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콥타'에 해당되는 글 11건

  1. 2018.12.11 [8th] 오크 - 위어드보이
  2. 2018.12.10 [8th] 오크 - 탱크버스타
  3. 2018.12.09 [8th]타이라니드 - 하이브 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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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ork[8th]


위어드보이

위어드보이들은 정신적으로 강력한 오크들로 그린스킨 동포들이 무의식속에 발산하는 에너지를 모으는 일종의 초점과 같은 존재들인데,

이를 통해 오크들은 파괴라는 공동의 목적 아래 더 단단하게 단결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오드보이들은 이 순수 오크 에너지의 힘과 공명하는데,

따라서 주변에 더 많은 오크들이 모여있을수록

더 강력한 힘이 이들 몸에 깃들게 됩니다.


불행하게도(은하계 타 종족들에게는 다행히도), 위어드보이는 이 축적된 내부의 싸이킥 힘을 통제하기 위해 항상 분투하여야만 합니다.

심지어 두 마리의 난폭한 오크들간에 벌어진 스퀴그 먹기 대회가 치열하게 벌어지는 것 정도로도

근처의 위어드보이에게서 막대한 에너지 파동들을 발생시킬 수 있지요.

그렇게 되면 위어드보이의 머리는 천둥 번갯빛으로 반짝이고,

두 눈에서는 안광들이 팍팍 튈 것이며

입과 코, 두 귀에서 순수한 오크 정신에너지가 줄줄 흘러나올 것입니다.

위어드보이가 이 내면에 고인 에너지를 방출하지 못한다면 그의 머리는 곧 터저버리고,

덤으로 주변 오크들 머리통들까지 날려버릴 것이므로

이는 상당히 불편한 일이지요.


따라서 성숙기까지 가는 것만으로도 위어드보이는 운이 좋은 것이며,

만약 이 단계에 도달하면 위어드보이는 이 힘을 통제된 에너지 블래스트 형태로 방출하는 법에 대해 터득하게 됩니다.

비록 이렇게 방출해내는 것은 위어드보이 입장에서는 판타스튁한 일이지만,

대신 그의 주변 오크들 입장에서는 자칫 잘못하면 아주 지저분하고 재수없는 죽음과 만나게 될 수도 있지요.

이러한 이유로, 위어드보이들은 다른 보이들과 따로 떨어진 특수 헛간들에서 거주하며,

경고 벨들을 달기 전까지는 주변을 멋대로 돌아다닐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또 이들을 보조할 수행원들도 함께 붙게 되는데,

이 수행원들은 부족 내 그린스킨들 중에서도 가장 정신나가고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 오크들로 구성됩니다.


'와따시 머리에 불이 붙었다!

이 똥닝겐들아 고크님과 모크님의 힘을 맛보거래이!

와! 와!! 오, 야들아, 그런데 이제 와따시가 가버릴 것 같은...

응기잇!'

-워프헤드 너르자그 우르깃


오크 워밴드 무리 하나가 적들을 향해 돌진할 때면,

그들은 온갖 소음과 욕설을 쏟아내며 쿵쾅거리면서 질주함과 동시에

기괴한 전투 찬가들을 우렁차게 불러댈 것입니다.

이러한 소란스러운 짓거리들은 싸이킥 에너지를 발생시키는데,

위어드보이는 이와 공명하여 끝에 가서는 몸 전체로 진동하다가

아주 깊고 공포스러운 전투 빙의 상태에 씌이게 됩니다.

두 눈이 튀어나온 상태에서 사지를 마구 허우적대며 적진에 달려들 것이며,

그 소음이 점차 더 절박해지고 시끄러워질 즈음이면 와! 에너지가 구리 지팡이로 번쩍이기 시작하게 됩니다.

그 파동이 극도에 도달하면,

위어드보이는 전방에 결과물을 치대로 토해내는데

이 번쩍이는 녹색 전기 폭풍은 적들을 산산조각내거나

주변 오크들의 호전성을 아주 극도로 상승시키게 됩니다.

또한 위어드보이는 한순간만에 다른 오크들을 전장 어딘가로 텔레포트시킬 수도 있으며,

혹은 무시무시한 모크의 고함을 토해낼 수도 있습니다.

덤으로 휘몰아치는 와! 에너지의 격류가 그런 식으로 구현되면,

위어드보이 주변의 오크들은 좋은 구경거리를 보장받게 되는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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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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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ork[8th]


탱크버스타

오크들은 자신들이 가장 꿀잼으로 즐기는 것에 집착하는 특성이 있으며,

이 취미관이 맞으면 서로 동류끼리 모여 어떤 특정한 무리 집단을 형성합니다.

탱크버스타들 또한 이러한 하위 문화들의 전형 중 하나에 속하지요.

이들은 적 전차에 직격타를 가하고 차량이 화염 속에 불타는 것을 구경한다는 거부 불가한 스릴을 맛봐버린 오크 보이들의 무리입니다.


만약 그린스킨들에게 이것에 대해 평가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들은 성공적으로 적 전차를 처치한 탱크버스타 한 마리에게 느끼는 흥분이란,

야생 오크가 날뛰는 스퀴고스 혹은 메가돈을 죽일 때 느끼는 유쾌한 기분과 마찬가지일 것이라 평가할 것입니다.

보통 오크는 자신보다 20배쯤 더 거대한 무언가를 죽이는 데에서 엄청난 영광을 느낍니다.

성공한 오크 전사는 다른 동료들에게서 시기어린 존경과 질투를 한몸에 누리는데,

그 감각은 특히 젊은 오크에게 중독적인 것이나 다름없지요.

그리고 야생 오크가 쓰러트린 거대 짐승에게서 발톱들, 뿔 및 해골을 취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탱크버스타 또한  항상 그가 파괴한 차량에게서 전리품을 챙겨 그것을 자랑합니다.

따라서 탱크버스타가 그가 파괴한 전차에서 뜯어낸 조각들로 만든 갑옷을 입고 다닌다던가,

너트들과 태엽들을 조잡한 보석처럼 여긴다던가,

킬 마크마냥 살갗에 대갈못들 혹은 볼트들을 박는다던가 하는 경우는 흔히 있는 일입니다.


이 대보병 전문가들에게 가장 선호받는 무기들은 역시 로킷 런챠들입니다.

이 무기는 장거리에 파괴적인 화력을 지니고 있어 이들의 작업에 아주 적합하지요.

그러나 일부 탱크버스타의 경우 근접 폭발에서 느껴지는 충격파들을 직접 몸으로 맞을 때 발생하는 느낌을 좋아하여,

폭발물들을 직접 적에 붙이는 개인적 방법들을 더 선호하기도 합니다.

이런 오크들이 선호하는 무기는 탱크해머들이라는 무기인데,

이 근접 무기는 로킷 하나 내지는 합쳐진 번들형 로킷을 망치 머리로 쓰고,

그것을 크고 단단한 강철 막대 끝에 대충 묶어 진짜 망치처럼 적 전차의 표면 혹은 적의 면상에 후려갈기는 식으로 사용됩니다.

로킷을 망치처럼 휘둘러 사용하니 당연히 폭발이 일어날 수 밖에 없으며,

그 폭발은 운 없는 희생자는 물론이고 탱크해머의 사용자까지 무력화시키기에 충분할 정도로 강력하지만

다른 오크들과 마찬가지로, 탱크버스타들 또한 그런 것을 크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외에 폭탄 스퀴그들도 사용됩니다.

폭탄 스퀴그들은 목표물을 파괴하기 위한 용도로 폭발물들을 짊어지도록 훈련받은 스퀴그들로,

전장에 풀어지면 가장 근처의 적 전차를 향해 뛰어가서 지저분한 폭발을 일으킵니다.


근접 전투를 위해, 탱크버스타들은 이른바 탱크버스타 폭탄들이라 불리는 무거운 자석식 원반들도 가지고 다닙니다.

이 부착식 폭탄들은 내부의 폭발성 화약의 폭발을 미리 경고하는 특유의 '챙'하는 소리와 함께 적 차량들에 부착되는데

만약 무리 하나가 각자의 탱크버스타 폭탄들을 전부 같은 차량에 동원한다면 그 전차는 거의 확실하게 파괴됩니다.

물론 폭발과 함께 파편들이 사방에 솟구치며 근처 수 마리의 오크들도 같이 폭사하겠지만,

탱크버스타 말로 설명하자면 그런 것은ㅡ

"쟈들도 다 알구 하는겨.'


스스로를 '큰판 사냥꾼덜'이라 칭하는 이 탱크버스타들 전부가 첫 탱크 킬을 따낼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초심자들은 더 경험 많은 탱크버스타들 주변을 졸졸 따라다니면서 자신들만의 영광을 따낼 기회만을 노리지요.

그러다가 적 전차를 처음으로 따내는데 성공한 탱크버스타 오크는 전투 이후 이른바 '채우기'라는 행위를 즐기는데,

이것은 일종의 오크식 의식으로 파괴된 태크의 전차병을 산채로 뜯어먹으며 차량의 매연 나오는 잔해에서 엔진 오일을 들이키는 행위를 뜻합니다.


ps. 진정한 대전차오함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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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binger 님이 제공해주신 배고딕 2 스샷..근데 이건 정확히는 하이브 크론이 아니다.)


출처 : Warhammer 40,000 - tyranids 8th


하이브 크론


하이브 크론은 거대한 공중 괴수로 타이라니드들이 희생자 행성의 제공권을 장악할 때 사용하는 개체입니다.

이들은 항공 전투에 특화된 생명체들로,

정교한 제트 전투기를 조종하는 저돌적인 비행기 조종사만큼이나 능숙하게 하늘의 적 비행기들과 공중전을 펼칠 수 있지요.


하이브 크론의 두 날개들에는 촉수 기생충들이 붙어 있으며,

이것들은 발사될 때까지 언제까지고 날개에 붙어 있습니다.

일단 숙주를 떠나면, 이 생명체들은 하늘을 가로질러 유영하여 정확하게 적 비행체에 달라붙지요.

이 생체 미사일들은 목표물을 강타함과 동시에 막대한 생체 전기 펄스를 방출하는데,

그러면 적 기체의 전자기기들은 마비되거나 혹은 엔진에 문제가 생겨

동력 혹은 추진에 문제가 생겨 지상을 향해 곤두박질치게 됩니다.

허나 이와 같은 인상적인 생체 미사일들을 쏠 필요도 없이,

이미 하이브 크론 자체가 치명적인 생명체로써,

이들은 목표물을 향해 날아간 다음 배면에 가득한 칼날 박차들을 사용하여 적 기체를 갈갈히 찢어버릴 수 있습니다.

일단 공중의 모든 적 전투기체들이 제거되면,

하이브 크론은 행성의 지상 방어군들을 향해 몸을 내려

적 보병들의 머리 위를 날아다니면서 초부식성 소화액들을 그들 위에 토해냅니다.


목표 행성에 닿기 전에, 하이브 크론들은 우주 여행 동안 적 공습선들 및 폭격기들의 공격으로부터 생체 함선들을 보호하는 함재기의 역할도 수행합니다.

우주의 침묵 속에서, 하이브 함대의 크론들은 잉크처럼 짙은 암흑의 우주를 유영하며

차가운 공허 속에 적 우주선들을 찢고 개방해버리지요.


대기 및 무중력 비행에 완벽하게 맞추어 진화된 하이브 크론은 민첩성 또한 뛰어난데,

따라서 재래적 전투기들을 상대하는데 더 익숙한 전투기 조종사들에게 이들은 까다로운 적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적들은 이들의 막대하고 다양한 생체 무기들에도 신경써야만 하지요.

실제 사례로도 제법 많은 수의 제국 전투기 에이스 조종사들이 하이브 크론의 기습적인 뼈 돌출기 공격에 당해 추락하였는데,

이는 자신들이 상대하는 적이 근접 공격들을 가해올 줄 예측하지 못했기 때문이였습니다.


하이브 크론들은 보통 적 전투기들로부터 자신들의 공격을 감추기 위해 가고일 떼들을 이용하는데,

마지막 순간에 피막 날개의 가고일 떼들을 먼저 던져넣고 목표물에 회심의 일결을 가합니다.

St.메레-살리아스 행성의 전투에서,

수개 이상의 발키리 편대들이 하이브 마인드의 이러한 전술들에 전멸당한 사례가 있지요.

이 전투에서, 특히 '피날개'라 알려진 한 하이브 크론은 최소 13기의 발키리들을 폭사시켰으며,

해당 개체는 제국 전투기 콧핏 부분에 날개 끝의 발톱을 정확하게 박아넣어 조종사를 그 자리에서 발톱으로 관통시켜 죽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특이한 전술들 덕에 제국의 에우로나티카 임페리얼리스(제국 공군) 소속의 일부 공군 사관학교들에서는 타이라니드 전쟁들에서 큰 공을 세운 베테랑 조종사들을 따로 교사들로 차출하여,

이 생체 공포들에 맞서는 능력을 사관학교 학생들에게 더 효율적으로 가르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허나 제국에게는 불행하게도, 그렇게 살아남은 베테랑들은 그 수가 적지요.



ps. 하이브 크론 말고 하피라는게 있는데,

이건 지상 폭격기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배고딕2에서는 크론 대신 하피가 함재기로 나오는데

뭐 외형상으로 더 멋져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네요.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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