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 워바이크'에 해당되는 글 20건

  1. 2018.12.16 [8th] 오크 - 오크 트럭
  2. 2018.12.11 [8th] 오크 - 위어드보이
  3. 2018.12.10 [8th] 오크 - 탱크버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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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앶3의 오크 트럭)

출처 : codex orks 8th


트럭

다수의 보이들, 특히 이블 선즈 클랜에 속하는 오크들의 경우 속도를 아주 사랑합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오크들인지라 다른 놈들의 머리통을 깨부시는 것도 정말 좋아하지요.

따라서 경장갑 차량들에 타서 전장으로 질주하는 것만큼 이들에게 좋은 것도 또 없을 것입니다.


트럭들은 기본적으로 속도 위주로 설계되어 있으며,

방호용 장갑판 같은건 별로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트럭에 정확한 한 발이 꽂이기라도 하면 그대로 폭발해서 덜커덩거리는, 불타오르는 쇳덩어리 잔해 무더기꼴로 전락해버릴 수 있지요.

허나, 트럭은 그만큼이나 경장갑 차량이기 때문에 반대로 충돌 전에 간단히 빠져나올 수도 있으며,

최소한 앞에 붙여놓은 탈부착 장갑판들이 적의 사격에 벌집이 되어 다 떨어져나가기 전에 목적지에 차체를 꼬라박기에는 충분합니다.


오크들이 워낙에 무계획적인 발명가들인 탓에,

트럭들 중 단 두개도 서로 같아보이는 것이 없습니다.

허나 이들은 기본적으로 크고, 시끄러운 엔진에 평대 트럭형의 외형을 지니고 있지요.

트럭의 전면 차체에는 가끔 뿔 해골이라던가 혹은 들쭉날쭉한 장갑판들이 장착되는데,

이럴 경우 오크들이 자신들의 탈것을 장식물들로 장식하는 경우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 외에도 오크 트럭에는 바퀴 대신 레일이라던가 썰매날이 대신 장착될 수도 있지요.

어쨌거나 기본적으로 가장 작은 오크 튜럭조차 튼튼한 보이들을 전선에 배달해주기에 충분한 수송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크들은 클랜의 전통에 따라 자신들의 트럭들을 '카스토마이즈'합니다.

고프 트럭의 경우 기름때가 덕지덕지 낀 대신 비교적 수수하며,

적 전차들을 '우깨주기' 위한 커다란 강철 대못 레킹 볼과 큰 수송칸을 자랑합니다.

이블 선즈 트럭들의 경우 거의 항상 터보 충전식 엔진들에 적색 페인트칠이 되어있으며,

스네이크바이트들의 경우 차량을 토템 동물들로 장식하고, 낡아빠진 밧줄끈, 스퀴그 가죽 방수포들과 나무 판자들을 덕지덕지 붙입니다.

데스스컬 트럭들은 다른 클랜들의 트럭들과 왠지 모르게 유사하게 생긴 트럭들 위에 대충 파란색으로만 칠해둔 이상하게 수상쩍은 트럭들을 주로 사용하며,

블러드 엑스의 경우 지나치게 화려한 위장색을 칠하고 마치 인류 제국의 것과 유사해보이게 만들려는 습성이 있습니다.(물론 그들 스스로는 이를 부정하겠지만요.)

가장 화려한 트럭들은 배드 문들이 사용하는 트럭들입니다.

이들은 스퀴그 가죽으로 만든 좌석들에, 시끄러운 라우드스피커들, 매연 파이프들과 그 밖에 검고 노란 화염들을 차체에 그려넣지요.

반대로 프리부터 무리들의 경우 너덜너덜한 트럭들을 사용하는데,

대신 온갖 난잡한 오크 문양들에 녹슨 차체 대못들, 루팅용 갈고리 바늘들을 차체에 가득 달아놓습니다.

일부 프리부터즈들의 경우 한술 더 떠서 녹슨 지지대와 권양기 같은 것들을 트럭에 달아 탐욕스러운 그린스킨 해적들이 적 차량들을 잡아 자신 쪽으로 끌어당기고,

질주하는 차량에서 위험천만한 건너뛰기 짓거리를 벌일 수 있게 해주기도 합니다.

이런 오크식 미친 전술들에 의해 최소 한기 이상의 제국 수송차량 혹은 전차가 이 해적 오크들의 손에 넘어가,

그들의 손에 의해 불타는 잔해가 되어버린 사례도 다수 존재합니다.


일부 부족들의 경우 그린스킨들을 전장에 나르기 위해 트럭들을 전면적으로 사용하는데,

아예 대규모 호송단 형식으로 구성하여 수 마일에 달하는 먼지길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이 호송단들이 만들어내는 기세는 예상보다 더 무시무시합니다.

트럭 무리들의 규모가 워낙 커서 포격만으로는 충분한 피해를 가하기 어려운데다가,

트럭들 자체도 제법 빠른 속도인지라 놈들을 사전에 다 막아낼 수 없기 때문이지요.

포격 속에 트럭 하나를 폭사시켜 사방에 파편들과 그린스킨 시체들을 뿌려내도,

그 자리에 3기의 트럭들이 더 모습을 드러내며 화염의 폭풍을 헤치고 적 전선에 침투할 것입니다.

불타는 차량들에서 오크 무리들이 쏟아지며 적들을 향해 돌진할 때쯤이면,

다른 살아남은 차량들 또한 전장을 함께 질주하면서 총을 마구 쏟아내면서 흥분 속에 고함을 질러대며 겁먹은 적들에게 분노를 풀어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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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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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ork[8th]


위어드보이

위어드보이들은 정신적으로 강력한 오크들로 그린스킨 동포들이 무의식속에 발산하는 에너지를 모으는 일종의 초점과 같은 존재들인데,

이를 통해 오크들은 파괴라는 공동의 목적 아래 더 단단하게 단결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오드보이들은 이 순수 오크 에너지의 힘과 공명하는데,

따라서 주변에 더 많은 오크들이 모여있을수록

더 강력한 힘이 이들 몸에 깃들게 됩니다.


불행하게도(은하계 타 종족들에게는 다행히도), 위어드보이는 이 축적된 내부의 싸이킥 힘을 통제하기 위해 항상 분투하여야만 합니다.

심지어 두 마리의 난폭한 오크들간에 벌어진 스퀴그 먹기 대회가 치열하게 벌어지는 것 정도로도

근처의 위어드보이에게서 막대한 에너지 파동들을 발생시킬 수 있지요.

그렇게 되면 위어드보이의 머리는 천둥 번갯빛으로 반짝이고,

두 눈에서는 안광들이 팍팍 튈 것이며

입과 코, 두 귀에서 순수한 오크 정신에너지가 줄줄 흘러나올 것입니다.

위어드보이가 이 내면에 고인 에너지를 방출하지 못한다면 그의 머리는 곧 터저버리고,

덤으로 주변 오크들 머리통들까지 날려버릴 것이므로

이는 상당히 불편한 일이지요.


따라서 성숙기까지 가는 것만으로도 위어드보이는 운이 좋은 것이며,

만약 이 단계에 도달하면 위어드보이는 이 힘을 통제된 에너지 블래스트 형태로 방출하는 법에 대해 터득하게 됩니다.

비록 이렇게 방출해내는 것은 위어드보이 입장에서는 판타스튁한 일이지만,

대신 그의 주변 오크들 입장에서는 자칫 잘못하면 아주 지저분하고 재수없는 죽음과 만나게 될 수도 있지요.

이러한 이유로, 위어드보이들은 다른 보이들과 따로 떨어진 특수 헛간들에서 거주하며,

경고 벨들을 달기 전까지는 주변을 멋대로 돌아다닐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또 이들을 보조할 수행원들도 함께 붙게 되는데,

이 수행원들은 부족 내 그린스킨들 중에서도 가장 정신나가고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 오크들로 구성됩니다.


'와따시 머리에 불이 붙었다!

이 똥닝겐들아 고크님과 모크님의 힘을 맛보거래이!

와! 와!! 오, 야들아, 그런데 이제 와따시가 가버릴 것 같은...

응기잇!'

-워프헤드 너르자그 우르깃


오크 워밴드 무리 하나가 적들을 향해 돌진할 때면,

그들은 온갖 소음과 욕설을 쏟아내며 쿵쾅거리면서 질주함과 동시에

기괴한 전투 찬가들을 우렁차게 불러댈 것입니다.

이러한 소란스러운 짓거리들은 싸이킥 에너지를 발생시키는데,

위어드보이는 이와 공명하여 끝에 가서는 몸 전체로 진동하다가

아주 깊고 공포스러운 전투 빙의 상태에 씌이게 됩니다.

두 눈이 튀어나온 상태에서 사지를 마구 허우적대며 적진에 달려들 것이며,

그 소음이 점차 더 절박해지고 시끄러워질 즈음이면 와! 에너지가 구리 지팡이로 번쩍이기 시작하게 됩니다.

그 파동이 극도에 도달하면,

위어드보이는 전방에 결과물을 치대로 토해내는데

이 번쩍이는 녹색 전기 폭풍은 적들을 산산조각내거나

주변 오크들의 호전성을 아주 극도로 상승시키게 됩니다.

또한 위어드보이는 한순간만에 다른 오크들을 전장 어딘가로 텔레포트시킬 수도 있으며,

혹은 무시무시한 모크의 고함을 토해낼 수도 있습니다.

덤으로 휘몰아치는 와! 에너지의 격류가 그런 식으로 구현되면,

위어드보이 주변의 오크들은 좋은 구경거리를 보장받게 되는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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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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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ork[8th]


탱크버스타

오크들은 자신들이 가장 꿀잼으로 즐기는 것에 집착하는 특성이 있으며,

이 취미관이 맞으면 서로 동류끼리 모여 어떤 특정한 무리 집단을 형성합니다.

탱크버스타들 또한 이러한 하위 문화들의 전형 중 하나에 속하지요.

이들은 적 전차에 직격타를 가하고 차량이 화염 속에 불타는 것을 구경한다는 거부 불가한 스릴을 맛봐버린 오크 보이들의 무리입니다.


만약 그린스킨들에게 이것에 대해 평가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들은 성공적으로 적 전차를 처치한 탱크버스타 한 마리에게 느끼는 흥분이란,

야생 오크가 날뛰는 스퀴고스 혹은 메가돈을 죽일 때 느끼는 유쾌한 기분과 마찬가지일 것이라 평가할 것입니다.

보통 오크는 자신보다 20배쯤 더 거대한 무언가를 죽이는 데에서 엄청난 영광을 느낍니다.

성공한 오크 전사는 다른 동료들에게서 시기어린 존경과 질투를 한몸에 누리는데,

그 감각은 특히 젊은 오크에게 중독적인 것이나 다름없지요.

그리고 야생 오크가 쓰러트린 거대 짐승에게서 발톱들, 뿔 및 해골을 취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탱크버스타 또한  항상 그가 파괴한 차량에게서 전리품을 챙겨 그것을 자랑합니다.

따라서 탱크버스타가 그가 파괴한 전차에서 뜯어낸 조각들로 만든 갑옷을 입고 다닌다던가,

너트들과 태엽들을 조잡한 보석처럼 여긴다던가,

킬 마크마냥 살갗에 대갈못들 혹은 볼트들을 박는다던가 하는 경우는 흔히 있는 일입니다.


이 대보병 전문가들에게 가장 선호받는 무기들은 역시 로킷 런챠들입니다.

이 무기는 장거리에 파괴적인 화력을 지니고 있어 이들의 작업에 아주 적합하지요.

그러나 일부 탱크버스타의 경우 근접 폭발에서 느껴지는 충격파들을 직접 몸으로 맞을 때 발생하는 느낌을 좋아하여,

폭발물들을 직접 적에 붙이는 개인적 방법들을 더 선호하기도 합니다.

이런 오크들이 선호하는 무기는 탱크해머들이라는 무기인데,

이 근접 무기는 로킷 하나 내지는 합쳐진 번들형 로킷을 망치 머리로 쓰고,

그것을 크고 단단한 강철 막대 끝에 대충 묶어 진짜 망치처럼 적 전차의 표면 혹은 적의 면상에 후려갈기는 식으로 사용됩니다.

로킷을 망치처럼 휘둘러 사용하니 당연히 폭발이 일어날 수 밖에 없으며,

그 폭발은 운 없는 희생자는 물론이고 탱크해머의 사용자까지 무력화시키기에 충분할 정도로 강력하지만

다른 오크들과 마찬가지로, 탱크버스타들 또한 그런 것을 크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외에 폭탄 스퀴그들도 사용됩니다.

폭탄 스퀴그들은 목표물을 파괴하기 위한 용도로 폭발물들을 짊어지도록 훈련받은 스퀴그들로,

전장에 풀어지면 가장 근처의 적 전차를 향해 뛰어가서 지저분한 폭발을 일으킵니다.


근접 전투를 위해, 탱크버스타들은 이른바 탱크버스타 폭탄들이라 불리는 무거운 자석식 원반들도 가지고 다닙니다.

이 부착식 폭탄들은 내부의 폭발성 화약의 폭발을 미리 경고하는 특유의 '챙'하는 소리와 함께 적 차량들에 부착되는데

만약 무리 하나가 각자의 탱크버스타 폭탄들을 전부 같은 차량에 동원한다면 그 전차는 거의 확실하게 파괴됩니다.

물론 폭발과 함께 파편들이 사방에 솟구치며 근처 수 마리의 오크들도 같이 폭사하겠지만,

탱크버스타 말로 설명하자면 그런 것은ㅡ

"쟈들도 다 알구 하는겨.'


스스로를 '큰판 사냥꾼덜'이라 칭하는 이 탱크버스타들 전부가 첫 탱크 킬을 따낼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초심자들은 더 경험 많은 탱크버스타들 주변을 졸졸 따라다니면서 자신들만의 영광을 따낼 기회만을 노리지요.

그러다가 적 전차를 처음으로 따내는데 성공한 탱크버스타 오크는 전투 이후 이른바 '채우기'라는 행위를 즐기는데,

이것은 일종의 오크식 의식으로 파괴된 태크의 전차병을 산채로 뜯어먹으며 차량의 매연 나오는 잔해에서 엔진 오일을 들이키는 행위를 뜻합니다.


ps. 진정한 대전차오함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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