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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Warzone : Charadon 1 - the Book of Rust

 

타이퍼스

파괴자 벌떼의 숙주

터미누스 EST의 주인이자 데스 가드 1st 역병 중대의 군주인 타이퍼스는 

너글의 챔피언들 중 가장 총애받는 자들 중 한 명입니다.

그의 정신은 고동치는 궤양과도 같이 악랄하며, 강력한 워프 에너지들로 가득 차 있지요.

그의 육신은 육신과 갑주가 녹아 융합된 거대한 괴물과도 같으며,

수많은 치명적인 천연두들과 함께 너글의 가장 기괴한 역병들 중 하나를 담고 있습니다.

 

그는 온갖 역겨운 축복들을 가득 담고 있지만,

사실 타이퍼스가 지닌 불굴의 의지야말로 그를 형언불가한 공포의 존재로 만들어주고 있지요.

그는 호루스 헤러시 당시 군단 전체가 너글에 대한 봉사와 숭배 아래 들어가게 만든 전력이 있으며,

이후레는 데몬 프라이마크 모타리온의 지배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쫓는 소수의 데스 가드 군주들 중 한 명으로 활약하고 있지요.

수천 년간, 그는 자신만의 역병 함대를 이끌며 은하계를 여행하고 있습니다.

기괴한 거대 함선, 터미누스 EST의 지휘 함교를 지배하는 그는

오직 단 하나의 주인, 즉 너글 본인만을 섬기고 있지요.

그는 자신이 완전히 혐오하는 제국과의 '긴 전쟁'에서 한 부분을 담당하면서

자신이 섬기는 사악한 신에게 공양과 기도를 바치는 한편,

자신의 끝없는 야심들을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 3개-방향의 행동 동기가 타이퍼스가 행하는 모든 행위들의 핵심이며,

이 3개의 동기들을 제외하면 그는 그 누구도, 심지어는 자신의 프라이마크 유전자-아버지조차도-

거의 절대로 따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바돈 더 디스포일러의 말은 들을 수밖에 없었죠.

일부는 타이퍼스가- 아바돈이 악마의 반열로 오르는 것과 신들을 섬기는 행위를 거부하면서

심지어 타이퍼스 본인보다 더 드높은 의지의 힘을 보여주고 있음을 내심 존경하기 때문이라고도 하며,

일부는 타이퍼스가 사실 찌질한 자신의 유전자-애비보다는

차라리 이전 워마스터와는 달리 반드시 대업을 성사시킬, 새로운 워마스터에게 자신의 충성을 바치고 싶어하기 때문이라고도 말합니다.

가장 음험한 험담꾼들은 어쩌면 타이퍼스에게 다른 목적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그것은 아바돈의 요구를 수행하며 그에게 너글의 숭배자들의 힘을 보여줌으로써

실질적으로는 역병 신의 의지에 따라 공작을 펼치고 있으며

마지막에는 디스포일러가 단 하나의 숭배를 하게 만들려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속삭이고 있습니다.

 

진실이 무엇이든 간에, 타이퍼스는 차라돈 섹터에서 펼쳐진 전쟁에서 끔찍한 권능을 발휘했습니다.

먼저 전투원으로서의 그는, 지금 은하계를 활보하는 어둠 신들의 투사왕들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자들 중 하나에 속해 있습니다.

불경한 다산의 축복들로 비대해진, 거대한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은 그는

부상을 입히는 것조차도 힘들며 사실상 고통에 완전히 면역이 되어있습니다.

타이퍼스는 마치 자신의 사지의 일부인 것처럼,

놀라울 정도의 기술과 속력으로 자신의 무기 '맨리퍼'를 휘두를 수 있습니다.

그는 아주 오랫동안 이 부패의 검을 휘둘러 적들의 목숨을 끊어왔으니,

뭐 맞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타이퍼스에 맞서는 자들은 그의 무시무시한 정신력과도 마주하게 됩니다.

실제로 그는 강력한 싸이커로, 대균열 이후 그의 능력들은 더욱 더 악랄하게 진보되었지요.

그리고 또한, 파괴자 말벌들을 빼먹을 수 없습니다.

이 끔찍한 질병은 끝없이-휘몰아치는 곤충형 생명체 무리의 형태로 나타나는데,

타이퍼스의 등짝과 양 어깨에 난 독물 뚝뚝 흐르는 굴뚝들에서부터 터져나와

웅웅거리는 말벌 떼들마냥 희생자들을 휘감습니다.

이 끔찍한 벌레 떼들에게 바로 죽지 않았다고 해도,

희생자들은 바이러스성 질병에 감염되어 결국 불가피하게 짧고 고통스러운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나 타이퍼스는 단순히 강한 전사 그 이상입니다.

그는 날카로운 전략가이자, 너글의 가장 파괴적인 창조물들 중 하나의 걸어다니는 숙주이기도 합니다.

바로 '걸어다니는 역병'이지요.

타이퍼스는 섹터-범위의 거대한 전투 계획들을 노련하게 입안하고,

너글 신의 오컬트적 힘들과 불경한 역병들을 통해 시야가 좁은 필멸 적들을 혼란케 할 줄 아는 자입니다.

즉, 타이퍼스야말로 지금껏 차라돈 섹터가 조우한 위협들 중 가장 무시무시하다는 의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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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누스 EST

타이퍼스의 개인 기함은 거대한 크기와 기이한 외형을 지닌 부패로-찌든 흉물로,

그 이름은 터미누스 EST입니다.

이 거대한 우주 공습선은 소문에 따르면 제국의 극초기, 혹은 그 이전까지도 거슬러 올라간다고 하는데,

그 내부에 깃든 고대의 기계령이 어떤 것인지는 오직 타이퍼스만이 제대로 알고 있을 것입니다.

너글 이전에, 터미누스 EST가 어땠고 어떤 영광스러운 업적들을 세웠는지는 이제와서는 무의미합니다.

이제는 역병에-찌든 거대 흉물로 그 주인만큼이나 확실하게 저주를 받은 존재이니까요.

 

터미누스 EST가 구제 불가능할 정도로 부패했을지는 몰라도,

그 부패는 이미 강력한 전함을 더 끔찍한 악몽의 전함으로 변이시켜놓았을 뿐입니다.

함선의 천연두에-찌든 선체는 유기물과 역병 생장물들이 가득 붙어 있습니다.

이는 심지어 가장 강력한 적 화기의 충격조차 흡수하며,

불경한 속력으로 피해를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함선의 대포들은 거대한 역병-포탄들을 무자비하게 쏟아내는데-

이 탄들은 육망성 저주들이 새겨져 있고, 부패의 힘이 들끓고 있습니다.

따라서 단 한 개의 포탄에 적중당하기만 해도

순식간에-퍼지는 전염성-질병 종들이 퍼져 선원들을 오염시키고,

선체를 녹슬게 하여 목표 적 함선을 표류하는, 녹아흘러내리는 폐함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죠.

터미누스 EST의 랜스 대포들 또한 비슷하게 불경하며,

어둠의 마법을 가득 머금고 있어 적중한 목표물에게 역병과 공포를 새겨넣습니다.

 

역병 걸린 적과 전투를 벌일 때의 가장 큰 위협들이, 그들이 지닌 역병 오염들에서 찾아오는 것처럼-

터미누스 EST를 상대하는 것 또한 그러한 위험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무자비한 화력에도 불구하고, 이 공습선의 가장 무시무시한 힘은 

무장 갑판들에 대기 중인 이단 전사들과 선체를 가득 오염시키고 있는 사악한 생명체들입니다.

먼저 전자의 경우, 타이퍼스의 총애를 받는 벡토리움 부대들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엘리트 데스 가드 전사들로 그 선두에는 항상 거대한 블라이트로드 터미네이터들이 앞장서지요.

또한 선체의 녹슨 우리-갑판들에는 수백만 이상의 역병 좀비들이 가득히 채워져 있습니다.

이들은 감히 터미누스 EST 에 오를 정도로 어리석은 적들을 향해 언제든 풀려날 준비가 되어 있지요.

또한 이 함선에는 수많은 엠피릭적 세균병들, 천연두들과 마름병들이

이물부터 고물까지 가득히 퍼져 있으며

수많은 역병 파리들과 폐를-막아버리는 포자들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터미누스 EST에 침투한다는 건 사실상 사형 선고나 다름없습니다.

그리고, 설령 우주에서 원거리 전투를 펼친다고 해도,

빠르고 치명적인 오염을 초래할 수 있죠.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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