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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THE IMPERIAL KNIGHT COMPANION

 

모든 그리프스 가문 귀족의 심장에는 최초의 용 사냥꾼들의 정신이 깃들어 있습니다.

저돌적인 용맹함과 영웅적 업적들의 전설들을 들으며 자란,

이 기사들은 전장에서 항상 가장 거대한 적들을 찾고,

그들에게 무자비한 돌진을 가하여 정교한 치명타를 가하지요.

 

브라이스, 그리프스 가문의 군주는-

이 용맹함의 모범으로 수많은 전장에서 기사들을 이끌 자질을 증명한 자입니다.

드넒은 초원지대와 휘몰아치는 비구름이 깔린,

아스트룸 XII의 풍요로운 달에서의 전투가 대표적이지요.

어뎁투스 메카니쿠스에게 받은 명예의 빚들에 따라,

브라이스는 나이트들로 구성된 기사 편대 하나를 소집하여-

그들의 스키타리 군들을 도와 이단 로그 마고스 바이올로지스 호르사의 비밀실험실의 정화를 지원하였습니다.

마고스는 아스트룸의 대초원지 가운데에 한 척의 우주선을 착륙시켜두고 있었는데,

이 거대한 수송선은 달 위에서 사방 수 마일 밖에서도 보일 정도로 거대했지요.

 

브라이스와 그의 기사들은 마고스의 함선-요새로 향했습니다.

다수의 스키타리 병력과 어뎁투스 메카니쿠스 기갑전차들이 그들의 양 측면을 호위해주었죠.

메카니쿠스 함대 측의 보조 궤도 폭격들이 함선의 랜스 포탑들과 대포 포열들을 파괴하자,

이제는 그 어떤 것도 그의 기사들의 돌진을 막을 수 없었기에, 브라이스는 거침없이 전진하였습니다.

 

그러나, 어뎁투스 메카니쿠스 병력들이 함선 요새의 그늘 아래까지 들어오자,

마고스 호르사는 그가 지금까지 행했던 금지된 실험들의 실체를 드러냈습니다.

갑판 문들이 활짝 열리며, 수많은 타이라니드들의 물결이 브라이스를 향해 쏟아진 것입니다.

건트들, 가고일들과 조안스로프들과 카니펙스들이-

기어다니고, 허둥지둥 뛰어다니고 발톱으로 서로를 마구 긁고 할켜대며 공격자들을 덮쳤습니다.

나이트 기체의 강화된 예측기들을 통해, 브라이스는 외계인들의 몸에 난 일련의 상처들을 발견했고,

그것이 호르사의 이단적 실험들의 흔적임을 간파하였습니다.

 

마침내 첫 번째 외계인들의 키틴질 물결이 어뎁투스 메카니쿠스쪽 전선과 충돌할 때에도,

그리프스 가문의 군주는 무리의 심장과 정면으로 대적하며 거침없이 전진했습니다.

브라이스는 헐레벌떡 뛰어다니는 수십여 생명체들을 짓밟아 죽이고,

테르멀 캐논과 울부짖는 리퍼 체인소드로 그보다 더 많은 수의 괴물들을 갈아죽였습니다.

함선-요새의 상부 갑판들에서, 이단 마고스의 스키타리 병력들이 발포를 개시하며-

라스캐논 및 플라즈마 블래스트들을  근접한 기사에게 쏟아부었습니다.

앞으로 계속 전진한 브라이스는 램프문을 박살내고,

마침내 거대한 대성당같은 함선 내부로 진입했습니다.

그리고 수백 타이라니드들이 그의 기사 슈트를 덮쳤죠.

 

어둠 속에서, 브라이스는 호르사의 다른 불경한 실험체들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바로 이것으로 호르사는 이 타이라니드들을 자신의 통제 아래 두고 있었습니다.

한 거대한 강철유리 동면장 캐스캣 안에 한 하이브 타이런트가-

시간 정지장 속에서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그가 그 정지장을 향해 다가가는 동안, 호르사는 계속해서 감시장비들로 기사를 주시하고 있었고,

그러다가 적절한 순간 그 짐승을 동면장에서 해방시켰습니다.

물론, 브라이스는 그래봐야 하이브 타이런트 하나 정도는 손쉽게 쳐죽일 수 있다는 것에 자신감이 있었지만,

브라이스에게는 다른 계획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테르멀 캐논을 조준한 그는, 타이런트 대신 상층부 갑판으로 향하는 격벽을 공격하여 날려버렸습니다.

 

이 나이트가 자신의 고문자가 아님을 감지한, 

하이브 타이런트 괴물은 그 찢겨진 벽을 지나서 함선 더 깊숙한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귀족이 남은 무리들을 정리하며, 건트들을 짓밟고 타이라니드 워리어들을 찢어발기는 와중에-

음성망을 통해 마고스의 비명소리가 울려 퍼지며-

이단에게 마침내 참교육이 선사되었음이 명백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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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존: 아라네

아라네 행성은 카오스 나이트 아이코노클라스트 가문들인 아라크니스와 스코리오드의 모성입니다.

이들은 오랜 세월동안 라트로덱 클러스터 지역을 오염시켜왔습니다.

제국 보병들을 학살하고, 제국 시민들을 잡아 노예로 부려왔죠.

그리하여, 배신자 나이트들을 모성으로 몰아내고 완전히 말소해버리기 위해-

거대한 군대가 결성되었습니다.

 

이번 제국 연합군의 선봉에는 최소 5개 가문의 나이트 가문들의 나이트들이 선봉을 맡았습니다.

;테린, 윈터베일, 파우스티아리스, 뷰마리스와 호크우드 가문이었죠.

이 5개 가문들의 수백 나이트들에 추가로,

각 가문들은 수천의 성구관리인들 및 그보다 훨씬 더 많은 가문 사병들을 징발하였습니다.

이 퀘스터 임페리얼리스 및 퀘스터 메카니쿠스 가문 세력들에 더하여,

수십 아스트라 밀리타룸 연대들과 데스딜러즈 챕터와 에쉰 컨쿼러즈 챕터의 스페이스 마린들과,

은빛 수의, 흑단 성배와 회색 창 오더들의 전투 자매들까지 합류하였습니다.

 

반역자 나이트들을 모성 아라네로 몰아내는 데에는,

수십여 행성들에서, 수십 달에 걸친 긴 전쟁이 필요했습니다.

제국 세력들은 제국 도시들의 황폐화된 폐허들과,

얼음 설봉우리의 산맥들과 눈으로-덮힌 숲지대들 일대에서 전투를 치루었지요.

제국 군대들은 카오스 나이트들에게 종속된 타락한 병사들이 주둔 중인 요새들과 경계 소초들을 파괴하였으니,

그것은 길고 고된 작업이었으나 매 승리마다 아라크니스와 스코피오드는 점차 약화되어갔죠.

 

한편 아라네 행성의 경우, 그 대지가 바윗투성이 사막들과 관목림지로 뒤덮혀 있었고,

수십억 이상의 수많은 노예들이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물론 일부는 행성의 토착 인간들이었지만,

거의 대부분은 다른 행성들에서 노동을 위해 잡혀온 자들이었지요.

이들은 행성에 쏟아지는 두 개의 태양들이 내뿜는 작열하는 열기 아래 농업-지구들에서 혹사당하거나,

위험천만한 지하 광산 갱도 혹은 탄약들이 만들어지는 빠르게-회전하는 생산 라인들에서 목숨을 걸고 노동해야 했습니다.

 

제국 나이트들로 구성된 군대들의 경우,

전장에 나설 때면 수많은 세월 동안 그들에게 승리를 안겨다 준- 

유서깊은 전략들과 전술들을 동원하였습니다.

퀘스터 메카니쿠스든 혹은 퀘스터 임페리얼리스들이든 상관없이,

이들은 기사도 교리들과 각자 모성들에서 섬겨지는 지휘 체계를 철저히 준수하였습니다.

이들의 전투 방식들은 그야말로 다양하게 화려하고,

매우 강력하며 완전히 파괴적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아라네 행성에서는,

농노 혹은 하위 귀족들이 조종하는 더 작은 체급의 슈트들인-

아미거-급 나이트들이 빠른 측면 타격 기동들과 정착 작전들을 수행하였으며,

중급 슈트로 다재다능한 기체인 퀘스토리스-급이 나이트 군대들의 핵심 중축을 맡았습니다.

퀘스토리스 급 슈트들로 구성된 랜스 부대들 각각은 약 3기에서 6기 정도의 나이트들로 구성되어,

아라네의 거친 지면을 진격하며 반역자 나이트들과 맞붙고,

벙커들을 때려부시고 발 아래의 적들을 짓밟아 으깼습니다.

나이트 군대들 중 가장 거대한 기체들에는 도미누스-급 슈트들이 있었습니다.

이 불굴의 전쟁-기계들은 이중 플라즈마 핵들의 동력 지원 아래,

가히 무시무시한 중화기들로 무장할 수 있었지요.

이들은 제국 동맹군들을 위해 압도적인 화력 지원들을 쏟아부어주으니,

볼케이노 랜스들로 요새 성벽들에 구멍을 뚫어버리거나,

혹은 적들이 점거한 지점을 대방화 대포들Conflagration cannons로 불길 아래 뒤덮어버렸습니다.

 

001 사냥꾼의 길

바로 여기에, 파우스티아리스 가문이 아라크니스 가문이 사수하고 있는 방어선들 후방에-

가문 나이트들 수십을 텔레포트 전송시켰습니다.

그들은 전투를 벌이기도 전에, 적 가문의 아이돌레이터 기술자들 수백을 갈아버렸고,

이후 카오스 나이트들의 후방을 박살내버리며 지점을 정복하였습니다.

 

002 검은 과부 산봉우리

검은 과부 산봉우리 정상에는 커다란 개활지가 있었는데,

여기에 아라크니스 가문이 설치해둔 대포들은-

수십 킬로미터 내로 접근하는 그 어떠한 제국 세력들조차 가루로 만들어버릴 수 있었습니다.

이에 파우스티아리스 가문이 직접 산봉우리 공격에 선봉으로 나섰습니다.

이 지점은 배신자 노예 보병들이 방어를 맡고 있었는데,

기사들과 함께 회색 창 오더의 전투 자매들, 크토놀 나인가드의 아스트라 밀리타룸 병력들이 보조를 위해 함께하였습니다.

이어진 치열한 전투 속에서, 제국 보병 중 2/3 이상이 전멸하였으나,

결국 승리로 끝나게 되었지요.

 

003 핏빛 가시

인터베일 가문은 핏빛 가시라 불리는,

실크베놈 대양으로 향하는 반도 지점 근처에 배치되었습니다.

이들은 장갑화 강습 요새들을 통해 배치되었는데,

아라네의 대기권을 뚫고 진입하는 순간부터 적들의 방어 대포들의 사격에 노출되었지만,

이 강화된 대형 착륙선들 덕에 보호받을 수 있었지요.

이후 착륙 지점에서 나오려 할 때마다, 아라크니스 가문의 공격에 의해 번번히 저지당하였으나,

결국 나이트 갈란트들로 구성된 한 랜스 부대의 자살에 가까운 돌격 공격 덕분에,

교두보를 마련하는데에 성공하였습니다.

 

004 회색 집게

메마른 호수 바닥인 '회색 집게'는 그 지형 형태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바윗덩이 노출물들, 졸짜기들과 오래 전 사멸한 바다 생명체들의 화석화된 해골들이 복잡하게 얽힌 악몽과 같은 지형이었지요.

스코피오드 가문은 이 안에서 게릴라 전술을 펼치며,

호크우드 가문, 에우로나우티카 임페리얼리스 폭격대들과-

인디간 프리펙터즈 연대들을 상대로 수 달간 시간을 벌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완전히 숫적으로 압도되어 밀려나고 말았죠.

 

005 침

하우스 스코피오드의 가문 주력 요새인 '침'은 거대한 구조물로,

뷰마리스와 테린 가문들이 연합하여 요새에 공성전을 펼쳤습니다.

여기에 에쉰 컨쿼러즈 챕터의 스페이스 마린들이 가세하였죠.

이어진 전투에서, 요새의 모든 구석 구석은 순차적으로 철저하게 정화되어 나갔습니다.

각 지점들은 날뛰는 카오스 나이트들과 광신적인 민병대들이 지키고 있었으나,

에런트, 발리언트와 아미거 워글레이브 나이트 슈트들은,

극도로 가까운 거리에서 적들을 불태우고 벽들을 슬래그로 녹여나갔지요.

 

이 침 요새 전투에서, 임페리얼 나이트들은-

겨우 몇 인치의 거리를 위해 막대한 화망들을 감수해가며 전진하였습니다.

덕분에 가문의 성구관리인들은 수 주간 쉬지 않고 일해야만 했습니다.

계속해서 파손된 기계들을 수리하고,

탄약 후퍼들을 다시 채우고 동력 셀들을 교체해주어야만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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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Imperial knight 9th

 

레이븐 가문

''불가침'을 기려라, 콜로시 이터널!'

레이븐 가문 기사들은 다른 무엇보다 복수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수는 크게 줄어버렸죠. 모성 콜로시는 어떤 사악한 권세에 의해 도둑질당해 버렸습니다.

이제 그들은 모든 시간을 모성의 소식을 찾고 그 함락과 실종에 관련된 자들을 알아내는데에 바치고 있습니다.

레이븐 가문은 그 여정이 끝나기 전까지 절대 쉬지 않을 것입니다.

 

최근까지, 레이븐 가문은 다른 어떤 가문들보다도 많은 수의 기사들과-

수십 하위 가구들의 충성은 물론, 전 제국을 통틀어 가장 강력한 요새들 중 하나인 '불가침' 요새를 자랑하는 그런 가문이었습니다.

이 거대 요새는 너무나도 거대하여, 지표면에서부터 우주에까지 뻗을 정도로 거대했으며,

그 성벽들은 수백 피트 두께에 수많은 초거대-대포 포탑들이 빼곡히 차 있었죠.

부벽 보루들과 장갑 첨탑들로 구성된 요새로,

심지어 그 뿌리까지 밑으로 뻗어져서 내부의 볼트들에는 수많은 고대 유물들이 가득했죠.

일부 관측자들은 이 요새가 스페이스 울프 챕터의 요새-수도원 팽이라던가,

혹은 크기와 규모면에서는 황궁과 비견될 정도라 말하고 다녔습니다.

이 요새는 가문 상징에도 새겨져 있었습니다.

가문 상징의 검은 첨탑이 바로 이 요새를 상징화한 것이었죠.

그들의 모성, 콜로시는 거대한 산업 단지로,

그 도시들은 강철과 매연의 섬들로 지하-핵 갱도들과 메마른 광산 협곡들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었지요.

레이븐 가문의 전력은 행성의 광대한 자원들과 함께-

포지 월드 메탈리카와의 동맹 덕분에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기사 가문의 성묘관리자들, 일명 '강철 사제단'은 메탈리카에서 관리 기술 훈련들을 받았으며,

메탈리카 행성의 테크-마기들이 핵심 기술지식들을 제공해주었죠.

이에 따라, 레이븐 가문의 전력은 일개 타이탄 군단에 비견될 정도라는 말도 있었습니다.

 

차라돈 섹터가 이단 세력들의 대침공을 받으며-

수백억 인구와 수천 제국 함선들을 대가로 거둔 엄청난 전쟁이 벌어질 당시,

콜로시 행성도 함락되었습니다.

동맹 맹세를 지키기 위해, 프린캡스 그레반 레이븐은 약 80%의 가문 전력을 이끌고 오볼리스 서브-섹터의 메탈리카 행성으로 향했고,

콜로시 행성의 방어는 일명 하브론이라 불리는 충성스러운 부하 전사의 손에 맡겼죠.

상당한 기사 전력이 행성에 남았고,

다른 병력들 상당수도 같이 행성에 주둔했습니다.

이 전력에 불가침 요새의 강력한 힘까지 합치면,

그 어떤 규모의 재래적 적들이라도 수 달에서 수 년간 방어할 수 있었지요.

-그리고 그 시간은 하브론 경이 외부로 파견간 레이븐 가드의 총전력에게 복귀 요청을 보내고,

그들이 응답에 응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행성을 노린 적들은 그러한 재래적인 적들과는 차원이 달랐죠.

 

데몬 프린스 벨'라코르가 그들의 행성을 자신들의 것으로 원했던 겁니다.

 

어둠의 주인은 콜로시 사람들 속에 의심과 적개심의 씨앗들을 뿌리며 사악한 계획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그들 중 일부를 자신의 꼭두각시들로 소로잡아,

그들로 하여금 컬트들을 뿌리고 각종 사보타지 테러들을 벌이게 만들었죠.

벨'라코르 본인 또한 자신의 힘으로 작업을 개시했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자 교활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잘못된 측정 기구들 혹은 유기체의 인식 오류로 여겨졌으나,

더 많은 시간이 흐르자 이제는 부정할 수 없게 되었지요.

콜로시의 밤이 점점 더 길어지기 시작한 겁니다.

그러면서 사악한 존재들이 밤하늘 속에서 사람들을 사냥하기 시작하자, 

공포가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하브론 경은 막대한 노력을 기울이며 적들을 추격했지만,

그들은 어떠한 것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프린캡스에게 메세지들을 보내며, 중대한 위협이 점차 커지고 있음을 경고했고,

동시에 거주민들을 도시 내부로 몰아 더 좋은 방호 아래 보호받을 수 있게 조치하였지요.

그러나, 하나둘씩 이 요새화 거주지들까지도 음성통신이 끊기기 시작했습니다.

나중에 이르러서는 '불가침' 하나만이 홀로 남게 되었죠.

 

하브론 경은 이때까지도 가문의 성묘관리인들 일부가 벨'라코르에게 속박된 꼭두각시들이었다는 걸 모르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악마들이 불가침 요새를 공격하자, 그는 전사들에게 명령을 내리며 기사 슈트들을 동원하였는데,

그 순간에야 메카니쿰 옥좌들 다수가 오염되어 있었음이 드러났죠.

한때-고귀했던 기사들이 미쳐서 동료들을 향해 총을 겨누었습니다.

벨'라코르 또한 마침내 모습을 드러내어 요새의 탈환을 직접 지휘했죠.

 

그 이후 벌어진 일은 더 기이했습니다.

콜로시가 함락되자, 마치 워프에 삼켜진 것마냥 행성 자체가 사라져버린 겁니다.

프린캡스 그레반이 모성의 실종 소식을 접수했을 때,

그는 그의 남은 기사들에게 프리블레이드들로 전향하지 않을 것을 지시하였습니다.

-그가 보기에, 그러한 선택은 적들의 승리를 더 굳혀주는 꼴이었던 것이지요.

대신, 그의 가문은 새로운 맹세를 다짐했습니다.

;별들을 떠돌며, 이단을 발견하는 어디서든 놈들과 싸우고-

그러면서 콜로시의 운명에 대한 소문들을 찾아다니자는 것이었습니다.

이제부터, 이들은 가문에 크나큰 치욕을 준 자들에게-

그들이 누구든 반드시 복수할 생각이었죠.

 

그리하여 현재도, 레이븐 가문은 자신들이 싸웠던 방식 그대로 싸우고 있습니다.

기사들은 끝없는 적색 강철의 벽들이 되어 진군하고 있고,

전력 다수를 차지하는 나이트 크루세이더들이 압도적인 화력을 쏟아붓지요.

그들의 선두에는 기사 엘리트 집단인 '컴패니온'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전사들은 인지 통신을 유지하며, 긴밀한 협력 아래 적들을 으깨버리지요.

 

한편, 콜로시가 겪은 운명일지도 모르는 것에 대한 소문이 인퀴지션에 접수되었습니다.

그 기이한 보고들은 임페리움 니힐루스 어딘가에 한 분열된 행성이-

아무것도 없는 우주 공허 한복판에 나타났고,

그 행성 안에는 끔찍한 악몽들, 흉측한 기계들과-

스스로를 코르박스라 부르는 끔찍하게 뒤틀린 카오스 나이트들이 가득하다고 합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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