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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hield of Baal : Leviathan.


라이시오스의 쉴드메이든들

라이시오스에 상륙한 어뎁타 소로리타스의 최초 목적은 크로울러 헐크선들에 거주하는 이단자 유랑민들을 척살하고 이단을 박멸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타이라니드가 침략하자, 이들은 박해 대신 구제로 임무를 바꾸었죠.

카노네스 그레이스의 지휘 아래, 이들은 해조로 덮힌 행성의 거주민들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자신들의 목숨을 바치기로 각오하였습니다.




 


카노네스 그레이스

신성 장미 오더의 마그다 그레이스는 볼터, 화염 방사기와 멜타 화기의 신성한 삼위일체를 신봉하는 자입니다.

라이시오스 전쟁 당시 그녀는 볼터와 볼터 피스톨을 항시 사용했고

정교하기만 한 화기들의 유혹을 일제히 거절하였습니다.

그녀는 강력한 반작용 볼트 탄환들로 황제의 권위를 간결히 설파하며

ST.루시우스 행성의 강론들만큼이나 강요적으로 믿음을 전파합니다.

실로 칭송받는 성녀야말로 그녀의 롤 모델이며 성가의 작가가 바로 그녀 삶의 모범입니다.


우리의 순교한 성녀의 전투 자매단

설립자 케써린의 전사를 너무나도 깊히 애도하는 의미에서 이들은 자신들을 '우리의 순교한 성녀'라 다시 이름붙였으며

이들은 수백년간 검은 갑주만을 입어왔으며

자매단의 순교들을 기리는 의미에서 갑주와 함께 붉은 옷을 두르고 있지요.

소로리타스의 광신적인 전사들 중에서도, 이 오더는 그야말로 광기 어린 헌신으로 명성 높으며

순교한 자매의 복수가 바로 그들의 원동력입니다.

이는 그녀들이 라이시오스인들을 방어하던 전투 당시 수없이 쏟아지는 타이라니드들의 물결 앞에서도 

조금도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증명되었습니다.

신성 장미의 전투 자매단

이 오더의 전투 자매들 다수는 의심 혹은 일체의 경솔함도 없이 그들의 설립자, 가장 규율바르고 고요했던 자매라 알려진 시스터 아라벨라의 영혼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러나, 그녀의 평온한 안정 밑바탕에는 단호한 전사로써의 신념이 존재했고

이후 그러한 그녀의 상징은 하얀 장미로써 장갑 건틀렛 한쪽에 새겨지게 되었습니다.

신성 장미 오더의 백색 갑주의 자매들은 그녀와 같은 미덕들을 마음에 품고 차분하고 자기희생적인 마음으로 라이시오스의 타이라니드 침략자들을 상대하며

저급한 전사들이라면 공포에 질려 도주할 막대한 화력을 그들에게 퍼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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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hield of Baal : Leviathan.



타이라니드 무리의 강림

신성한 장미 오더가 라이시오스 행성에 황제의 광휘를 내린 것은 M41년 경입니다.

첫 도착 당시, 이들은 행성의 가엾은 영혼들이 아직도 천박한 신화적 미신에 의지하는 것을 발견하고 기겁하였는데,

사실 라이시오스인들 입장에서는 황제 폐하가 내려주신 천상의 운명이니 뭐니 하는 것보다는 자신들의 행성을 말아먹은 대격변과 연관된 아름다운 사랑 전설을 믿는게 더 익숙했습니다.

허나 우리의 어뎁타 소로리타스 광신도들은 이들의 미신을 완전히 삭제하고 말살하고 싶어했고,

이에 따라 매우 철저한 종교 박해를 준비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황제는 그가 받아야 할 숭배를 받게 될 것이였습니다.


그런데 시스터즈 오브 배틀이 행성 표면에 강하한 날, 그녀들이 보게 된 것은 공백과 죽음으로 가득한 행성이였습니다.

사람의 흔적은 커녕 행성 표면의 대부분은 조류가 덮힌 박살난 폐허들이 가득했을 뿐이였습니다.

모든 허물어진 광장들과 풍화된 신전들이 마치 소금물 빠진 해저마냥 물기가 고여있었지요.

과거 분명히 행성을 장식하던 거대한 건물들은 거대하다 기록되어 있는 문명의 흔적만을 보여주고 있었고

찬란했다던 도시 제국은 어떤 대홍수에 의해 익사되어 있었고,

무자비한 계몽 앞에 아무렇게나 버려져 있었습니다.


결국 첫 시도에서, 시스터즈 오브 배틀은 행성 지면의 해초로 뒤덮힌 거리들 위로 아무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행성의 거주민들은 자신들의 삶에 항상 영향을 미치는, 느리지만 파괴적인 대양의 흐름을 피하기 위한 유목민 생활에 따라 살아가고 있었기에 이는 당연한 결과였지요.

상황을 파악하고, 커져가는 경악과 함께 어뎁타 소로라티스 측은 이 행성의 도시들이 단지 고대에 한번 잠긴 정도가 아니라, 이때껏 수천번은 잠기고 드러나고를 반복했다는 것과

행성의 거주민들은 안전히 정착해 살아가는 것을 포기함으로써 자연 재해들과는 상관없이 삶을 이어가는 방법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신앙의 도약

하이브 함대 레비아탄의 생체 함선들이 '빛나는 방패'를 넘어 성계로 돌입했을 때,

어뎁타 소로라티스 측의 상당수 병력은 성계 전체에 걸친 새로운 선교 계획들을 실시하고 있었습니다.

어뎁타 소로리타스 측은 이미 신성한 장미와 우리의 순교한 성녀 오더들에서 약 7000명에 달하는 배틀 시스터들을 징발한 다음,

성계 전역에 가장 최적화된 배치를 실시해놓은 상태였으며

이끌레시아키의 지도 아래 라이시오스를 비롯한 성계의 행성들에 전면적인 종교 박해와 선교 집행을 실행할 준비를 마친 상태였죠.


그러나 크립투스 촉수가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오자, 어뎁타 소로리타스가 다른 역할을 수행하게 될 운명이라는 것이 명확해져가기 시작했습니다.

타이라니드 무리들이 접근해온다는 정보가 이끌레시아키의 추기경들에게로 전달된 이후,

라이시오스에 주둔중인 전투 자매들의 총 지휘를 맡고 있는 카노네스 그레이스는 일전에 내려졌던 명령들이 번복되었음을 발견했습니다.

이제는 라이시오스 행성의 미개한 이교도들을 박해하지 말고, 대신 지키라는 명령으로 바뀐 것이지요.

그녀의 '표류'하는 성전이 라이시오스의 대양을 떠다니는 크로울러 헐크선들에서 이단 세력들을 축출해가며 끊임없이 이어진게 근 1년째 되는 시점이였기에

그레이스는 경악스러움과 함께 다른 여러가지 감정들을 느꼈습니다.

일단 명령의 불만스러운 번복에서 오는 좌절감과 함께, 그녀의 행성 거주민들에 대한 무자비한 박해를 이제 그만둘 수 있다는 것에서 오는 안도감,

그리고 새롭게 피어오르는 한 줌의 공포였지요.


캐노네스는 데세크란이라는 이름의 행성에서 일전에 '거대한 포식자'들과 교전을 벌인 적이 있었고

거기에서 그는 놈들에 대한 증오와 더불어 그들이 지닌 치명적인 단일 의식에 대한 경계심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비록 그녀의 자매들은 놈들이 더 많은 피해를 주기 전에 그들을 박멸시킬 수 있었으나

당시 엄청난 목숨을 대가로 승리를 얻어야만 했지요.

사실 그레이스는 아직까지도 그 당시에 느꼈던, 데세크란 행성의 하수도 미궁의 전구 빛 아래 끝없이 들려오던 벽 긁는 소리와 빛에 반사된 이빨들에 대한 기억들로 땀에 흠뻑 젖은 채 매일 밤 잠을 설치기 일수였습니다.

만약 일반 여성이라면 자리에서 물러나거나 혹은 아예 오래전에 광기에 굴복했겠지만

카노네스 그레이스는 대신 타이라니드 무리들을 멸살시킬 지식들로 내부의 강철을 단련시켜왔지요.


타이라니드 함대가 최소 1주 안에 라이시오스 행성에 도달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한, 어뎁타 소로리타스 측은 새로운 전략들을 신속히 적용시켜갔습니다.

어뎁투스 미니스토룸의 광대한 자원들이 배치되었고, 아직까지 조류에 따라 물에 잠기지 않은 라이시오스의 육지 부분은 중무장 요새화 되었으며

침략자들이 행성에 침입하기 전에 거대한 방어선들과 요새들이 신속히 건설되어갔습니다.

소금에 절은 광장들은 수송 기지들로 변해갔고, 녹조류와 해초들로 뒤덮힌 거대한 도시 폐허들은 신앙의 전열선들로 무장되어갔으며

삭막한 거리들은 겹겹히 쳐진 이지스 방어선들로 둘러싸이게 되었습니다.

시스터즈 오브 배틀 측은 만약 행성의 유목 거주민들이 사전 예정된 지역들에서만 머무른다면,

라이시오스 행성은 곧 다가올 타이라니드들의 침략을 막아낼 모든 가능성을 완벽히 가진 셈이라고 신봉하고 있었습니다.


 


신성 장미 오더의 마그다 그레이스

캐노네스 마그다 그레이스는 83년 동안 우주의 사악한 무리들과 싸워 왔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그녀는 정의가 바로 내면의 힘이며, 뒤틀리는 운명의 흐름 앞에서도 변질되지 않도록 지켜주는 그녀들 내면의 강철의 핵심이라고 믿어왔습니다.

그녀는 이 믿음을 마치 포스필드처럼 신봉하며, 이 믿음의 보이지 않는 방어막이 그녀를 절망과 이단적 사심에서부터 지켜주고 있습니다.

그레이스가 자매들에게 연설할 때면, 그녀의 목소리에서는 만인이 그녀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경청하게끔 만드는 무엇인가가 느껴집니다.

그녀의 강력한 확신은 마치 양이 양치기들에게로 모여들듯 영혼 잃은 자들을 그녀 아래 결속시키지요.

그렇게 그녀에게로 모인 자들은 어느샌가 마그다 본인이 지닌 믿음들과 같은 것을 자신들 또한 지니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황제께서 가호하시니, 우주의 어떤 공포들이 자신을 덮치던 믿음있는 자들은 결국 만족스럽게 전사하리라는 것이죠.


일전에 데세크란이라는 이름의 암흑 행성에서, 캐노네스 그레이스는 행성을 오염시키는 타이라니드의 선봉 무리들을 차단하기 위해 끊임없는 전투를 벌인 바 있습니다.

그녀는 PDF 군을 수시로 결속시킴과 동시에 행성의 수도 도시 아래의 지하에서 수 차례의 절망적인 전투들을 벌이며, 진스틸러들이 습격하는 순간에도 하수구들을 오염시키는 진스틸러들을 사냥했죠. 

오직 그레이스의 배틀 시스터들의 힘이 아니였다면 데세크란의 전 군사 병력들은 공포와 혼란 속에 무너지고 말았을 것입니다.

마그다가 지하에서 마침내 승리를 거두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즘엔, 그녀는 그녀의 한쪽 눈과 뺨 아래에 푸르딩딩한 깊은 상처를 입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녀가 구근 머리통에 강력한 반작용 볼트 탄환을 박아넣을 때까지 그녀를 밤낮 가리지 않고 쫓았던 6개 눈의 타이라니드 릭터가 남긴 이별의 선물이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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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odex orks 8th


그리친

그린스킨 사회의 밑바닥 노예층으로써 그리친-혹은 그롯들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상관없이 전장에 내몰립니다.

비록 오크와 같은 태생적 전사들과는 거리가 머나,

이들은 최소한 맞힐 가망이 있는 사격을 날릴 수 있으며,

수가 많으면 제법 기습적인 위험 요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야비한 성격까지 더하여, 그리친 무리들은 생각보다 큰 전투 자산이 될 수 있지요.


그리친

그리친 무리들은 부족한 퀄리티를 순수 양으로 밀어붙이는 그린스킨종들입니다.

그리친 하위종들은 태생적인 겁쟁이들에 위축된 연약한 사지들을 지니고 있는 무력한 개체들로,

전쟁 수행과는 거리가 멉니다.

따라서 보통의 전형적인 그롯이라면 전투시에 어떤 명확한 역할을 맡기보다는,

그냥 포자 구멍에 머리를 파묻고 겁먹은채로 전투 내내 쫄아 있지요.

허나, 그나마 조금 용기있는 그리친이 있을 수 있으며,

특히 자신만의 총을 가지게 되면 

이 왜소한 그린스킨들조차도 약탈에 대한 약속, 혹은 실패시에 두들겨 처맞을 것이라는 협박에 따라 전장에 따라나서게 되기도 합니다.


그리친 무리들은 덜컹거리는 단거리성 무기들을 주로 사용하는데,

보통 녹슨 딱총들, 단순한 식칼들이나 때로는 조금 큰 나팔총들로 무장합니다.

이러한 무기들로 무장함으로써 그리친 무리들은 전장 깊숙히 나댈 수 있는 알량한 용기를 얻게 되지요.

그리친은 그래도 오크에 비하면 적당한 사격수들로,

만약 오크 주인님들이 이 레후들에게 적절한 화기들만 제공해준다면

이 참피들조차 적에게 제법 큰 위협을 가할 수 있습니다.

허나,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그롯 무리들은 전장에서 어떤 영광도 차지하기 힘들며,

오크 주인님들은 이들을 그저 대포 총알받이, 고기방패들 혹은 '첨단 생체식 지뢰 제거기'나 생체식 군화 정도로만 사용합니다.


그리친 무리 하나는 보통 수십여마리 정도로 구성되며,

전투시 이 그롯들은 서로 꽥꽥거리고 짹짹거리면서 적들을 향해 허둥지둥 뛰어갑니다.

일부 노련한 그린친들의 경우 자신들의 오크 주인님들의 명령을 거역했다가는 별로 좋을 것이 없다는 것을 잘 알기에,

그나마 살아남을 가능성은 의지를 보이는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그롯들은 전장에서 누구와 싸우지를 차선으로 직접 골라 내몰리기 전에 먼저 나가는데,

그래봐야 다른 동족들과 마찬가지로 이들 또한 억지로 내몰리는 것으로,

이들이 전선에서 보이는 마지못함과 불안은 대체로 근처의 런드허드가 내지르는 신속하고 아픈 군홧발로 빠르게 대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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