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viewimage.php?id=2fb1d125eede31a47cbec4ac&no=24b0d769e1d32ca73fec8efa11d02831835273132ddd61d36cf614d09d4cd54dbcd2e14265c21a5f88535f7c441e6c9cf86faedfa27ed698d653406023daf1c2c35a180257bc7ded

source : Warzone : Charadon 1 - the Book of Rust

 

(전글에 이어서)

위협의 진앙지가 밝혀졌으나, 이미 너무 늦은 후였습니다.

꿈틀거리는 살덩어리 섬들과 역병에 찌든 오물이 그 거대한 덩어리에서 흘러나왔고,

그것들은 그 안에 수많은 역병 악마들의 부대들을 담은 채로

초자연적인 속력 아래 남쪽으로 남하하였습니다.

쏟아지는 폭풍우를 가르며, 아케옵터 편대들이 나타나 이 역겨운 섬들을 향해 폭격을 쏟아부었고,

수 개의 역병 섬들을 가라앉히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그들 전부를 막아내는 건 불가능했지요.

곧 얼마가지 않아, 수자원 채취-함대 카우-77-벡이 로티쿠스와 그를 따르는 그레이트 언클린 원 호위병들의 공격을 받아,

끔찍한 전투에 휘말리고 말았습니다.

또한 수원-리그선들 9번, 11번과 15번 또한 바다에서부터 공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메탈리카의 관문 성계들 3개 중 2개가 순식간에 전쟁에 휘말리고 말았습니다.

그나마 군주 쓰라소플라스모스의 진격이 중간에 고착된 덕에,

로디오르 성계는 아직까지는 제국의 통제 아래 놓여 있었으나,

이곳조차도 이단 컬트들, 레니게이드 부대들과 데스 가드 약탈자 세력들이 어디서든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오글로스무스 빌지는 손수 뽑은 역병 함대들로 구성된 수 개의 편대들을 직접 지휘하며 페이로르 성계로 돌입했고,

일종의 공포 전술의 일환으로 요새 행성 포르쓰라스를 궤도에서 폭격하고

펠라시아 사운드 전투에서는 심우주 감시 정거장을 아예 통째로 침몰시키기까지 했습니다.

 

이와 같은 끊임없는 압박에도 불구하고,

집결한 메탈리카 측 병력들은 여전히 굳게 버티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방어선 그물망들은 고정적으로 세워진 요새들보다 더 단단했지요.

;컬트 메카니쿠스 광신도 군대들은 수많은 스코피우스 수송차량들에 탑승하여

매번 벌어지는 적들의 공격에 적극적으로 역공을 펼쳤습니다.

또한 역공 때마다 이들은 강력한 고대 오디나투스 초중-무기들의 압도적인 화력들 동원하였죠.

그렇기에 제국 측 사상률이 극심하고 거의 복구 불가능한 수준이었을지언정,

이 방어선들 중 국소적 붕괴 이상으로 뚫린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 했습니다.

그나마 가장 심각하게 피해를 본 경우는 브레잔티우스의 수도행성 캅스톤으로,

이곳에서 2nd 역병 중대의 벡토리움 부대들의 기갑 전력들은

기계교 측 듄크롤러 부대들을 박살내고 메탈리카-측 영토를 50마일 정도 침투하여 지역 일부를 구축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이언 스컬즈 타이탄 군단이 큰 활약을 보였으니,

프린캡스 반카센이 이끄는 일련의 반격들은

이 이단들을 다시 몰아내며 그들을 상륙 지점들로 몰아내었습니다.

 

면죄의 전쟁

페이로르와 브레잔티우스 전선들에서 펼쳐지는 전쟁은 순식간에 경각에 돌입했습니다.

특히 페이로르 성계 전쟁을 수행하고 있는 임페리얼 가드 병력들의 상황이 심각해졌지요.

그러나, 제국 사령관들은 자신들의 전술적 지혜를 총동원함에도 불구하고,

이단 세력들은 그저 무작위적이고 야만적인 행보만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아직까지 타이퍼스나 군주 제이드가 직접 지휘하는 경우는 보이지 않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침략자들 다수는 악의가 가득한 공포의 존재들로,

행동에 어떠한 분석 가능한 근거가 없었습니다.

그 점은 레니게이드들과 컬트 노예들 모두 동일했죠.

그러나 이러한 점이 제대로 분석되어 간파되기도 전에,

전략적 상황이 급변하면서 제국 방어자들 쪽으로 순식간에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로디오르 성계에서는, 성계 변방에서 워프 기현상들이 감지되며

제국 지휘 사령부들을 두려움과 긴장에 휩싸이게 만들었는데,

그 안에서 나타난 것은 새로운 이단 세력들이 아니라,

대신 데이모스 행성에서 찾아온, 소규모이지만 강력한 전투 함대들이었습니다.

이 함선들은 데이모스 행성의 아크마고스, 크립토에미사리우스 프레숨터 울쿠토르 엘'라우가 지휘하고 있었는데,

전함들 내부에는 악마를 상대하는데 있어-놀라운 효율성을 지닌 무기류들로 무장한 스키타리 대병력들이 실려 있었으며

또한 그레이 나이트 챕터의 전투-형제들을 태운 한 척의 스트라이크 크루져선도 함께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엘'라우는 아주 간략한 인사만을 보낸 다음,

곧바로 병력들을 몰아 크로미드와 페이로르 성계들로 향했습니다.

악마 침공에 시달리고 있었던 이 성계들의 행성들은 곧 그녀가 토해낸 무자비한 분노와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데이모스의 스키타리들과 그레이 나이트들이 워프의 생명체들 뿐만 아니라

지금껏 이 엠피릭 존재들과 용감히 맞서 싸웠던 방어자들 또한 전부 무자비하게 숙청했다는

그런 영 찜찜한 보고들 또한 뒤따랐지요.

 

데이모스 행성에서 찾아온 반격 덕에 기회를 얻은,

해군 대위-헤랄두스 쉬라데인은 전투함대 차라돈 내에서 그녀가 보유한 전 함대 자산들을 통솔하여 진격전을 개시했습니다.

포르쓰라스 행성 궤도에서 치열한 힛앤런식 함대 교전들을 펼친 끝에,

오그로스무스 빌지와 그의 역병 함대 또한 결국 물러날 수밖에 없었죠.

그런데 제국 측에는 운 좋게도, 퇴각하던 빌지의 함선들은

캅틴 드레그배드의 누더기 전함들의 공격을 받고 말았습니다.

지난 번에, 알루막스 성계에서 빌지에게 토벌당한 덕에 복수 기회만 노리고 있었던 오크 캅틴은

기회가 생기자마자 남아있는 함선들 전부를 끌고 빌지의 함대를 찾아왔고,

덕분에 빌지는 추격중인 제국 함대와 갑자기 튀어나온 오크 함대 사이에 사로잡힌 꼴이 되고 말았죠.

킬 크루쟈선이 무자비한 직사 함포 사격을 가한 끝에 기함이 무너지며, 빌지는 그대로 사망했고-

한때 그의 위협적이었던 역병 함대는 순식간에 너덜너덜한 잔여물이 되어

일부만이 로디오르 성계를 간신히 탈출할 수 있었지요.

 

그러나, 바로 두랄림 성계에서 이단 세력들에게 가장 치명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토르라프의 해협'을 건너, 레이븐 가문의 기사들로 이루어진 막강한 육군 전력이 성계에 출현한 것입니다.

이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었고, 타이퍼스는 워드 베어러와 알파 리젼 동맹자들이 자신을 배신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와 군주 제이드는 메탈리카 측의 지원 요청에 따라 도착한 기사들의 진군 앞에,

사실상 궁지에 몰린 모양새가 되어버렸습니다.

일을 너무 크게 벌린 나머지 다수의 전선으로 세력이 퍼져버린 상황에서,

예비 병력들까지 대부분 제국 도시의 폐허들 곳곳에서 사악한 의식들을 치루는데 집중하고 있었던 탓에

타이퍼스는 순식간에 자신이 압도당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s://youtu.be/BlP8cUlPwvw"><span" target="_blank" rel="noopener">https://youtu.be/BlP8cUlPwvw"><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https://youtu.be/BlP8cUlPwvw</span></a></div>
<p><br></p>
<p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s://dcimg2.dcinside.co.kr/viewimage.php?id=2fb1d125eede31a47cbec4ac&amp;no=24b0d769e1d32ca73fec8efa11d02831835273132ddd61d36cf614d09d4cd54dbcd2e14265c21a5f88535f7c441e6c9cf86faedfa27ed698d653406023daf1c2c35a180257bc7ded" class="txc-image undefined" style="clear:none;float:none;" alt="viewimage.php?id=2fb1d125eede31a47cbec4ac&amp;no=24b0d769e1d32ca73fec8efa11d02831835273132ddd61d36cf614d09d4cd54dbcd2e14265c21a5f88535f7c441e6c9cf86faedfa27ed698d653406023daf1c2c35a180257bc7ded"></p>
<p><img id="se_object_162298425401743962" src="https://blogfiles.pstatic.net/MjAyMTA2MDZfMjA0/MDAxNjIyOTg0MjU0NzQz.WkvpJ6Ea7yKWCSkDc97XtzQvG24uvnqqiq7HKZd8jgcg.txTB_c6qjycX2epG-SPw4QjzunVJVZUkpUOF_2Wnn-gg.JPEG.satan6666666/K-009.jpg" class="__se_object" s_type="attachment" s_subtype="photo" width="424" height="694" rwidth="424" rheight="694" imgqe="true" title="K-009.jpg" jsonvalue="%7B%7D" align="" style=" width:424px; height:694px; rwidth:424px; rheight:694px;"><br></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source : Warzone : Charadon 1 - the Book of Rust</span></p>
<p><br></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전글에 이어서)</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위협의 진앙지가 밝혀졌으나, 이미 너무 늦은 후였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꿈틀거리는 살덩어리 섬들과 역병에 찌든 오물이 그 거대한 덩어리에서 흘러나왔고,</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그것들은 그 안에 수많은 역병 악마들의 부대들을 담은 채로 </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초자연적인 속력 아래 남쪽으로 남하하였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쏟아지는 폭풍우를 가르며, 아케옵터 편대들이 나타나 이 역겨운 섬들을 향해 폭격을 쏟아부었고,</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수 개의 역병 섬들을 가라앉히는데 성공했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그러나, 그들 전부를 막아내는 건 불가능했지요.</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곧 얼마가지 않아, 수자원 채취-함대 카우-77-벡이 로티쿠스와 그를 따르는 그레이트 언클린 원 호위병들의 공격을 받아,</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끔찍한 전투에 휘말리고 말았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또한 수원-리그선들 9번, 11번과 15번 또한 바다에서부터 공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span></p>
<p><br></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이런 식으로, 메탈리카의 관문 성계들 3개 중 2개가 순식간에 전쟁에 휘말리고 말았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그나마 군주 쓰라소플라스모스의 진격이 중간에 고착된 덕에,</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로디오르 성계는 아직까지는 제국의 통제 아래 놓여 있었으나,</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이곳조차도 이단 컬트들, 레니게이드 부대들과 데스 가드 약탈자 세력들이 어디서든 나타나고 있었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오글로스무스 빌지는 손수 뽑은 역병 함대들로 구성된 수 개의 편대들을 직접 지휘하며 페이로르 성계로 돌입했고,</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일종의 공포 전술의 일환으로 요새 행성 포르쓰라스를 궤도에서 폭격하고</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펠라시아 사운드 전투에서는 심우주 감시 정거장을 아예 통째로 침몰시키기까지 했습니다.</span></p>
<p><br></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이와 같은 끊임없는 압박에도 불구하고,</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집결한 메탈리카 측 병력들은 여전히 굳게 버티고 있었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그들의 방어선 그물망들은 고정적으로 세워진 요새들보다 더 단단했지요.</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컬트 메카니쿠스 광신도 군대들은 수많은 스코피우스 수송차량들에 탑승하여</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매번 벌어지는 적들의 공격에 적극적으로 역공을 펼쳤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또한 역공 때마다 이들은 강력한 고대 오디나투스 초중-무기들의 압도적인 화력들 동원하였죠.</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그렇기에 제국 측 사상률이 극심하고 거의 복구 불가능한 수준이었을지언정,</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이 방어선들 중 국소적 붕괴 이상으로 뚫린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 했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그나마 가장 심각하게 피해를 본 경우는 브레잔티우스의 수도행성 캅스톤으로,</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이곳에서 2nd 역병 중대의 벡토리움 부대들의 기갑 전력들은</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기계교 측 듄크롤러 부대들을 박살내고 메탈리카-측 영토를 50마일 정도 침투하여 지역 일부를 구축하였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그러나 아이언 스컬즈 타이탄 군단이 큰 활약을 보였으니,</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프린캡스 반카센이 이끄는 일련의 반격들은</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이 이단들을 다시 몰아내며 그들을 상륙 지점들로 몰아내었습니다.</span></p>
<p><br></p>
<p><b><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면죄의 전쟁</span></b></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페이로르와 브레잔티우스 전선들에서 펼쳐지는 전쟁은 순식간에 경각에 돌입했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특히 페이로르 성계 전쟁을 수행하고 있는 임페리얼 가드 병력들의 상황이 심각해졌지요.</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그러나, 제국 사령관들은 자신들의 전술적 지혜를 총동원함에도 불구하고,</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이단 세력들은 그저 무작위적이고 야만적인 행보만을 보여주고 있었으며</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아직까지 타이퍼스나 군주 제이드가 직접 지휘하는 경우는 보이지 않고 있었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게다가, 침략자들 다수는 악의가 가득한 공포의 존재들로,</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행동에 어떠한 분석 가능한 근거가 없었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그 점은 레니게이드들과 컬트 노예들 모두 동일했죠.</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그러나 이러한 점이 제대로 분석되어 간파되기도 전에,</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전략적 상황이 급변하면서 제국 방어자들 쪽으로 순식간에 기울기 시작했습니다.</span></p>
<p><br></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로디오르 성계에서는, 성계 변방에서 워프 기현상들이 감지되며</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제국 지휘 사령부들을 두려움과 긴장에 휩싸이게 만들었는데,</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그 안에서 나타난 것은 새로운 이단 세력들이 아니라,</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대신 데이모스 행성에서 찾아온, 소규모이지만 강력한 전투 함대들이었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이 함선들은 데이모스 행성의 아크마고스, 크립토에미사리우스 프레숨터 울쿠토르 엘'라우가 지휘하고 있었는데,</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전함들 내부에는 악마를 상대하는데 있어-놀라운 효율성을 지닌 무기류들로 무장한 스키타리 대병력들이 실려 있었으며</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또한 그레이 나이트 챕터의 전투-형제들을 태운 한 척의 스트라이크 크루져선도 함께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엘'라우는 아주 간략한 인사만을 보낸 다음,</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곧바로 병력들을 몰아 크로미드와 페이로르 성계들로 향했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악마 침공에 시달리고 있었던 이 성계들의 행성들은 곧 그녀가 토해낸 무자비한 분노와 직면하게 되었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그러나, 데이모스의 스키타리들과 그레이 나이트들이 워프의 생명체들 뿐만 아니라 </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 지금껏 이 엠피릭 존재들과 용감히 맞서 싸웠던 방어자들 또한 전부 무자비하게 숙청했다는</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그런 영 찜찜한 보고들 또한 뒤따랐지요.</span></p>
<p><br></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데이모스 행성에서 찾아온 반격 덕에 기회를 얻은,</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해군 대위-헤랄두스 쉬라데인은 전투함대 차라돈 내에서 그녀가 보유한 전 함대 자산들을 통솔하여 진격전을 개시했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포르쓰라스 행성 궤도에서 치열한 힛앤런식 함대 교전들을 펼친 끝에,</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오그로스무스 빌지와 그의 역병 함대 또한 결국 물러날 수밖에 없었죠.</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그런데 제국 측에는 운 좋게도, 퇴각하던 빌지의 함선들은</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캅틴 드레그배드의 누더기 전함들의 공격을 받고 말았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지난 번에,  알루막스 성계에서 빌지에게 토벌당한 덕에 복수 기회만 노리고 있었던 오크 캅틴은</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기회가 생기자마자 남아있는 함선들 전부를 끌고 빌지의 함대를 찾아왔고,</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덕분에 빌지는 추격중인 제국 함대와 갑자기 튀어나온 오크 함대 사이에 사로잡힌 꼴이 되고 말았죠.</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킬 크루쟈선이 무자비한 직사 함포 사격을 가한 끝에 기함이 무너지며, 빌지는 그대로 사망했고-</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한때 그의 위협적이었던 역병 함대는 순식간에 너덜너덜한 잔여물이 되어</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일부만이 로디오르 성계를 간신히 탈출할 수 있었지요.</span></p>
<p><br></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그러나, 바로 두랄림 성계에서 이단 세력들에게 가장 치명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토르라프의 해협'을 건너, 레이븐 가문의 기사들로 이루어진 막강한 육군 전력이 성계에 출현한 것입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이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었고, 타이퍼스는 워드 베어러와 알파 리젼 동맹자들이 자신을 배신했음을 깨달았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그와 군주 제이드는 메탈리카 측의 지원 요청에 따라 도착한 기사들의 진군 앞에,</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사실상 궁지에 몰린 모양새가 되어버렸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일을 너무 크게 벌린 나머지 다수의 전선으로 세력이 퍼져버린 상황에서,</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예비 병력들까지 대부분 제국 도시의 폐허들 곳곳에서 사악한 의식들을 치루는데 집중하고 있었던 탓에</span></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font-size: 11pt;">타이퍼스는 순식간에 자신이 압도당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span></p>
<p><br></p>
<p><br></p>

Posted by 스틸리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