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ource : Necromunda - Underhive


언더하이브

하이브의 실질적인 구역들을 제외한 나머지 아래 구역들은 네크로문다의 아주 먼 옛 시기부터 존재했었던, 

고대 돔 건물들, 낡은 터널들과 폐허 및 구조물들이 벌집마냥 복잡하게 얽힌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이 폐허들은 각 도시의 가장 밑바닥층에 존재하는데,

클랜이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공장 구역들과 쓰레기들이 가득한 재 황무지들보다 더 아래에 위치하지요.

보통 이 구역들은 언더하이브로 불립니다.

네크로문다의 하이브들 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깊은 지하 공간들을 뜻하지요.


이 도시 심연 구역들은(통칭 '언더하이브'라 불리우는) 보통 위에 실질적인 하이브보다 수백년 앞서,

혹은 수천년을 거스르는 아주 먼 옛날에 지어진 공간들입니다.

이들은 네크로문다의 옛 고대 '진짜' 도시들의 잔재들인데,

행성의 생태 환경이 아직 파괴되지 않은 시절의 흔적들입니다.

이 언더하이브가 실질적인 도시였을 당시에는 재 황무지도 존재하지 않았지요.

또한 일부 하이브들의 언더하이브 층에는 인류가 행성에 도착할 당시 쓰였던 고대의 식민 함선들의 잔해도 볼 수 있습니다.


언더하이브 층들의 거주자들은 높은 층의 하이브 거주자들에게 있어서는

해당 층에서 마찬가지로 발견되는 끔찍한 괴물들과 조금 더 나은 야만인 취급을 받습니다.

언더하이브에서의 삶은 다른 어느 구역들에서의 삶보다 더 가혹하고 폭력적인데,

이런 하이브 밑바닥에서 위층으로 치고 올라온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기적적인 개념에 가깝습니다.

오직 가장 강인하고, 운 좋으며 무자비한 전사만이 상층으로 도약하여,

실질적인 사회적 지위를 가질 수 있게 되지요.

언더하이브는 치안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는 말 그대로의 무법지대이기 때문에,

보통 각 클랜 가문들의 이름으로 펼쳐지는 암투적인 대리 전쟁들을 위한 전장이 되며

자신들이 속한 클랜에 돌아가기 전에 젊은이들이 갱들로써 시간을 보내는 구역도 이 언더하이브입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살아남는다는 전제 하에)


하이브 맨 밑바닥

하이브의 기초 토대층의 건물들은 구조적으로 위험천만하므로,

이 구역은 다른 어느 구역들보다도 독특하고 거주하기 혹독한 특성을 지닙니다.

한 하이브 내에서 가장 최후에 가장 깊은 구역인 이 구역이 바로 하이브 맨 밑바닥층으로써,

이와 같은 지역들은 보통 너무 낡고 허물어져

기존에 있었던 돔 건물들과 기초 기둥들은 오래 전에 허물어졌으며,

이제는 그저 부셔진 파편들로 변해버렸습니다.

이 층의 폐허 일대로는 위층에서 흘러나온 유독 액체들이 만들어낸 거대한 구멍들과 터널들로 숭숭 뚫려 있는데,

이 유독물들과 폐수들은 하이브 전체를 거쳐 이 밑바닥까지 내려온 것으로,

결국 이 층에 고여 이른바 '늪지 웅덩이'라 불리는 광대한 방사성 독극물 호수를 형성합니다.


하이브 맨 밑바닥에서는 정상적인 것은 살아남을 수 없고,

오직 가장 끔찍하고 기괴한 돌연변이 괴물들만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이 층의 거주자들은 어둠과 오염에서 탄생한 자식들이며,

이 끔찍한 생명체들 중 일부는 언더하이브로 진출하거나

혹은 그보다 더 위의 도시 저층 구역을 잠식하는데 성공하기도 하지만

그들의 태생적 지배지는 역시 하이브 밑바닥의 어둠 속이지요.




Posted by 스틸리젼
,
728x90



출처 : http://www.vermintide.com/news/dev_blog_01_enemy_spawn_warrior/


어둠의 계약


스케이븐 페스터 클랜의 사악한 쥐들과 너글을 숭배하는 부패피의 전사들이 서로 사악한 동맹을 체결하였습니다.

하나로 뭉치게 된 계약 아래 묶인 이 악의 세력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큰 세상의 위협거리가 되었지요.

때가 되자, 마침내 이들은 사악한 계획을 실행에 옮기며, 

하나로 합친 전력과 자원을 통해 제국의 심장부를 찔렀습니다.


과연 이 두 사악한 세력들이 어떤 끔찍한 것들을 자신들의 테이블 위에 올려놨을까요?

아래의 끔찍한 것들은 버민타이드2에서 만날 사악한 존재들 중에 일부입니다.



 


카오스 워리어

카오스 워리어는 살아있는 무기나 다름없으니,

변질된 갑주에 순수한, 초인의 힘으로 강화된 괴물이나 다름없는 존재들입니다.

의미 없는 양심 따위는 이미 벗어던진지 오래인,

이 전사는 어둠의 신들의 이름 아래 전장의 갑주를 걸치고 있으니

그의 삶은 끝 없는 전투라 할 수 있습니다.


학살은 카오스 워리어의 유일한 안식처입니다.

사악한 신께서 내려주시는 변덕스러운 총애만이 그가 추구하는 유일한 것이지요.

살육은 그의 양분이고, 파괴는 그의 유희입니다.

그의 갑주에는 수많은 적들에게서 거둔 피가 덕지덕지 붙어 흐르고 있으니,

카오스 워리어는 신의 뜻에 충실한 죽음을 위한 도구로 올드 월드를 거닐며

제 주인만큼이나 무자비하고 잔혹합니다.


거대한 덩치에 뿔 달린 투구를 쓰고 있는,

이 전투로 단련된 카오스의 노련한 전사들은 뛰어난 싸움꾼들로 자신들의 초인적인 힘, 덩치와 두꺼운 아머를 전면에 내세워 적들을 압도합니다.

무시무시한 힘으로 거대한 두손잡이 도끼를 무자비하게 휘두르는 것 뿐만 아니라,

노련한 기술로 적들과 맞서고 반격까지 가하므로

전투시에 이들은 특히 무서운 존재들입니다.

따라서 이들을 상대할 때에는 유연적으로 생각하는게 좋을 것입니다.

특히 이들의 도끼날에 주의하고,

이 무시무시한 적을 쓰러트리기 위해서는 상당한 강공이 가해져야 된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게 좋을 것입니다.



카오스 스폰

어둠의 신들을 섬기는 모든 숭배자들은 제 후원자 신들의 시선을 갈망합니다.

그들이 취하는 모든 생명들, 모든 야만스러운 행위들이 다 이 목표만을 위한 것이지요.

아아, 슬프게도, 그들이 섬기는 신들은 매우 변덕스러우니,

신들은 제 신도들에게 고르지 못한 방식으로 축복들을 쏟아 붓습니다.

필멸의 육신은 이러한 축복들을 받기에는 적합하지 아니하니,

결국 한계가 도달하게 되면 정신과 육신은 그 축복의 무게 속에 무너져 붕괴하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카오스 스폰이 탄생하는 것이죠.


아주 희미한 인간으로서의 특성이 스폰의 끔찍한 몸덩어리 아래 약간이나마 남아 있는데,

그 울부짖는 끔찍한 포효성 속에는 아주 약간의 이성이 남아 있습니다.

허나 이전에 사람이였던 것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으니,

제 자신의 돌연변이화된 살덩어리 속에 갇힌 이전 인간이였던 것은 끔찍한 악몽의 삶 속에 광기 아래 던져졌지요.

인간이였던 것은 한때 영광과 자존심을 위해 싸웠으나,

이제 스폰인 것은 영원한 고통을 그나마 덜기 위해 싸우며

그들에게 희망 따위는 없습니다.


전투시에, 카오스 스폰은 그 거대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매우 빠르고 변칙적인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끝없는 분노와 고통 속에 잠식된, 이 괴물은 끊임없이 적들을 압도하고

그들을 흩어 찢어놓기 위해 움직이지요.

카오스 스폰 앞에 혼자 나대며 깝칠 정도로 멍청하고 불쌍한 적은 순식간에 괴물의 아가리에 들어가,

면도날 수준의 송곳니들에 갑주와 살째로 씹혀 삼켜질 것입니다.

이 괴물을 죽이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로 합심해서 싸우는 것이며,

동시에 한 명은 놈의 주의를 끊임없이 돌리며 괴물이 다른 무방비한 개인을 공격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ps. 버민타이드2 재미있어서 잘 즐기던 중에,

의뢰받아서 하게 된 번역.

님들도 즐기세여 ~~!@#~ㅍㄹ

Posted by 스틸리젼
,
728x90




Source : Necromunda - Underhive


열 배출구

하이브를 구성하는 모든 첨탑들은 내부 심장부 부분에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수직선상으로 이어지는 한 도랑이 위치하고 있는데,

이것을 열 배출구라 부릅니다.

열 배출구는 첨탑의 가장 높은 층들에서부터 시작되어 하이브의 가장 낮은 층까지 쭉 이어지는 거대한 관 형태인데,

그 끝은 행성의 지층 내부까지 닿아 있습니다.

열 배출구는 최소 수천 키로미터 이상이며, 그야말로 거대하고 텅 빈 막힌 튜브로써

밀도 높은 플라스틸 재질로 만들어져 행성의 내핵에서 발산되는 열을 받아 그것을 동력화하여 첨탑에 공급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열 배출구의 각 구분 간격에는 발전소 정거장들이 건설되어 있어,

열 배출구가 흡수한 순수 열을 사용 가능한 에너지로 전환시키는데,

이렇게 얻은 에너지는 해당 층의 공장들 및 거주 구역들로 전송됩니다.

허나 문제는, 가장 낮은 층들에는 이 발전소 정거장들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열 배출구는 이 층들 아래까지 뻗어 있으므로,

결과적으로 끊임없는 열만을 가장 낮은 층들에 끊임없이 제공하는 셈인데

언더하이브는 얼어붙을 정도로 춥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점이 오히려 장점이 됩니다.


네크로문다의 모든 다른 경우들과 마찬가지로,

각 층의 동력 발전소 시스템들은 각 영역을 지배하는 클랜들에 의해 지배되고 있습니다.

이 클랜들은 자신들이 공급하는 에너지를 대가로 상당한 수입을 벌어들이며,

고로 열 배출구들을 소유한다는 것은 보통 첨탑 중심의 가장 강력한 클랜의 권위를 나타내는 가장 핵심적인 상징들 중 하나입니다.

발전소 소유주를 제외한 나머지 다른 클랜들의 경우 발전소와 다른 사용 지역들 사이의 지역들에 알을 박고 돈을 뜯어네는데,

보통 공장들에 전기세 뿐만 아니라 전기 공급선들에 대한 관리 및 보호 명목으로 동력 생산자들에게도 이중으로 돈을 뜯어냅니다.

이런 식으로 네크로문다의 중세적 클랜들은 동력 생산자들이자, 공급자들이며 소비자들로써 경제를 돌아가게 만들고 있지요.

다만 첨탑 상부 구역들의 경우 엄연히 규제되어 조절된 통제를 받습니다.

첨탑 상부의 경우 각 정거장들에서 추출된 동력은 정부의 통제를 받습니다.

..엄연히 따지면, 행성 통치자인 헬마우의 클랜 사병들의 통제를 받는 셈이지만요.


거주 구역

하이브 인구의 대다수는 일종의 계약화된 노동자 계층으로,

이들은 거대하고 꽉 막혀 붐비는 거주 구역들에서 살아갑니다.

공장주들과 상위 계층들이 상위 첨탑층들에서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동안,

이 구역에서 하이브 인간 거주자들의 대다수가 음울하고 누추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지요.

일개 가구의 경우 첨탑 내에서 자신의 사회적 지위와 중요도에 따라 살아가며,

가장 높은 층들의 경우에는 하이브 내에서 가장 강력한 가문들이 밀집하여 살아갑니다.

하이브 귀족들의 삶은 상대적으로 쾌적하고 안락한데,

그들은 근처 농업 행성들에서 수입하는 자연적인 태양빛과 신선한 공기, 진짜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 가운데에 낀 중간층들에는 나머지 서민층이 살아가는데,

이 중간층의 거주 구역들에서의 삶은 위층의 삶에 비하면 훨씬 덜 만족스러운데

자연적인 태양빛이 공급되기는 하지만 사실상 흐릿할 뿐이고,

신선한 공기는 제공되는지조차 알 수 없으며

대부분의 음식이 이미 누군가에 의해 먹혔던 것을 다시 수십차례 재생된 것들입니다.


중간층보다 더 아래의 나머지 층들은 이른바 언더시티라 불리는 구역입니다.

여기의 빛은 인공 광구들에서 제공되는 것들이 전부이며,

이 층의 모든 것들은, 심지어 공기조차도 수십번 이상 위층에서 사용되어 내려온 것들입니다.

사실상 네크로문다 내에서는 모든 재활용 가능한 것들이 철저히 재활용되며,

심지어는 사람조차도 가능한 모든 것들이 재활용됩니다. 


------------------------------------------------------------------------------

운명의 사자들

네크로문다에는 온갖가지 기이한 종들이 살아가며,

그 중 하나가 카리야티드입니다.

이 생명체는 꼬마 도깨비같은 형상의 푸른 날개달린 휴머노이드형 생명체로써,

도시의 공기 도관들에서 살아가는데

다수의 하이브 거주자들은 카리야티드들을 일종의 행운의 부적들처럼 여깁니다.

왜냐하면 이 생명체들은 때때로 강력하고 성공한 개인들에게 가까히 달라붙으며,

특히 곧 성공할 이들에게 달라붙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역으로, 이렇게 달라붙은 '애완' 카리야티드가 떠난다는 것은 불행의 상징으로,

이전 주인은 죽음을 기다리는 곧 죽을 사람 정도로 여겨지게 됩니다.

이 생명체들이 실제로 어떤 종류의 인간 돌연변이들인지,

아니면 오래 전 사라진 야생의 외계인들에서 비롯된 박쥐 형태의 생명체들인지

아니면 뭐 다른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