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핑 호크'에 해당되는 글 21건

  1. 2018.09.25 [8th] 데스와치- 왓치 마스터
  2. 2018.09.22 [8th] 엘다 - 아우타크
  3. 2018.09.21 [8th] 짧은 임페리얼 나이트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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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death watch 8th


왓치 마스터


왓치 마스터들은 은하계에서 가장 뛰어난 외계인 사냥꾼들입니다.

이들은 제국 내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가 가지는 독보적으로 높은 위치 안에서도 가장 뛰어난 영웅들로 여겨지는데,

왜냐하면 이 자들은 최소 수백종의 외계인들과 대적하여 승리를 거둬냄으로써 그 자격을 증명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강렬한 카리스마와 능력을 지니고 있어 데스와치 내에서 이들의 말은 곧 법이나 다름 없습니다.

이들의 임무는 인류 종족의 생존을 보장하는 것으로,

절대로 가볍게 여길 수 없는 임무이지요.

따라서 테라의 하이 로드들 급의 인물들이 이들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왓치 마스터들이 외계인들을 처단하는 일에 있어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다는 것을 잘 알려주는 반증입니다.


이론적으로, 데스와치의 요원들은 각자 주어진 의무 기간들이 만료되면 원래의 챕터로 돌아가야 합니다.

허나 와치 마스터들의 경우 보통 여러가지 면에서 너무나도 중축을 담당하고 있어 자신들이 맡은 소속에서 벗어날 수 없지요.

따라서, 왓치 마스터들의 경우 보통은 오직 데스와치의 임무만을 책임짐으로써,

긴 세월이 주는 고독을 데스와치의 임무에만 집중하는 식으로 해결합니다.

허나 대신에 이들의 매 선택들은 제국의 역사에 항상 큰 반향들을 일으켜왔으며,

거의 모든 경우에 있어서 제국에 더 나은 내일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나는 경계다. 나는 사냥꾼의 인내이자 성주의 굳건함이다.

나는 어둠을 몰아내는 불타는 인장이자, 괴수들을 몰아넣는 방패이며

사악한 검은 심장들을 쪼개는 하나의 검이다.

나는 맹세이자, 의무이며, 승리다.

나는 데스와치다. 

그리고 나의 경계는 절대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왓치 마스터 우토리안 데나쉬, 포트 피크만 기지 소속.


왓치 마스터들은 높은 수준의 신용과 권한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인퀴지션의 자료실들조차도 열람 가능합니다.

심지어 자비없는 로드 인퀴지터들조차도 이들을 대할 때만큼은 최소한의 경의와 존경을 담아야 하며,

제국의 모든 방어자들 중에서도 오르도 제노스 측이 이들 왓치 마스터들이 지니는 짐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지요.

전략적인 면에서, 왓치 마스터들은 수많은 외계 종족들의 전쟁 군주들을 책략과 의표를 찌르는 공격으로 이기고,

그림자 속의 침략들을 사전에 방지하고, 새롭게 일어나기 시작한 외계인 왕조들을 격퇴하거나

제국의 영토 상당 부분을 오염시킬지도 모르는 외계인 기생을 말소하기 위해 끊임없이 작업합니다.

그리고 이들이 그러한 목표들을 실질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는 점이 이들의 자질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다 떠나서, 지식은 힘이며 이들은 그것을 아주 잘 활용하고 있지요.


왓치 마스터들이 직접 야전에 나설 때면,

수백년간에 걸친 경험과 지혜는 치명적일 정도로 응축되어 외계인 생명체들을 처단하는 작업을 위한 특수한 무기가 되어줍니다.

허나 지혜만이 이들의 유일한 도구인 것만은 아니지요.

이들은 제국 전쟁 공학의 가장 최정예 기술로 무장되는데,

이들이 무장하는 유물들은 너무나도 소중하여 온갖 것들을 만져봤을 테크마고스들조차도 시기 속에 기름 눈물방울들을 흘려낼 정도입니다.

먼 옛날, 고대인들 중에 영웅에게 도시의 문을 여는 열쇠들이 주어졌던 것과 마찬가지로,

왓치 마스터들에게는 인류 영토의 문을 열 수 있는 그런 일종의 열쇠가 주어지는데 

이것은 바로 클라비스라는 장치로, 손목에 장착하는 이 기계령들의 보관 장치는 아주 먼 옛날 기술 암흑기에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소중한 유물로,

이론상 존재하는 모든 문들을 개방할 수 있고, 그 어떤 제국 기계들이건 상관없이 통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왓치 마스터들은 장인의 예술 중에서도 가장 극치에 달하는 것들을 착용합니다.

이들의 갑주 조각 각각은 무시무시하며 또한 화려한 예술이나 다름없지요.

또한 이들은 제국 내에서 명성 높은 수호자의 창을 사용합니다.

이것은 이들의 경계자로써의 임무를 상징화하는 장비로, 황제의 개인 경호원 엘리트들인 커스토디언 가드들이 사용하는 그 무기와 동일한 것이지요.

비록 탄만큼은 데스와치 특유의 특수 탄들을 사용할 수 있게 다소 개조되어 있지만요.

이런 왓치 마스터가 전장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면,

그는 차가운 계산속에 모든 적들을 토살하며 그 뒤에 외계인 괴수들이건 폭군들이건 가리지 않고 베어 시체만을 남깁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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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th] 엘다 - 아우타크

엘다 2018. 9. 2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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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craftworlds 8th


아우타크


엘다 크레프트월드들 내에 존재하는 전사의 길들 중에 아주 소수만이 걷는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을 가리키는 아엘다리 어를 제국어로 미숙하게나마 번역하자면,

지도자의 길 내지는 지휘의 길이라 할 수 있는데

이 길을 극한까지 달린 이들이 받는 칭호가 바로 아우타크입니다.

멸망의 벼랑 끝에서 시소를 타며 점차 더 군사화되어가는 아엘다리 종족이기에,

크래프트월드의 전쟁 군세들의 모든 행동들을 지휘하고, 함대들 및 전투기 편대들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은 아주 중요한 것이지요.

아우타크의 의무는 바로 이것으로,

이들은 아슈라니가 전쟁을 일으키는 수많은 방식들을 숙달하고,

정말로 필요하다면 직접 전쟁 군세를 이끌고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어야 합니다.


대체적으로, 한 아엘다리인이 아스펙트 성소에서 어떤 이유에서건 벗어나게 되면,

이전까지는 완전히 새로운 길에 투신하며 이전 아스펙트 전사로써의 개인성은 그대로 교제를 끊어버리기 마련입니다.

거기서 배웠던 모든 가르침들과 교리들은 버려지고, 의식들과 장비들 또한 다시 반납하지요.

허나 아우타크들은 다른데, 크래프트월드의 방어를 위해 휘하 아스펙트 전사들을 최적 수준으로 지휘하여야 하므로,

이들은 각 아스펙트들을 모두 배워야만 합니다.

이를 위해서, 아우타크들은 크래프트월드 내에서 가장 우세한 아스펙트 성소들에 차례대로 모두 입단하여,

입단한 아스펙트 성소 내에서 그들이 배울 수 있는 모든 의식들, 전투 능력들과 전투 교리들을 소화하여야 하지요.

마침내 해당 성소의 전통들과 교리들이 모두 흡수되면,

아우타크는 성소의 엑자크를 통해 일종의 축하 의식을 받게 되는데

란 로나, 내지는 전쟁 축복의 계약이라 불리는 의식을 받은 이후 그는 성소를 떠나게 됩니다.

다음 성소로 떠나기 전 마지막에 해당하는 이 비밀스런 의식 속에서,

아우타크는 해당 성소의 무기들, 장비들 및 전쟁 도구를 하나 고를 수 있게 되는데

여기서 한가지를 택함으로써 아우타크는 자신의 의식적 여정 내내 그것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아우타크는 이때 선택한 장비를 일생토록 지니게 되는데,

이를 직접 사용하고, 그리고 그것이 내포한 지혜를 계속 보유하여 활용함으로써

자신의 크래프트월드를 계속해서 지켜나가게 됩니다.


크래프트월드의 지속적인 생존이 이들의 몫이기 때문에, 

지도자의 길에 선택된 이들은 가장 유능한 인물이여야만 합니다.

이들은 다른 무엇보다도 길고 고된 이 임무를 위해 기꺼히 스스로를 헌신할 줄 알아야만 하지요.

모든 것을 숙달한 때가 오면, 아우타크는 진정한 무력의 길은 전투의 열기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대신 전투를 넒은 시야로 관찰하고 전쟁 군세를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승리로 인도하는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전쟁 군세를 구성하는 각 병과들에 대한 통찰력 덕분에,

아우타크들은 케인의 피의 기술 중 단 한가지 면에만 집착하는 엑자크는 꿈도 못 꿀 정도로 뛰어난 전략적 식견과 능력을 지키고 있습니다.

아슈라니 군대가 아우타크의 지휘를 받음과 동시에 그의 파시어 조언가들의 인도를 받게 된다면

군세는 마치 잘 단련된 기계와도 같이 움직이며,

각 요소들은 다른 요소들과 완벽한 협업을 이루어 결국 막을 수 없는 힘을 만들어냅니다.

허나, 아우타크는 단지 후방 사령관으로써만 뛰어난 이들이 아니지요.

아슈라니의 지휘관들은 자신들의 전쟁 군세를 전면에서 직접 지휘하는 면에도 뛰어나,

스스로 적에게 달려들어 적절한 적 처단을 통해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 데에도 능통합니다.


직접 나서야 될 순간이 찾아온다면, 아우타크는 아스펙트 성소들에서 갈고 닦은 능력들을 십분 활용하여 직접 창끝 공세를 지휘함으로써,

자신의 손으로 적 지도자들을 처리하고 전쟁 기계들을 손쉽게 파괴할 것입니다.

이들이 각기 다른 성소들의 전사들을 하나의 일치된 군세로 조종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들은 자신들이 지닌 다양한 아스펙트 전쟁 도구들을 단 하나의 무기고에 두고 골고루 활용하는데,

예를 들어 한 아우타크의 경우 스우핑 호크의 날개들에 스트라이크 스콜피온들이 사용하는 매디블래스터들을 사용함으로써,

공중에서부터 적을 강타하고 헬멧에서 죽음의 탄막을 쏟아낼 수도 있습니다.

허나 다른 아우타크들, 특히 샤임-한의 클랜들을 지휘하는 아우타크들의 경우 스카이러너들로 활동하며,

젯바이크들에 올라 타서 샤이닝 스피어 성소에서 배웠던 방식들을 십분 활요하기도 하지요.


고로, 아스펙트 전사 개인에게 있어, 개인의 성공은 케인의 호전적인 본성 중 하나를 완전히 마스터함으로써

자신들의 의식 무기들과 하나됨으로써 초자연적인 우아함과 능숙함으로 적을 살해하는 것이 되겠지만

아우타크에게 있어 성공이란 케인의 무력이 지닌 모든 면들을 한번에 학습해냄으로써,

크래프트월드를 약화시키는 일 없이 승리를 거두어내고

아엘다리 종족의 우월함을 증명해내는 것이 됩니다.


'불길의 날개들을 달고 떠오르는 아침해의 하늘을 날아봐야 그대는 호크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미 자신이 죽었다 여기는 이들을 향해 비명과 함께 돌진해봐야 그대는 밴쉬에 대해 이해할 것이다.

그대가 그대에게 대적하는 이를 완전히 소각해야 그대는 드래곤의 힘을 깨닫게 될 것이다.

모든 길들을 여행한 끝에 돌고 돌아 다시 돌아온 순간에야,

그대는 아우타크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임-록의 아우타크, 안스리엘리엔 모닝차일드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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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knights 8th


우메카 전장은 불타고 있었다.


보스트로이얀 17th는 지금 완전히 퇴각 중이였는데,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초원을 가로질러 후퇴하면서 간간히 뒤를 향해 눈번 사격 몇 번을 가하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리고 박해자들이 그들 뒤를 쫓아오고 있었다. 기계 신체로 이루어진 처형자들.

네크론들이 도주하는 가련한 임페리얼 가드의 병사들을 향해 불가해한 무기로 사격을 가할 때마다,

그 녹빛 불빛이 네크론들의 안드로이드 몸체 표면 위로 번쩍였다.

 

타라니스 가문의 그리고르 남작은 자신의 워든 나이트 슈트, '강철 신'의 검측기들을 통해 눈 앞의 전장을 확인하고 있었다.

아직 전장에서는 거리를 두고 있었지만, 지축을 울리는 걸음과 함께 지점을 향해 접근하고 있는 중이였다.

그러는 동안, 그의 망막 센서들 위로는 데이터-집합체에서 출력된 전략 상황들이 보여지고 있었는데,

그리고르는 불편한 감정에 입술을 쥘끈 쥐었다. 상황이 아주 좋지 못했다.


'놈들은 자비도 없고 명예도 없군. 이 네크론 놈들은,' 그가 중얼거렸다.


'놈들을 처단하는 것은 이 몸의 즐거움이 될 것이다.'


'강철 신'의 기계령이 이에 동의하며 우렁찬 엔진 포효음을 토해냈다.


'저 또한 동의합니다, 저의 군주이시여,'  타라니스 가문의 멜란드라 부인이 답했다.

그녀의 갈란트 나이트 슈트, 복수자는 대략 우측으로 20야드 정도에서 전진하고 있는 중이였는데,

전장의 뜨거운 열기 속에 그녀가 탑승한 나이트 슈트의 우승기들이 세차게 펄럭이고 있었다.


'이제 돌격할 시간이로군요.'


'그 말이 맞다오,' 그리고르가 답했다. 그는 직후 두개골과 연결된 신경 잭들을 통해 목표설정 정보들, 대기 분석 자료들 및 전략 분석들을 다운로드받기 시작했다.


'이제 우리는 교리에 입각한 교전 거리까지 도달했소.

그러니 먼저 돌격하시게, 나의 부인이여.'


말란드라의 갈란트가 마침내 보폭을 높히기 시작하며, 곧 지축을 울리는 지진과 같이 돌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르 남작 또한 그의 목표물들을 망막 움직임들을 통해 선정함과 동시에,

양 손과 기계 돌기들을 사용하여 컨트롤 콘솔을 조작하여 무기들의 영혼을 각성시킴으로써 전투를 수행할 준비를 마쳤다.


그의 어밴져 개틀링 캐논이 세차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마침내 무기가 병사들을 뒤쫒으며 학살하는 네크론 외계인들을 향해 무자비한 탄막을 쏟아내기 시작하자,

평원 일대는 캐논이 토해내는 날카로운 비명음에 잠겼다.

하나 하나가 1피트 이상 되는 탄들이 수천 단위로 전장 위로 쏟아지자, 

곧 수많은 기계 몸뚱아리들이 폭발하고 박살나며 무너져갔다.

등에 장착된 발사대가 불을 뿜자 로켓들이 튀어나오며 전장을 굽이치는 폭발들로 물들였으니,

네크론들조차 그 진격을 늦추며 소름끼치도록 일치한 보조 속에 몸을 돌리며

무기를 이쪽으로 일제히 돌렸다.


네크론들 쪽에서 수많은 탄막들이 쏟아졌지만,

그리고르가 푸른 청색의 이온 방어막을 가동시키자 그 에너지 방어막 앞에 공격들은 무해하게 흩어졌다.

그 순간 마침네 네크론 진형에 닿은 나이트 레트리뷰터가 네크론 보병들을 그대로 덮치니,

그녀의 슈트의 무자비한 충돌 앞에 다수의 네크론 전사들이 발 아래 깔려 으깨졌으며

직후 나이트가 검과 주먹을 매섭게 휘두르자 그 앞에서 네크론들의 전쟁 기계들조차도 버티지 못하고 이리저리 치여 허공으로 날려지고 던져졌다.

그렇게 순식간에 네크론의 진형이 무너지자, 그리고르는 동력 구동기들에 에너지를 주입하며 그 현장에 같이 뛰어들기 위해 전진하기 시작했다.


그러는 동안, 기사는 오디오 수용기들을 통해 이 전장에서 지금까지 듣지 못했던 새로운 소리를 들을 수 있었으니,

그것은 임페리얼 가드 병사들의 열렬한 환호성과 격려 소리였다.


수많은 병사들의 환호와 감사를 받으며, 기사는 옅은 미소와 함께 자신의 부인과 함께 네크론들을 향해 달려들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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