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헐크 택틱스'에 해당되는 글 33건

  1. 2018.10.31 [8th] 슬라네쉬 - 데모넷
  2. 2018.10.30 [8th] 엘다 - 엘다 무기류에 대해
  3. 2018.10.26 [8th] 슬라네쉬 - 키퍼 오브 시크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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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odex chaos daemon 8th


데모넷

무아경의 시녀들, 슬라네쉬의 아이들


슬라네쉬의 주구들 중 가장 많은 수를 자랑하는 악마들은 그의 쾌락적 타락을 전달해주는 사자들이자, 무절제의 시녀들인 데모넷들입니다.

이들은 쾌락의 궁전 내에서 아첨꾼들이자 정부들로 봉사하는데,

매 순간마다 바뀌는 슬라네쉬의 변덕을 충족시키기 위해 창조되었지요.

이들은 슬라네쉬의 왕좌실 주변을 가득 채우고 있는데,

주로 비단 쿠션들에서 빈둥거리면서 자신들이 섬기는 변덕스러운 주인에게서 더 큰 총애를 얻을 음모들을 수시로 꾸미며 하하호호하는 짓을 영원토록 벌입니다.


데모넷들은 슬라네쉬의 전사들이자 전령사들로,

슬라네쉬의 과잉의 군단들 내에서 핵심 보병단이 바로 이 악마들로 이루어진 무리들입니다.

슬라네쉬는 수시로 감정이 변화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 중에서 특히 정말로 실망할 때면 슬라네쉬는 그의 군단들을 내려보내,

자신의 악마들로 하여금 불쾌하고, 섬세하지 않고 조잡하다 느낀 모든 것들을 파괴하고

그 자리를 파괴가 만들어내는 황홀하고 예술적인 전경으로 바꾸라 명령합니다.


전투시에, 데모넷들은 피에 젖은 대지 위를 빠르게 춤추고 다니는데,

그 발치 아래에는 항상 그들로 인해 죽어나간 시체들이 카펫을 이루게 됩니다.

고통과 쾌락의 이름 아래 학살과 사지 절단식을 벌일 때마다,

이들은 그 달콤한 목소리로 슬라네쉬께 찬사를 바치는 소름끼치는 노래들을 부르지요.

이들은 유연하고 부드러운 몸을 지닌, 민첩한 살인귀들로,

매 살인 행위마다 희생자들에게 극도로 고통스러운 애무와 가장 극도로 섬세한 감각을 전달해줍니다.

심지어 가장 끔찍한 전투 속에서도,

데모넷들은 살인을 하려는 그 순간조차 비밀이 담긴 황홀함 속에 미소지으며

적들이 발산하는 감정의 순수한 파동들을 만끽합니다.

이들은 극도로 잔혹한 악마들로,

희생자들이 죽기 직전까지도 적의 상처들에 가장 끔찍하고 감각적인 고통들을 행할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않습니다.


데모넷들은 말 그대로, 희생자들을 '가지고 노는'데,

예를 들면 사지를 절단하고는 절단의 충격 속에 고통받는 적 앞에서 그것을 흔들며 던진다던지,

마치 뱀의 공격과 같이 빠른 손놀림으로 적들의 몸 위에 수많은 상처들을 죽지 않을 정도로만 내서

그들이 토해내는 욕설을 피로 음미한다던가 하는 식이지요.

데모넷들이 가하는 모든 훼손 및 수치 행위들은 이들에게 있어 날카롭고 예리한 쾌감과 같으며,

항상 극도로 끔찍한 짓을 통해 다른 데모넷들을 능가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러한 끔찍한 행위들을 저지름으로써 이들은 희생자의 공포와 절망을 만끽하여,

공기중으로 흐르는 순수한 감정들을 맛볼 수 있게 되지요.


외형적으로, 데모넷들은 아름다우면서도 필멸자들에게 본능적 거부감을 불러일으키는 존재들입니다.

이들은 늘씬하고, 백옥같이 청결한 사지와 육신에 창백하고 부드러운 피부를 지니고 있음과 동시에,

기만적으로 스며드는 감각으로 포장된, 양성을 초월하는 매력을 지니고 있지요.

동시에 마치 진한 향수와 같은 기이한 사향 향기가 그들 주변을 맴돌며 이 매혹을 한층 더 가미시킵니다.

허나, 이토록 매혹적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매력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무언가 자기 혐오와 괴리감을 느끼게 만드는 무언가가 필멸자들의 내면에 생존 본능적으로 존재하고 있으니,

데모넷들은 분명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존재들이나,

그것은 실상 최면과 기만으로, 그 아우라와 향기는 그들의 본성과 본질을 가리는 것으로

완벽하고 매혹적인 외면만을 보여줄 뿐입니다.

이들의 진정한 형상은 매우 혐오스럽고 공포스러우니,

다만 형언불가한 초자연적인 힘으로 그것을 궁극의 미로 포장할 뿐입니다.

종족과, 성 그리고 도덕 수준을 망라하여, 이들은 모든 필멸자들의 눈에 그들이 가장 원하는 욕망의 형태로 모습을 꾸며냅니다.

이 아름다운 존재들과 시선이 마주치게 되면, 

이들 앞에 노출된 자들 중 그 누구도 전신을 타고 흐르는 살아 움직이는 관능과 탐욕의 물결을 쉽게 떨쳐낼 수 없게 됩니다.

이 악마들을 본 필멸자들은, 혐오와 끔찍한 쾌감을 동시에 이끌어내는 온갖 기이한 감각들이 끝없이 자신들의 정신을 괴롭히는 것을 느끼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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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odex craftworlds 8th


예술적 살인법

엘다 기술력은 너무나도 우월하므로, 하위 종족들에게 있어

크래프트월드인들이 사용하는 무기들은 물질 법칙으로 작동되는 장치라기보다는 마녀의 요술같이 보일 정도입니다.

아슈라니인들에게, 자신들의 무기는 뛰어난 장인이 만든 도구일 뿐만 아니라

동시에 하나의 으스스한 미적 예술품이기도 합니다.

이들의 무기를 구성하는 기능과 형태는 살인 예술을 위해 완벽하게 조화되어 있지요.


대표적인 예로 아슈라니 무기고의 중축을 이루는 슈리켄 화기류들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이 무기는 면도날보다 예리한 단분자성 디스크 탄막을 쏟아내도록 설계된 무기인데,

그 크기는 권총형에서부터 탱크 장착용의 거대 대포형까지 다양하지만

모두 첨단의 원리 속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어떤 크기이든 간에, 슈리켄 화기들은 무기 몸체의 후미에서부터 일련의 고에너지성 원동력 파동들이 방출되어

그것이 총열을 지나 빠른 속도로 방출된다는 원리로 작동하는데,

이 파동은 그 과정 속에서 총기 장치에 삽입된 플라스티-크리스탈 탄창핵을 아주 미세하게 깎아내고,

이렇게 만들어진 단분자 디스크 탄을 총열을 지나 총구로 그대로 방출시킵니다.

이를 통해 만들어지는 탄막 폭풍은 엘다식으로는 '면도날 폭풍'이라 불리지요.


아슈라니는 또한 단분자 섬유 무기들도 애용합니다.

그리고 이 무기들 또한 크기, 형태와 상관없이 일종의 회전식 중력 억제기들을 사용하여 고농도의 단분자 섬유 그물망을 발사한다는 원리 면에서는 모두 동일하지요.

여기 걸린 희생자들은 헤쳐나오려 하면 할수록 더 깊은 파멸의 구렁텅이에 빠지게 되는데,

왜냐하면 이 극미세한 그물망은 너무나도 얇고 날카로워 단 수 초만에 사로잡힌 적을 잘게 다져진 고깃조각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다른 종족들도 이해 가능한 기술력이 적용된 아엘다리 무기들도 있기는 하지만,

이조차도 크래프트월드인들의 기술력 수준은 훨씬 고도로 발달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플라즈마형 무기더라도, 제국의 플라즈마 화기류들이 조잡하고 불안정한 반면,

아슈라니인들의 플라즈마 억제장들은 이 무기들이 아무런 결함 없이 작동할 수 있게끔 안전을 보장합니다.

고로, 사용자를 수시로 불구로 만들거나 혹은 심지어 죽이기까지 하는 인류의 플라즈마 무기들은,

아엘다리인들의 눈에는 인류의 멍청함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상징이나 다름없지요.

또한 아슈라니의 미사일 런쳐들 같은 경우에도 제국의 형태보다 훨씬 우월한데,

아예 내부에 다양한 형태의 탄약들이 담긴 복잡한 내장형 포드들이 적용되어 있으므로

인류처럼 귀찮게 미사일들을 다시 장전하거나 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아슈라니인들이 사용하는 가장 무시무시한 화기들은 D-캐논류와 같은 무기들인데,

이 무기들은 워프의 지옥 차원을 여는 균열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설령 목표물이 이메테리움 속에 완전히 휩쓸리지 않더라도,

균열이 만들어내는 극도로 파괴적이고 폭력적인 압력 덕분에 산산조각나버리기 마련입니다.

 

또한, 아슈라니가 사용하는 근접 무기들도 그들의 원거리 무기들만큼이나 치명적입니다.

예를 들어 엘다식 체인소드들에 사용되는 부드러운 저음형 모터들은 반짝이는 단분자날 칼날들을 회전시키는 식으로 작동하는데,

이들이 살인을 위해 접근할 때면 그 날카로운 검날들 위로 눈부신 장막들이 흘러나오는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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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chaos daemons [8th]


키퍼 오브 시크릿

유혹을 부르는 자들, 고통의 포식자


그레이터 악마들 중에 키퍼 오브 시크릿들이라 알려진 존재만큼 역겹고 또한 매력적인 존재는 없습니다.

이들은 쾌락의 신 슬라네쉬의 가장 가까운 측근들이자 하수인들로,

슬라네쉬의 과잉의 군단들을 지배하는 군단장들이기도 합니다.

황홀한 매력과 정신을 둔감케 만들 정도의 향기 속에 둘러싸인,

이 끔찍한 악마는 초자연적 매력 속에 자신들의 진정한 본질을 감추고 있지요.

이들의 매끈한 근육질 육체는 온갖 보석들로 치장되어 있는데,

이 보석들 안에는 악마가 택한 희생자들의 영혼이 붙잡혀 고문당하고 있으며

면도날과 같이 날카로운 발톱들은 가장 찬란한 색상의 레이큐어들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키퍼 오브 시크릿은 고도로 지성적이고 민감한 생명체입니다.

이들은 아름다운 미사어구들과 부드러운 움직임들 속에 내면의 진정한 힘을 감추지요.

전설에 따르자면 이들이야말로 모든 불멸적 존재들 중에 가장 매혹적이며,

그렇기에 이 악마를 보는 것만으로도 가진 모든 고집이 산산히 꺾여버린다고 합니다.

이 슬라네쉬의 그레이터 데몬은 모든 필멸자들의 가장 개인적인 욕망들을 잘 알고 있으며,

이 끔찍한 지식을 통해 적들을 제압할 길을 찾아내고

그 길을 통해 적들에게 매혹적인 약속들을 속삭임으로써 감히 저항할 의지조차 내지 못하게 만들어버립니다.

또한, 이 악마를 조우한 자들 중 아주 소수만이 그 순간에 느꼈던 온갖 탐욕의 수치를 제대로 묘사할 수 있는데,

이는 비단 그러한 탐욕이 폭력을 향한 갈증이라거나 혹은 그의 존재 앞에서 날아가버린, 이성적 감각들을 덮어버리는 추악한 타락이기 때문이 아니라

키퍼 오브 시크릿이 필멸자들의 정신을 다루는데 있어 천부적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전장에서 이 악마들은 너무나도 우아한 동시에 탐욕스러운 살육귀들로 자신들이 벌이는 무절제와, 방종한 폭력 속에 환희를 느낍니다.


고통과 쾌락은 슬라네쉬의 그레이터 데몬들의 정신 속에서 무절제하게 뒤섞이는데,

이는 곧 전장에서 이들이 느끼는 환희로운 쾌감은 워프 안밖을 막론하고 그 모든 악마들 중에 가장 으뜸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허나, 키퍼 오브 시크릿은 슬라네쉬가 자신이 동원할만한 모든 수단들이 실패했을 때에만 사용되는데,

왜냐하면 폭력은 어둠의 왕자가 지닌 본성 내에서 아주 작은 일부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압도적인, 강경한 힘만이 유일한 수단일 경우에만

슬라네쉬는 그의 그레이터 데몬들에게 과잉한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목표를 달성할 것을 명령하지요.

키퍼 오브 시크릿들은 모든 살육 및 고문 행위들에서 고소적이고 사디즘적인 쾌락을 느끼며,

따라서 전장에서 벌어지는, 극도로 고통스러운 죽음 같은 경우 이들에게는 또다른 가장 창조적 형태의 예술적 표현처럼 느껴집니다.

이들은 전장에 가득히 펼쳐지는 폭발들, 피와 공포 등과 같이,

필멸자들이 산산히 찢겨지는 순간에 발산되는 그런 강렬한 감각들 속에 환희를 느끼고 탐식합니다.

이들의 사지들은 매끈하고 섬세하지만, 동시에 무시무시하고 강력한데

눈이 잡을 수 없는 속도로 움직이면서 적들의 내장들을 적출하고, 아름다운 예술적 패턴 속에 그들의 피를 흩뿌리거나

사지들을 조각조각 절단하여 독특한 타페스트리 형태로 날려버립니다.

자비를 구하는 절망의 구원 요청들과 피에 굶주린 광전사들이 내지르는 광란의 전투 포효성들 모두가 이 그레이터 데몬의 귀들에는 낭랑한 음악 소리이며,

곧 존귀한 주인 슬라네쉬님께 바치는 즐거운 오페라와 같습니다.

이 은하계에, 살육의 방식은 가히 무수한 모래알만치 다양하며

이 그레이터 데몬은 그 모든 방법들을 탐구하면서 즐겁게 누리지요.


번개와 같은 속도를 지닌 무자비한 전사이기도 한 키퍼 오브 시크릿은 수많은 마법들에도 능통하여,

싸이킥 권능들을 통해 나약한 정신을 지닌 이들을 제 스스로의 파멸로 인도합니다.

슬라네쉬의 그레이터 데몬은 자신이 노리는 자의 정신과 감각들에 침투하여 그들의 정신 방어를 관통함으로써,

그들에게 영광스러운 미래의 환상들을 보여주고, 자존심들을 간질이는 식으로

그들 내면의 탐욕들을 애무함으로써 그들로 하여금 스스로 방황하여 파멸로 걸어가게끔 인도합니다.

존귀한 심장을 지닌 전사를 타락시켜, 그의 명예를 향한 봉사를 슬라네쉬의 사악한 의지의 제단 위에 제물로 바치게끔 하는 것만큼 키퍼 오브 시크릿에게 만족스러운 일도 없을 것입니다.


슬라네쉬의 그레이터 데몬들은 어둠의 왕자의 최대 라이벌, 코른의 악마들을 파괴하는데 특히 쾌감을 느끼지만,

그것은 그저 가장 즐거울 뿐인, 단기적인 쾌락에 불과합니다.

이들은 다른 무엇보다 아엘다리가 지닌 찬란한 영혼들을 특히 갈망하는데,

그들 종족의 본질에 자리잡은, 몰락의 그 순간에 자신들이 잉태시켜버린 어둠의 신에 대한 순수한 공포야말로 

모든 감주들 중에 가장 독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키퍼 오브 시크릿들은 그러한 영혼들을 만나면 모두 말라버릴 때까지 멈추지 않고 끝없이 들이킬 것이며,

그러한 사실은 아엘다리들 또한 잘 알고 있어 그들의 매 순간에 근심거리로 머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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