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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odex supplement Ultramarine 2019


울트라마 영토

울트라마린 챕터는 단 하나의 모성에만 국한된 챕터가 아닙니다.

이들은 이스턴 프린지 일대에 펼쳐진 거대한 성간 제국을 보유하고 있지요.

일명 울트라마라 불리는 이 제국은 5백여 행성들로 이루어진 자랑스러운 울트라마린 챕터의 고향입니다.

비록 일부는 전쟁 속에 잃어버리거나 긴 세월 속에 대재앙으로 사라졌지만,

대다수는 여전히 잘 살아남아 있습니다.


울트라마린 군단이 세컨드 파운딩 이후에도 잘 보존하여 오늘날까지 유지하고 있는 특성 중 하나가 바로 스페이스 마린들과 주변 행성들의 인구들 간 관계를 잘 유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위대한 성전 당시 마크라지 주변의 행성들은 울트라마린 군단을 위해 젊은 신병 후보들은 물론이고,

순수 자원들과 무기들 및 우주선들까지 제공해 주었습니다.

이 당시 만들어진 이러한 전통들은 오늘날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날까지도, 울트라마린들은 단 하나의 모성 뿐만 아니라 마크라지 일대 지역 전체의 행성들에서 신병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 행성들이 들어가는 마크라지 일대 우주 지역은 아주 광대하고 광활한데,

이 지역이 바로 울트라마, 울트라마린들의 소제국입니다.


울트라마는 은하계 각지의 스페이스 마린들이 보유한 영토들 중에서 유례없다 할 수 있습니다.

울트라마는 다수의 성계들을 보유한 제국령 서브-섹터 우주 공간 하나를 통째로 삼고 있지요.

울트라마를 구성하는 각 성계들은 당연히 고유의 행성들과 정부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모두 울트라마린 챕터에 충성을 바치고 있습니다.

또한 울트라마의 모든 행성들은 마크라지와 비슷한 문화적 유산과 가치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울트라마에 속하는 행성들의 건축 양식이라던가, 정부 체제라던가 혹은 전통들이 전부 비슷한 것도 당연한 일이지요.


로버트 길리먼이 설립한 정부 체계들을 공유하며 그 아래서 살아가는 울트라마의 인간들은 법 질서를 잘 지키고,

생산적이며 또한 충성스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울트라마는 오늘날 아주 부유한 제국으로 거듭났으며,

실제로도 그 긴 역사 속에서도 불안 소요라던가 혹은 반란이 거의 없었습니다.

전쟁에 찌들대로 찌든 이 가차없는 은하계 치고는 아주 특별한 케이스라 할 수 있지요.

울트라마의 행성들 중 가장 인구가 높은 행성들조차도 완전한 자급자족이 가능하며,

행성과 행성 간 교역 체계가 잘 유지되고 있습니다.


울트라마는 오래 전부터 자체적으로 제국 해군 전함들로 구성된 전투함대를 유지해 왔으며,

이 함대는 제국의 위대한 함대들 다수와 견줄 정도의 막강한 해상 전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울트라마 방어 병단(Ultramar Defence Auxilia)ㅡ자체적으로 통치되는 행성들에서 세금으로 징수되는, 보통의 아스트라 밀리타룸 연대들과 비슷하게 울트라마의 행성들에서 징수되고 훈련된 울트라마의 자치 군대들ㅡ

은 수백억의 무장한 남녀 장병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울트라마의 모든 행성들에 주둔 기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준 높게 훈련되어 규율이 잘 잡혀 있는데다가 무장 수준까지도 높아 울트라마린들의 인간 보조병단들로 충분한 역할을 다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녹티스 아테나가 도래하기도 전에, 울트라마는 일련의 중대 위협들을 연달아 받아야만 했습니다.

수 개의 타이라니드 하이브 함대들의 촉수들이 제각기 다른 수준의 위협도와 피해를 입히며 울트라마의 방어선들을 뚫으려고 시도하였으며,

은하계 최악의 오크 대흉마들 중 하나인 오크 제국 차라돈의 대-방화광이 대규모 와!를 이끌고 그 무질서한 제국에서 벗어나 울트라마린의 최동부 방어선들을 전복하려 들기도 하였습니다.

허나 그러한 위협들에도 불구하고 역시 가장 최악은 카오스의 위협입니다.

특히 대균열 이후 그 위험성은 훨씬 더 커져버린 상태이지요.


오늘날 울트라마는 전쟁 중인 제국으로, 사면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울트라마는 건실하지요.


마크라지

울트라마 제국의 보석인, 마크라지는 울트라마린 챕터의 모성입니다.

바로 이 행성의 지표면 위에 유아기의 프라이마크 로버트 길리먼이 수천년 전 떨어졌지요.

황제가 그를 제국의 품으로 데려가기 위해 모습을 드러내기도 전부터,

길리먼은 이 행성을 문명과 진보, 강한 군사력을 자랑하는 허브로 꽃피워냈습니다.

그렇게 마크라지는 1만년간을 잘 유지되고 있습니다.

마크라지는 오늘날에도 인류의 가장 단단한 보루들 중 하나로 굳건히 버티고 있지요.


마크라지는 온대성 행성 기후를 지니고 있으며,

대기 구성 및 중력까지도 지구-표준에 가깝습니다.

시간대 또한 지구-기준력보다 살짝 더 긴 수준으로 유사하지요.

그러나 마크라지는 옥좌 행성과는 달리 노후되고 기괴한 도시들이 폭주하듯 뒤덮히지 않았습니다.

대신, 길리먼이 고안한 정치 행정 체계 아래 세심히 규제된 덕에

마크라지 행성의 지표면은 비옥한 농업-지역과 웅장하고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자랑하는 인구 밀집 구역들,

학문과 군사학 연구의 중심지들과 공업 제조공장들 및 군사 산업 단지들, 강력한 방어 요새들이 잘 정리 정돈되어 나뉘어져 있습니다.


한편 울트라마린들은 자신들의 요새 수도원인 일명 '헤라의 요새'에 터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 요새 수도원은 행성의 수도 도시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 요새는 행성의 양 극지 지역들과 행성 적도면을 따라 촘촘히 위치하고 있는 보조 요새들의 방어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행성 외적으로는 궤도 기지들을 비롯하여 수많은 방어용 핵무기 저장고들,

치밀하게 설계된 우주 지뢰 그물망들과 상상 가능한 모든 마크라지 접근로를 감시하는 전함들의 순찰 전투 함단들을 보유하고 있기에

수백년간 다수의 적들이 이 울트라마린의 모성을 침공했었고,

심지어 일부는 행성 강하까지 성공해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중 그 어떤 적도 이를 가볍게 극복하지는 못했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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