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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Warhammer 40,000 - Codex - Adeptus Astartes - Space Marines


M35-M36 전조의 시대

타이탄의 유령

어느날 신성의 방들 사이로 워프의 유령들이 출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귀신들은 예전에 그레이 나이트들에 의해 처단된 존재들의 망령들로써,

현실의 벽을 마구 긁어대며 예언을 속삭이기를,

언젠가 황제의 빛이 모두 꺼지고 그레이 나이트는 어둠 속에 홀로 서게 될 것이며

인류의 우명은 그들의 칼날 위에 간신히 버티게 될 것이라 끊임없이 중얼거렸지요.

퓨리파이어들은 이 잡귀들의 광기어린 예언들과 어둠과 불길 속에 멸망하는 제국의 환영들을 막아내고는,

그저 이것들을 예전에 존재하였던 괴물들의 잔영이며

간신히 워프와 끈이 닿아 거짓을 쏟아내고 있을 뿐임을 간파하였습니다.


허나, 퓨리파이어들은 이 악마들의 유령들이 사실은 타이탄의 지면 아래 묻혀 있는 어떤 고대의 강력한 존재가 언젠가 태동할 전조임도 알아버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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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40-M41. 아나테마의 시대.

마법사들의 행성의 귀환

이른바 마법사들의 행성이라 불리는 싸우전드 썬즈의 행성이 현실 우주로 모습을 드러내며,

워프 내로 거대한 잔향이 일어났습니다.

이에 챕터의 8명의 그랜드 마스터들은 프로그노스티카들과 함께 이에 대한 대책을 준비하였습니다.


 


프라이마크의 귀환

마크라지의 멸망을 예견한 프로그노스티카들의 예지에 따라,

그랜드 마스터 볼두스가 울트라마 성역을 지원하기 위해 파견되었고

거기에서 수천년간 잠들어 있었던 프라이마크 로버트 길리먼의 부활을 직접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그는 다른 형제 그레이 나이트들과 함께,

길리먼의 곁에 서서 홀리 테라를 향한 그의 길고 위험한 여행길을 도와주었지요.

비록 프라이마크를 따라 나선 원정대 중 다수가 목숨을 잃었으나,

그레이 나이트는 수많은 워프 악마들에 맞서 항상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황궁 옥좌실의 문들 앞까지 길리먼을 보필하였습니다.


M41. 말레딕툼의 시대

가장 어두운 날

어느날 모성 타이탄의 예지실에서 프로그노스티카들이 일제히 고통에 비명을 질렀으니,

이는 곧 시카트릭스 말레딕툼의 도래를 알리는 징조였고

과연 몇 일 후에 첫번째 워프 스톰들의 물결이 은하계를 휩쓸었습니다.

아스트로노미컨의 불이 사라지자,

그레이 나이트 측은 6천년 전 유령들의 예언들이 마침내 시작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지요.


그 예언이란 실제 최악의 모습으로 현실로 나타났으니,

대균열의 시작과 함께 무시무시한 진동이 더욱 더 강하게 일어나기 시작하며

이윽고는 모성 전체가 끊임없이 흔들리는 지진에 휩싸일 정도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지진의 진앙지는 아나크 산맥 지하 깊은 곳,

신성의 방들 바로 아래였지요.


침묵의 보복

모든 챕터 형제단들에서 차출된 그레이 나이트들과

팔라딘들 및 퓨리파이어들이 힘을 합쳐 

시카트릭스 말레딕툼의 이음매 사이에 놓인 일대 행성들에 대해 정화 작업을 개시하였습니다.

악마 무리들이 현실 우주로 쏟아졌으나,

그레이 나이트들이 이들에 맞섰으며

그들의 헌신 덕에 대균열의 이음매 사이에 놓인 모든 행성들이 쏟아지는 워프 스톰들 이전에 적절히 철수 작전을 수행하고 대피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공포에 질린 거주민들 중 그 누구도 그들의 존재에 대해서 알아차리지는 못하였지만요.

허나 이미 기회를 잃은 더 많은 행성들에 대해서는,

그레이 나이트 측은 엄숙한 익스터미나투스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수백억 이상의 제국민들을 제거하였습니다.


울트라마의 역병

7th 형제단 '수행자들'이 공습군 '소작제'를 울트라마로 파견하여,

울트라마 일대에 악마 역병들을 퍼트리고 있는 데스 가드에 맞서 싸우고 있는 울트라마린 및 오르도 세풀투럼(인퀴지션 산하 좀비 역병 관리 기구)을 지원하고자 하였습니다.

앞서 이 이단 아스타르테스들의 핵심 성격에 대해 생토룸 생터룸의 고대 서들을 통해 사전 파악한 덕에,

그레이 나이트들은 데스 가드 4th 중대의 2개 벡토리움 군세들을 제압하고

탐식자 역병에서 파생된 컨슘티파구스 변이종 역병을 완전 말소할 수 있었습니다.


부패한 봄

최근에 프라이머리스 전투 형제들로 새롭게 증원된,

황제의 낫 챕터의 2nd 중대가 하마고라 하이브 행성에서 적들의 포위 공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끝없이 쏟아지는 너글 악마들의 물결에 맞서,

황제의 낫 챕터의 인터세서 분대들은 아그리파 하이브 도시의 지하 폐허 안에 수 겹의 살상 구역들을 편성하여 적들에 맞섰으나

한 마리의 악마를 죽이면 두 마리가 언더하이브의 더러운 터널들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었기에

결국 사상률이 점점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완벽한 기밀을 유지하며,

5th 형제단의 공습군 '하빙어'가 도시 지하로 텔레포트 침투하였습니다.

그들의 목표물은 그레이트 언클린 원 굴'구름'가'톨이였는데,

이 놈은 아그리파의 복잡한 지하 하수도 터널망을 그의 개인 욕조로 쓰고 있었고

덕분에 수많은 역병 악마 무리들이 그 역겨운 슬러지 오수에서 끝없이 기어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치열한 전투 끝에, 공습군은 굴'구름'가'톨을 비명 속에 워프로 다시 퇴출시켰고,

하마고라 행성은 구원받았으나

황제의 낫 마린들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유황의 쇄도

블러드써스터 자크로스'카가 대균열의 시작과 함께 이른바 '유황의 쇄도'라 불리우는 대규모 침략전을 개시하며,

카리쿠스 섹터를 휩쓸어 수조 이상의 제국민들을 학살하고 영혼을 갈취하였습니다.

이에 맞서 새롭게 창설된 스톰 리퍼 프라이머리스 챕터와 함께,

그레이 나이트 2nd 형제단의 전사들이 필사적인 반격전을 펼쳤는데

스톰 리퍼 챕터가 자크로스'카의 막강한 코른 군세의 측면을 향해 수 차례의 맹렬한 게릴라 공습들을 펼치는 동안

타이탄의 후손들은 그 심장부를 무자비하게 강타하였고

블러드써스터의 진명까지 적절하게 활용함으로써

이들은 자크로스'카의 물리적 형상을 완전히 파괴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허나 그 승리의 대가는 너무나도 어마어마했지요.


드레이고와 모타리온

대균열이 열리며 온갖 종류의 카오스 혐오물들이 현실 우주로 쏟아지기 시작하자,

그레이 나이트 챕터의 슈프림 그랜드 마스터, 로드 칼도르 드레이고는

이제 자신이 훨씬 오랜 기간 동안 더욱 더 빈번하게 워프에서 현실 우주로 모습을 드러낼 수 있게 되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에 드레이고는 제국의 수많은 전역들에서 모습을 드러내어 챕터의 전투 형제들을 도왔는데,

때로는 암울한 패배조차도 확고한 챕터의 승리로 바꾸기까지 하였습니다.

비록 매번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순식간에 사라지기는 하였으나,

그는 매번 출현할 때마다 그레이 나이트의 형제들에게 그가 이메테리움의 세계에서 본 여러가지 예지들을 말해주고 사라졌지요.


한편, 프로그노스티카들 다수는 고대의 악의로운 인연이 두 전사들 사이에 이어져 있다 보고 있으니,

드레이고의 등장은 불가피하게 데몬 프라이마크 모타리온과 연결되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앞으로 향하는 길

그레이 나이트의 군세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얇고 넒게 은하계 전역에서 활동하게 되자,

칼도어 드레이고는 그랜드 마스터들 각각의 앞에 잠시나마 모습을 드러내며

회의를 열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챕터 역사상 처음으로 특히 무시무시한 전술 계획이 고려 대상으로 떠올랐으니,

마침내 터미누스 명령서가 안건에 건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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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누스 명령서

순결의 방들 깊은 곳 어딘가에는 봉인된 방 하나가 있는데,

이 방에는 시길라이트 본인이 직접 쓴 서 하나가 금으로 봉인된 단순한 나무 상자 하나에 보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 상자 안에는, 고대의 두르마리 서로 작성된 이른바 '터미누스 명령서'라는 것이 보관되어 있는데

이 고대의 유물은 제국 내 모든 도서관들에도 기록되어 있지 않으며

오직 챕터의 슈프림 그랜드 마스터들만이 대대로 그 비밀을 간직해 왔습니다.


오직 그레이 나이트의 슈프림 그랜드 마스터만이 이 상자를 여는 방법을 알고 있는데,

그는 인류의 희망이 완전히 사라져 가망이 없어보이는 순간에만 이 상자를 열게 되어 있습니다.

터미누스 명령서는 그레이 나이트의 완전한 권리 아래 놓여 있으며

그 비밀이란 너무나도 거대하여 제국을 그 발 아래 둘 수도 있고

혹은 가장 암울한 시기에서조차 제국을 구원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문서의 진정한 본질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으며,

유일한 단서는 상자를 봉인하고 있는 황금 봉인 뿐입니다.

전설에 따르면 그 봉인은 다른 하나의 봉인과 정확하게 일치하는데,

그 나머지 하나는 제국의 수많은 행성들 중 단 하나에서만 발견되는 봉인입니다.

바로 황제의 황금 옥좌이지요.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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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arhammerfantasy.wikia.com/wiki/Archaon


'그리하여 운명의 시간이 도래하였다. 에버쵸즌이 어둠의 왕좌에서 일어나 이 세계를 영원히 산산조각낼 한방을 준비하는구나.

그리하여 옛 시대의 세계들은 사라져, 북녘의 분노 아래 잠기거나 혹은 지하의 역병에 녹아버리리라.

영웅들이 일어나 싸우겠지. 모든 희망이 사라졌음을 인정하기에는 너무나도 고집센 이들.

하지만 그들의 시대는 과거이며, 혼돈과 절망의 새 시대는 이제 우리를 부르고 있다.

나 또한 어리석은 자인지라 그들과 함께 싸우겠지만,

나는 승리의 희망을 가질 정도로 어리석지는 않다.

다만 어둠 신들의 힘을 최후에 최후까지 약화시켜, 그들이 가진 새로운 시대의 지분을 조금이라도 덜어내기 위함이다.

이제 다른 길은 없다. 필멸자들에게도, 우리 시대의 신들에게도.'

-예언의 신, 릴리스



모든 것들의 멸망 (2528 IC)


마침내 아카온이 우세를 점하였습니다.

미덴하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북녘 대륙의 장대하고도 원한 가득한 역사 속에 가장 위대한 정복으로 남을 터였습니다.

미덴하임의 함락은 제국과 그 나약한 신들에게 있어 다른 무엇보다도 큰 절망과 모욕이 될 터였습니다.

특히 북녘 대륙의 가장 증오스러운 적, 지그마에게 있어서는 더더욱 그러할 터였죠.


증오스런 남쪽의 인류 제국은 이제 거의 무너지기 직전의 상황이였습니다.

알트도르프는 곪아가는 폐허로 무너진지 오래였고,

(미덴하임 전투에 앞서, 아카온의 명에 따라 2525 IC 년 페스투스 리치로드, 글로킨 3형제가 너글의 군세를 이끌고 바다를 건너 알프도르프를 침공하였음.

브레토니아의 기사들, 뱀파이어 지원군들 및 제국군이 힘을 합쳐 너글의 군세를 몰아내는데 성공하였으나, 제국의 황제 카를 프란츠가 전사하였고, 도시는 완전히 폐허가 되어버림.)

타라헴은 불타는 황무지가 되었으며 이제는 미덴하임을 함락시킴으로써

북부 야만인들은 지그마의 후손들에게 마지막 결정타를 먹이는데 성공하였지요.

이제 남은 것은 아벤헴, 아버랜드 지방의 수도 뿐이였습니다.

오직 아벤헴만이 노스의 무자비한 강철 철검 아래 무릎꿇지 않은 상태였지요.


아카온은 미덴하임 요새 아래, 울릭의 신전이 있던 곳에 수 달에 걸쳐 그의 전당을 만들도록 명령하였습니다.

그의 왕좌는 학살당한 울릭 사제들의 뼈를 이어 만들었고,

그 왕좌 위에는 갈 마라즈가 전리품으로써 높게 전시되어 있었으니,

이는 북부의 어둠의 신들이 신들 중에 으뜸임을 널리 알리는 상징 그 자체였지요.


이 왕좌 위에서, 그는 사악한 신들께 충성을 맹세한 북부의 전사들과 악마들의 탄원과 간청을 받아들이며 군림하였습니다.

한때 이 신전에는 울릭의 화염이 찬란히 타오르고 있었으나,

그 나약한 화염은 이제는 아카온의 손에 의해 더렵혀지고 타락에 물든 새로운 신들의 신전 벽을 장식한 탁한 횃대의 빛보다도 더 힘이 없었음이 증명되었습니다.

이로써 울릭이 지그마와 다름없는 거짓임이 명확히 증명되었습니다.

미덴하임의 정복과 함께,

아카온은 마침내 이를 증명해낸 것이였습니다.

이제 칼 프란츠의 머리까지 손에 넣는다면,

후자까지도 완벽히 증명해낼 수 있을 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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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도르프의 멸망 (2525 IC)


그 전조는, 제국의 수도 알트도르프 주변의 숲이 비틀리고, 혐오스러운 것들이 급속도로 자라나 도시까지 오염시키기 시작한 것이였습니다.

이후 얼마 안가, 아카온의 명을 받든 글롯킨 3형제가 지휘하는 너글의 군세가 제국 북부와 키슬데프 동부, 북부 기준으로는 북부 대륙의 남쪽 아래에 위치한 거센 바다인 '발톱들의 바다'를 건너,

마법을 이용한 대규모 함대를 통해 기습적으로 알트도르프를 침공하였지요.

도시의 성벽들은 순식간에 무너져내렸고, 수많은 약탈자들이 도시 안으로 침투하기 시작합니다.


위기에 처한 제국을 돕기 위해 브레토니아의 기사단이 모습을 드러내며, 너글의 약탈자 군세들에게 반격을 가했습니다.

그 와중에 브레토니아 국왕 레옹쿠르는 직접 히포그리프에 올라타 페가수스 기사단을 이끌고 도시로 진입하였지요.

그는 살리야 신의 신전에서 신전을 공격하고 있었던 페스투스와 그레이트 데몬 언클린 원 쿠'가스를 몸소 상대하고자 하였으니,

때마침 뱀파이어 대공 블라드까지 도착하였습니다.

격렬한 전투 끝에 레온쿠르는 쿠'가스를 쓰러트리는데 성공하였으나,

직후 레온쿠르 또한 페스투스의 칼에 찔려 사망하였습니다.

리치로드 페스투스는 블라드의 손에 의해 최후를 맞이하였지요.

한편, 너글의 검수관 에피데미우스는 눈먼 헬블레스터 벨리건 사격에 오폭당하여 허무하게 사라졌으며,

뱀파이어 문드바드는 에탁 글롯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마침내, 제국의 황제와 그레고르 마탁이 이끄는 지원군이 도시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제국 황궁 앞에서 글롯킨 3형제, 헬보르그, 하빙어와 블라드까지 포함한 모든 세력이 모이며 최후의 전투가 시작됩니다.

블라드는 전투 끝에 글롯킨 3형제 중 맞이 오토 글롯을 가볍게 쓰러트렸으나, 도중에 너글 챔피언의 역겨운 피에 오염되었고

결국 상대를 완전히 처단하기 전에 도주를 택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레고르 마탁은 에탁 글로킨과 마법 대결을 펼쳤으나,

그의 그리폰이 너글의 강력한 카오스 소서러의 힘 아래 찢겨 죽임당하자

결국 황궁 동물원으로 피신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빙어라 알려진, 악명 자자한 브레이 샤먼과 비스트맨들이 그를 쫓아 들어갔으나,

그들은 동물원 안에서 대기 중이던 제국 드래곤의 화염 아래 타죽었습니다.


황궁에서의 전투 막바지에, 황제를 발견한 오토 글로킨이 그를 공격하였습니다.

헬보르그는 그를 보호하기 위해 끼어들었으나 결국 오토 글로킨에게 눈을 꿰뚫리며 사망하였고,

칼 프란츠 또한 결국 전사하고 말았지요.


허나 그가 쓰러진 순간, 강렬한 빛이 그의 몸을 휘감았습니다. 

황제는 부활하였고, 그를 감싼 신성의 빛은 너글의 군세들을 완전히 파괴하거나 혹은 고통 속에 불어넣어 패주하게끔 만들었지요.

이때 글롯킨 3형제는 둘째 에탁 글롯킨의 마법으로 파리떼로 변신하여 칼 프란츠의 신성 앞에서 도망쳤으나,

이에 대단히 실망한 너글 신께서는 이들을 친히 거두어 자신의 항아리 속에 넣고 세상이 끝나는 날까지 봉인해 버렸습니다.


그렇게 하여 전투는 끝이 났고, 전사한 황제는 부활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황제가 아니였으니,


사실 칼 프란츠의 몸을 빌려 부활하며 천상의 화신으로 등극한 인신 지그마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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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Warhammer 40,000 - Codex - Adeptus Astartes - Space Marines


아이언 핸드


메두사 방어

13차 암흑 성전이 시작되며 카디아가 위협받던 그 때에,

아이언 핸드의 모성 메두사 또한 카오스 세력의 심각한 공격에 노출되었습니다.

아마 호루스 헤러시 당시 탈런 행성 전투 이래로 아이언 핸드 측이 치루었던 가장 대규모의 전차전 속에서,

아이언 핸드의 전사들은 내면의 강인함과 기동형 요새들의 압도적인 화력을 통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을지언정 승리를 거둘 수 있었지요.

결국 남은 공격자들은 전쟁 기계들조차 버린 채로 대균열의 시작과 함께 열린 워프 스톰들 안으로 도주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슬린 대지 성전

대균열 속에서 쏟아져 나왔던 워프 스톰들이 마침내 실리안 성계에서 사라졌지만,

이미 수많은 타락이 그 뒤로 남겨진 후였지요.

이에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들로 전력이 강화된,

아이언 핸드 챕터가 대규모 전면전을 통해 행성의 과밀집된 행성들을 정화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리펄서 전차들을 최전면에 내세운 성계 단위의 공습들을 통해,

아이언 핸드 측은 조직적으로 정화 작업을 수행하였으며

뒤편에는 오직 폐허만을 남겨놓았습니다.


어둠을 몰아내기 위해

황무지 행성에 불과하였던 움브루스에 카오스의 주구들이 고도의 요새화 작업을 수행하는 것을 포착한,

아이언 핸드 챕터는 이들이 모성 메두사와 은하계 북부 사이를 아스트로노미컨의 신성한 빛으로부터 완전히 차단시켜놓은 시카리우스 말레딕툼, 

즉 대균열을 건널 수 있게 해주는 비밀 통로를 감추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품었습니다.

그리하여 클랜들이 나서서 장갑화 전력을 앞세워 황무지 행성의 한 산맥 위에 건설된 기이한 거대 문을 지키고 있는 요새들을 포위하며 공격을 개시하였지요.


그 어떤 방어선도 아이언 핸드 측의 무자비함 앞에서는 오래 버티지 못하였고,

방어선들이 차례대로 파괴되며 결국 요새까지 함락되었습니다.

레니게이드들은 마지막 순간에 그 기이한 거대 문을 지나 사라졌는데

아이언 핸드 측이 그들을 추격하며 따라들어가려는 순간

폭발물들이 작동하며 포탈의 기계들이 모두 파괴되었습니다.


스티기우스 성전

아이언 핸드의 클랜들이 대규모 제국 연합군의 일부로써 스티기우스 성전에 참전하였습니다.

제국 연합군은 초기 대규모 공습들을 통해 상당수 영토를 카오스 세력들로부터 회수하였으나,

결국엔 주변에 다시 악의 세력들이 밀려오며 후퇴를 거듭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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