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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Warhammer 40,000 - Codex - Heretic Astartes - Chaos Space Marines


사이퍼

펄른들의 군주

다크 엔젤의 군주들이 다른 누구보다도 찾는 자가 있습니다.

그는 베일에 싸인 존재로,

그의 행동이 가지는 모든 동기들과 방법들이 모두 수수께끼인 자이지요.

심지어 그 이름조차도 비밀을 암시하는 이름으로,

그 이름이 사실 어떤 은유인지 혹은 다른 방식의 수수께끼인지도 알 수 없습니다.

그의 이름은 사이퍼입니다.

다크 엔젤에게 있어, 그는 가장 증오스러운 적이나 다름없지요.


칼리반 행성의 몰락은 호루스 헤러시 당시 제국이 겪었던 가장 최후의 재앙들 중에 하나였습니다.

그 순간 이후로, 사이퍼는 계속해서 탈주해가며 거의 1만년간 다크 엔젤의 손아귀를 피해다니고 있지요.

칼리반 몰락 이후로 사이퍼는 은하계의 5개 세그먼툼들에서 모두 출현하고 있는데,

그 움직임은 거의 아무데서나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보일 정도이지요.

그가 어디서 나타나던, 그는 항상 죽음과 파괴를 불러일으켰다고 하는데,

사실은 그가 그러한 재앙의 범인인지 혹은 그저 징조였는지도 불분명합니다.

오히려, 사실은 이러한 사건들 대부분에 대해서는 다크 엔젤의 편견이 지독하게 끼여 있지요.

그가 출현할 때마다 따라온 필연적인 폭력적 사태들 중에서 그가 직접적으로 개입한 적은 거의 없으며,

오히려 그는 그의 주변을 따라오는 자들간에 얽힌 증오와 불신을 이용하여 이를 맹렬하고 통제불가능하게 날뛰는 화염으로 바뀌는 촉매로만 출현했던 경우가 대부분이였습니다.

어찌되었건 출현한 매 순간마다, 사이퍼는 그가 왔던 순간만큼 돌연히 사라졌고,

그가 떠난 자리에는 불타버린 행성들만이 남았으며

다음에 어디서 나타날지에 대해선 어떠한 흔적들도 남기지 않았습니다.


파괴와 폐허 말고도, 사이퍼가 뒤에 남기는 것에 또다른 하나가 더 있는데,

바로 로브를 쓴 기묘한 남자에 관련된 전설들과 소문들입니다.

그의 신출귀몰함이 만들어내는 이러한 전설과 의혹들에는 당연하게도 여러 의혹들이 뒤따르게 되는데,

그중 일부는 인퀴지터들과 혹은 그들의 하수인들의 귀에 들어와 조사되기도 하고,

혹은 자신들의 거점들에 신출귀몰하게 방문했다 사라진 그의 행적에 대해 의문을 품은 다른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에 의해 수소문되기도 합니다.

어떤 세력이 그의 정체에 대해 의심을 품었건 간에,

다크 엔젤 입장에서는 항상 그에 대한 경계를 늦출 수 없을 수 밖에 없는데

이들은 음험한 목적 아래 엄숙하고 과묵한 태도를 유지하면서 사이퍼와 접촉하거나 혹은 대화했을지도 모르는 모든 자들을 '심문'합니다.

그리고 만약 실제로 무엇인가를 알고 있거나,

혹은 그럴지도 모르는 것으로 추측되는 자라면

다크 엔젤의 검은 갑주의 인테로게이터 채플린에게 끌려가 사라지게 되지요.

그리고 그들 중 소수만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사이퍼가 누구 혹은 무엇이든 간에, 다크 엔젤을 제외하면 그 누구도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지만

최소한 그가 다크 엔젤과 연결되어 있다는 소문이 이미 널리 퍼져있습니다.

그를 목격했던 자들은 그가 단순한 형태의 의식용 로브를 뒤집어 썼고,

여러가지 면에서 다른 다크 엔젤 마린들과 흡사하였으며

의식용 로브 아래에는 검은 파워 아머가 보였다고 보고를 올렸지요.

그러나, 사실 이것보다도 다른 자들에게 더욱 의심스러운 점은 은하계 어디에 사이퍼가 나타났던 간에,

항상 다크 엔젤이 근처에서 모습을 드러낸다는 점입니다.

인테로게이터 채플린들은 항상 그의 출현에 대해 수많은 질문들을 던지지만,

자신들의 질문을 받은 자들을 위한 응당한 대답은 조금도 주고 있지 않지요.


사이퍼에 대한 끊임없는 탐색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도 그를 사로잡거나 혹은 파괴하는데 성공한 자는 없습니다.

기껏해야 그리 보였을 뿐인 경우에 불과하였지요.

다크 엔젤 측은 다수의 경우에서 사이퍼가 파괴되었다고 판단하였으나,

그는 언제나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들 뿐만 아니라, 휴론 블랙하트의 레드 커세어는 이스코반 전쟁 당시 자신들이 저지른 배반의 결과에 대해서 여전히 논란거리로 삼고 있는데,

당시 그들은 비밀스러운 사이퍼를 스트라이크 크루져선 '레이피어'에 몰아넣고 함정에 빠트렸다 믿었으나

공허한 우주 한복판에서 함선을 멈춰세웠음에도

그들이 함선에 침투한 순간 그들이 발견한 것은 그저 카오스 컬티스트들 뿐이였습니다.

그들 모두를 처리하기 전에 철저한 심문을 거쳤지만,

컬티스트들 중 단 한명도 자신들과 함께 있었던 비밀스러운 스페이스 마린의 행방에 대해 정확히 말하지 못하였고

하다못해 그가 어떻게 탈출했는지조차 말하지 못했습니다.


사이퍼의 행동들이 기록된 기록 자료들을 연구한 소수의 다크 엔젤 라이브러리안들은

사이퍼의 행동들이 그만이 알고 있을 어떤 특정한 행동 패턴 혹은 임무를 따르고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써는 사이퍼가 제국을 위해서 혹은 제국을 등지고 있다거나,

아니면 다크 엔젤을 배반한 자들의 동맹 혹은 적이라는 추측 모두 가능하며

오직 유일하게 확실한 것은 그가 떠난 자리에는 재앙과 전쟁이 따라온다는 것입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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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색 시간은 1시간.

하다가 귀찮아서 찍 쌌다.

ㅋㅋㅋㅋ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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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http://warhammer40k.wikia.com/wiki/Konor_Campaign


코너 성계의 운명


6장 : 레오보스 행성 전투

레오보스는 제국의 데스 월드로 코너 성계에서는 6번째에 해당하는 행성이였습니다.

레오보스는 한때 고대 아엘다리 엑조다이트 행성이였으나,

제국 측은 무자비한 침략으로 행성의 엘다인들을 모조리 학살하고 행성의 월드 스피릿까지 무참하게 파괴해버렸지요.

이후 쭉 평화를 유지하다가, 역병 전쟁이 발발 직후부터 행성은 너글을 섬기는 카오스 세력의 꾸준한 공격에 시달렸는데,

결국 역병 전쟁 초기에 역병 신의 노예들은 결국 행성을 차지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그들의 지배 아래 행성의 대양은 피색으로 물들어버렸고,

토막난 시체들은 찰랑거리는 파도 위에 둥둥 떠다니며 끼긱거렸으며

악마가 깃든 헬드레이크들은 하늘을 배회하였지요.


코너 성계의 전쟁이 하이라이트로 치솟을 즈음, 겁에 질린 음성 보고들이 성계의 변방에서부터 흘러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데스 월드 레오보스가 마치 거대한 레킹 볼마냥 움직이기 시작하며,

유성처럼 수많은 스포어에 찌든 파편들과 독가스들을 우주로 방출하면서 성계 안쪽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보고였지요.

이것은 코너 성계를 정복하기 위한 모타리온의 마지막 도박이였습니다.

그는 행성 자체를 오랜 기간에 걸쳐 생화학 무기화하였는데,

이후 행성 표면에 대륙 크기의 초거대 점화 엔진들을 부착하고 거기에 워프의 불결한 힘으로 동력을 주입하여 가동시켰으니

만약 레오보스의 추진을 막지 못한다면,

지금 펼쳐지고 있는 성계 규모의 전쟁조차도 결국엔 무의미해질 것이 분명했습니다.

데스 월드는 마치 역병에 찌든 유성처럼 성계를 관통해버릴 것이고,

그 뒤편에는 오염과 죽음이 흩뿌려질 것이며

행성들은 차례대로 너글의 역병 선물들에 오염되어버릴 것이였습니다.


전진하는 행성에 대한 초장거리 스캔들을 통해, 이 운동력의 진앙지가 어디인지 확인되었습니다.

거대한 융합 동력식 워프 드라이브 엔진들이 레오보스 행성의 남쪽 대륙을 가득히 뒤덮고 있었고,

그 엔진에서 발산되는 동력은 가히 초신성에 비견될 수준이였습니다.

이 엔진들은 한때 데스 가드의 거대한 스페이스 헐크선들에 부착되어,

기괴한 헐크선들이 너글의 선택 아래 제국령 우주 해역을 약탈할 때 사용되던 것들이였는데

어떤 기괴한 워프의 공작을 사용하여, 데스 가드 측은 이 거대한 엔진 장치들을 데스 월드의 남쪽 대륙에 이식해놓았고

그들이 발산하는 강력한 힘은 레오보스 행성이 코너리스 태양의 공전 궤도를 이탈하여 울트라마의 심장부로 전진하게끔 만들고 있었습니다.


제국 고위 사령부측이 가능한 유일한 방법은 행성을 향한 총공세 뿐이였습니다.

내부에 침투하여 워프 엔진들을 파괴하거나, 싸이클론 핵폭탄을 적절하게 설치하여 행성 자체를 파괴하는 것 말고는 희망이 존재하지 않았지요.

물론 당연히 쉬울리가 없었습니다.

데스 가드는 이미 행성의 모든 착륙 가능 지점들을 대상으로 거대한 요새들을 구축해놓은 상태였고,

함선들을 통해 촬영된 홀로그램 사진들에는 양 적도 부분에 상상 이상의 대규모 카오스 병력들이 주둔 중인 것이 파악되었습니다.


이 주둔군만으로도 이미 무시무시하였지만,

레오보스 행성 자체도 이미 지면에 닿는 것만으로도 심각하게 위험스러운 상태였습니다.

오래 전 제국이 레오보스 행성에 정착을 시도할 때에,

그들은 행성이 사실은 아엘다리 행성으로 엑조다이트 부족들의 것임을 알게 되었고

이어진 전투는 매우 치열하였습니다.

전투 속에서 아엘다리인들은 제국의 중전차 연대들의 궤도 아래 무자비하게 학살당하였고 수 차례의 포격들이 행성을 뒤덮었는데,

이 대규모 학살의 결과 레오보스 행성의 고문받은 월드 스피릿은 광기와 분노로 물들어 미쳐버리게 되었고,

그리하여 자신이 사용 가능한 행성의 모든 무기들로 침략한 제국군들을 무자비하게 도살하기 시작했습니다.

레오보스 행성의 모든 식물들과 동물들이 제국군들을 맹렬히 공격하였으니,

보병 연대들은 면도날 덩쿨들에 의해 처참히 살해당하고 전차들조차도 부글거리는 산성 늪지 속에 가라앉아 버렸으니

당시 오직 소수의 제국 침략군만이 레오보스 행성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지요.


이후 너글의 세력이 행성을 침공하며, 행성이 지니게 된 이 앙심은 훨씬 더 깊은 광기로 심화되었습니다.

상상 가능한 모든 독극물로 찌든 시체가 둥둥 떠다니는 오수가 각 요새들 주변을 가득 뒤덮으며

내부의 카오스 방어자들을 안전하게 보호해주고 있었으나,

그 요새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지면은 위험천만하기 그지없는 상황이였습니다.

허나 제국군은 이를 감수하고서라도 가용한 모든 병력들을 즉시 레오보스에 투입하였으니, 그들에게는 시간이 별로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레오보스 행성의 전투는 코너 성계에서 펼쳐진 그 어떤 전투와도 다를 것이였으니,

가히 악몽적 재앙이나 다름없을 전투가 될 것이였습니다.

수천에 수천의 전차들과 수백만 보병들이 지면에 상륙하자마자 고기 분쇄기 안에 들어가는 것 마냥 끔찍하게 갈려나가기 시작했으니,

행성의 환경부터가 이미 모든 자들을 도살하고 포식하기를 원하고 있었습니다.

허나 제국측은 반드시 레오보스 행성을 파괴하여야만 하였습니다.

그 무슨 수단에 무슨 대가를 치루고서라도 파괴하지 못한다면,

코너 성계는 성계급의 파멸 아래 최후를 맞이하게 될 것이였습니다.


제국 측은 레오보스 행성 공습에 조금의 병력도 아끼지 않고 모두 투입하였는데,

만약 이 데스 월드 행성이 그대로 진격하게 냅둔다면, 코너 성계에서 살아남을 것은 매우 적을 것임이 분명하였기 때문이였습니다.

행성이 우주 안쪽으로 들어올 때마다,

워프 엔진들은 뒤편으로 끔찍한 파편들을 토해내고 있었습니다.

임페리얼 네이비 측은 가능한 모든 수송선들, 화물선들과 전투순양함들을 출격시켰고,

우주에서 공격하는 함선들과 지상으로 침투할 수송선들에는 모두 보병들과 전차들이 가득히 채워져 있었습니다.

곧 궤도상 전투가 펼쳐지며, 데스 월드를 호위하는 카오스 함대에 의해 저궤도 정박과 행성 침투를 시도하려는 제국 함대의 수천 함선들이 격침되어 불타는 화염구가 되어 지면 위로 비처럼 쏟아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비록 첫번째 행성 공습은 지상에서의 대공 사격 및 하늘의 플레이그 드론 떼들에 의해 격침되어 완전한 실패로 끝났으나,

이어진 두번째와 세번째에서 결국 제국군은 지상 상륙에 성공하였습니다.

그러나 충성파 병사들이 사전에 지시된 점령 위치들을 향해 전진하는 순간에도,

광기에 물든 레오보스 행성의 숲들은 그들을 해치기 위해 꿈틀거렸으니

바늘 덩쿨들이 비명을 지르는 병사들을 어둠 속에서 낚아채어 끌고 들어갔고,

크리스탈 칼날 나무들은 전차들과 전투용 워커들을 무참히 꿰뚫었으며,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산성 웅덩이들은 착륙하려는 수송선들을 기습적으로 삼켜 먹어버렸습니다.

허나,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의 두려움을 모르는 전사들에 고무받은 제국의 병사들은 치명적인 행성의 야생조차도 극복하고,

쏟아지는 적들의 화망과 그 밖에 데스 월드가 토해내는 온갖 끔찍한 것들조차도 이겨내며 전진을 계속하였습니다.

곧, 그들은 트리펙툼 퓨트리스의 가장 거대한 데스 가드 요새들과 마주할 수 있었고,

제국 측의 초중전차들이 쏟아내는 무자비한 포격 아래 요새들은 함락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한편, 고문 속에 고통받는 월드 스피릿의 날뛰는 중심지인 메나우리스 원의 중심 어딘가에서,

빛나는 포탈 하나가 잠시 열리더니 그 안에서 날렵하고, 우아한 외계인 전사들과 부드럽고 빠르게 움직이는 무중력 전차들이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자신들이 고대에 잃어버렸던 행성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이 아엘다리 군대는 곧 정당한 복수를 쏟아내기 시작하였으니,

날카로운 검과 슈리캔 화망으로 레오보스 행성을 오염시킨 것들을 기습적으로 습격하며,

카오스의 역겨운 상징물들을 지면에서 청소해나가면서

눈에 보이는 모든 어둠 신들의 숭배자들을 학살하였습니다.

일부 크래프트월드 전쟁군들은 레오보스 행성의 비극에 비탄과 공포를 느끼며,

한때 아름다웠던 행성을 무참하게 유린했던 제국의 인간들에게 복수를 할 기회를 잡아 풀어내었으나,

엘다 군세 대부분은 그 분노를 어둠의 신들의 종들에게 토해내며,

카오스의 종들에게 엄청난 대가를 거두고는 다시 웹웨이를 통해 아무도 모르게 사라졌습니다.


그 순간에, 제국의 엘리트 전사들로 이루어진 수 개의 특공대들은 데스 월드의 초자연적인 가속에 가장 큰 동력을 제공하고 있는 스페이스 헐크 엔진인 '희망의 부패'의 카오스군 방어선을 관통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그들은 워프에 오염된 끔찍한 함선의 내부를 용감히 탐험하며,

매 순간마다 정신을 뒤흔드는 악몽의 존재들과 군침을 흘리는 너글의 날개 달린 괴물들과 만나 맞서 싸웠고

엄청난 희생을 치룬 덕에 결국에는 거대 엔진의 심장부에 놓인 퓨전 코어핵까지 도달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그들은 그 심장부에 사이클론 핵탄두를 설치하여 점화하는데 성공하였고,

이어진 대격변적인 폭발은 레오보스 행성의 남쪽 대륙을 빛나는 불길 속에 뒤덮어 삼켜버렸습니다.

곧이어 행성의 내핵으로부터 수 차례의 연쇄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남은 제국군들이 필사적으로 철수 지점들로 후퇴하며 남은 수송선들에 올라타 고궤도로 철수하는 사이,

고통에 시달리는 레오보스 행성은 마침내 반으로 갈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윽고 작열하는 백색의 빛과 함께,

데스 월드는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행성의 거대한 덩어리들은 우주로 흩어지며 주변의 제국 함선들과 카오스 함선들 모두를 파괴해버렸으나,

코너 성계의 나머지 행성들은 다행스럽게도 그 파괴의 범위 안에 들어가지 않았지요.


레오보스 행성의 죽음으로, 코너 성계는 마침내 완전한 파멸에서 구원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비록 소름끼치는 대가와 희생들을 치루었음에도

코너 성계는 제국 방어자들의 격렬한 노력들 끝에 너글의 손아귀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그 대가가 코너 성계의 6번째 행성, 데스 월드 레오보스 행성의 완전한 파괴였음에도 말이지요.









ps. 결국엔 애매하긴 해도 제국의 승리네요.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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