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리젼의 워해머 설정 블로그

출처 : http://warhammerfantasy.wikia.com/wiki/Stone_Trolls

돌 트롤

돌 트롤들은 트롤의 또다른 아종으로써, 이름대로 올드 월드의 깊은 동굴들 및 산악 지역들에 특히 독점적으로 거주합니다.

이 트롤들은 이러한 환경 속에서 상당량의 돌과 바위들을 그냥 처먹는 경향이 있는데,

이렇게 함으로써 돌 자체가 지닌 어떤 마법적인 성질이 이들 몸에 스며들었으므로

이들은 일정 수준의 마법 저항력을 지니고 있지요.

앞서 말했듯, 이들은 배고플 때마다 바위와 돌을 수시로 처먹는데,

이는 특히 강력한 마법 저항력 뿐만 아니라 성격에도 영향을 미쳐, 결과적으로 이들은 성격도 마치 돌과 같습니다.

또한 외피도 마치 돌과 같이 단단하지요.

출처 : Deathwatch 8th

아래가 뚫린

이스턴 프린지의 어딘가, 타'우 침략군이 제국령 요새 행성 켄다쉬를 침공하고 있었습니다.

고도로 기동화된 타우 헌터 카드레군들이 행성의 아스트라 밀리타룸 주둔군들을 계속 분열시켜 소모시켜가는 사이,

스톰서지 포격 워커들은 만타 미사일 폭격기들을 통해 지정된 장소들로 수송되어 배치되었지요.

배치된 이 거대 전쟁 기계들은 그 비상한 화력을 사용하여 제국의 연동식 요새 네트워크망들을 무너트려갔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데스와치 팀은 베나토르 및 포르티스 전술의 킬 팀들을 켄다쉬에 파견하였습니다.

신속한 기동에 초점을 둔 베나토르 전술의 킬 팀 요원들과 데스와치 바이커 요원들이 스톰서지 사수들의 압도적인 화망을 유인하며 요리조리 피해다니는 사이,

포르티스 킬 팀 요원들은 최근 새롭게 제공된 리펄서 전차들에 탑승하여 은밀히 적에게 접근하였습니다.

직후 이 거대 전차들은 강력한 중력장들을 생성해내어 행성 지표면을 뒤덮은 단단한 얼음판들을 갈라내기 시작하였으니,

곧 거대한 균열들이 바깥으로 갈라지기 시작하였고

타'우 측이 이를 인지한 순간에는 이미 너무 늦어버려, 스톰서지 워커들은 차가운 얼음 심해로 가라앉았습니다.

그리하여 켄다쉬 전쟁은 제국측의 쪽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불가능한 적

와치 포트리스 프레사이언스가 포지 월드 티마트로스 알레프 행성의 지원을 위해 킬 팀 요원들을 급파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궤도에서부터 급강하한, 데스와치 요원들은 어떤 미지의 방식으로 행성 한복판에 잠입한 네크론 외계인들의 제거에 착수하였는데,

전투 중에 와치 캡틴 아이자소스는 네크론 외계인들의 물결이 계속해서 새롭게 어디선가 나타나자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에 일단 네크론들이 이용 중인 포탈 혹은 통로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일부 요원들을 따로 빼서 파견하였지요.

템플럼 프리막티스 공장 지대의 깊은 심연 아래에서,

이 데스와치 요원들은 와치 캡틴의 예상보다 더욱 끔찍한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완전한 공동묘지 복합 도시가 포지 월드 자체의 지층 아래를 뒤덮고 있던 것이였지요.

허나 이는 그저 전조에 불과하였습니다.

이 발견 이후 얼마 안가, 곧 어뎁투스 메카니쿠스령 포지 월드들 및 나이트 가문들 소유의 요새 행성들이 기습적인 네크론 침략들로 들끓기 시작하였으니,

자신들의 행성들이 끔찍한 효율과 속도를 갖춘 자가치료적인 기계 외계인들에 공격받고 있음을 깨달은 옴니시아의 자식들은 연락이 닿는 모든 와치 포트리스들에 지원 요청들을 쏟아내기 시작하였고,

이에 각 와치 포트리스들의 킬 팀들은 거의 전 세그먼툼에서 활약하며

이 새롭게 일어나기 시작한 위협에 맞서 가능한 한 모든 도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계몽의 전달자들

카스틸로스 눌리팍트 요새 출신의 외지 순찰자들이 민간 함선들로 구성된 함대 혹은 로그 트레이더들의 탈을 뒤집어쓰고 변방 행성들을 여행하고 다니는 유랑형 진스틸러 컬트 하나에 대한 증거를 수집하여 돌아왔습니다.

데스와치 측은 즉시 이 '황홀한 즐거움의 전달자들'이라 불리는 외계인 사이비의 추격에 착수하였는데,

그 과정 속에서 이 외계인 숭배자들이 가는 길에 타락시켜놓은 끔찍하게 오염된 인간 거주지들의 정화 작업들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금지된 자료

'시들게 하는 자' 마스터 헤몬쿨루스 젤사스가 수 명의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들을 납치하였다는 첩보를 입수하자,

포르티스 킬 팀 '울트라엔'이 이 불운한 표본들의 구출을 위해 파견되었습니다.

헤몬쿨리가 거처로 삼은 어느 숨겨진 반차원에 침투하는데 성공하였으나,

안타깝게도 임무 목표들은 이미 끔찍하게 해부당한지 오래인 상태였고,

외계인 의사의 유전자 냄비들은 부글부글 끓어오르며 안에서 이단적인 새 생명체들을 배양하고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유전적 정보를 드루카리 외계인들의 손에 절대 넘겨줄 수 없었으므로,

킬 팀 '울트라엔'은 그들 스스로를 희생하기로 결정하였으니,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하기 위해 가지고 온 역엔트로피적 바이러스 핵탄두를 작동시켰습니다.

이어진 결과는 가히 끔찍하였지만, 대신 확실하였지요.

시간이 끝나가다...

버밀리온-급 경보들이 둠브레이크, 옥토스의 눈과 퓨로르의 방패 와치 포트리스들에 도달하며 가히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위기가 일어났습니다.

대균열의 시작에 의해 일어난 엠피릭적 충격파들에 자극을 받아,

막대한 타이라니드 무리들과 거대한 스카보이즈 오크 무리들이 옥타리안 전쟁에서 서로 헤어져 옥타리우스 근방의 성계들을 마구 침략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이 3개 요새들의 와치 마스터 장들은 제국 상부에 긴급 지원 요청을 보냄과 동시에,

이 거대한 위협을 막기 위한 전투에 돌입하였습니다.

출처 : Deathwatch 8th

외계인을 증오하라

제국령 아스트라갈라 행성이 반역자 군세들의 침략에 노출되었을 때,

이나리 엘다 외계인 세력들이 포위당한 행성 방위군 측을 지원해 주었습니다.

뒤이어 포트 피크만 요새의 일개 와치 컴퍼니 요원이 전투에 참전하였으나,

그들은 행성이 임페리움 니힐루스의 영향권 안에 들어있던고로 사전에 이들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지 못하였고,

덕분에 이들을 외계인 침략자들로 규정하고 학살하였습니다.

피크만의 킬 팀들은 어쩌면 동맹자들이였을지도 모르는 외계인들을 무자비하게 도살하였는데,

이에 엘다측 또한 반격에 나서 결국 두 세력이 공멸함으로써

최종적으로는 카오스의 승리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스타쉴드의 운명

스타쉴드 요새의 와치 컴퍼니들이 은하계 서부에서부터 해당 요새가 위치한 카두스 섹터로 접근 중인 외계인 전함들에 맞서,

모범적인 일련의 파괴 임무들을 최종적으로 완료하였습니다.

그런데 데스와치 측은 매 전투마다 이 외계인들의 상태가 점점 약화되어가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는데,

그들의 전함은 조우할 때마다 심각한 전투 손상을 보였으며,

또한 내부 외계인 승무원들이 공포에 질리거나, 혹은 광기에 미쳐버린 모습까지 목격하였습니다.

결국 이 침략자들이 사실은 그들 스스로 어떤 무언가,

즉 더 거대한 위협을 피해 도주하고 있는 중이였음을 깨달은 와치 마스터 발레스누스는 긴급 지원 명령을 발부하였지요.

허나 그 순간, 스타쉴드 요새의 아스트로패틱 중계기가 파괴적인 녹빛 액토플라즘 에너지의 대방출과 함께 완전히 소멸되었습니다.

심우주의 관측 부표들 또한 하나둘씩 연락이 두절되며 어둠에 휩싸였죠.

마지막에야 사진 관측기들을 통해 몇 장의 사진들이 전송되었는데,

그것은 우주 전역을 검게 물들은 오크 전함들이였습니다.

그의 요원들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이를 막을 수 없음을 깨달은,

와치 마스터 발레스누스는 모든 전사들을 소집하여 이 우주 해상의 와!를 지배하고 있는 정체불명의 워로드를 향해 목숨을 내던질 것을 부탁하였습니다.

어차피 죽을 것이 분명한 일,

최소한 짐승의 머리통을 쳐낼 수만 있다면 

그와 그의 전투 형제들이 목숨을 잃는 일이 분명 가치있는 것이 될 터였으니까요.

한달 후, 요청을 수신한 지원 병력들이 스타쉴드 요새의 위치에 도달하였습니다.

허나 그들이 발견한 것이라곤 떠다니는 잔해 뿐이였으니,

거기에는 수십의 오크 전함들과 더불어 스타쉴드 요새의 것도 섞여 있었지요.

그 잔해들 사이에서 그들은 와치 마스터 발레스누스와 그의 측근 형제들의 난도질당한 시체들이 거대한 강철 대못들에 꽂힌 채로 요새 잔해에 걸려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각 전사들의 흉갑은 완전히 뜯어져 있었고,

그들의 남은 살에는 한 오크 문자가 새겨져 있었는데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가즈쿨 막 우르크 쓰라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