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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T’au Empire


쉐도우선의 승리

3차 영토 확장기 초기에 거둔 성공들에 고무된 쉐도우선은 군대를 동원하여 인류 제국 더 깊은 곳까지 진출하였습니다.

그녀는 마치 모든 장소에 동시다발적으로 출현하듯 모습을 드러내며,

그녀의 군대들을 가차없이 진군시켰지요.

공세의 전면에서 파이어 카스트 선봉군들은 이후 통합군들이 새롭게 정복된 행성에 착륙하기도 전에 다음 목표 행성들을 선정해갔습니다.


그러나 쉐도우선이 인류 제국령 더 깊이 진출할수록 더 강한 저항이 뒤따랐고,

그녀는 이런 식으로 군대 전체를 너무 깊숙히 확장시키는 것은 큰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대신 그녀는 원정 함대들을 쪼개어, 그들을 수십 갈래로 진출시키는 쪽을 택했지요.

그들은 제국이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없을 정도로 파괴적인 수 차례의 게릴라 공격들을 개시하여갔지요.

결국, 지역의 인류 측은 소수의 핵심 행성들에 부동적인 방어 태세를 취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허나 덕분에 쉐도우선은 그녀의 군대들을 더 적극적으로 진출시켜 그녀가 선정한 목표물들을 향해 밀집된 공격을 가할 수 있게 되었고,

그리하여 선정된 가장 핵심적인 행성이 바로 하이브 행성 아그렐란이였습니다.

이 행성은 제국 행성들의 가장 외곽에 위치한 입구이자 방파제나 다름없었지요.


분명 중요한 전투가 펼쳐질 이 행성을 향해, 

새로운 파이어 카스트 전사들을 싣은 수송선들과 온갖 프로토타입형 무기들이 투입되었습니다.

심지어 아운'바 또한 파이어 카스트를 독려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고,

타'우 측은 승리를 확신했습니다.

심지어 가장 최신형의 배틀슈트들 또한 투입되었으니,

쉐도우선의 고무적인 지휘력 아래 이들은 놀라운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아그렐란의 운명을 결정지은 최후 교전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던 것이 바로 신형 XV104 립타이드 배틀슈트들로써,

이들은 행성의 수도성 하이브를 오래간 지켜온 거대한 중갑 전차들조차도 무너트릴 정도로 강력하였지요.

비록 제국 방어자들이 광신적으로 막아섰지만,

얼마 안가 그들조차도 무너지며 오직 소수의 고립된 저항군들만이 남게 되었습니다.

행성은 이후 무'굴라스 베이라 개명되며 타'우 측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곧 무'굴라스 베이 주변의 성계 전체가 타'우측의 소유가 되며 새 확장의 항로가 열리게 될 참이였지요.


 


제국의 복수

타'우 측의 승리가 잇다라 이어짐에 따라, 파이어 카스트 전략가들은 전쟁에서의 승리를 장담했으며,

실제 인류 제국 또한 완전 철수하는 듯이 보였습니다.

허나 이 순진한 희망들은 곧 사상 최대의 인류 전쟁 함대가 무'굴라스 베이 행성 궤도로 출현함에 따라 산산히 깨졌지요.

인류는 행성을 다시 되찾거나 아니면,

완전히 파괴하려는 듯이 보였습니다.


이어진 전투는 타'우가 이전까지 모든 종족들과 통틀어 단 한번도 경험해본 적 없는 잔인하고 끔찍한 것이였습니다.  

인류가 동원하는 생명과 기갑 자산들에는 한계가 없는 듯이 보였지요.

파이어 카스트 방어자들은 대의의 이름 아래 마지막 숨이 다할 때까지 싸웠으나,

심지어 커맨더 쉐도우선의 흠집 없는 카우욘 전략에도 불구하고 인류 제국의 거대한 흉악함에는 당해낼 수 없었습니다.

그 순간, 모든 희망이 사라진 듯이 보인 그 때에,

붉은 갑주의 형체들이 하늘에서 모습을 드러내어 인류 군대의 중심부를 강타하며

눈부신 에너지의 물결 아래 그들을 분자로 분해해버렸으니

바로 커맨더 파사이트의 등장이였습니다.


반역자 파사이트의 고귀한 개입 덕에 타'우 군대들은 무'굴라스 베이에서 완전히 전멸당하는 것을 면했으나,

인류 제국은 이 신생의 외계 제국에게 승리가 넘어가는 것을 순순히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전쟁 말기에 인간들은 악몽과도 같은 암살자들을 풀어 타'우 측 고위 사령부를 궤멸시키려고 하였으며,

적의 머리를 완전히 자르려고 시도하였습니다.

게다가 완전한 보복성 행위로써,

어뎁투스 메카니쿠스의 기계교 사제들은 기괴한 고대 기술을 사용하여 무'굴라스 베이에 불을 놓았으니,

그 초자연적인 화염은 곧 다모클레스 해협 전체를 휘감으며 우주 해역 전체를 불태웠지요.

새로운 셉트 행성의 개척의 꿈은 불길 속에 끝났습니다.

인류 제국의 이 잔악 행위를 끝으로,

3차 영토 확장기는 결국 끝을 고하게 되었습니다.

쉐도우선과 남은 연합군들은 무'굴라스 베이에서 완전 철수할 수 밖에 없었고,

그리하여 이전에 얻은 것들을 조정하는 길고 고된 작업이 시작되었지요.


 


4차 원정군의 운명

3차 영토 확장기를 통해 다수의 행성들이 대의의 품 안에 안기게 되었으나,

결국 시대의 끝은 화염과 파괴로 마무리되며 타'우 종족을 더 넒은 제국에 역으로 고립시키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에 따라 타우 제국은 이스턴 프린지 너머의 우주로 나가기 위한 새로운 기술력들이 필요하게 되었지요.

허나 급속적인 팽창의 추구 끝에, 타'우 측은 예측 못한 재앙을 맞이하게 됩니다...


별들을 다시 건너기 위해.

무'굴라스 베이 전쟁 이후 타격을 입은 타'우 제국이 국력을 회복할 무렵,

타우 제국의 확장파 측은 새로운 딜레마에 놓이게 됩니다.

무'굴라스 전쟁 직후 인류 측 어뎁투스 메카니쿠스의 테크 프리스트들은 어떤 고대의 초자연적인 기술을 사용하여,

무'굴라스 근방 우주 해역을 완전하고 항구적인 불길 속에 불타도록 만들어버리고 사라졌는데

이 우주 해역은 타'우 측이 이스턴 프린지로 나갈 수 있는 유일한 항로가 포함되어 있어

결국 최초 무'굴라스 베이 해역을 점령했던 목적이 완전히 차단된 셈이였지요.

그렇다고 제국령 동쪽으로 눈을 돌리자니,

그 지역에는 하이브 함대 고르곤의 탐욕스러운 침략 이후 완전히 황무지들로 버려진 사구 지역들만이 가득할 뿐이였으며,

또한 서쪽 지역에는 이미 태동하기 시작한 사우테크 왕조의 네크론들이 함대를 모으며 세를 불리고 있었지요.

결국 타'우 측은 확장이 가능한 우주 항로가 모두 차단된 것을 깨달았습니다.

새로운 정복에 반드시 필요한 확실한 항로가 어디에도 없었지요.


이 대 긴장기 속에, 더한 재앙이 기습적으로 제국을 덮쳤습니다.

이른바 대균열이라 불리는 은하계적 대현상,

타우 어로는 몬트'에'바 혹은 '희망의 포식자'라 불리게 될 사건이 일어난 것입니다.

대균열은 타'우 제국령 전역의 행성에서도 다른 은하계 전역의 행성들과 마찬가지로 똑똑히 목격되었으며,

이어진 난폭한 성간 폭풍들은 일부 중요한 식민 행성들조차도 본령에서 고립시키고 차단시킬 정도로 맹렬하였습니다.

혼란 속에 수백만 타우인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타'우 고위 전략가들은 이 혼란이 지속될 것을 몹시 두려워했으니,

심지어 빛나는 셉트 행성들* 조차도 이 현상이 지속될 경우 위험에 처할 수도 있음을 염려하고 있었습니다.


제국의 심장, 타'우 행성에서 이써리얼 고위 의회는 외부에는 비밀로 이 사태에 대해 논의를 펼쳤습니다.

일부는 인류 제국에 속해있는 영역 내에 있는 통로를 협상으로 구축하자는 의견을 제시하였으나,

그러한 외교적 접근을 취하기에는 인류는 너무 변덕스럽고 잔인했지요.

다른 이들은 설령 수백년이 걸리는 한이 있더라도, 거대한 초냉동 함선들을 개발 및 제조하여 이를 통해 불길에 뒤덮힌 무'굴라스 해역을 건너자고 제안하였으나

이는 너무 느리고 또한 불확실하여 장담할 수 없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다른 종족들에게 계몽을 전달해주는 일은 결코 늦출 수 없었습니다.

매일이 지날 때마다, 은하계는 무생산적인 싸움으로 사라지고 있었으니까요.


그리하여 이써리얼 카스트 측은 훨씬 더 위험하지만, 분명히 확실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인류와의 첫 조우 이후 타'우 측은 어스 카스트 일부를 전담하여 인류의 미개한 기술을 계속해서 해부하고 연구하고 있었는데,

이를 통해 인류가 자신들의 광활한 은하계 여행을 어떻게 하는지도 가늠할 수 있게 되었지요.

여기에 수십년간의 실험과 수정을 통해,

이들은 이전 확장 시대들 동안 동맹군 크룻 몰래 수거해온 크룻 워스피어 전함들의 파괴된 잔해들에 제국의 워프 기술을 융합하는 시도를 거듭하였고

그리하여 결국 먼 훗날에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AL-38 슬립스트림 모듈 엔진은 모든 심우주 우주선의 추진 시스템에 설치 가능한 프로토타입형 장치로써,

일종의 강력한 반물질 장막 거품을 함선 주변에 생성해냄과 동시에 현실 우주 자체의 장막을 뚫고 인류가 워프라 불리는 차원을 관통할 수 있는 초고속의 속력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이론상으로 타'우 측은 현실 우주상으로는 광활한 거리를 건넘으로써 여정에 소모되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되었지요.


이 모듈 엔진을 대상으로 한 성능 실험들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슬립스트림 프로토타입이 적용된 실험용 타'우 함선들은 단 수 일만에 제국 전체를 가로지르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으니,

이는 기존 추진 기술력들로는 최대로 축소해봐야 수 달은 걸리는 거리였지요.

이제 이론적으로는, 다모클레스 만 해협 일대를 휘감은 화염조차도 완전히 건너뛸 수 있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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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운'바

3차 영토 확장기 초기 이후로, 이써리얼 슈프림 아운 바는 계속해서 전선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전과는 달리 덜 자주 출현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기억에 남을 남을 횟수에 기념비적인 장소에 출현하고 있지요.

비록 이전과는 달리, 그의 아너 가드에 엄중한 호위를 받으며 부양 옥좌 주변으로는 강력한 포스 장막이 깔려있기는 하지만,

애초에 아운'바의 방식은 전장에 직접 출현하는 것이 아니였지요.

대신 그는 지혜와 신봉자들을 독려하는 탁월한 능력으로 불가능한 일을 만들어내니,

타'우 병사들을 선봉하는 지도자로써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의 존재 아래, 파이어 워리어들은 훨씬 더 정확한 사격을 가하며

쏟아지는 적들을 효율적으로 처단할 수 있으며,

더 열심히 싸우기 위해 심각한 부상조차도 떨쳐내게 되며

그대로 자리를 사수하며 죽거나 혹은 끝까지 버터내어 결국 적들을 이겨냅니다.


허나, 이는 사실 상상 불가능할 정도로 복잡하고 정교한 환영으로써

현재 이써리얼 슈프림은 죽었습니다.

무'굴라스 베이 행성의 개척 전쟁 당시 인류 제국이 보낸 어쌔씬 하나에 의해 그는 처차밓 살해당하였지요.

허나 이 비밀은 완전히 함구되었습니다.

그의 죽음은 분명 타'우 사회 전체를 영영 뒤흔들만한 불화를 일으킬 것이 뻔하였으니까요.

아운'바는 현 타'우 제국에 있어 희망, 안전과 장수의 상징으로써

그의 차분하고 굳건한 목소리는 타'우'바의 불멸을 꿈을 인도하는 상징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이써리얼 카스트는 사실을 공개하는 대신 가장 최신에 고체 광학 기술 및 AI 인성 매트릭스 알고리즘 기술들을 동원하여 이써리얼 슈프림을 다시 복원해냈습니다.

물론 기껏해야 홀로그램 형상에 불과했지만 말이지요.

사실 암살당하기 전부터, 노화를 느낀 아운'바는 이미 그의 기억들 및 사고들을 서버 업로딩하여 엔그래믹적 육신에 이식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였고,

이 계획은 이써리얼 고위 의회를 통해 훨씬 확장되어 다시 위대한 수령님을 되살리게 되었습니다.


아운'바의 압도적인 웅변술은 현재까지도 타'우 제국 전역에 방송되고 있으며,

이 늙은 지도자,

아니면 뭐 대충 비슷한 환영은 여전히 살아남아 꾸준히 전장을 방문하면서 그의 모든 지혜와 이타적 용기로 모두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그의 아너 가드는 단 한시도 그의 곁을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최소한, 이 거대한 사기극이 마침내 드러나지 않는 한은 말이죠.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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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Tau Empire


외계인 동맹


타우 군대는 크룻 용병 혹은 곤충형 외계인 베스피드들,

혹은 화물 운반자들인 그'노쉬라던가 우주에서만 거주하는 야비-야비이든 종족 가리지 않고 외계인 동맹군들로 최대한 활용하고 있습니다.

대의에 함께 손을 잡은 이 외계인 종족들은 파이어 카스트 측의 전략적 공백들을 메워줌과 동시에,

전장에서 숫적인 면을 더욱 보강해주지요.

고로, 매번 새로운 확장 전쟁이 시작될 때마다 타우 측은 새롭게 편입하게 된 외계인들을 적극 환영하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타우 측은 이 다양한 외계인 종족들이 최소한 타우'바를 사상적 면에서 우선 순위에 두는 한,

그들의 모든 문화와 신념 및 사상을 존중해주는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물론 시간이 흐르며, 이 외계인 종족들을 타우식 삶의 방식에 동화시키려는 시도들이 있었으나,

기본적으로 이 외계인 동맹군들이 타우 측에게 높게 평가받는 이유는 전쟁에서 보여주는 이들만의 특별한 기술들, 기술력과 제조 능력 등등 때문입니다.


외계인 동맹들 중에서도, 크룻은 타우의 1차 영토 확장기 초기부터 편입된 오랜 동맹 종족입니다.

대규모 와!로부터 방어전을 펼치던 크룻 측을 타우 제국이 지원해준 이후로,

크룻은 이에 대한 답례이자 일종의 지속적 보수로써,

대의를 위해 싸워주고 있습니다.

이들의 보수적인 지원은 타우 제국 측에 있어 큰 혜택이라 할 수 있는데,

왜냐하면 크룻들은 용병들로써 뛰어난 야전 기술들을 지니고 있어

정찰 및 소전투와 기습 보병들로써 탁월하기 때문입니다.

비록 이들에게는 야만적인 습성이 아직 남아있어,

사자들의 시체를 줏어먹는 풍습이 있다는 단점이 있어도 말이지요.

허나 오히려 이 야만적인 단점조차도 이들을 효과적인 충격 보병으로 만들어 주니,

비록 타우 동맹군들에게는 역겹게 보일지 몰라도 분명한 장점이나 다름없습니다.

고로 최소한 이들이 타우인들의 시신을 먹지 않는 한,

이들의 이러한 야만적 풍습조차도 아직까지 잘 존중되고 있는 편입니다.


크룻과는 대조적으로, 기이한 형태의 베스피스 종족은 사실상 타우'바의 사상을 완전히 받아들였습니다.

이 강인한 곤충 전사들은 웅웅거리는 날개들로 하늘을 쏜살처럼 날아다니며 파이어 카스트의 기습 보병들로 그 유용한 가치를 증명하고 있는데,

이들은 타우 제국의 기술과 베스피드 모성 고유의 크리스탈 기술들을 융합한 특별하고 강력한 무기인 중성자 블래스트건들로 무장하여

베스피드들의 명성을 올려주는데 크게 기여한 특유의 사심없는 용기 아래 적들을 공격합니다.


허나 워터 카스트 사절들이 이들과 처음 조우했을 때에만 해도,

이들이 대의에 편입할 것이라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이들의 정신 구조는 타우가 이해할 수 있는 것들과는 완전히 달랐으므로,

조우 초기에 워터 카스트 측은 아무런 외교적 전진을 이루지 못하였지요.

허나 이써리얼 카스트 측에서 베스피드 종족의 지도자들과 교감을 나눌 수 있는 특제 통신 헤드셋 장치들을 개발해낸 덕에,

이들은 타우 측이 전하고자 하는 바를 신속 및 완벽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고

그렇게 문화 합병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 헤드셋 장치들의 기능은 사실 교감 목적이 아니라 (읍읍) 목적이라는 믿을 수 없는 소문들이 돌고 있기는 하나,

이써리얼들은 이런 가치 없는 질문들에는 일절 대답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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