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x139 타'우나르 슈프리마시 아머 슈트'에 해당되는 글 59건

  1. 2018.02.26 저주받은 도시 모드하임 17 (완) 7
  2. 2018.02.26 [8th]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 사이퍼
  3. 2018.02.25 프라이머리스 서젼트 마린 도색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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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하임은


1. 중간에 연재가 끊어지지도 않고 결말이 제대로 나옴

2. 악당이 주인공

3. 어두운 배경이지만 유머가 있음


이런 장점 떄문에 장편임에도 나름 꽤 재밌는 판타지 만화인듯. 모드하임보다 화려한 컬러 만화도 있고 장편인 흑백 만화도 많지만

재밌는 만화는 별로 없음. 좀 쉬었다가 떨어진 그분들의 평판을 올릴겸, 곧 나올 버민타이드가 이 만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 같아서. 그 만화를 올릴거임.


햄갤이 터졌을 때부터 만화를 번역해 올리다가 휴식기를 가지고 모드하임을 올렸는데.

컨텐츠가 꾸준하게 올라오고, 그걸 보는 사람들이 있으며, 유입이 활발하고 어그로에 영리하게 대응한다면

햄갤이 정상화 될 거라 생각했음. 나도 뭔가 컨텐츠를 올려 도움이 되고 싶어서, 새로운 유입들이나 판타지에 별 관심 없는 기존에 있던 사람들도

별 진입장벽 없이 쉽게 읽을 수 있는 만화를 올림.


왜 이런 말을 하냐면, 40k pc겜의 침체와 그로 인해 갤에서 40k가 묻히는 게 아쉬운 사람들에게 하는 말임.


심한 사람은 이제 여기에 40k 새소식이 올라 오지 않으니 반신불수라고 징징 대는 사람도 있고,

마치 엄마나 아빠한테 밥 달라는 아가처럼 왜 컨텐츠가 없냐?라며 툴툴 대는 사람도 있더라고. 어떤 고닉은 이 둘에 모두 해당하더라.


번역이 맞는지 두번 세번 다시 검토하는 내가 이런말을 해도 될란지 모르겠는데.

그냥 어느정도 중고등학교 영어가 가능하다면, 사전 찾아가면서 직독직해부터 하면서 번역 하면 됨.

계속 하다보면 늘고, 번역체도 천천히 고쳐지고, 미드 보면서 영어 배운다는 말처럼 나름 자기가 관심 있는 분야 파보면서 영어 공부도 됨.


그러므로 40k 만화 번역 할 사람 있음?

전에 누가 유동으로 물어봐서 고닉 파면 갤로그에 자료출처 남겨준다고 했는데 소식이 없네.


출처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762777&page=1

(421님의 번역)


ps. 캬..역시 엔딩 참 모드하임다웠네요 ㅋㅋㅋㅋ

421님께 감사의 박수!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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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Warhammer 40,000 - Codex - Heretic Astartes - Chaos Space Marines


사이퍼

펄른들의 군주

다크 엔젤의 군주들이 다른 누구보다도 찾는 자가 있습니다.

그는 베일에 싸인 존재로,

그의 행동이 가지는 모든 동기들과 방법들이 모두 수수께끼인 자이지요.

심지어 그 이름조차도 비밀을 암시하는 이름으로,

그 이름이 사실 어떤 은유인지 혹은 다른 방식의 수수께끼인지도 알 수 없습니다.

그의 이름은 사이퍼입니다.

다크 엔젤에게 있어, 그는 가장 증오스러운 적이나 다름없지요.


칼리반 행성의 몰락은 호루스 헤러시 당시 제국이 겪었던 가장 최후의 재앙들 중에 하나였습니다.

그 순간 이후로, 사이퍼는 계속해서 탈주해가며 거의 1만년간 다크 엔젤의 손아귀를 피해다니고 있지요.

칼리반 몰락 이후로 사이퍼는 은하계의 5개 세그먼툼들에서 모두 출현하고 있는데,

그 움직임은 거의 아무데서나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보일 정도이지요.

그가 어디서 나타나던, 그는 항상 죽음과 파괴를 불러일으켰다고 하는데,

사실은 그가 그러한 재앙의 범인인지 혹은 그저 징조였는지도 불분명합니다.

오히려, 사실은 이러한 사건들 대부분에 대해서는 다크 엔젤의 편견이 지독하게 끼여 있지요.

그가 출현할 때마다 따라온 필연적인 폭력적 사태들 중에서 그가 직접적으로 개입한 적은 거의 없으며,

오히려 그는 그의 주변을 따라오는 자들간에 얽힌 증오와 불신을 이용하여 이를 맹렬하고 통제불가능하게 날뛰는 화염으로 바뀌는 촉매로만 출현했던 경우가 대부분이였습니다.

어찌되었건 출현한 매 순간마다, 사이퍼는 그가 왔던 순간만큼 돌연히 사라졌고,

그가 떠난 자리에는 불타버린 행성들만이 남았으며

다음에 어디서 나타날지에 대해선 어떠한 흔적들도 남기지 않았습니다.


파괴와 폐허 말고도, 사이퍼가 뒤에 남기는 것에 또다른 하나가 더 있는데,

바로 로브를 쓴 기묘한 남자에 관련된 전설들과 소문들입니다.

그의 신출귀몰함이 만들어내는 이러한 전설과 의혹들에는 당연하게도 여러 의혹들이 뒤따르게 되는데,

그중 일부는 인퀴지터들과 혹은 그들의 하수인들의 귀에 들어와 조사되기도 하고,

혹은 자신들의 거점들에 신출귀몰하게 방문했다 사라진 그의 행적에 대해 의문을 품은 다른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에 의해 수소문되기도 합니다.

어떤 세력이 그의 정체에 대해 의심을 품었건 간에,

다크 엔젤 입장에서는 항상 그에 대한 경계를 늦출 수 없을 수 밖에 없는데

이들은 음험한 목적 아래 엄숙하고 과묵한 태도를 유지하면서 사이퍼와 접촉하거나 혹은 대화했을지도 모르는 모든 자들을 '심문'합니다.

그리고 만약 실제로 무엇인가를 알고 있거나,

혹은 그럴지도 모르는 것으로 추측되는 자라면

다크 엔젤의 검은 갑주의 인테로게이터 채플린에게 끌려가 사라지게 되지요.

그리고 그들 중 소수만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사이퍼가 누구 혹은 무엇이든 간에, 다크 엔젤을 제외하면 그 누구도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지만

최소한 그가 다크 엔젤과 연결되어 있다는 소문이 이미 널리 퍼져있습니다.

그를 목격했던 자들은 그가 단순한 형태의 의식용 로브를 뒤집어 썼고,

여러가지 면에서 다른 다크 엔젤 마린들과 흡사하였으며

의식용 로브 아래에는 검은 파워 아머가 보였다고 보고를 올렸지요.

그러나, 사실 이것보다도 다른 자들에게 더욱 의심스러운 점은 은하계 어디에 사이퍼가 나타났던 간에,

항상 다크 엔젤이 근처에서 모습을 드러낸다는 점입니다.

인테로게이터 채플린들은 항상 그의 출현에 대해 수많은 질문들을 던지지만,

자신들의 질문을 받은 자들을 위한 응당한 대답은 조금도 주고 있지 않지요.


사이퍼에 대한 끊임없는 탐색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도 그를 사로잡거나 혹은 파괴하는데 성공한 자는 없습니다.

기껏해야 그리 보였을 뿐인 경우에 불과하였지요.

다크 엔젤 측은 다수의 경우에서 사이퍼가 파괴되었다고 판단하였으나,

그는 언제나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들 뿐만 아니라, 휴론 블랙하트의 레드 커세어는 이스코반 전쟁 당시 자신들이 저지른 배반의 결과에 대해서 여전히 논란거리로 삼고 있는데,

당시 그들은 비밀스러운 사이퍼를 스트라이크 크루져선 '레이피어'에 몰아넣고 함정에 빠트렸다 믿었으나

공허한 우주 한복판에서 함선을 멈춰세웠음에도

그들이 함선에 침투한 순간 그들이 발견한 것은 그저 카오스 컬티스트들 뿐이였습니다.

그들 모두를 처리하기 전에 철저한 심문을 거쳤지만,

컬티스트들 중 단 한명도 자신들과 함께 있었던 비밀스러운 스페이스 마린의 행방에 대해 정확히 말하지 못하였고

하다못해 그가 어떻게 탈출했는지조차 말하지 못했습니다.


사이퍼의 행동들이 기록된 기록 자료들을 연구한 소수의 다크 엔젤 라이브러리안들은

사이퍼의 행동들이 그만이 알고 있을 어떤 특정한 행동 패턴 혹은 임무를 따르고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써는 사이퍼가 제국을 위해서 혹은 제국을 등지고 있다거나,

아니면 다크 엔젤을 배반한 자들의 동맹 혹은 적이라는 추측 모두 가능하며

오직 유일하게 확실한 것은 그가 떠난 자리에는 재앙과 전쟁이 따라온다는 것입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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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색 시간은 1시간.

하다가 귀찮아서 찍 쌌다.

ㅋㅋㅋㅋ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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