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출처 : Supplement - Ultramarines 2019


피의 폭풍

울트라마 근방의 성계들로 대규모 악마 침공들이 발생했으며, 심지어는 울트라마의 코 앞 타르텔라까지 악마들이 출현하였습니다.

울트라마린들은 그야말로 엄청난 대가를 치루며 이 적들에 맞서 싸웠습니다.

고통스러운 수십년간의 전투들 속에서,

3개의 후계 챕터들이 완전히 전멸하는 상황까지 발생하였지요.

그러나 전쟁은 결국 제국의 승리로 종결되었습니다.

그리고 타락 또한 저지되어 울트라마로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지요.


M37-M40 회개의 시대

코릴리아 구원

화이트 스카 챕터와 함께, 울트라마린 공습군이 라멘터즈 챕터가 블랙 리젼의 손에 완전히 멸망당하는 것을 막았습니다.

그러나 이 시기 벌어졌던 아바돈의 9th 암흑 성전은 수많은 행성들을 파괴하였지요.


정의 구현 성전

울트라마린 일개 중대가 포에비스 성계의 제국 주권을 탈취한 폭군 울렉스의 지배를 끝내기 위해 움직였습니다.

그러나 권력에 미친 군주 뒤에는 카오스의 타락이 배후로 도사리고 있었지요.

덕분에, 이어지는 울트라마린의 성전은 도합 9개의 성계들을 싸그리 태워버려야만 할 정도로 치열했습니다.

마지막 전투는 공중 요새 젠타르에서 벌어졌는데,

이 전투에서 울트라마린 챕터 마스터는 12개 스페이스 마린 전투군들을 지휘하며 마침내 폭군을 타도하는데 성공했습니다.


M41 종말의 시대

마크라지 전투

타이라니드가 은하계에 침투하며 타이라니드 전쟁들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이브 함대 베히모스가 울트라마 영토를 침범하며 수 개의 행성들을 황무지로 만들어버렸지만,

울트라마린의 용기와 결의 아래 베히모스의 위협은 결국 끝을 고했습니다.


쓰락스 전쟁

마르누스 칼가가 챕터 전 병력을 지휘하여 악마에 오염된 포지 행성 쓰락스를 공습했습니다.

이때 그가 보여준 위대한 전술적 고견 덕분에 그와 그의 챕터는 새로운 명예를 얻을 수 있었지요.

그들은 숫적으로 위협적일 정도로 압도당하고, 지옥과도 같은 환경에 놓인 와중에서도

철저하게 효과적인 전쟁 작전을 수행하였습니다.

덕분에 쓰락스의 악마 공장들은 하나둘씩 불타 무너졌으며,

중요한 동력 공습 기지들도 울트라마린들의 손에 의해 마치 도미노들처럼 차례대로 무너진 끝에,

울트라마린 챕터는 이 오염된 행성의 지표면 폐허 위에 승리자들로 우뚞 설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세력의 등장

이 시기 갑자기 급부상한 타'우 제국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울트라마린 챕터는 울트라마의 동쪽 경계를 강화시켰습니다.

이는 코덱스 아스타르테스의 교리들을 다시 시험하는 시련이라 할 수 있었는데,

이 외계인 적들이 휘두르는 기술들은 인류가 이전까지 조우한 적 없는 기술들이였으며

전략 전술 또한 매우 유동적이고 효과적이였지만,

울트라마린들은 코덱스에 의거하여 이를 빠르게 적응하고 반격할 수 있었습니다.


강철피의 성전

워프스미스 그라사스가 데몬 엔진들을 앞세워 아이언블러드 행성을 침공했습니다.

그러나 이 카오스 세력은 행성에서 수 개의 임페리얼 가드 전차 연대들과 더불어 서젼트 크로누스 형제의 지휘를 받는 1백여 울트라마린 전차 부대와 대면해야만 했지요.


오라의 석묘 전투

거의 1백년만에 마르누스 칼가가 직접 전 챕터를 동원한 전투로,

이들은 콤라스 행성에 안치된 선조님 '오라'의 석묘를 지키기 위해 오라 유물을 노리는 알라이톡과 이얀덴 아엘다리 연합군에 맞서 싸웠습니다.


므'카르의 침공

데몬 프린스 므'카르 부활자가 이끄는 카오스 해적들이 울트라마 변방의 무거주 행성들을 점령했습니다.

할라마르 균열지 일대에서 펼쳐진 치열한 전투 끝에,

캡틴 시카리우스는 이 해적 함대 대부분을 파괴하였지만

므'카르 부활자는 이미 워프로 도주한 후였습니다.

50년후 므'카르는 이름대로 다시 부활해서 모습을 드러냈는데,

이번에는 대규모 악마 군단들을 이끌고 우주 요새 '정복 불가'를 정복했습니다.

그러나 마르누스 칼가의 지휘 아래, 울트라마린 1st 중대의 터미네이터들이 우주 공항 재탈환전에 나섰고,

므'카르는 로드 마크라지의 주먹 아래 몸소 처맞고 퇴출되었습니다.


움켜쥐는 촉수들

울트라마린들이 이카르 IV 공업 행성의 반역을 진압했습니다.

그러나 곧 이 반란은 곧 다가올 하이브 함대 크라켄과 치루어야 할 치열한 방어전의 전조였다는 것이 드러났지요.

한편, 동시간대에 이스턴 프린지에 위치한 타르시스 울트라 행성에서는

울트라마린 챕터와 모티팩터즈 챕터 파견 병력들이 하이브 함대 레비아탄의 첨단 촉수 하나에 맞서 저항전을 펼쳤습니다.


울트라마가 포위되다

울트라마가 또다시 카오스 세력들의 공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부활자 므'카르가 또다시 필멸의 육신을 입고 모습을 드러내어 이번에는 탈라사르 행성 침공을 지휘하였는데,

이 뿐만 아니라 쿼인탄 행성은 블러드본 워밴드 군대들의 침공을 받았고

칼스 행성은 아이언 워리어에 의해 포위 공격을 당했지요.

또한 더 많은 카오스 전쟁 군주들이 모습을 드러내며 에스판도르와 타렌투스 행성을 침략했습니다.


이에 칼가는 울트라마 영토 방어를 위해 전 울트라마린 세력들을 소집하고,

보충된 전투 중대들은 전쟁에 휩싸인 각 행성들에 배치했습니다.

칼가 본인은 므'카르와 또다시 직접 대면했고, 이번에는 악마를 영영 파괴하는데 성공했지요.

이 전쟁 속에서, 다수의 후계 챕터들 또한 전쟁에 휘말린 유전자 선조들의 챕터들을 지원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나섰으니,

길리먼의 아들들 간에 명예의 유대는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단단해질 수 있었지요.


복수하는 아들의 귀환

로버트 길리먼이 동면장에서 다시 부활하며,

자신의 부활을 막기 위해 보내진 블랙 리젼의 공습군까지 처단했습니다.

더욱 거대해져가는 워프 스톰들의 위협 아래, 은하계는 전례없는 어둠 속에 휩싸였으나

울트라마린의 프라이마크는 수많은 위험들조차 각오하며, 황제의 옥좌 앞에서 그 분의 조언을 얻기 위해 테라로의 여정을 출발했지요.


대균열

워프 스톰에 찢긴 은하계는 마침내 대균열로 인해 둘로 나뉘었습니다.

녹티스 아테나는 울트라마까지 휩쓸었는데,

그 직전 마크라지에서는 근방의 각 행성들에게 모든 방어 체계들을 모든 위기에 대비하라는 명령을 간신히 보낼 수 있었지요.


하딘 III의 비명

한 성계에서 쏟아지는 수개 아스트라 밀리타룸 연대들의 공포에 질린 망가진 아스트로패틱 신호들을 접수한,

스트라이크 크루져선 '키르케의 후광'이 해당 성계에 돌입하였으나

그들이 성계에서 발견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공포에 물든 비명소리들의 주인들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지요.


비질루스로

마르쿠스 칼가가 치프 라이브러리안 티그리우스의 예언에 따라 비질루스 행성으로 향했습니다.

행성에서 칼가는 행성 방어에 전념할 새로운 임시 정부를 창설하였으며,

압도적인 적 세력들에 맞서 제국 방어군들을 규합하는데 힘썼습니다.


울트라마의 역병들

울트라마 북부에서, 카오스 신 너글의 숭배자들이 일명 스코지드 스타즈라는 영역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이 부패의 온상지에서, 악마들의 군대들이 남부로 쏟아져 나왔으며

여기에는 반역도당 데스 가드 군단과 레니게이드들 및 다수의 컬티스트 세력들까지 포함되어 있었지요.

그렇게 3갈래로 나뉜 이 부패의 군단들은 그대로 울트라마로 남침하였는데,

곧 일백여개의 전선이 형성되며 초자연적인 역병들 또한 함께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울트라마의 방어자들은 용맹히 싸웠으나, 점점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울트라마 파운딩으로 탄생한 새로운 울트라마린들이 형제들을 돕기 위해 참전하였으나,

그들조차도 결국엔 공격자들을 늦추는 정도만을 해낼 수 있었지요.



Posted by 스틸리젼
,
728x90



 


출처 : Supplement - Ultramarines 2019


울트라마린의 중요 사건 연대표

울트라마린 챕터는 자신들의 유구한 역사에 대해 자부심을 품고 있습니다.

이들의 역사는 위대한 전투 기록들로 가득한 영광스러운 과거라 할 수 있지요.

1만년간 이들의 용맹과 충성은 단 한 번도 변질된 적 없었습니다.

길리먼의 아들들은 자신들의 성간 제국에도 마찬가지로 자부심을 품고 있는데,

그만큼 울트라마는 폭군 통치와 가혹한 통제로 얼룩진 이 야만스러운 은하계에 자리잡은 문명의 성역과 같은 지역이지요.


M30-M31 제국 초기

지도자로서의 숙명

황제가 마크라지 행성에서 로버트 길리먼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길리먼이 자신의 잃어버린 프라이마크들 중 한 명이라는 것을 바로 식별했으며,

길리먼이 만들어낸 질서 잡힌 영토에 대해서도 감탄했지요.

이후 울트라마린 군단은 길리먼의 통치 아래 놓이게 되었으며,

전진 기지 또한 마크라지에 위치하게 되었습니다.

프라이마크는 신생 인류 제국의 여러가지 문명 이기들을 빠르게 습득하였으며,

의무심에 찬 활력 아래 자신의 새로운 역할에 착수하였습니다.


셀 수조차 없이 많은 승리들

프라이마크의 지도 아래, 울트라마린 군단은 다른 어느 군단들보다도 많은 승리를 거두고, 다수의 행성들을 해방시켰습니다.

울트라마린 군단에 재탈환된 인류 행성들은 길리먼의 천재성 아래 자급자족식 방어 체계와 행정 정부를 확립할 수 있었고,

덕분에 상공 모든 면에서 번창할 수 있었습니다.


모나키아의 파괴

황제의 명령 아래, 울트라마린 군단은 프라이마크 로가에게 그의 종교적 광신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는 경고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우상 숭배에 심취한 도시 모나키아를 파괴하였습니다.


칼스 전투

워마스터의 음모들에 의해 테라에서부터 멀리 떨어져 고립된 상태에서,

울트라마린 군단은 이스턴 프린지 정화의 첫 단계로서 핵심 행성으로 선정된 울트라마의 칼스 행성으로 집결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워드 베어러와 그들의 동맹군들에게 공격받고 말았지요.

배반자 군단은 칼스의 궤도 조선소들을 파괴함과 동시에 성계의 태양에 재앙의 도화선을 밝혀 치명적인 태양열 폭풍들을 일으킴으로서 성계의 근방 행성들을 완전히 멸소시켰습니다.

그런고로 칼스의 전투는 지상에서 지하로 옮겨져서 재개되었습니다.

행성의 복잡한 지하 도시들에서 전투가 이어졌지요.

이 전투는 수 년간 다양한 지하 장소들에서 펼쳐졌습니다.


그림자 성전

칼스의 배반 이후, 울트라마린은 워드 베어러와 월드 이터 군단들이 이끄는 배반자 세력들과 울트라마 전역을 배경으로 치열한 장기적 전쟁을 펼쳐야만 했습니다.


M31-M33 재탄생의 시대

복수의 성전들

호루스 헤러시 이후, 천재적 전략가인 로버트 길리먼은 반역도당 카오스 세력들을 몰아내는 충성파의 반격전들 상당수를 직접 감독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이 시기 울트라마린 군단이 충성파 군단들 중 가장 압도적인 수를 자랑하고 있었고,

반대로 다른 군단들의 규모는 크게 줄어들어 있었기 때문이였지요.

길리먼 본인 또한 도처에서 활약하며, 가능한 모든 제국 방어자들을 규합하고 자신의 전사들로 방어자들의 방어선들을 강화시키는데 집중하며 계속해서 전투를 이어나갔습니다.

울트라마린 군단의 스페이스 마린들은 단 한 번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제국과, 황제와 울트라마린 군단의 프라이마크에 대한 믿음이 그만큼 매우 강했던 것이였습니다.


코덱스 아스타르테스의 창조

로버트 길리먼이 그의 최고 걸작을 창조한 시기입니다.

즉, 코덱스 아스타르테스의 창조이지요.

이후 이 위대한 저서는 챕터들의 군 조직 체계, 전략 전술을 위한 신성한 규범서로 거듭나게 됩니다.

또한 이 시기에 충성파 군단들을 나누는 작업 또한 수 년에 걸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른바 세컨드 파운딩의 시작이지요.


탈라사르의 녹색 물결들

오크들의 대규모 무리가 탈라사르를 약탈했습니다.

침략자 오크들은 행성의 유일 대륙인 글라우도르 일대의 인류 문명 그 자체를 전부 지워버릴 정도로 무시무시한 세력을 자랑하였지요.

이에 길리먼은 코덱스 아스타르테스의 직접 시험하기 위해 최소한의 통제만을 내린 다음 병력들을 배치하였습니다.

그의 전사들은 코덱스의 지침들을 철저하게 준수하였고,

코덱스에 준수한 수 차례의 신속 타격들을 통해 위대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전설이 무너지다

로버트 길리먼이 그의 반역자 형제 펄그림, 엠퍼러스 칠드런의 프라이마크에 의해 테살라 전투 도중 치명상을 입었습니다.

카오스 신 슬라네쉬의 축복으로 강력한 힘을 지닌 데몬 프린스로 승천한, 끔찍한 뱀신처럼 변한 펄그림은 다수의 독검들 중 하나로 길리먼의 목을 찔렀고,

그를 잃은 울트라마린은 엄청난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아버지를 전장에서 빼내어 마크라지의 헤라의 요새 내 가장 중심의 신전에 위치한 동면장에 안치하였지요.


제국의 재통합

길리먼의 손실은 제국의 통치 체제에 아주 큰 구멍을 만들어버렸습니다.

덕분에 치열한 내부 정치 분쟁이 이어졌으며, 심지어는 전면적인 내전이 펼쳐지기까지 했습니다.

이 불협화음은 당시의 울트라마린 챕터의 챕터 마스터, 아그나티오에 의해 마침내 끝났는데,

그는 직접 50개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로 연합군을 구성하여 항의에 대한 무언의 의사 표시로 직접 테라를 방문했습니다.

아그나티오는 시시한 싸움이나 벌이던 테라의 '지도자들'을 전부 회의실로 모은 다음 문을 걸어잠갔는데,

그 안에서 무슨 말들이 오고갔는가에 대해서는 기록에 남겨진 것이 없지만

스페이스 마린들이 각자의 모성들로 돌아갈 즈음엔,

12명의 테라 하이 로드들이 다시 자리를 채우고 있었고

그렇게 제국은 다시 통합될 수 있었습니다.


M34-M36 울트라마의 번창기

길리먼의 제국이 확장되다

이 시기, 이른바 노바 테라 분열기라는 일대 내전 사태가 세그먼툼 퍼시피쿠스 일대를 뒤흔들고 있었으나,

울티마 세그먼툼은 이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 시기 울트라마린 챕터는 끊임없이 전쟁을 펼치고 있었는데,

그러는 동안 울트라마 영토는 전력과 규모 면에서 더욱 성장하였지요.

인류 행성들 상당수에 영향을 긴밀히 끼치기 시작한 이끌레시아키의 손아귀에서 자유로운데다가,

길리먼 특유의 미신을 뛰어넘는 이성적 가르침의 인도를 받음으로써,

울트라마는 이 시기 가득했던 제국의 권력 투쟁과 내전의 소용돌이 대부분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이스턴 프린지 성전들

이스턴 프린지 지역의 가장 깊은 미확인 지역들까지 식민 개척자들의 원정들이 이루어졌으나,

이러한 원정들은 흐루드라던가, 오크 혹은 다른 미확인 외계인들과 충돌하며 재앙으로 이어졌습니다.

울트라마린 챕터와 이들의 다른 후계 챕터들은 이러한 재앙들 속에서 위기에 빠진 식민개척자들을 구조하는데 집중했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
728x90





인도미투스 성전의 참전군으로, 울트라마린은 제국령 전역의 행성들에서 펼쳐진 전장 위를 진군했습니다.


출처 : Supplement - Ultramarines 2019


인도미투스 시대

대균열의 시작과 한층 더 치열해진 카오스와의 전쟁에 따라 울트라마린은 사방으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허나, 프라이마크께서 다시 자신들과 함께 은하계를 거니신다는 사실은 울트라마의 전사들에게 새로운 힘을 불어넣어주었으며,

이에 따라 인류의 적들을 몰아내겠노라는 그들의 결의 또한 결코 녹슬지 않을 수 있었지요.


41st 천년기의 말기에 이르러 제국은 둘로 갈라져버렸습니다.

대균열이 은하계를 반으로 갈라버린 것입니다.

황제의 영토는 휘몰아치는 워프 스톰들이 만들어낸 불타는 띠에 의해 반으로 잘렸고,

사악한 흉물들이 전례 없는 규모로 그 안에서 튀어나와 현실 우주로 쏟아졌습니다.

시간 자체 또한 믿을 수 없는 힘들에 의해 왜곡되어,

이전처럼 은하계 전역에서 일어나는 전쟁의 진행을 직선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오직 광인 혹은 바보들이나 할법한 멍청한 짓이 되어버렸지요.

워프 여행은 그 어느 때보다도 위험해져서, 수많은 제국령 행성들이 사실상 고립되어 자신들의 힘만으로 방어에 집중해야 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으며,

그나마도 대균열 너머의 제국령들은 훨씬 끔찍한 상황으로

여기서는 아스트로노미컨의 광명이 줄어들어 가장 작고 흐릿한 반짝임들로만 보였습니다.


이 모든 악조건들에도 불구하고, 울트라마린들은 제국의 방어에 조금도 여지를 두지 않았습니다.

이들의 의무는 언제나 울트라마 뿐만 아닌 황제의 영토 전역을 보호하는 것이였으며,

지금과 같은 순간에조차 이 의무를 회피할 수는 없었지요.


제국 세력들 다수는 단순히 방어선들 뒤편에서 겁에 질려 두려움 속에 떠는 대신 광신과 공세적 태도를 취하는 방향을 택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수의 원정 함대들이 마음 속에 불을 품고 어두운 우주로 출정하였지요.

이들 중 일부는 위대한 승리들을 거두었으나, 대부분은 악몽과 같은 현상들과 사악한 적들의 물결 속에 사로잡혀 다시는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모든 성전들 중에서도 단 하나의 성전이 모든 것을 압도할 정도로 위대했으니,

바로 인도미투스 성전입니다.

테라에서부터 시작되어 로버트 길리먼 본인이 직접 지휘한, 이 초유의 군사적 활동은 사실상 옛 고대의 위대한 성전과 비견될 정도였습니다.

이 성전을 통해 새롭게 창설된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들이 길리먼의 군기 아래 처음으로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었으며,

뿐만 아니라 어뎁투스 커스토데스, 어뎁타 소로리타스와 침묵의 자매들 및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광대한 전쟁 연합군들 및 임페리얼 네이비가 함께하였지요.

인도미투스 성전 함대들은 테라에서부터 시작하여 수많은 제국의 적들과의 전쟁에 착수했습니다.

성전 함대들은 은하계 전역에서 전쟁에 휩싸인 챕터들을 위해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 지원군들을 제공해주었으며,

또한 각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을 위해 프라이머리스 마린 양성에 필요한 기술과 바이올로지스 공학자들을 제공해 줌으로써

이 전쟁의 시기에 그들이 자신들만의 프라이머리스 전투 형제들을 양성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로버트 길리먼 본인 또한 성전 함대들 중 하나를 직접 지휘하였습니다.

수많은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들이 전투 대기 상태로 내부 공간에 동면 중인, 벨리사리우스 카울의 기함인 강력한 자르-퀘지테이터 또한 그의 성전 함대와 함께 상당 시간을 동행하였지요.

허나 인도미투스 성전은 단거리성에 그러면서도 위험하기 그지 없는 워프 점프들 정도만이 가능한 함대들이 대부분이였기에,

세그먼툼 솔라와 그 너머의 세그먼툼 템페스투스와 퍼시피쿠스, 옵스큐러스로 나아가는 길은 더딜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울트라마린 챕터와, 현존 및 새로 창설된 울트라마린의 후계 챕터들의 병력들 또한 이 성전 함대들 다수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일부는 테라 성전군의 베테랑들 및 코른 악마들의 테라 침공 당시의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들처럼 테라에서부터 전쟁을 수행한 자들이기도 했으며,

다른 이들은 말 그대로 사방에서 징집된 이들로, 대균열이 시작된 시기에 은하계 전역의 워존들에서 싸우고 있었던 길리먼의 유전자 자손들이였습니다.

어쨌거나 인도미투스 성전은 전쟁에 불타오르는 제국령을 거침없이 전진하였으며,

그 속에서 울트라마린들과 후계 챕터들은 수백 이상의 수많은 은하계 전역들에서 싸우며

온갖 끔찍한 적들을 상대했습니다.

 


워 존 비질루스

한 강렬한 예지 경고에 따라, 마르누스 칼가가 직접 일개 울트라마린 공습군과 함께 비질루스 행성으로 향했습니다.

이 행성은 나크문드 건틀렛의 초입부에 놓인 행성으로,

이 나크문드 건틀렛은 임페리움 상투스와 임페리움 니힐루스 사이를 가로지르며 불타오르는 대균열을 관통하는 사실상 유일하게 안정화된 통로였지요.

울트라마린 챕터의 치프 라이브러리안 티그리우스는 이 요새 행성이 무너질 경우,

그 손실이 황제 폐하의 영토를 수호하는 이들에게 일으킬 차후 미래의 여파는 가히 끔찍할 것임을 예지했습니다.

챕터의 가장 위대한 싸이커가 예지를 주었으니,

현자는 당연히 이를 귀담아듣기 마련이지요.


티그리우스가 천상계의 능력으로 그 경고를 보낼 적, 챕터 마스터 마르누스 칼가는 바난티스 IV 행성으로 향하고 있는 중이였습니다.

그러나 경고를 접수한 칼가는 그 즉시 상당수의 울트라마린 공습군을 차출하여 비질루스로 항해 경로를 돌렸지요.

울트라마린 라이브러리우스 사서들의 집단 싸이킥 지성의 인도 아래 칼가의 여정은 완수될 수 있었으나,

임페리움 니힐루스의 암흑 소용돌이 속을, 그것도 장거리를 가로지른다는 것은

강력한 라이브러리안 싸이커들이 힘을 합친다고 해도 너무나도 위험한 일이였습니다.

이들은 큰 피해를 입었고, 일부는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지요.

허나 여정은 어쨌든 성공했습니다.

울트라마린들은 적시에 비질루스까지 도착할 수 있었고,

직후 타협주의적인데다가 이기적인 아퀼리안 의회에게서 행성 방어의 전권을 인수받아 제대로 된 행성 방어에 돌입하기 시작했지요.


이 시기 비질루스는 전쟁으로 불타고 있었습니다.

거대한 오크 스피드와!가 불모의 황무지 바다들 위로 상륙하여 하이브 복합도시들을 습격하고 있었지요.

게다가 이들의 도착으로 인해 자극받은 빈곤한 왕자들 교단이 각 도시들에서 반란을 일으키니,

진스틸러 컬티스트들의 오염은 빠르게 인구 각계각층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행성의 수백여 공업 지역들에서 전쟁이 펼쳐졌으며,

마르누스 도착 전까지의 상황은 행성 통치자들의 정치적 이해관계와 무능 덕분에 제국 측이 사실상 패배의 벼랑 끝에 몰려있는 상황이였습니다.


칼가는 기성 의회를 바로 척결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가치 있는 이들이라 판단된 자들만을 모아 자신의 새로운 임시 정부 구성원으로 편성하였지요.

또한 뱅가드 병력들을 선별하여 인근 행성들로 파견함으로서, 주변 행성들의 근황을 파악하고 중요 자산들을 확보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는 동안, 그가 직접 지휘하는 울트라마린 본대는 행성의 방어자들을 규합하여 제대로 된 반격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그야말로 적시에 도착한 것이였는데,

왜냐하면 이 시기에 최악의 위협들이 이 중요한 행성을 향해 몰려오고 있었기 때문이였지요.


알수없는 현상이 비질루스 전역에서 감지되었습니다.

박쥐의 날개를 단 거인들이 하이브 복합도시들의 가장 높은 첨탑들에서 멤도는 것이 목격된다거나,

사회 상류층들에 대한 납치 행위들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는 루머들이 들려왔습니다.

또한 행성의 하늘 위에 펼쳐진 대균열의 테두리가 점차 검게 물들어가는게 보였지요.

황제의 타롯은 계속해서 같은 결과들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어둠의 사자와 심연의 기사가 악마의 검을 교차한다는 그런 것이였지요.

그러한 모든 징조들은 대규모 카오스 침공을 예견하는 것이였습니다.



역병 전쟁들

제국의 사령관들 사이에서는 정확히 언제 역병 전쟁들이 시작되었는지,

그리고 정확히 어떤 전장들까지가 이 역병 전장에 관련되어 있는 것인가에 대한 의견차들이 있습니다.

그랜드파더 너글의 다른 위대한 악행들과 마찬가지로, 이 복잡한 전쟁 또한 차오르고 쇠퇴하기를 반복했는데,

썩어 곪아가는 잠복기와 쇠퇴기를 거쳐 제국의 전사들이 마침내 자신들이 승리했다 확신한 순간 다시금 그 생명을 피워냈지요.

이 역병 전쟁들은 사실 울트라마의 역사가들 사이에서도 그 기원이 불분명합니다.

왜냐하면 카오스 세력들의 적대적 침공 행위들은 대균열이 별들을 가르기 전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이지요.


어느쪽이 진실이든 간에, 현재 제국이 파악한 역병 전쟁들은 단지 울트라마에 국한된 전쟁이 아닙니다.

물론 너글의 세력들은 길리먼의 아들들을 공격하고 또 공격했으나,

이 전쟁은 울트라마린의 성간 제국 북쪽의 성계들에서도 일어나고 있지요.

대균열 이후, 이 지역 일대의 한때 풍요로웠던 행성들 사이로 기어다니는 농포병, 눈썩병, 걸어다니는 역병과 흘러내리는 천연두 같은 전염병들이 크게 확산되었으며,

지역 내 제국의 방어선들 또한 절뚝거리며 전진하는 역병 악마들과 광신적인 컬티스트들의 끝없는 물결 아래 압도당했으며,

방어군 연대들 내에서도 일부가 부패한 선동가들이 토해낸 오염과 거짓들에 속아 이전 동료들을 저버리고 부패의 군중들 사이로 투신하기 시작했지요.

사방에서 절망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행성들을 잠식한 부패의 물결을 근절하기 위해 제국 정부들이 시체들의 산을 태우고 또 태웠지만 아무런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으며,

그렇게 각 행성들은 결국 그랜드파더 너글의 손아귀에 넘어가고 말았지요.

이렇게 울트라마에서 북부쪽의 성계들이 역병에 찌들어버리게되자,

데스 가드의 데몬 프라이마크, 모타리온이 이 일대를 자신의 울트라마 침공의 시작 장소로 선점하였으니

바로 여기에서부터 그는 가장 먼저 은밀한 침공 작전들을 벌이다가

마침내 대규모 공세를 개시했습니다.


역병 전쟁들에는 일명 파리들의 전쟁이라 알려진 분쟁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전쟁은 데스 가드와 그들의 동맹군들이 녹티스 아테나 직후 울트라마의 행성들 일대에서 벌인 치열한 소모전으로,

당시 플레이그 마린들은 탈라사르 행성에서부터 이옥스, 키르케에서부터 라피스 행성까지 침공하였지요.

일부는 겨우 분대 단위의 구성으로 충성파 행성들에 오염들을 뿌리거나 혹은 의식 공양들을 통해 제국 방어자들을 불안정화시켰으며,

다른 이들은 완전한 규모의 공세 병력들로 데스 가드 전사들로 이루어진 벡토리움 부대들 전부가 투입되어

울트라마의 방어자들을 부식시키고 파괴와 절망을 흩뿌렸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침략 행위들에도 불구하고 울트라마린들은 굳건히 버텼으며,

너글의 주구들이 그 뿔달린 머리들을 들어올리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신속히 나타나 전투에 돌입했습니다.

종종 숫적으로 밀리는 경우가 발생했지만, 그런 경우 보통은 포위당한 울트라마 방어 보조군들과 함께 힘을 합쳐 싸움으로써

길리먼의 자손들은 계속해서 적을 몰아내며 카오스의 오염을 발견되는 모든 곳에서 태워 지워버렸습니다.


그러나, 최선의 노력들에도 불구하고 울트라마는 큰 피해를 입고 말았습니다.

그 전력은 모타리온의 '기어다니는 죽음' 공세 작전이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크게 깎여버렸으니...



ps. 역병 전쟁은 울트라마 북부의 스코지드 스타즈를 점령한걸 말하고,

파리들의 전쟁이 모타리온과 타이퍼스, 쿠가스가 울트라마를 침공한 전쟁을 말하는듯.

...그냥 다 하나로 치지 뭘 귀찮게 쳐 나누냐.

그리고 이전에는 좀 애매했는데, 울트라마린 서플상으로 시간 순서는 서술된대로 거의 동시간인거 같음. 

길리먼이 비질루스에 못온데 이유를 부여하기 위해서인듯.



Posted by 스틸리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