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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2.23 8th] 다크 엔젤 챕터 근황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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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Warhammer 40,000 - Codex - Dark Angels 


다크모르에서의 학살

수 개의 언포기븐 챕터들에서 파견된 연합 공습군이 성소 행성 다크모르에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이 공습군은 엔젤스 오브 벤전스, 컨세크레이터즈와 가디언즈 오브 코버넌트 챕터에서 파견된 중대들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이들 모두는 각 챕터들의 라이브러리안들의 수정점에 따라 이동하며,

최근 다시 현실 우주에 모습을 드러낸 한 펄른 사냥에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허나, 얼마 안가 이들은 자신들이 사냥꾼이 아니라,

대신 사냥당하는 쪽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워프 스톰들이 가라앉기 시작하며 다크모르 행성의 궤도간으로 왕래가 가능해질 때쯤,

행성 표면에서 언포기븐 세력들으 행성의 거대한 대성당들이 완전히 폐허로 변해버렸으며

모든 인구가 다 학살당했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폐허 안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악마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과 레니게이드 군대들이였지요.


이어진 전투는 언포기븐의 '잊혀진 전쟁들' 중 가장 엄청난 피해를 기록하게 될 최악의 사건으로 기록되게 되었으니,

처음에는 1천은 되었던 스페이스 마린 연합 공습군들 중 살아서 궤도로 탈출한 것은 겨우 100명 뿐이였습니다.

그럼에도 이들이 희생을 감수하였던 것은 그 펄른이 사이퍼였기 때문이였지요.


그나마 100명이 살아나갈 수 있었고, 그들이 살아나갈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사이퍼를 쫓다가, 그가 도주하던 도중 한 비밀스런 텔레포트 기계로 그들을 인도하였기 때문이였습니다.


프라이마크의 회담

다크모르 학살을 포함한 일련의 엄청난 대재앙에 따라,

아즈라엘은 언포기븐 챕터들(다크모르 학살에 참전했었던)의 각 슈프림 그랜드 마스터들을 소집하여 비상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때 당시, 다크 엔젤의 라이브러리안들은 대균열의 장막을 뚫는데 성공하여 수 개의 아스트로패스 소환장들을 산발적으로나마 은하계에 전송하는데 성공하였는데,

(비록 몇몇이 시도 중에 죽는 일이 있긴 했지만)

그리하여, 얼마 안가 은하계 사방에 흩어져 있었던 라이온의 충성스런 자손들들이 소환장에 따라 더 락을 향한 위험천만한 여정을 준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허나 그들 모두는 고대의 마지막 유산으로 돌아가는 길을 찾아내는데 실패하였습니다.

모든 후계 챕터들이 워프 속을 헤쳐나갈 길을 잃어버린 상태였고,

심지어 일부 후계 챕터들은 이제 은하계에 빈번해진 치열한 전투들에서 활약하고 있는 중이였기 때문이였지요.

결국 아즈라엘은 더 이상 남은 후계 챕터들이 돌아올 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지요.

그 순간, 더 락의 궤도 주변으로 새로운 함대가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허나 그 함선들은 언포기븐의 챕터 상징이 아닌,

제국의 로드 커맨더의 상징을 달고 있었지요.


아즈라엘은 유사시 방어에 필요한 챕터 병력은 물론이거니와,

더 락 자체도 약화된 지금 같은 상황에서 최악의 경우가 일어날 수도 있음에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그것은 새롭게 돌아온 울트라마린의 프라이마크, 로버트 길리먼이 다크 엔젤의 감쳐진 과거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어

자신들을 심판하려 들지도 모른다는 것이였지요.

이에 따라 이들은 현재 소집된 언포기븐 챕터들을 다시 물릴지, 

아니면 전투 준비와 함께 프라이마크의 사절에게 선제 공격을 감행할 것인지에 대해 격렬한 토론이 펼쳐졌습니다.

허나 슈프림 그랜드 마스터는 어느 쪽도 선택하지 않았지요.

대신 그는 '비운의 불운한 사고' 없이 길리먼의 함대들이 더 락에 도킹하는 것을 허락하였습니다.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로드 커맨더와 그의 함대는 인도미투스 성전을 수행 중인 함대로써,

징벌을 위해서 온 것이 아니라 대신 전력의 강화를 위해서 온 것임이 드러났지요.


얼마 안가, 벨리사리우스 카울의 거대한 냉동고에서부터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들이 모습을 드러내었으니,

이들은 라이온 엘'존슨에게서 거두어진 유전 물질 중 가장 순수한 것들로 만들어진 새로운 지원군이였습니다.

그리하여, 다수의 새로운 전력이 다크 엔젤 챕터와 다른 후계 챕터들의 색상으로 칠해진 새로운 형태의 갑주를 입고 더 락에 입장하게 되었지요.

직후 이어진 짧은 전쟁 회의에서, 길리먼은 현 제국이 당면한 위기들을 다크 엔젤 측에 상기시켜주며

인도미투스 성전에 대한 그의 계획들에 대해 설명해주었습니다.

또한 그는 새롭게 개정된 신판 코덱스 아스타르테스에 대해서도 설명해줌과 동시에,

그의 형제였던 엘'존슨의 후예들에게는 설령 코덱스와는 다르더라도 황제를 섬기는 한 기존의 특수화된 '윙'들 편제를 그대로 유지할 권리가 합당히 존재함을 인정해 주었지요.


그리하여 아즈라엘과 다른 슈프림 그랜드 마스터들은  한숨 돌리며 길리먼에게 무릎 꿇었고,

새로운 제국을 향해 자신들의 챕터들은 충성을 바칠 것임을 약속하였습니다.


ps. 이건 근황이 아니라 개그 같은데..ㅋㅋ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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