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클레이'에 해당되는 글 27건

  1. 2019.05.09 [8th]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 부조화의 군주
  2. 2019.05.08 자작 하기와라 유키호 4
  3. 2018.12.05 [8th] 오크 - 페인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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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haos space marine 2.0 codex


부조화의 군주


부조화의 군주(Lord Discordant)들은 고장난 기계에서 튀어나오는 스파크들과 늘어진 와이어선들을 적의 찢겨진 상처에서 흘러나오는 피분수처럼 즐겁게 받아들이는 존재들입니다.

이들은 기계에 강박증이 생긴 이단자들로 '헬스토커'라 불리는 거대한 기마 괴물들에 올라타서 전장을 누비는데,

이들이 가는 곳 어디든 혼돈의 아우라가 이들의 몸 그 자체에서 눈에 선명히 보일 정도로 흘러나오지요.

일단 적합한 적을 발견하면, 이들은 그 적들을 상대하기 위해 가지고 온 모든 전쟁 기계들을 동원하여 파괴 행각을 벌이기 시작합니다.

부조화의 군주는 전방의 적 보병 전선을 아주 가뿐히 통과할 수 있는데,

강철로 만들어진 괴물 말이 칼날 같은 사지들로 미친듯이 날뛰며 사방에 피곤죽을 만들어내면서 전진하는 동안,

거기에 올라탄 부조화의 군주는 적 보병들을 산채로 구워버리거나 혹은 벌집 구멍으로 만들어버리지요.

허나 이 정도는 곧 그가 펼칠 향연에 비하자면 그저 에피타이저 급에 불과합니다.


일단 적 보병 전선을 관통하면, 부조화의 군주는 그대로 헬스토커를 계속해서 앞으로 몰아 적의 전차들 및 거대 워커들이 위치한 지점까지 전진할 것입니다.

적 전쟁 기계들을 향해 돌진하는 동안, 그는 필멸자들의 귀로 듣기에는 너무나도 사악하고 이해 불가한, 불경스러운 성가 주술들을 읊조리는데

그러면 적의 통신 장비들 및 음성 확성기들, 찬양가 방송기들 같은 장비들이 마치 고통의 비명소리같은 소리를 내며 고장을 일으키기 시작합니다.

그가 가까이 다가갈수록, 그의 존재만으로도 단순한 회로 기계들이 악령들에 의해 망가지기 시작하며

구동기들과 서보 기관들이 불규칙적으로 작동하고, 목표조준기들은 작동을 중단하기 시작합니다.

마침내 목표 지점까지 도달하면, 군주의 헬스토커는 가장 근처의 적 차량에게 그대로 돌진하여

그 거대한 앞다리들을 차량 사냥감의 차체에 그대로 찔러넣어 장갑판을 관통하고 포탑들을 뜯어내버리는데,

이 과정에서 일부 헬스토커들의 경우 마그마 커터 같은 장비들을 사용하여 자신들이 사로잡은 차량을 아예 절단해버리기도 하고

일부는 거대한 거대한 흡입-장갑용 주사기들을 사용하여, 겉장갑을 벗겨낸 상태에서 그대로 주사기들을 꽂아넣음으로서 기계 내부의 회로들에 스크랩코드와 악령 데이터세균들을 주입하기도 합니다.


괴물 애마가 날뛰는 동안, 그 위에 올라탄 부조화의 군주 본인은 임펄러 체인글레이브를 기계에게 꽂아넣는데,

이 무기는 체인톱 형식의 무기로서 날카로운 칼날들을 통해 적 차량의 금속을 자르고 내부 기관들을 그대로 바깥에 노출시켜버립니다.

이와 동시에 갑주에 돋아난 기계 촉수들로 기계의 패널을 뜯어버림으로서,

군주는 기계의 비명소리와 더불어 어떻게든 주 시스템을 정상 작동시키기 위해 날뛰는 기계의 발악을 음미하고,

헬스토커는 그의 희생자가 된 기계의 고통을 빨아들이지요.

이 데몬 엔진은 기계 희생자의 동력원이 되는 에너지 자체를 기생적으로 탐식하는데,

그것이 소위 기계령이라 불리는 것이든 혹은 외계인들의 경우 다른 기이한 데이터 지성체이든 간에 상관없이 모조리 빨아먹어버립니다.

그렇게 함으로서, 헬스토커의 기계 몸체 내부는 곧 섭취한 코드 및 서브루틴 회로들로 가득차 부풀어오르게 되며,

엄청난 양을 빨아들이는 덕에 몸체의 틈들 사이로는 워프 에너지가 새어나오다가 섭취가 다 끝나고서야 다시 닫히게 됩니다.

부조화의 군주는 죽어가는 차량의 고통받는 영혼을 전부 흡수하는데,

그의 기계 촉수들은 기계에 남은 전기 방출 신호들까지 모두 빨아들이고 그 전자기 신호들을 전부 오염시켜버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수거한 에너지들을 활용하여 다른 데몬 엔진들에게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거나,

혹은 굉음의 광선으로 방출함으로서 다른 적 차량들을 추가로 오염시켜버립니다.


적들이 완전히 제거된 이후에도, 부조화의 군주는 계속해서 전장을 배회하면서 약간의 동력 에너지가 남은 기계 잔해들과 부품들을 찾아다닙니다.

운 좋게 그러한 기계 잔해들이 발견된다면,

내부에 남은 잔여 에너지들은 군주들에 의해 순식간에 탐식되고 오염됩니다.

또한, 부조화의 군주는 이러한 기계 지성들을 대상으로 끊임없이 실험을 수행합니다.

이들은 온갖 형태의 끔찍한 효능들을 내기 위해 실험체 기계 지성들을 비틀고 변이시켜 수많은 데이터 재배열들을 진행시키고,

이를 통해 온갖가지 창조적인 새로운 기계 오염 방식들을 만들어냅니다.

예를 들어, 코른을 신봉하는 군주들의 경우 불타는 분노 속에 적 기계들의 모터들에 흐르는 매끈한 윤활유들을 끈적한 피로 변환시켜버리며,

젠취를 믿는 부조화의 군주들의 경우에는 차량들이 무언가 보이지 않는 차원들 속에 비틀려, 나중에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작은 슬러지로 압축되게끔 만들어버리고,

너글스큐 군주들이 만들어낸 기술-명령어들 같은 경우에는 기계들로 하여금 내부 가스들을 사방에 쏟아내고,

외부 장갑은 마치 병에 걸린 부랑자의 상처 딱지들마냥 벗겨지게끔 만들어버립니다.

아마 가장 기괴한 왜곡 현상을 만들어내는 군주들은 슬라네쉬에게 헌신한 부조화의 군주들일 것입니다.

이들은 기계들의 전선 그 자체를 다시 짜내버림으로서,

기계가 끊임없이 끝없는 고통을 느끼게끔 만들어버리지요.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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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아이클레이


이상.

만들면서, 이번에는 옷을 입은 모델이라 최대한 옷 주름 같은 부분을 잘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물론 잘 안된 느낌이지만.)

그래도 계속 하다보면 더 업그레이드되겠지..

창작은 계속된다 쭉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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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odex orks 8th


페인보이

'닥'들로도 불리는 페인보이들의 제1 관심사는 수술과 극도의 치과 시술입니다.

보통 후자는 전자의 과정 중에 함께 일어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왜냐하면 수술 도중에 '호갱님들'에게 수술 대가로 과다한 이빨 비용을 청구하고 그대로 뽑아가기 때문이지요.

환자는 이미 수술대 위에 묶인 상태로 입이 개구기로 별려지고 내부 장기들까지 활짝 열려있는 상태이므로,

거기서 감히 비용 문제로 따질 수도 없을 것입니다.


페인보이들은 자신들의 의학 실력을 본능과 시험, 무수히 많은 수행착오를 통해 배웠습니다.

그런걸 오크식의 유서 깊은 표현으로 '오크노하우'라 부르지요.

이들의 가장 큰 삶의 즐거움은 '엑수페리먼튕'인데,

그 창조적 정신은 멬들과도 일맥상통한다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여러가지 면에서 페인보이들은 그린스킨 신체를 다루는 멬들이라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린스킨들의 신체를 수리하고, 정비하고 때로는 개선하니까요.

여가 시간에 페인보이의 피에 젖은 손 아래 치료를 받기 위해 찾아간 오크들은 필히 고통받게 되는데,

심각한 사지 절단상을 입은 오크라면 닥의 접목술 실험 대상이 되어

팔 대신 지역 멬의 '자르는' 칼날' 발명품들 중 하나가 대신 이식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런 경우 이식받은 환자가 곤란을 겪을 수도 있는데,

예를 들어 럿곳 MK II 폭발 다리의 경우 이것이 팔 부위에 달려버렸다면 해당 오크는 상당한 주의 속에 살아야만 할 것입니다.


위에서 알 수 있듯, 페이보이들은 멬들이 만들어내는 '바이오뉙'들의 이식에 상당히 흥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숙련된 이들의 경우 서로 함께 일함으로써 사이보크들을 만들어내기도 하지요.

사이보크들은 오크 육식과 기계간의 대충 혼합된 그런 오크식 사이보그들로써,

여기에는 단순히 파손된 사지들만 윙윙거리는 칼날들이나 궤도 바퀴들로 갈아끼운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오크 몸보다 기계 부위가 더 많은 완전한 바이오뉙 보이즈 같은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부족 전체가 와!에 열중하고 있다면,

전투는 수시로 일어날 것이고 그에 따라 부상자들 또한 전장 사방에 나뒹굴게 되는데

바로 여기가 페인보이의 터전이 됩니다.

바로 이 순간이 닼들의 잔치 시간인 것이지요.

이 순간만큼이나 닼들이 자신들의 기술력들을 연마할 수 있는 기회가 없는데,

이들은 부상당한 오크들의 생살을 꿰메고 녹슨 주사기로 약물을 주입하여 다시 전장으로 내보냅니다.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전쟁 시기 동안 페인보이들은 대호황을 누립니다.

그리고 그 중 다수는 전장에서 부유한 오크들만을 따라다니며,

그들이 어서 빨리 부상을 당하여 자신의 의료 봉사들을 받게 되기만을 기원하지요.


물론, 전투시에 페인보이들은 다른 아그들이 모든 재미를 다 누리게끔 가만히 손놓고 있지만은 않습니다.

이들은 기회만 생기면 적들을 향해 근접전을 걸지요.

여기서 이들은 자신들의 해부학적 지식을 총동원하여 적들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데,

수술용 톱들부터 피가 덕지덕지 묻은 외과 메스들 등등의 '해부학적 지식들'을 동원하여

적들을 해부학적으로 토막내 죽입니다.

또한 모터 분리기들을 적들의 상처들에 쑤셔넣기도 하는데,

이를 통해 상처들을 더 크게 활짝 벌려냄으로써 미소짓는 페인보이들은 비명지르는 희생자들에게서 피를 '쥐어짜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곰팡이 혈청들을 운 없는 적들의 혈관들 속에 주입함으로써 피를 포자들로 응결시켜버릴 수도 있으며,

짤랑거리는 주사기-달린 파워 클라들로 적들을 꽉 잡은 다음에,

페인보이들이 직접 그 빨간 두 눈들로 무력한 적들을 세심하게 살피면서

유압 칼날들로 생살을 썰고 뼈와 힘줄을 절개해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는 동안 그롯은 질서정연히 부상자에게 다가와 주변에서 빨간 눈들과 소도구들을 짤랑짤랑히 빛내며 기다리지요.

만약 페인보이 하나가 적 보병들을 급습하여 뒤편에 피의 폐허만을 남기는 광경을 눈 앞에서 보게된다면,

그게 누가 됬든 간에 이 오크 의사들이 생명의 존엄 따위에는 아주 일말의 관심조차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 무차별적인 수술의 행위자들은 분별력에 따라 일을 진행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들은 마취제도 쓰지 않으며,

환자가 살아있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그들이 살아 고통 속에 발버둥치는 것으로 확인하지요.

페인보이들은 무식하게 거대한 외과 도구들을 사용하여 환자들의 내부를 열정적으로 확인하는데,

이들이 내부를 열정적으로 확인하며 짓는 사디즘적인 썩소는 아주 불쾌한 것으로

특히 환자 입장에서는 더더욱 그러하지요.

허나, 페인보이의 유용함 덕에 이러한 괴짜 기질은 대부분 용서되며,

특히 워보스가 이들 덕에 빛나는 새 바이오뉙 팔을 한 짝 얻게 되었다면 대부분 용서됩니다.


배드 닥

페인보이의 괴짜 기질에 있어서는 배드 닥이 최고봉입니다.

배드 닥이라 불리는 이 오크들은 부족들에서 쫓겨난 페인보이 오크들을 부르는 단어들로,

보통 대부분은 자신들의 돌팔이적 의료법들을  프리부터 워밴드들에서 행하는 것으로 살아가지요.

프리부터 워밴드들은 따로 행적을 따지지 않고, 배드 닥의 과거 또한 본인 소관이므로 가장 적당한 거처가 아닐 수 없습니다.

오드보이같은 미친 오크에게 수술받는 것에 비하면,

프리부터들 또한 위험하기는 해도 의료 전문가들에게 수술받는 것을 더 선호할 것이고요.


배드 닥들은 그들의 희생양들에게 기괴하고 이상한 수술법들을 사용합니다.

환자들은 자고 일어났더니 왠 기계 내장들이 달려 있다던가,

머리 하나가 추가로 더 붙어있다던가 혹은 사지가 한짝 더 나왔다던가

심지어는 겁먹은 스퀴그의 뇌가 이식되기까지 하지요.

따라서, 비록 배드 닥들은 자신들의 의료 시술을 공짜로 베풀지만,

그 대가는 그 ㅁㅋ이상으로 아주 가혹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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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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