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드 블로트 드론'에 해당되는 글 38건

  1. 2018.02.19 [8th] 코너 성계의 운명 -1-
  2. 2018.02.18 저주받은 도시 모드하임 9
  3. 2018.02.18 [8th]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 플레이그 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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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http://warhammer40k.wikia.com/wiki/Konor_Campaign


코너 성계의 운명


1장 : 역병 전쟁 이후

역병 전쟁이 막을 올렸던 순간부터, 울트라마는 불타기 시작햇습니다.

데스 가드의 역병에 찌든 군세들은 데몬 프라이마크 모타리온의 지휘 아래,

울트라마의 성간 제국을 향해 맹렬한 침략을 가하기 시작했으니

역병 군세들의 기습적인 전면전 아래 울트라마의 모든 별들이 유혈과 공포 속에 잠길 위기에 처하게 되었지요.

이미 그 이전에, 이단 아스타르테스들과 카오스에서 잉태된 괴물들로 이루어진 군세들이 울트라마를 침공하여,

어둠 신들의 사악한 오염을 뿌리고 울트라마를 약화시킨 상태였으므로

이 순간에 데스 가드의 침공에 저항할 수 있는 희망은 보이지 않는 듯 하였습니다.


허나, 가히 막을 수 없어보였던 데스 가드의 진군은

인도미투스 성전을 막 끝낸 프라이마크 로버트 길리먼의 귀환과 함께 마침내 종착을 맺게 되었습니다.

일련의 치열하고 유혈낭자한 전투들 끝에,

강력한 신형 초인 전사들인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들로 증강된 제국 연합군들은 데스 가드의 손아귀 아래 손실하였던 다수의 울트라마 행성들을 되찾았으며,

그 분노 아래 적들을 몰아내는데 성공하였습니다.


허나 카오스의 숭배자들은 순순히 물러날 생각이 없었습니다.

스코지 스타즈로 철수한 그들은 다시 주도권을 탈환할 계획을 준비하기 시작하였으니,

그 계획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는 울트라마린의 모성, 마크라지로 이어지는 제국의 선로를 끊어놓는 것이였지요.

만약 그 목표가 성공한다면, 섹터 내에서 가장 강력한 제국의 요충지 행성 하나가 치명적인 위협 아래 고립되고,

행성에 주둔 중인 길리먼의 세력들은 외부로부터 차단되어 결국엔 포위당하게 될 것이였습니다.

이를 위해서, 카오스의 세력들은 선로를 구성하는 핵심인 코너 성계를 정복해야만 되었습니다.


코너 성계는 포지 월드 코너 행성의 공업력을 주 전력으로 둔 성계로써,

섹터의 공업 및 제조의 핵심으로 탄약 및 군수품들의 지원을 통해 울트라마의 제국군을 강력하게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대규모의 잘 무장된 방어군을 기반으로 막대한 인구를 통해 번창 중이던 코너 성계는 울트라마의 영광스런 희망을 상징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였지요.

카오스 세력이 코너 성계를 노린 것에는 또다른 결정적인 이유도 있었으니,

그것은 코너 성계에 마크라지 성계로 향하는 소수의 안정화된 워프 전송 항로들 중 하나가 위치하고 있었다는 것이였습니다.

고로, 만약에 카오스의 진군을 막지 못하여 코너 성계가 함락된다면,

울트라마의 심장으로 향하는 경로들 중 하나가 폐허의 힘들을 섬기는 군세들의 손아귀 아래 떨어지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것이나 다름없었지요.


허나, 역으로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의 전사들 또한 이른바 '스코지드 스타즈'라 불리며 데스 가드의 영토가 되어버린 울트라마의 행성들을 순순히 내줄 생각이 없었습니다.

역병 전쟁에서 울트라마린들은 명예와 용기 아래 카오스의 학살에 굳건히 버텨내었으며,

적들을 볼터와 검 아래 강타한 바 있었으며

또한 그들은 혼자가 아니였습니다.

이미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공성 망치와도 같은 막강한 군사력이 대기 중에 있었으니,

그들이 지닌 파괴적인 전차 여단들과 끝없는 연대 보병들은 그 앞을 가로막는 모든 것들을 재와 먼지 아래 짓뭉게버릴 것이였습니다.

또한 다수의 챕터들에서 파견된 스페이스 마린 지원군들이 속속들이 워존에 등장하여,

전쟁 중인 동포를 지원하기 위해 기꺼히 참전하고 있었으며

어뎁투스 메카니쿠스의 테크 프리스트들 또한 자신들이 보유한 강철의 군단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주고 있었고

또한 강력한 임페리얼 나이트들 또한 마치 고대 전쟁의 신들처럼 전장을 지배하고 있었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단 한 명의 전사, 모든 볼터 탄환과 폭탄들은 단 하나도 낭비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상황이였으니,

마침내 코너 성계로 진군을 개시한 카오스의 세력이 가히 상상을 초월한 수준이였기 때문이였습니다.

데스 가드의 전사들은 무자비한 진군을 개시하며,

쏟아지는 적들의 탄막 앞에서조차도 녹슨 고대의 파워 아머와 창백하게 뒤틀린 살덩어리들을 내밀며 그대로 전진하였고

역으로 유독한 독극물과 살을 녹이는 역병들로 만들어진 포격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또한 이들과 함께 악마 군단들이 모습을 드러내었으니,

악마들은 물질 우주에 고통을 일으킬 생각에 기뻐 날뛰었습니다.

데스 가드 군단들과 더불어 이단 아스타르테스의 다른 워밴드들과, 수백만에 수백만 이상인 필멸의 카오스 컬티스트 종자들에

수천 이상의 다른 갖가지 공포의 존재들이 코너 성계에 드리웠으니

성계에 깔리기 시작한 고통과 죽음의 아우라는 가히 피냄새를 맡고 찾아온 상어 떼들과도 같았습니다.


심지어, 이 파괴의 화마에 다른 외계인들까지 끼어들었습니다.

퍼지기 시작한 파괴에 흥미를 느낀 근방 해역의 오크들이 수백만 이상 떼를 지어 몰려오기 시작했으며,

크래프트월드의 아엘다리 및 드루카리들 또한 외부에서부터 모습을 드러내며

제국과 카오스 양 측을 위한 용병들로써 활약하거나 혹은 자신들만의 의뭉스러운 목적들을 위해 양 측에 약탈과 습격을 자행하였지요.

타이라니드와 타'우 세력들 또한 이스턴 프린지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이 상황을 이용하거나 혹은 고조되는 전쟁 속에 역으로 사라졌습니다.

심지어는 네크론들 또한 어린 종족들의 전쟁을 이용하기 위해 죽지 않는 불사의 군단들을 보내어

자신들의 옛 고대 제국들을 다시 재건하려고 시도하였지요.


그리하여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즈음엔, 코너 성계의 단 한 구석도 전쟁에 영향을 받지 않은 곳이 없게 되었습니다.

그 속에서 만약 이단 아스타르테스들의 계획이 성공하여 결실을 맺게 된다면,

성계의 행성들은 울트라마를 향해 역으로 겨눠지는 적들의 무기가 될 것이였습니다.

또한 카오스의 세력들은 마크라지로 향하는 항로를 손에 넣게 될 것이고,

제국의 찬란한 빛은 멸망의 위기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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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760278&page=1


ㅋㅋㅋ 개막장

요즘 재미있게 보는 햄갤 421 분의 번역물입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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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Warhammer 40,000 - Codex - Heretic Astartes - Chaos Space Marines


플레이그 마린


플레이그 마린들은 넒은 의미로는 역병과 엔트로피의 신인 너글께 신앙을 맹세한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을 의미하는데,

최초의 플레이그 마린들은 데스 가드 군단의 전사들이였습니다.

그들이 탄 우주 전함들이 워프 속에서 좌초되고,

그 안으로 파괴자 역병이 흘러들어오기 시작한 순간 모든 것이 시작되었지요.

모타리온과 그의 군단은 살기 위해서 부패의 신에게 충성을 맹세했고,

그리하여 그 몸은 썩어 부풀어오르고 온 몸에 가득한 부패가 그들을 집어삼키게 되었으나

워프 역병의 고통과 그 끔찍한 증세들에서 해방될 수 있었습니다.


그들 이후로, 다수의 스페이스 마린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너글 신께 충성을 맹세하게 되었습니다.

허나 그들 중 너글 신께 총애받는 데스 가드 군단의 군단원으로 선택받은 전사들은 소수인데,

이 가장 역겨운 군세에 발을 담그기 위해서는 먼저 프라이마크 모타리온에게 충성을 바쳐야 합니다.

그제서야 너글 신께서 부패의 학질을 내림으로써 진정한 군단 플레이그 마린들로 거듭날 수 있게 되지요.

데스 가드 외에는 총애받는 소수의 너글 소서러들만이 플레이그 마린들을 탄생시키는 심오한 요법들에 대해서 알고 있는데,

아바돈의 블랙 리젼 군단이 이 소수의 너글 소서러들 중 대다수를 휘하에 보유하고 있습니다.

충성과 봉사의 대가로, 이 역병술사들은 워마스터의 이름 아래 자신들의 역병 충복들을 필멸자들에게 내릴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지요.


뭐 어느쪽에 몸을 담고 있건 간에, 모든 플레이그 마린들은 매우 역겨운 존재들로써

썩어버린 육신들에는 부패의 악취가 가득하게 흘러나옵니다.

부패의 점액이 갑주 전체를 뒤덮은 상처들에서 흘러나오고 제 살갗을 태우지만,

이 역겹고 끔찍한 외형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진정 무시무시한 전사들입니다.

이들의 썩은 뇌는 몸의 부패가 전해주는 고통 뿐만 아니라 적의 화기들이 가하는 고통 혹은 약화에 거의 완전한 면역이 되어 있으므로,

모든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 중에서 이들이 가장 질긴 전사들로 취급받는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플레이그 마린들은 대체로 근거리 사격전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왜냐하면 근거리에서는 자신들이 적에게 가하는 부패의 학살을 감상하고, 

적들이 쏟아내는 볼트탄들과 레이져탄들을 가볍게 떨쳐버리며 비웃기가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부패의 축복받은 악취, 새롭게 썩어가는 살덩어리들의 향연과 자신들에 의해 오염되어버린 적들의 상처에서 피어오르는 피의 꽃 등은

그들의 눈에는 그야말로 감미로운 선물입니다.

감히 그랜드파더 너글의 이러한 혜택을 거부하는 놈들이라면, 곧 죽어 마땅하지요.

그러다가 만약 적들이 자신의 코앞까지 달려오면,

플레이그 마린들은 역병에 찌든 검들로 그들을 공격하는데

때로는 역겨운 역병 수류탄들까지 던집니다.

이 창조물은 끔찍한 유독물들을 가득 담고 있는데,

이 유독물들은 장갑을 갉아 녹여버림과 동시에 대기를 연막성 포자들로 채워버립니다.

이 역병 수류탄들 중 가장 대단한 것은 이른바 '죽음'의' 머리'들이라 알려진, 적들의 절단된 신체 일부로 만들어진 역병 수류탄들인데

이 역병 수류탄들은 그 두개골 안에 역병 혼합물이 가득하게 채워진 다음 고대의 왁스 기름으로 밀봉되어 완성됩니다.


카오스의 군주들의 명령 아래 휘하에서 싸우는 것 외에도,

플레이그 마린들은 오염과 부패를 은하계에 전파하기 위한 목적에 헌신하는 삶을 살아가기도 합니다.

이런 식으로 모인 너글의 함대들은 워프에서 튀어나와 주변 수 성계들에 오염과 역병을 퍼트리는데,

설령 역병 함대들이 폐기되거나 혹은 내부 선원들이 마침내 모두 전멸하더라도,

이 거대 함선들은 결국엔 다시 워프 속으로 돌아오게 된다고 합니다.

어쩌면, 이건 너글 신의 인도에 따라 역병 행성으로 다시 돌아와 다시 새로운 선원들을 맞아 새로운 공격들을 행하게끔 하기 위한 신의 기적일지도 모르지요.



파리떼 구름

역병 함선이 워프 속을 항해할 때면,

뒤룩뒤룩 살찐 몸뚱아리에 검은 털들이 흉하게 돋아난 검은 파리들이 일어나 부패하는 몸뚱아리들로 함선 내부를 가득하게 채웁니다.

역병 함선이 마침내 목표 행성에 도달하면,

플레이그 마린들이 행성에 상륙을 개시하는데

이들을 태운 수송차량들의 해치가 열림과 동시에 이 벌레 때들 또한 동시에 쏟아지며

순결한 행성에 자신의 오염을 퍼트리기 시작합니다.

이 파리들은 너글 신의 신앙에 있어서는 매우 성스러운 존재로,

파리야말로 부패와 오물을 먹고 사는 존재들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벌래 한마리로도 그 작디 작은 사지들에 오염과 바이러스들의 풍요를 안겨다가

전염이라는 이름의 축복들을 이들의 방문 아래 축복 받은 모든 것들에 선사해줄 수 있지요.

들이 거대한 떼를 지어 웅웅거리면,

이 작은 생명체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역병을 퍼트리고,

오염시키고 알을 까고 또 증식하여 너글 신의 은혜로운 생환 주기를 매일마다 갱신하며 축제를 벌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파리 문양은 플레이그 마린들 사이에서는 공통적으로 보이는 형태이며,

또한 파리의 외형 요소 일부는 너글의 총애받는 아들들인 데스 가드 전사들의 돌연변이화된 육신들에서도 똑같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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