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 제국'에 해당되는 글 26건

  1. 2020.03.09 워해머 40k 설정 - 파워 소드
  2. 2020.03.09 스페이스 마린의 무기 - 원거리 설정
  3. 2020.03.07 [8th] 네크론 - 크립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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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arhammer40k.fandom.com/wiki/Power_Weapons


파워 웨폰

파워 웨폰은 상대적으로 귀하고 가치있는 근접 전투용 무기들을 가리키는 단어입니다.

41st 천년기의 은하계에서는 우주를 여행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른 지성 종족들 다수가 이러한 류의 무기들을 사용하는데,

여기에는 인류 제국을 비롯하여 카오스의 하수인들, 오크와 다양한 아엘다리 세력들 등등이 포함됩니다.

인간의 경우, 인류 제국의 인간들 중에서는 어뎁투스 메카니쿠스 내 비교적 소수 일원들만이 이 치명적인 무기들을 만들 수 있는 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렇기에 인간의 파워 웨폰들 다수는 수백 년 혹은 수천 년의 역사를 지닌 경우가 많습니다.


무기들 중에서는 비교적 희귀하기 때문에, 제국 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전사들만이 파워 웨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퀴지션의 인퀴지터들을 비롯하여 고위급 커미샤르들 혹은 아스트라 밀리타룸 장교들이 주로 이 무기를 보유하며,

그 밖에 귀족 가문들의 부유한 구성원들 또한 정치적 영향력 및 부의 상징으로 들고 다니기도 합니다.

스페이스 마린들의 경우, 초인 전사들 답게 현존하는 다양한 종류의 파워 웨폰들을 적극 사용하고 있습니다.


파워 웨폰들은 보통 흐릿한 청색의 에너지를 방출하는데,

이 에너지 기운은 근접 무기 몸체의 주 충격면 일대를 감싸고 있습니다.

검의 경우라면 검날이 될 것이고, 워해머라면 머리 부분이 될 것인데

이 에너지 기운은 타격하는 물체의 분자 결합 상태를 분해하는 효과를 발휘합니다.

따라서 이 무기들은 원시적인, 단순한 근접 무기처럼 보일지 몰라도

무기의 자루 혹은 손잡이 부분에 동력장 발생기가 내장되어 있지요.


일단 동력장이 가동되면, 웅웅거리는 특유의 가동음이 명백히 들림과 동시에 청색 빛의 방출되며 무기의 진정한 힘이 발휘됩니다.

그런데 일부 특별한 파워 웨폰들도 존재하는데, 예를 들면 인퀴지터 그레고르 아이젠혼의 파워 소드 같은 경우에는 금속 검날 부분이 없고

대신 순수 에너지의 검을 방출하는 자루 부분만이 있습니다.

또한 거대한 체인소드인 '에비셔레이터' 같은 경우에도 아다만틴 사슬 칼날 위로 미약한 동력장을 발생시키지요.


파워 웨폰 중 가장 효과적인 무기로 알려진 것은 체인피스트입니다.

이 무기는 파워피스트에 손 바깥쪽으로 튀어나온 체인소드가 결합된 무기이며,

가장 두꺼운 전차 장갑조차도 자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체인피스트들은 매우 거대하고 불편하며(적 보병에게 사용하기에는 별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또한 에너지 효율 면에서도 별로 좋지 않기 때문에

보통은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한 스페이스 마린들만이 사용합니다.


가장 강력한 파워 웨폰은 역시 드레드노트에 장착된 파워 피스트입니다.

드레드노트는 파워 피스트의 무게에 별로 구애받지 않고 빠르게 공격할 수 있기에,

스페이스 마린 보병이 사용하는 파워 피스트보다 더 강력한 것을 사용할 수 있으며

그렇기에 체인피스트처럼 대전차용으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합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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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ㅈ

이 영상 하나 만드는데 너무 오래 시간 써서 오늘은 이것만.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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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8th necrons Codex


크립텍

네크론 기술법사들이 모여 만든 범은하적 학파들의 일원들이 바로 크립텍들로,

이들의 목표는 종족의 초과학적인 장비들을 연구하고 관리하는 것입니다.

크립텍들은 차원적 부조화, 특이점 조작, 원자 변이술, 원소 변형을 비롯하여

다른 하급 종족들은 상상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놀라운 과학 기술들을 완벽하게 부리는 자들로,

그렇기에 여러 면에서 봤을 때 크립텍이 사용하는 과학 기술력들은 타 하위 종족들의 싸이커들이 부리는 소위 '마법'이라 불리는 힘과 비슷하지만

여기에는 아주 크게 다른 점이 하나 있습니다.

변이된 정신을 통해 워프 에너지들과 교감하여 마법을 사용하는 그들과는 달리, 

크립텍들은 초자연적 등급으로 발전한 초과학 기술력을 사용하여 우주의 물리 기초력 그 자체를 조작한다는 것이지요.


크립텍 학파들 각각은 특정 분야의 기술-마법을 전문적으로 다루는데,

사이코맨시, 플라즈맨시, 크로노맨시 외에도 대략 수백 수천 정도의 다른 기술 학문들을 다루는 학파들이 존재합니다.

본디 이 학파들은 은하계 전역의 학파들끼리 정보 및 전문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나,

이후 영겁의 시간이 지나며 점차 분열되고 고립되었지요.

대변형 이후, 크립텍들 또한 다른 네크론 사회 대부분과 마찬가지로 정체 속에 분열된 채로 이어지게 되었고,

그렇기에 오늘날까지 살아남은 학파들은 과거처럼 어떤 실용적인 이유에서라기보단

그냥 타성과 관습에 따라 학파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크립텍들은 왕조 내 정치 구조상 아무런 위치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지요.

본디부터 네크론티르 귀족층은 자신들이 사용하는 기술의 원리들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이 없었으며,

이는 영겁의 시간조차도 별로 흐리지 못했습니다.

크릭텍의 권력은 바로 여기에서 나옵니다.

카놉텍 스파이더들에서부터, 레이스들과 스캐럽들까지 모두 크립텍의 조종 아래 놓여 있습니다.

따라서, 비록 소수의 네크론 귀족들만이 그들의 말을 존중해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툼 월드의 수많은 시스템들이 최고 효율로 가동되기 위해서는 그들의 영구적인 관리가 필요하기에

만약 크립텍이 모욕당하게 되면 그는 툼월드 가동 주기를 '살짝' 중단함으로써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다시금 귀족들에게 상기시켜줄 수 있습니다.

설령 가장 오만한 오버로드일지라도,

그의 병사들과 무기들이 갑자기 중단된다면 어쩔 수 없이 사과를 건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때때로, 네크론 오버로드가 자신이 특히 신임하는 뛰어난 크립텍으로 하여금 자신의 '궁중 의회'로 들일 때도 있는데,

뛰어난 재능을 지닌 크립텍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오그도베크 왕조에서 특히 그런 일이 자주 일어납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인사 행정은 오버로드에게 정치적인 위험을 안겨주는데,

왜냐하면 궁중 의회에 크립텍을 들인다는 것은

기존부터 궁중 의회에서 봉사하고 있었던 네크론 로드들과 크립텍을 같은 위치에 두겠다는 것이며

이는 당연히 그들의 분노와 적의를 사게 됩니다.

물론 크립텍의 지식과 경험을 바로 직속에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그 단점을 상쇄시켜주지만요.


물론 이렇게만 보면 야심을 가진 크립텍을 막기 어려운 것처럼 느껴질지 모르지만,

크립텍이 지닌 야심들은 다름아닌 다른 크립텍들 덕분에 잘 견제됩니다.

만약 크립텍 하나가 자신의 본래 지위에서 너무 올라가버리리며 슬슬 깝치기 시작한다면,

오버로드는 그와 라이벌 관계에 놓인 다른 더 유순한 크립텍을 유인하여 그를 교체하게끔 만드는 것으로 이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크립텍이 학파 내 인맥이 좋아서, 아무도 그를 견제하려 들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오버로드는 별 신경쓰지 않을 것입니다.

설령 그들이 하지 않더라도, 다른 학파의 크립텍이라면 기꺼히 해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쨌거나 호출되면, 크립텍이 담당하는 임무들은 툼월드는 물론이고 그 너머까지도 광범위하게 이어집니다.

오버로드가 크립텍에게 전쟁에서 봉사한 대가로, 귀한 합금들, 동력핵들 혹은 고밀도 크리스탈들 등을 가장 먼저 전리품들로 수거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경우는 흔히 있는 일들이지요.

대체로, 이는 양 측에 이롭게 작용합니다.

툼월드의 자원은 무궁무진해도 무한하지는 않으며,

크립텍이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는 순수 물질들이 필요하니까요.


오버로드 입장에서는 크립텍의 믿을 수 없는 기술-마법들을 마음껏 부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득이 됩니다.

빛의 지팡이를 살짝 흔드는 것만으로도, 크립텍은 눈부신 녹빛 에너지 천둥들을 불러내어 미개한 적들의 가장 단단한 장갑 전차들조차 순식간에 녹여버릴 수 있지요.

크립텍들이 선호하는 또다른 보물인 크로노메트론은 눈 형태의 장치인데,

시간 그 자체의 유동적 흐름을 변경하고 뒤바꿀 수 있어

쏟아지는 에너지 광선들과 총알들을 기어다니는 굼벵이 수준으로 만들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자신들이 만들어낸 걸작들의 파괴를 더 가까이서 구경하기 위해,

일부 크립텍들은 '카놉텍 망토'들을 사용하여 적들 위를 날아다니기도 합니다.

이 망토 장비는 기술-경이로 만들어진 일종의 수의 망토로써,

거미 비슷한 구조물에 망토가 부착되어 있는 형태인데

강력한 반중력 억제 장막을 형성하여 착용자로 하여금 허공답보가 가능하게끔 만들어줍니다.

이 장비에는 그것 말고도 또 하나의 놀라운 기능이 존재하는데,

그것은 거미 구조물의 유연한 다리들과 압축된 방사능 광선들을 통해 파손된 네크로더미스 신체를 재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크립텍들이 휘두르는 기술력은 가히 신들의 무기들에 비견될 정도이기에,

오직 신들만이 그들에게 맞서려 할 것입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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