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페리움 니힐루스 : 쉐도우스피어'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19.04.01 쉐도우스피어 -마지막-
  2. 2019.03.31 쉐도우스피어 -6-
  3. 2019.03.30 쉐도우스피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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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hadowspear


숫적 차이가 워낙 극심하여, 당장 아무 때나 제압당해도 이상할게 없다는 현실을 잘 알고 있었기에,

캡틴 아케란은 봉인의 기둥들을 향한 개별적인 공격들을 즉시 감행하였습니다.

이 거대한 기둥들 각각은 2명의 오블리레이터들이 조를 짜서 수비하고 있었는데,

이들은 가히 살아 움직이는 지각있는 대포들로 살아있는 육신에 플라즈마 캐논들과 헤비 오토캐논들이 그대로 돋아난 기괴한 괴물들이였습니다.

마린들이 접근하자, 이 살아있는 중화기들은 포문을 열어 수십여 뱅가드 스페이스 마린들을 그 압도적인 화력으로 피떡으로 만들어 분쇄해버렸고,

이들 앞에서는 잠입도 불가능하였기에 

아케란은 마침내 지금까지 아껴둔 예비 병력이자 전문 중화기팀인 서프레서 분대들을 호출하였습니다.

곧 유독 물질이 가득한 황무지 저쪽에서부터 눈부신 점프 팩들을 착용한 서프레서 마린들이 지원군들로 전장에 모습을 드러냈으니,

서프레서 마린들은 강철 기둥들 혹은 오수 첨탑들에 자신들의 서보-장갑 군화들을 단단히 고정시켜 거대한 오토캐논들의 화력을 버틸 준비를 마치고는

그 즉시 고구경 탄들을 지상의 오블리레이터들에게 마구 쏟아내기 시작했습니다.

비틀린 괴물들은 이 공중 중장갑 전사들을 관통할만한 최적의 무기들로 육신을 변이시키며 반격하였으나,

서프레서 마린들의 공중 화력 지원 덕분에 마침내 반격의 기회가 생겼음을 확인한 캡틴 아케란은 인필트레이터 마린들에게 다시 돌격 명령을 내렸습니다.

순식간에 거리를 좁힌 인필트레이터 마린들에 맞서 카오스 방어자들은 체인소드들로 맞섰고,

곧 기둥들 근처 전장들은 피로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 전투들 속에서 그 누구도 아케란을 상대할 수 없었으니,

캡틴은 정확한 볼터 카빈 사격으로 이단자들을 수 차례 거꾸러트림과 동시에

근접전에서는 전투 단검을 활용한 공격으로 적들을 쓰러트렸습니다.


첫 돌격들이 시작된지 얼마 안가 봉인의 기둥들 근처에서의 전투가 한창 타오르기 시작할 때쯤,

미쳐 발광해버린 울부짖음이 허공에 울려 퍼졌습니다.

보라쉬 소울플레이어, 포지 인페르누스의 주인이 마침내 마린들 앞에 나타난 것이였습니다.

빙의의 군주 곁에는 그의 가장 뛰어난 창조물들이 함께하고 있었는데,

바로 거대한 그레이터 포제스드 마린들로 이들은 어둠 신들이 하사한 불경한 축복들이 가득히 담긴 반인반수들이였습니다.

그레이터 포제스드 마린들은 그대로 방어자들과 전투 중인 인필트레이터 마린들에게 돌격하여 너무나도 손쉽게 그들을 제압하였는데,

그들의 발톱들은 포보스 패턴 갑주의 장갑조차도 손쉽게 찢어버리고 희생자들을 말 그대로 갈아버렸습니다.

보라쉬는 악마적 에너지들을 통제하여 자신의 노예들을 한층 더 맹렬한 광기로 이끌면서 조종하고 있었는데,

일부 용감한 마린들이 빙의의 군주를 제거하기 위해 기습을 시도하려 했지만,

그의 포스 스태프에서 방출되는 염화의 불길 속에 그대로 재가 되어 녹아버릴 뿐이였습니다. 

그렇게 괴물들의 손에 의해 전사한 스페이스 마린들의 영혼들은 비명과 함께 그대로 거미와 같은 베놈크롤러들에게 게걸스레 빨라먹혀버렸지요.


허나 최악은 이제 시작이였습니다.

궤도의 함선 카파티아에서 긴급 전파가 내려왔는데,

그것은 새로운 카오스 함대가 출현하였으며 그들이 아군의 위치를 파악하여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였습니다.

이들은 이전까지 없었던 새로운 카오스 세력으로 훨씬 더 거대한 규모의 대함대였는데,

워프 우주를 건너 이제 막 네멘드가스트 행성 궤도에 모습을 드러낸 상태로

단지 블랙 리젼의 전선들 뿐만 아니라 크림슨 슬로터의 핏빛으로 물든 전함들을 비롯,

더 퍼지의 인장들이 찍힌 다 썩어버린 거대함들과 기타 수십여 다른 이단 워밴드들이 곁을 따르고 있었습니다.

아케란은 이제 스트라이크 크루져선이 완전히 끝장나버리게 될 것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지상의 자신들 또한 마찬가지가 될 터였지요.

허나 최소한 이 오염된 행성에 자신들이 여기 당당히 버텼노라는 흔적만큼은 남길 것이였습니다.


'우리들은 아마 오늘 그 목숨을 다하게 될 것이지만,

우리들의 죽음으로 저 멀리 비질루스에서 투쟁하는 우리의 형제들은 그 만큼의 시간을 벌게 된다.

곧 이어질 수 시간은 비질루스 뿐만 아니라, 이 섹터 전체의 운명을 좌우하게 될 것이다.

그 생각을 자네들의 두 심장에 오롯이 품고, 

저놈들에게 불과 죽음을 전달하자.

그것이 그대들, 길리먼의 자손들인 우리들의 명예를 위한 길이 될 것이다.

그러니 이제, 저 지평선에 태양이 떠오를 때까지, 과연 얼마나 많은 이단 놈들이 우리들 손에 끝장나려는지 이제 한번 확인해보자!'

-아케란, 2nd 중대 캡틴. 네멘드가스트 전투 당시.


그는 폭발 부착물들의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그러자 거대한 폭발과 함께 화염이 확 치솟으며, 8개의 기둥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거대한 돌덩어리들과 금속 덩어리들이 지상으로 떨어지기 시작했고,

그러자 하늘에 묶여 있던 워프 원령들의 소용돌이가 마침내 해방되었습니다.

봉인에 풀린 악령들과 원령들은 앞에 놓인 모든 것들에 그야말로 끔찍한 분노를 풀어넣었지요.

포지 인페르누스는 순식간에 거대한 염화 속에 불타올랐으니,

거대한 화염의 폭풍은 원령들의 의지 아래 인페르누스의 모든 광장들과 살덩어리 공장들을 휩쓸어가며 그 모든 것들을 다 집어삼키고 소각하였습니다.

그 불길 속에 대기 중이던 수천여 강력한 데몬 엔진들 또한 허무하게 지워졌으며,

곧 다가올 전쟁을 위해 대기 중이던 수많은 포제스드 마린들 또한 분노한 악령들과 원령들이 만들어낸 그 무시무시한 화염 속에서 버티지 못하고 흔적도 없이 지워졌습니다.


아케란의 임무는 그렇게 성공하였습니다.

허나 그는 카오스가 성계의 경계에 모여들고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비질루스에 알려야 함을 알고 있었지요.

그리하여 그가 내린 마지막 명령은, 라이브러리안 말티스에게 어떻게든 행성을 떠날 방법을 찾아서 다시 챕터 마스터 칼가에게 돌아가,

이 네멘드가스트 행성에서 벌어졌던 일들에 대해 그에게 상세히 알려달라는 것이였습니다.


말티스는 불타는 포지 인페르누스를 떠나 독극 황무지로 사라졌습니다.

뒤돌아본 그가 마지막으로 본 광경은, 캡틴 아케란과 그의 마지막 남은 뱅가드 형제들이 끝까지 전선을 사수하며 분노한 보라쉬 소울플레이어와 그의 끝없는 데몬킨 마린들을 마지막까지 막아내며 저항하는 모습이였습니다.



ps. 이제 다음 비질루스 2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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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hadowspear


한편, 포지 인페르누스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승천의 집회장에서 오늘도 열일 중이던 빙의의 군주 '보라쉬'는 어느새부턴가 어디서 낮은 폭발음들이 들려오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처음에 그는 평소에도 그러하듯, 영토 내에서 휘하 블랙 리젼 부하들이 또 파벌끼리 쌈박질이나 하고 있는 것이라고 어림짐작했습니다.

애초에 이 곳의 워프스미스들은 워마스터 아바돈이 자신이 아닌 보라쉬에게 행성 통치 전권을 위임하였다는 점에 크게 시기하고 있었으며,

보라쉬에 대해서도 딱히 존경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있었으니 서로간에 대놓고 싸워도 이상할 것이 없었습니다.

소음이 격해지자 마침내 짜증이 솟은 보라쉬는 그의 개인 경호원들을 호출하고는,

살가죽 벗겨진 인간과 비명지르는 어떤 짐승에게 평소 즐겨하던 '계몽'을 이제 막 시작하려는 것도 잠깐 유예해놓고는 직접 부하들을 단속하기 위해 내려갔습니다.


그러는 동안에도 캡틴 아케란이 직접 지휘하는 그룹은 포지 인페르누스 심장부를 향해 전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더 깊게 들어갈수록, 라이브러리안 말티스는 요새의 모든 구석에서 뿜어져 나오는 워프의 에너지 아우라에 의해 버거워하기 시작했는데,

그는 이 곳에서는 두 차원간의 장막이 거의 다 분해되어 버렸으며

그렇기에 모든 구석에 카오스의 타락하는 물질이 가득하다 말하였습니다.

지금 그의 머리 속에서는 수많은 고문받는 원령들이 미친듯이 비명을 지르고 있었기에,

사실상 제대로 서 있는 것조차도 버거운 상태였습니다.

허나 모든 의지력 한땀까지도 끌어내어,

라이브러리안은 숨막히는 광기를 어떻게든 버텨내고 있었습니다.


허나 고통 덕분에 진실이 명확해졌습니다.

포지 인페르누스의 상부에 가득히 모인 이 악령과 원령들의 폭풍이 지닌 그 엄청난 에너지에도 불구하고 이 오염된 하이브가 아직 멀쩡할 수 있었던 것은,

중심 첨탑을 기준으로 주변에 세워진 8개의 기둥들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였지요.

이 기둥들 각각에는 무시무시한 힘을 지닌 악마들의 진명들이 빼곡히 적혀져 있었는데,

이를 통해 원초적이고 기초적인 악령들이니 원령들이니 하는 것들을 그나마 통제해서 억제할 수 있었던 것이였습니다.

만약 억제망 역할을 수행 중인 이 기둥들이 파괴된다면,

마침내 해방된 수많은 원초적 악령들과 원령들은 그 무시무시한 힘으로 길 앞에 놓인 모든 것들을 파괴해버릴 것이였습니다.

사실 아무리 노력한다 한들 이 거대한 공장을 전부 파괴할 만큼의 폭발물들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어쩌면 이것만이 '쉐도우스피어' 공습군이 이 지옥에 치명적인 한 방을 가할 유일할 기회가 될 지도 모르는 일이였습니다.

그리하여 루테넌트 울레우스, 아케란의 직속 부관은 블랙 리젼 방어 병력들 대부분을 유인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캡틴 아케란은 직접 이 봉인의 기둥들을 파괴하는 작전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캡틴을 위해 울레우스는 마지막 결사 항전의 장소로 영혼 용광로 구역의 볼트형 광장들을 선택하며 카오스 마린들을 유인했는데,

적들이 이미 자신들의 존재를 눈치챘으며 그렇기에 후퇴할 기회는 이미 진즉 건너갔다는 것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살과 금속이 융합되어 만들어진 거대한 주물 항아리들이 가득했고,

이 항아리들에는 데몬 엔진들로 쓰일 기계 몸체들에 조종수로 부어지게 될 미친 악령들이 가득히 담겨 있었습니다.

이제 적들이 쏟아질 것이였으므로, 루테넌트의 인필트레이터 저격수 마린들은 신속히 사격 구역들을 교차하여 점령했고

곧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과 데몬 엔진들이 용광로 구역으로 몰려오기 시작하자 그들은 저격과 함께 연막 수류탄들을 살포하며 그들에게 혼란을 가했습니다.

이어진 싸움은 치열했습니다.

사방에서 볼트 탄들이 날아다니고, 그 중 빗나간 탄들은 부풀어오른 영혼 항아리들을 깨트리며 그 안에 봉인되어 있었던 악령들을 유출시켰지요.

유출된 파괴적인 악령 가스들은 주변에 보이는 것이라면 충성파든 이단이든 가리지 않고 마구 덮쳐 공격했습니다.

그런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울레우스와 그의 전사들은 마지막까지 저항하였으나

그 순간 베놈크롤러 데몬 엔진들로 이루어진 기계 괴수 무리가 지하 통로에서 튀어나오며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결국 데몬 엔진들의 무시무시한 위력 앞에, 울레우스를 포함한 마린들 전부가 사지째로 찢겨 참혹하게 전사하였지요.

허나 그들의 희생을 통해 캡틴 아케란은 소중한 시간을 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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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쉬 소울플레이어의 지휘를 받는 데몬킨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은 전부 자신들의 필멸한 육신에 악마 한 마리를 빙의시키는 영광을 부여받은 이들이다.



출처 : shadowspear


네멘드가스트 전쟁

공습군 '쉐도우스피어'는 현재 카오스에 완전히 오염되어버린 행성에 사실상 고립된 데다가 숫적으로도 상대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허나 자신들 앞에 우뚝 선 거대한 살덩어리 부유물 공장을 반드시 파괴하겠다는 결의 아래,

이제 마린들은 수 차례의 번개와 같은 기습들과 사보타지 임무들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캡틴 아케란은 지금 숫적으로 얼마나 열세에 있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습니다.

허나 숫적으로 아주 끔찍할 정도로 열세인 상황이라고 해도,

한가지 만큼은 자신들이 분명히 적들보다 더 유리했습니다.

바로 적들은 자신들의 존재를 모르고 있다는 것이였지요. 기습이 가능하다는 점이였습니다.

그리고 기습은, 뱅가드 스페이스 마린들로 이루어진 아케란의 공습군에게 있어 가장 치명적이고 확실한 무기였습니다.

곧 작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첫번째 임무는 포지 인페르누스 주변의 중무장 강화된 경계선을 뚫는 것이였습니다.

이 경계선을 뚫어야지만 이전 골브렛 하이브의 폐허들 위에 우뚝 세워진 저 거대한 지옥의 공장 안으로 침투가 가능할 것이였지요.

현재 대략 수십명에 달하는 이단 아스타르테스들이 거대한 타워 형태의 공장 구조물의 외곽 성벽들에 주둔 중이였는데,

이들은 성벽 위에서 수 겹으로 완벽히 교차되는 순찰 루트들을 따라 쉬지 않고 경계 임무를 수행하며 공장 주변의 땅 단 한 구석까지도 간과하지 않고 철저히 감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만약 침투 시에 단 한 번이라도 발각되고 만다면 그 즉시 공장 전체에 경보가 울릴 것이고,

그러면 악마가 빙의된 탐욕스러운 이단 전사들이 울트라마린들에게 바로 쏟아질 것이 분명했습니다.

허나 이 부분은 말티스가 해결해줄 수 있었습니다.

라이브러리안 말티스는 그와 그의 형제들 주변에 펼쳐진 비현실의 장막을 마치 관통 불가한 망토를 잡아당기듯 끌어당겨 아군에게 씌웠는데,

그가 사용한 이 환상 술법을 통해 아케란과 그의 전투 형제들은 적 경계병들의 감시를 무사히 지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아케란과 그의 전사들은 데몬킨 마린들의 방어 경계선을 통과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경계선을 통과한 직후, 볼트 스나이퍼 라이플로 무장한 엘리미네이터 팀들은 은밀히 움직이며 공장 첨탑의 상부에 각각 위치하여 가장 유리한 사격 고지를 점령한 후 대기하였으며,

잠입에 특화된 인필트레이터 분대들은 인페르누스 공장의 심장부를 향해 조용히 이동하면서,

은은히 빛나는 아스펙스 감시경들을 활용하여 인간 희생자들의 지방 기름과 녹아버린 황동이 섞여 부글거리는 웅덩이들이 가득한 공장 통로들과 동굴 같은 공장 제조실들의 지형을 전반적으로 확인하였습니다.


목표 공장 내부에 잠입하는데 성공한 아케란은 이후 휘하 전투 형제들을 다수의 신속 기동형 소규모 단 병력들로 나누었고,

그들 각각에 각자 중요한 사보타지 및 암살 임무들을 할당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블랙 리젼의 워프스미스들이 제거되야 될 터였습니다.

설계대로 진행된다면, 놈들이 암살되는 순간 지옥의 기계들 및 현재 동면중인 데몬 엔진들 또한 적시의 폭발들 속에 함께 날아가버리게 될 것이였습니다.

분대 장교들은 가능한 모든 목표물들을 확인하고 파괴할 것이였으며,

다수의 장소들에서 적들을 기습함으로써 적에게 최대한의 혼란을 가할 예정이였습니다.

바로 이런 방식이 뱅가드 공습군의 방식으로,

가장 무자비한 정확성 아래 수행될 것이였습니다.

카오스 지휘관들이 자신들이 공격받았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기도 전에, 인페르누스 공장의 저층부들은 수 번의 폭발들 속에 타오르게 될 것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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