들로 이리엘의 몸에 깃든 역병을 모두 태워버리고

왕자를 재탄생의 힘 아래 다시 부활시켰지요.

그렇게 이얀덴은 또다시 남에게 의존받아 구원을 이루었으나,

이번만큼은 달랐습니다.

이 구원자들은 무언가 다른 구원의 길이 있다는 확신과 증거를 이얀덴인들 앞에 똑똑히 보여주었으니까요.


이브레인의 행동 직후 크래프트월드의 스피릿시어들은 격렬한 논쟁을 벌였습니다.

다수는 만약 인나리가 재탄생의 힘을 지니고 있고, 아슈라니와 드루카리 모두가 그 구성원이라면

육신과 영혼에 대한 각각의 기술력들을 조합함으로서 아무런 해도 없이 죽음의 강을 건널 수 있지 않겠느냐고 주장했습니다.

즉 슬라네쉬를 피해 다른 반대편에서 환생을 통해 새로운 생명을 얻을 수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 주요 골자였습니다.

그리하여, 이는 광기라 비난하는 적잖은 이들의 비난조차도 감수하며

크래프트월드월드 연장자들의 의회를 중심으로 다소 무모한 야망이 담긴 계획이 마련되었습니다.

일명 아리에날의 가설이라 불리는 이 계획은, 모든 아슈라니는 이미 인피니티 서킷이라는 형태로 안전 장치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서 착안되었습니다.


그 가설은, 충분한 수의 유령 전사들로 인피니티 서킷을 수호하도록 한다면,

모든 이얀덴 크래프트월드인들이 죽음의 문턱을 넘어도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만약 그것이 맞아서 한 크래프트월드가 이를 행한다면,

다른 나머지 이들도 똑같은 행동을 취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야나 아리에날은 드루카리는 죽은 사체의 살점 조각만으로도 물리적 육신을 완전히 재구성하는 방법들을 지니고 있으니,

인니드를 통해 나중에 위험을 넘기면 아엘다리의 영혼들을 그렇게 재생한 육신들로 다시 불러옴으로써

슬라네쉬를 속이고 동시에 인니드에게도 힘을 보탤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 식으로 사회도 다시 재건할 수 있을 것이고,

1만년 이상을 괴롭혀온 영적인 저주 또한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였지요.


이는 분명 설득력 있는 이론이였습니다.

허나 분명 잘못될 여지가 있다는 것 또한 이얀덴 크래프트인들을 크게 동요케 만들었지요.

이 이론에서 만약 인나리들이 자신들의 영적 정수들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한다면,

영혼들은 '몰락' 시대 이후 최대로 펼쳐진 슬라네쉬의 잔치 밥상으로 차려지게 될 것이 분명했으니까요.


크리스탈 시어들의 돔 아래서 길고 열정적인 논쟁이 이어졌지만,

긍정파 부정파 어느 쪽도 다른 쪽을 설득시키진 못했습니다.

한편, 생체-돔의 크리스탈 외피를 지나 크래프트월드까지 넘은 저 멀리 어딘가에서는 어떤 빛나는 녹빛의 원이 점점 커져가고 있었지요.


얼마 안가, 이얀덴 크래프트월드는 장차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장소이기도 한 이아쓰글라스라는 이름의 행성과 가까워지게 되었습니다.

바로 여기서, 이얀덴은 말 그대로 죽음의 투사들로서 큰 싸움을 치루게 될 예정이였습니다.


'단순한 죽음이다. 그리고 죽음만이 산 자들을 구원할 수 있다.'

-이야나 아리에날, 이얀덴의 천사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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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Psychic Awakening - Phoenix Rising


어둠이 별들을 취하기 위해 다가오는 이 때에서조차도,

고대 아엘다리 제국의 분열된 후예들은 각자의 생존만을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저 멀리 각자의 전역들에서 필사의 전쟁들을 펴치고 있지요.

허나 그 필사의 사투 속에서 인니드에 대한 믿음의 불길 또한 점차 번지고 있습니다.

더 많은 아엘다리가 매일 단위로 인니드의 가르침들을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 승리의 작은 희망을 갈망하는 엘다인들의 밀도 높은 싸이킥 열망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1.

헤일로 스타즈의 심연 속에서,

크래프트월드 임-록이 워프스미스 우르-셀락스가 운영하는 데몬 엔진 공장들을 공략하기 위해 크래프트월드 소유의 초중급 바울 엔진들을 동원했습니다.


2.

이브라에실의 여족장이 10개 하울링 밴쉬 사원들에서 징발한 공습군을 아이 오브 테러 일대에 파견했습니다.

그녀는 이들을 통해 제인 자르의 흔적을 찾고,

이 제자들로 하여금 제인 자르에게 그녀의 진정한 의무는 최근 급부상한 인나리 컬트 따위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아슈라니 문하생들과 함께 싸우는 것임을 다시금 일깨워주고자 하였지요.

이들은 무언가 사건을 겪었고, 그것으로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채로 돌아왔습니다.


3.

크래프트월드 일-카이스는 와! 자그블라스타와의 전쟁을 보조하기 위해 상당수의 본싱어들을 전장에 급파하였는데,

그들이 사라진 사이 크래프트월드로 기이한 질환이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카오스에 오염된 별빛이 세계함의 레이스본을 변성시켰고,

곧 전역에서 마치 기이한 산호 비슷한 생장물들이 자라나기 시작했지요.

이를 케어해야 될 본싱어들은 크래프트월드 내에 소수만이 남아 있었기에,

크래프트월드는 곧 병들기 시작했습니다.

곧 크래프트월드인은 일련의 자살적 행동들을 유발시키는 광기에 시달리게 되었지요.


4.

루가나스의 아우타크들은 카오스 세력 주도로 일어난 인류 제국령 피스시나 행성의 대학살들 이후 기회를 틈타 벌어진 드루카리들의 약탈들에 혐오를 느꼈습니다.

학살당한 인간들이 드루카리들에게 또다시 털리는 것을 좌시하지 않기로 결정한 그들은,

왕년의 동맹 관계였던 제국 인간들을 대신하여 응보의 공습을 착수하였습니다.

곧 크래프트월드인들과 코모라이트간에 전면전이 펼쳐졌고,

그러는 동안 카오스 함대가 피스시나 행성에 최후의 한 방을 선사하기 위해 회군하기 시작했습니다.


5.

비질루스 행성에서 샤임-한의 와일드 라이더들은 한 카오스 컬트가 행성 전체를 집어삼키는 미래를 방지하기 위해 암살 작전을 펼쳤는데,

이는 엘다 측의 진정한 동기를 모르고 있었던 제국 세력들의 역공을 받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아슈라니 측은 바로 혹독하고 신속한 복수를 펼쳤습니다.

엘다 측이 입은 피해를 보상하는 차원에서 해당 역공에 책임이 있었던 기존 행성 구의회 일원들을 희생시킴으로써,

제국 전쟁 지도자들은 간신히 엘다와의 전면전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6.

크래프트월드 알탄자르는 제국 세력들과 연합하여 상구아 테라 방어전에 나섰습니다.

플래닛 킬러를 필두로 한 카오스 함대가 대균열에서 모습을 드러낸 순간,

알탄자르의 함대 또한 카오스 함대를 상대하기 위해 출격했지요.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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