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이태리집밥 새우 & 양송이 토마토리조또'에 해당되는 글 23건

  1. 2018.01.26 [8th] 카오스 악마들 - 카오스 신들과 지옥의 군단들 -1-
  2. 2018.01.21 임페리얼 가드 [8th] - 오그린
  3. 2018.01.20 엘다 - 엘다 워 워커 [8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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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Warhammer 40,000 - Codex - Chaos Daemons 



카오스 신들과 지옥의 군단들


물질 우주의 경계 저 너머로, 시간과 죽음의 한계를 넘어선 공간이 존재합니다.

그 '너머 세계'는 필멸의 개념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공간으로,

꿈들과 악몽들 사이에 놓여 있는 무아지경의 세계입니다.

이 광기의 세계는 공포와 희망, 야망과 절망이 한데 뒤엉켜 이루어졌는데

그들은 여기에 존재합니다.

가장 사악하고 끔찍한 존재들.

카오스 신들과 그들의 악마 군단들 말이지요.


워프 혹은 이메테리움이라 불리는 차원이 있습니다.

이 세계는 추상의 세계로써,

필멸자들이 가지는 복잡한 감정의 휘몰아치는 소용돌이를 통해 만들어진 세계이지요.

이 세계는 시간과 공간의 법칙들에 구애받지 않으므로 무작위나 다름 없으며,

순수 에너지들과 집중되지 않은 의식들이 만들어낸 질서 없는 현상들이 이 무지경의 무한 공간 속을 끊임없이 표류하고 있습니다.

허나 이 무한의 무질서 세계는 끝없는 힘과 잔인성을 지닌 고대의 존재들이 도사리고 있으니,

이들은 자신들을 탄생시킨 이 세계의 패권을 두고 영원한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무지경의 세계 속에서,

이들을 따르는 상상불가해한 규모의 군대들이 서로 충돌하여 뒤엉키기를

그 충돌은 가히 우주의 역사 그 자체 만큼이나 오래되었으며

또한 앞으로도 끝날 수 없는 무한의 전쟁이니,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카오스입니다.

물리 법칙의 한계나 이성 목적에 구애받지 않는,

모든 것들을 초월한 세계의 전쟁이지요.


워프 세계는 현실우주와 평행하게 존재하나,

자주 개입받는 편입니다.

빛보다 빠른 항행 중에는 두 차원간 경계를 적절히 관통하는 방법이 있는데,

인류는 이 위험천만하고 기묘한 과학 기술을 통해 은하계를 정복하였습니다.

또한 싸이커들은 워프 세계에서 자신들의 힘을 끌어내는데,

이렇게 끌어낸 에너지들을 활용하여 이들은 텔레파시 메세지들을 전달한다던가

미래를 예지한다던가,

신체 능력들을 강화시킨다던가 혹은 강력한 뇌전을 쏘아낸다던가 하는 비자연적인 능력들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부정한 의식들을 통해 이메테리움의 무시무시한 거주자들을 현실로 불러낼 수도 있습니다.

비록, 인간이 숨을 쉬기 위해 공기가 필요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들은 존재를 유지하기 위해서 워프에 의존해야 하므로

소환되어도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은 극히 짧지만 말이지요.


카오스의 세계는 이와 같이 변덕스럽기 때문에,

때로는 아무런 이유 없이 두 차원 간 경계를 허물고 필멸자들의 세계로 흘러나오기도 합니다.

이렇게 탄생한 워프 스톰들은 산발적으로 현실 우주에 들이닥쳐,

현실 우주의 행성들을 고립시키고 변이와 타락을 불러일으키거나

심지어는 최악의 경우로 짧지만 파괴적이고 끔찍한 악마 침공들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이 폭풍들만큼이나 끔찍하면서,

오히려 더한 경우는 현실 우주 속에서 지속되는 균열들인데,

이 영구적 균열들을 통해 악마 주구들과 끔찍한 전쟁 기계들의 군대들이 근방에 불운한 행성들을 향해 쏟아집니다.

하늘은 마법의 화염에 붉게 변하고,

피의 강물이 솟아나 도시가 잠기며

그 위를 지옥의 군단들이 진군하여 필멸자들을 도살하고 학살하며 그들의 영혼을 탐식할 것입니다.


어둠의 신들

워프 속에서, 어느샌가부터 지성체들이 지닌 사념들과 감정들이 폭포수 절벽면 아래 흘러내리는 물줄기들마냥 서로 비슷한 것끼리 모여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곧 고통과 욕망의 소용돌이들이 되어 증오의 심연들이자 자만의 격류들로 거듭났지요.

시간이 시작된 이래로,

이 격류들과 소용돌이들은 현실의 거울인 워프 차원 속에서 끊임없이 흘렀고,

결국 그 동력은 비자연의 힘들로 이루어진 생명체들을 잉태시켰습니다.


그리하여 탄생한 것입니다.

이 무지각적인, 형체 없는 존재들이 태동의 자아를 얻으며 마침내 시작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카오스 신들의 탄생이였습니다.

필멸자들의 환상들과 공포들로 만들어진 강대한 싸이킥적 존재들의 시작이였지요.

이들은 폐허의 힘들로써,

각각은 자신들을 구현해낸 감정들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들 중 가장 첫번째는 코른으로,

그는 전투의 신이자 거대하고 시들지 않은 분노를 지닌 신이며

젠취는 운명을 조작하는 기이하고 항시 변이하는 신으로

미래를 제 뜻대로 움직이기 위해 강력한 마법들을 빚는 신입니다.

위대한 너글은 질병의 신으로 오염과 전염병을 퍼트리기 위해 영원토록 수고하는 신이며,

그들 중 마지막은 슬라네쉬, 어둠의 왕자이니

그분은 모든 쾌락과 방종을 탐닉하는 신으로

그것이 얼마나 부정하고 타락했는지는 전혀 개의치 않는 분입니다.


시간이 흘러, 은하계의 지성 종족들은 번영과 함께 문명을 꽃피우기 시작하였으니,

그들의 희망과 야망 또한 함께 자라났고

뒤이어 분노와 전쟁들이 따라왔으며

그 속에서 사랑과 증오가 함께 싹텄습니다.

그러한 것들이 만들어내는 감정의 폭류는 카오스 신들의 양식이자 힘이 되어주었으니,

얼마 가지 않아, 신들은 저 너머에서 호기심과 탐욕스런 지성 아래 자신들의 창조주에게 손을 뻗기 시작하며

자신들과 관계된 꿈과 희망을 지닌 이들의 영혼들에 타락의 씨앗들을 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은하계에는 최초의 카오스 숭배자들이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헌신으로 빌미암아,

신들은 물질 세계와 은하계 수억겹의 종족들에게 탐욕스런 작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비범한 힘과 불멸성에 대한 약속들에 이끌려,

일부 필멸자들은 카오스 신들을 기꺼히 섬겼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종족 사이에 절망, 전쟁 그리고 죽음을 뿌림으로써

어둠 속 주인들이 그 힘을 더욱 키우고 세를 늘리는데 일조하였지요.

허나 카오스 신들은 변화무쌍하였으니,

변덕에 따라 약속을 어기거나 거래 내용을 바꾸었으므로,

오직 소수의 존재들만이 본래 추구하였던 포상들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카오스 신들이 워프 속에서 전쟁을 치루는 것과 마찬가지로,

필멸 신봉자들 또한 현실 우주에서 전쟁을 벌였으니

전쟁의 승리자들은 다른 세계의 초자연적인 주인들에게 더 큰 힘을 내려받았습니다.

비록 카오스 신들의 계획들이 워낙 변덕스러워,

때로는 군주의 희생 혹은 전쟁 그 자체만을 원한다던지 하는 식으로

그러한 승리들이 필요하지 않을 때가 자주 발생하였지만요.

그런 끝없는 전쟁들 속에,

카오스의 헌신자들이 죽게 되면 그들의 영혼은 다른 필멸자들처럼 워프 속에서 흩어져 사라지며 분해되지 않습니다.

대신, 그들의 불멸한 에너지는 그들이 섬기는 신들에게 삼켜져

카오스의 영원한 힘에 영원토록 종속되어버립니다.


한 카오스 신이 힘을 얻게 되면,

그 세력 또한 확대됩니다.

이런 식으로 신은 워프 내에서의 영향력과 영토를 늘려가기 시작했고,

신들의 성장과 함께 그들의 영토 또한 그들의 주인들을 창조한 감정들과 똑같은 형상으로 구체화되었으니,

코른의 영토는 분노와 유혈 추구를 반석으로 지어졌으며

젠취의 땅은 순수한 마법으로 이루어진 번쩍이는 구조물들의 세계가 되었습니다.

너글의 영토는 죽음과 재생이 공존하는 지옥의 낙원이며,

슬라네쉬의 영토는 저주받을 유혹들의 세상입니다.

비록 이 영토들과 신들이 하나로 같다고는 하나,

신들은 각자의 인격들을 형상화한 육신들을 지니고 있어

자신들의 영토들의 심장부에 앉아 자신들의 것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초자연적인 에너지로 전율하는 카오스 신들은 자신들의 영토를 지배하며 침입 혹은 기회의 징조가 될지도 모르는 워프 내에서의 혼란스러운 간섭들을 예의주시하고 있지요..




카오스 악마들

워프 우주 속에서 카오스 신들은 혼자가 아닙니다.

신들은 자신들의 정수를 나누어 자신들의 종들을 만들었으니,

필멸자들은 이 종들을 가리켜 '악마들'이라 부르지요.

악마들은 신들에 따라 제각기 다른 본성들을 지니고 있는데,

워프 속에서 가장 수가 많은 존재들입니다.

악마는 카오스 신이 자신의 힘 일부를 나누어 다른 존재를 만들 때 '탄생'하는데,

이 힘 일부는 감각들, 사념들과 목적들로 묶여 있는 신들의 힘의 축소판으로써,

이 힘을 통해 탄생한 악마들은 신들과 마찬가지로 고유한 인격과 의식들을 지니고 있어 워프 속을 걸어다닐 수 있게 됩니다.

허나 신의 일부에 불과하므로,

카오스 신은 자신들의 종들에게 나눠준 이 힘을 일시에라도 다시 거둘 수 있지요.

이 때문에 악마들은 충성을 바치며,

설령 일부 악마들이 반항하면서 자신들 주인들의 의지에 다소 반한다고 하더라도,

그들 중 가장 강대한 악마조차도 감히 제 주인들을 완전히 거부할 수는 없습니다.


이들은 순수 엔트로픽과 감정 에너지로 이루어진 존재들로써,

이 에너지 정수를 없애야지만 악마는 진정으로 소멸됩니다.

그렇게 소멸된 악마의 정신은 워프의 소용돌이와 격류 속에 휩쓸려 분해되지요.


비록 현실우주에 물질화할 때 악마들의 모습은 평범한 물질로 이루어진듯이 보이나,

카오스 세계에서 악마의 형체는 본질적으로 물리적인 것이 아닙니다.

고로 이메테리움 바깥 세상에서는,

워프에서 비롯된 다수의 파괴적이고 끔찍한 힘들과 마찬가지로

악마들 또한 특히 취약하고 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현실 우주에 나타난 악마를 처단한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그저 악마의 물리적 투영체를 제거하는 것이며,

투영체를 빌어 현실 우주에 나타난 악마를 워프로 다시 추방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 안에 악마의 정수 자체는 여전히 본질적으로 피해받지 않은 채로 되돌아가지요.

다만 악마의 자존심에 가해지는 충격은 엄청나며,

강제로 본래 세계로 추방된 악마들은 다시 현실로 나가서 복수할 때까지 동료들의 조롱과 고문을 감수해야 합니다.

물론, 그나마도 실패에 대한 대가로 창조주들에게 다시 흡수되지 않는다는 것이 전제이지만요.


현실 우주로 다시 나오기 위해선,

악마는 제 군주의 영토 내에서 일정 기간의 정죄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여러 필멸 종족들의 신화들에 따르면 이런 식으로 추방된 악마들은 1천년하고도 하루 동안 현실 우주로 돌아오지 못한다고 하는데,

물론 이와 같은 신화들을 과학적으로 분석해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사실, 시간이라는 개념 자체도 워프 안에선 무의미하지요.

어찌됬건 결과적으로, 얼마나 오래 걸리느냐는 그 악마의 역량과 신의 총애, 신이 그것을 행하고자 할 때의 힘의 균형에 달려 있습니다.


카오스의 세계 내 라이벌 신의 영토이든,

혹은 은하계 종족들의 현실 영토이든 상관없이,

진군하는 악마 군단들은 신들의 권능과 워프의 광기를 함께 불러옵니다.

끝없이 쏟아지는 그들 아래 이메테리움이 전율하고,

현실 우주에서는 워프 폭풍들과 기현상들이 잇달아 일어나며 그들의 침공을 알리지요.

제 군주들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악마 군단들은 그야말로 끔찍하고 잔인하며 무자비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그들은 우주에 생겨난 필멸자들이 지녀온 가장 최악이자 태초에 공포들을 통해 탄생한 존재들입니다.

그들은 질서와 이성의 안티체제이며,

현실 자체의 파멸을 의미하지요.

그들에 맞서 승리란 개념은 거의 불가능해 보이며,

그들은 더욱 더 강해져만 갈 뿐입니다...


 


'워프 속에 진정 무엇이 도사리는가에 대해서는 반드시 함구되어야만 한다.

장막 너머 도사리는 공포들에 대해서 알게 되는 날이 온다면,

현 인류는 더 이상 존속할 수 없게 될 것이다.'

-네이비스 노빌라이트의 교리서에서 발췌-



ps. 한동안 쉬다 복귀했습니다.
그리고 신판 카오스 데몬갑니다
ㄱㄱ!
..우째 판타지 블로그가 아니라 그냥 노멀 40k 블로그가 되어가는 느낌이..ㅠ
아 아냐! 카오스, 데몬은 판타지에도 나온다고!!ㅠㅠ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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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Warhammer 40,000 - Codex - Astra Militarum 


오그린


오그린들은 멍청하지만 대신 극도의 저항성과 강함을 지니고 있는 반인종으로써,

은하계 내 수 개의 특히 중력이 높은 행성들을 모성들로 두고 있습니다.

오그린들은 극도로 멍청한 대신 이 점을 압도적인 육체 능력으로 상쇄하는데,

일단 그 크기부터가 10피트(3미터)는 넘는데다가,

평범한 임페리얼 가드맨이라면 수 차례는 죽이고도 남았을 압도적인 화력조차도 몸으로 거뜬히 받아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 덕에 오그린들은 충격 보병들로써 매우 유용하며,

보통 임페리얼 가드의 최전선들에 배치됩니다.


대신에 오그린들은 여러 단점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들이 사용하는 장비는 반드시 단순해야하고 매우 튼튼해야 하는데,

왜냐하면 오그린들의 팔에 잡힌 것이라면 무엇이든 곤봉처럼 난폭하게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들이 사용하는 튼튼한 리퍼건들에는 격발 제한기가 달려 있어 사격수에 제한이 있는데,

사격시 발생하는 요란한 소리에 흥미가 동한 이 반인들이 전투 시작 전에 탄을 모조리 소모하는 일이 없게끔 막기 위해서입니다.

이 외에도, 오그린들은 매우 쉽게 혼동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곧 오그린들은 아주 단순하고, 직설적인 임무들이 주워졌을 때 가장 잘 일한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덤으로 위생 관념 또한 거의 범죄 수준으로 없기까지 합니다.

허나, 일단 제국의 교리에 의해 교육을 받고 나면 이들은 뛰어난 충성심을 발휘하며,

특유의 뛰어난 강함과 저항력 덕분에 임페리얼 가드의 매우 강력한 무기로 거듭나게 됩니다. 


오그린 경호원

특출난 자질을 보이는 일부 오그린들의 경우 야전 경호원들로 승급되는데,

이렇게 차출된 오그린 경호원들의 역할은 딱 하나입니다.

바로 자신들이 할당받은 장교를 보호하는 것이지요.

쏟아지는 적 전선에 몸을 내던져서이든,

혹은 자신들이 지켜야될 대상 근처에 오는 모든 적들을 뚜까 패서이든 상관없이,

이들은 전장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언제나 든든한 경호원들이 되어줍니다.


불그린

가장 완고한 오그린들은 불그린들이라 알려진 오그린들입니다.

이들은 특수제작된 갑주와 더불어 이 반인들의 신체와 능력에 맞게 설계된 공격 무기들을 장착하는데,

일부는 파워 마울 및 원형 방패 형태의 철방패를 사용하며

또 일부는 단순하지만 아주 효율적인 슬랩형 방패로 무장함으로써 전진형 방어선을 구축하는데 활용됩니다.

어떤 식으로든, 배치된 불그린들은 다른 용사들을 위한 걸어다니는 엄폐벽이 되어주지요.


불그린들은 자신들이 부여받은 임무에 대해 아주 진지하며,

따라서 아주 작은 사격음만 들려도 곧바로 배운대로 방어선을 형성하는 버릇을 지닌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좁은 참호선 같은 지형에서는 아주 불편하기 짝에 없는 버릇이기는 하나,

이 오그린들이 전진하며 내세우는 방패들 앞에 적이 쏟아내는 탄막이 무해하게 튕겨져나가며,

후방의 자신들에게는 아무런 피해도 오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으면 

전장에서 일개 불그린 부대의 후방에서 함께 전진하는 가드맨들은 참호선 등에서 겪었던 그런 사소한 불편 쯤은 금새 잊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반대로 이러한 점 덕분에 모든 반인병들 중에서 이들의 사망률이 제일 높기는 하지만,

대신 이들의 그레네디어 건틀렛들이 쏟아지는 근거리 유탄 사격은 이 피해를 순식간에 다시 되갚아주기에 충분합니다.

이 공격 아래 적들은 비틀거리며 충격에 휩싸이게 될 것이고,

오그린들은 몽둥이를 휘두르며 달려들어 살아남은 적들을 붉은 떡으로 만들어버릴 것입니다.


불그린들 중에서도 아나크 제타 81st '부동자들' 연대 소속의 불그린들은 특히 명성이 높습니다.

이들은 어떤 공격이 쏟아져도 반드시 자기 자리를 사수하는 것으로 유명하지요.

허나 이 강점은 반대로 이들의 약점이기도 한데,

왜냐하면 새 명령들이 하달됨에도 이전 자신들의 자리를 반드시 지키고

심지어는 적들이 방패들의 벽을 우회하여 측면을 찔러도 그냥 그 자리를 사수하기 때문입니다.

고로 부동자들 연대의 불그린들은 보통 래틀링 저격수들로 구성된 분대들과 함께 작전을 수행하는데,

이 작은 저격수들은 이 거인 반인종 사촌들의 후방에서 대기하며 적들의 감시를 피하다가,

적들이 이들에게로 접근하기 시작하면 각자의 엄폐 지점들에서 가격을 개시하며 전투의 흐름에 대신 유연하게 대처해줍니다.

 


ps. 사실 판타지 번역을 위해 만든 블로그인데 우째..40k가 더 많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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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Craftworlds


워 워커



강력한 중화기 및 기동성을 위해 장갑을 희생한,

이 우아한 이족 보행형 워 워커들은 아슈리아니 군대의 전방에서 자주 목격되는 기체들입니다.

이들의 역할은 다소 공격적인 정찰 임무인데,

적들의 위치를 파악함과 동시에 적들을 공격하여 궁지에 모는 것이 이들의 임무이지요.

매우 기민하고 민첩한 다리 두짝으로 움직이는 워 워커들은 보통 두 개의 중화기들로 무장하는데,

슈리켄 대포, 스캐터 레이져포 및 브라이트 렌스들과 미사일 런쳐들 및 스타캐논들 등을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화력으로 무장한 워 워커 편대들이 일제히 사격을 개시하면,

그야말로 막대한 화력이 적들에게로 쏟아지게 되는데

이는 적 보병들을 순식간에 증발시키기에 충분하며,

화기만 잘 조합되었다면 적 전차들까지도 다 타버린 검은 잔해로 만들어주기에 충분합니다.


워 워커는 강력한 에너지 장막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 강력한 에너지 장막은 차체 표면을 흐릿하게 만들고 왜곡하는 효과를 줌과 동시에,

기체와 내부 조종사 모두를 적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고 있습니다.

콧핏 부분이나 내부의 가디언 조종사를파괴할 수도 있었을 적 공격들이라고 해도,

이 번쩍이는 반투명한 에너지 장막에 가로막혀 튕겨져 나가므로

워 워커는 완전히 밀폐된 차량만큼이나 안전하지요.

공격을 피해내는데 성공한 워 워커의 조종사는 즉시 반격을 가하여,

적 목표물을 자비 없이 처단할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경장갑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워 워커들은 차량 자체의 방어력에 의존하기보다는 장거리 화기를 사용하여 위험도에 따라 적 위협들을 사전 무력화하는데 우선 순위를 두고 있으며,

이 위험도를 판단하는 작업은 기체의 진보된 지원 시스템들 및 일종의 스피릿 스톤 형태로 내부에 설치된 안전 장치들의 지원을 받습니다.

일설에 따르면 전장에서 워 워커의 조종사는 일종의 명상 단계에 접어든다 하는데,

그 명상 단계에서 기체 자체와 하나가 된다고 합니다.

그 때문인지 이 외계인 기계는 설령 거친 지형일지라 하더라도 매우 간단하게 극복함과 동시에 양쪽에 탑재된 중화기로 적들에게 죽음을 토해낼 수 있지요.

일개 워 워커 편대의 압도적인 화력은 그야말로 무시무시하며,

다른 아슈라이 군세가 적들을 상대하기도 전에 일개 적 보병 소대를 전멸시키고도 남을 정도입니다.


워 워커의 장거리 화기 효율은 매우 뛰어나므로,

선봉 임무를 수행한 이후에도 보통 이들은 다시 소환되어 엘다 전쟁군 내에서 중추 화력 지원 역할을 담당하여,

지원 화기 플랫폼들 및 다크 리퍼들과 팬텀 타이탄들과 함께 후방에서 화력 지원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들은 보통 정찰 임무를 수행하고 전투 도중에 도착하는데,

아슈라이 외계인들은 이렇게 등장한 이들을 가리켜 '무레케스 베인 헤크히타', 즉 '비탄의 침'이라 부르지요.

워 워커들이 쏟아내는 탄막을 피해 근접하려는 자들은 곧 이 구조물들의 두 발이 자체로도 매우 치명적인 무기임을 몸소 배우게 되며,

가장 뛰어난 워 워커 조종수들은 전장에서 전천후적인 활약을 보여줍니다.


'놈들을 모두 쓰러트려라.

우리들의 임무는 저 미개한 생명체들이 단 한마리도 남김없이 제거되고서야 끝날 것이며,

이 행성을 기어다니는 놈들의 역겨운 존재는 놈들의 피로 말끔히 지워질 것이다.

놈들은 조잡한 공장들과 발걸음으로써 이 아름다운 메이든 월드를 오염시켰다.

본디 자신들의 것이 아니고, 우리들의 것임이 마땅한 행성을 차지한 것이다.

놈들의 가치 없는 영혼을 놈들을 기다리고 있을 검은 공허 속으로 버려라.

소드 윈드의 전사들이여, 네가 지닌 임무에 흔들리지 말지어니,

놈들의 전쟁은 이제 곧 끝날 것이다.

네 동정심은 접어두고, 동포를 생각할지어다.

그렇다, 내 동포들이여, 동정은 오직 우리의 동포들을 위한 것이니,

여기를 지나친 온갖 것들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전쟁은 이제서야 시작한 것일 뿐이다.'

-비엘 탄의 아우타크 로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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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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