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Deathwatch 8th


와치 캡틴 아르테미스

정의로운 증오의 검

와치 캡틴 아르테미스는 태생이 전사인 요원입니다.

필멸자였을 적에도 이미 여러 전투 기술들에 통달해 있었으며,

이후 스페이스 마린으로 거듭나고 데스와치 장교직까지 꿰찬 다음부터는

외계인들을 향한 최강의 무기로 거듭나게 되었지요.


그는 폭력적이고 미개한 야만인들이 살아가는 포술이라는 행성 출신인데,

이 행성은 모티팩터즈 챕터의 소유로, 그의 본 챕터 또한 모티팩터즈입니다.

행성에서 필멸자로 살아갈 적, 아르테미스는 한 전사교의 우두머리였는데,

그 전사교는 죽은 적의 몸을 섭취함으로써 사자의 힘을 물려받을 수 있다 신봉하는 문화를 지니고 있었지요.

이런 믿음 때문에, 가장 강한 그의 힘을 뺐기 위해 그의 형제 부족 전사들이 단체로 몰려와 어느날 그를 습격하였는데,

그는 일생 일대 가장 치열하게 전투를 펼치며 마치 분노한 짐승마냥 날뛰었습니다.

그런데 때마침 모티팩터즈 챕터의 신병 모집 작전이 근처에서 진행 중이였으니,

이야기에 따르면 그들이 마침내 그를 발견할 적에, 아르테미스는 수십의 치명적인 상처들에 꿰뚫린 채로 

자신이 베고 찢어버린 습격자들의 시체 무더기 위해서 천천히 죽어가고 있었다고 합니다.


아르테미스의 회복은 고된 작업 중에 하나였으므로,

와치 캡틴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현 시점에도 그의 몸은 여전히 그 날의 깊은 상흔들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당시 모티팩터즈 챕터의 아포테카리들의 치료 덕에 그는 완전히 나을 수 있었고,

뒤이어 수 달만에 스카웃 마린으로 거듭나 훈련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훗날 아르테미스는 모 챕터에게 진 이 생명의 빚을 수 배로 갚아내게 됩니다.

포술 행성에서 그가 배운 여러 전투 기술들은 모티팩터즈 챕터를 통해 한층 더 정제되고 강화되었으니,

여기에 더불어 그의 살인 본능이 합쳐짐으로써 아르테미스는 태생적 사냥꾼이자 적들의 학살자로 거듭날 수 있었지요.


이후 필멸 삶에서 챕터로의 삶으로 선택받았던 것처럼,

아르테미스는 외계인 생명체들을 찾아내고 처단하는 특출난 능력으로 주목받음으로써

다른 전투 형제들 사이에서 추출되어 데스 와치 챕터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현재 아르테미스는 탐색 및 파괴 작전들에 뛰어난 그의 재능들을 잘 살려,

제국 내 가장 뛰어난 외계인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킬 팀들을 전두지휘하고 있지요.

치열한 전투의 순간이 가까이 다가옴이 감지되면,

비록 젊었을 적 그 분노와 혈기는 진즉에 훨씬 치명적이고 진중한 것으로 제련된지 오래임에도 불구하고

아르테미스의 두 눈에서는 흉악한 살기가 번뜩하고 반짝입니다.

데스와치에서의 훈련 기간 동안, 아르테미스는 그의 영혼에 담긴 폭력성을 검과 볼터로 승화시키는 방법을 깨우쳤으니,

현재의 그는 심지어 가장 강력한 외계인조차도 위축시킬 수 없는 힘과 확신을 불어넣어주는 절제된 집중력 아래 전투를 수행합니다.


그는 한 자루의 파워 소드와 '헬파이어 익스트리미스'라 알려진 치명적인 콤비-플레이머 볼터로 무장하고 있는데,

특히 헬파이어 익스트리미스의 경우 발사와 동시에 모든 종류의 생명체들에게 치명적인 생화학성 독극물을 쏟아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그 외에도 마지막 수단으로 시간 동면장 폭탄 하나를 지니고 있는데,

이 투척형 무기는 시간 자체를 왜곡시켜 반경 내 적들을 탈출 불가능한 감옥 속에 가둬버립니다.


와치 캡틴 아르테미스는 외계 적들을 상대로 수많은 전과들을 세운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지금은 와해되어 사라진 와! 쓰라쉬팽 무리들 내에서 서로 내전이 일어나게끔 조작해낸 기밀 작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낸 바 있으며,

한 방의 사이클론 어뢰 포격으로 타렌소르스트 행성에 퍼진 엔슬레이버 역병을 완전히 정화해낸 적도 있었습니다.

가장 최근에 그는 크리스탈 달 코헤리아에서 전투를 치루었는데,

여기서 그는 가장 흉악무도한 아엘다리 예언자로 알려진 엘드라드 울쓰란과 치열한 혈전을 펼쳤습니다.

비록 당시 그가 보여준 전투 방식들이 과할 정도로 호전적이여서 복귀 즉시 다소의 비난을 받긴 했지만,

아르테미스는 당시의 전투에 대해 자신은 황제 폐하의 명예를 위해 필요한 것만을 행했다는 생각에 조금의 의심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왜 외계인들을 그리 죽이냐" 묻지 말아라,

대신 "왜 안 죽이냐?"고 물어라.'

-와치 캡틴 아르테미스

 

Posted by 스틸리젼
,
728x90

 



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Necrons


오벨리스크


오벨리스크들은 제국 학자들에게는 이른바 네크론 수호자급으로 분류된 전쟁 기계들입니다.

이들은 대체로 모노리스들과 그 형태가 유사하지만 기능 및 목적 면에서는 완전히 다르지요.

이 기계들은 툼 월드의 지하 도시들 곳곳에 심겨져 있는데,

저급한 미개 종족들이 네크론 행성을 침략할 때까지 동면 상태로 기다립니다.

그 순간이 찾아오면, 오벨리스크들은 마치 하나의 몸인마냥 행성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부양하여,

서로 모여서 일종의 거대한 공중 부양 요새와 유사한 그물망들을 구축하는데

고밀도 에너지 펄스들로는 지상에 묶인 침략자들을 무자비하게 분쇄하고

공중의 적 목표물들은 지나다니는 적 항공기들은 보이지 않는 장파 파동들을 방출하여 허공에서 찢어버립니다.


오벨리스크들은 동면 중일 때에는 사실상 감지 불가능한데,

이런 점은 툼 월드의 침략자들에게는 달갑지 않은 네크론의 경이로움입니다.

이들은 수천년, 혹은 그 이상으로 수백만년을 가장 극소량의 에너지 동력만으로도 완벽하게 스스로를 보존할 수 있으며,

그들이 방출해내는 에너지는 어린 종족들의 수준으로는 탐지 자체조차 불가능에 가깝지요.

적 기체들을 발견한 순간에야 오벨리스크들은 동면에서 깨어나 완전 가동을 개시합니다.

이들은 행성의 중력을 조작함으로써 하늘을 부드럽게 비행하는데,

그 속력은 빠르지만 아주 고요하며, 몸체는 내장된 에너지 장막들을 사용하여 보호할 수 있습니다.

해당 적 기체가 지상에 착륙하기도 전에 오벨리스크들의 방어 그물망이 완성될 것인데,

이렇게 완성된 자아지성적 대공 방어망은 가동 매트릭스를 순식간에 전투용 프로토콜들로 전환시키며 접근하는 모든 위협들에 호전적으로 반응할 것입니다.


만약 적 항공기 내지는 스키머가 너무 근접하여 접근한다면,

오벨리스크는 중력장을 가동시키는데,

이것은 보이지 않는 에너지 파동으로 이를 외부로 방출하고 확산시킴으로써 

오벨리스크는 해당 침입자의 기체가 마치 시스템들 전체가 끊겨버린마냥 통제를 잃고 추락하게끔 만들 수 있습니다.

만약 해당 침입자가 지면에 충돌하여 파괴되지 않을 것으로 계산 결과가 출력된다면,

해당 조종사는 이후 수 분간을 절망에 휩싸이게 될 것이니,

만약 해당 조종사가 충분히 노련하고 운이 좋아 다시 기체 통제력을 얻어 재가동에 성공할지라도

곧바로 오벨리스크의 테슬라 광구들에서 무자비한 탄막이 쏟아질 것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기체들은 이 거대한 반중력 기계들 중 하나가 방출하는 보이지 않는 첫번째 공격에서부터 죄다 쓸려나가며,

설령 살아남은 자들일지라도 눈부신 테슬라 에너지 광선들의 탄막 속에 사로잡혀 버리지요.

미개한 적들의 전투기 편대들과 폭격기들의 물결이 쏟아지더라도,

그들은 모두 알 수 없는 이유로 곤두박질쳐서 지면에 충돌하여 폭발과 화염 속에 죽어나가게 될 것입니다.


하늘이 모두 정리되었는데 지상 전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면,

오벨리스크는 지상으로 하강하여 저공 부양함으로써 행성 지면에 가깝게 도달합니다.

이후 일종의 기동형 야포들로 활약하는데,

아래서 전진 중인 네크론 팔랑스 부대들을 위해 화력 지원을 제공해 주지요.

만약 비 네크론성 생명체들 혹은 전투 기계들의 존재가 감지된다면,

오벨리스크는 중력 펄스를 통해 다소 나약한 적들은 그대로 짓뭉게버리고

그 이상으로 강한 적들에게는 테슬라 광선들을 내뿜어 태워버릴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완전히 각성된 오벨리스크는 이 순간부터 왕조의 팔랑스 부대들을 위한 이동식 방어 기지로 거듭나며,

자체적으로 보유한 리빙 메탈 몸체와 카놉텍 수리 시스템들을 통해 네크론 군대를 위한 든든한 보루로 활약해주게 됩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
728x90

 

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Necrons


안라키르 더 트레블러

피르한 군단들의 군주


동면에서 깨어날 적, 오직 소수의 네크론들만이 완전한 정신을 유지한채로 깨어날 수 있엇습니다.

대부분은 긴 동면에 혼란을 겪은 상태로 깨어났고,

덕분에 지혜와 이성 회로가 완전히 가동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었지요.

하지만 안라키르는 동면에서 깨어날 당시부터 이미 정신 회로가 온전히 보존되어 완전히 가동되어 있었으며,

또한 확고한 목적 의식을 이미 세운 상태였습니다.

바로 왕조들의 재통합이였지요.

이것을 자신의 운명이라 받아들인 안라키르는 자신의 툼 월드 피리히아 행성에 대한 책임조차도 양위하고서는,

자신의 군대를 이끌고 더 깊은 별들로 향하기 시작했습니다.


허나 은하계는 옛적에 그가 행성들을 거닐었을 적과는 너무나도 많이 변해져 있었으며,

고대의 우주 지도들은 더 이상 현재의 은하계와는 맞지 않았지요.

오랜 세월 동안 행성들은 파괴되고, 워프 스톰들에 의해 고립되거나 혹은 시간과 공간의 흐름 속에 바뀌고 변형되어 있었습니다.

심지어는 기록 위치에 맞게 행성이 위치하고 있는 경우에도,

지면 아래에 반드시 남아 있어야 될 네크론 무덤들이 지층 융기, 운석 충돌 혹은 다른 예측 불가했던 재앙들로 인해 사라져있는 경우도 많았지요.

더욱이 가장 최악의 경우로, 안라키르는 아직 동면중인 툼 월드가 저급한 생명들에 의해 오염되어 있는 경우까지 보아야 했습니다.


안라키르는 사실 우주 전쟁 같은 것에는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사실 그가 모성에서 동원한 군대 또한 그러한 무성한 파괴 행위를 벌이기에는 충분하지 않았고요.

허나 동면 중인 툼 월드에 방문에서, 그 행성 지하의 네크론 공동묘지들이 죄 붕괴되어 있고

설상가상으로 행성의 자원들이 미개한 벌래들에 의해 마구잡이로 강탈당한 꼴을 보노라니,

안라키르로써도 그 약탈자들에게 크나큰 분노를 느낄 수 밖에 없었지요.

따라서 만약 그러한 침략자들이 저급한 기술의 소유자들,

예컨데 떠돌이 오크들의 와!라던가, 타'우의 원정단이라던가 어뎁투스 메카니쿠스의 숨막히는 공장들 같은 것들이라면,

그에게 남은 유일한 대응은 단 하나로, 바로 전면전이였습니다.

그는 가능하다면, 그러한 미개한 것들에게 약탈당하고 있는 툼 월드에 남은 세력들과 함께 힘을 합쳐,

그들과 복수의 전쟁을 치루었습니다.

물론 안라키르가 방문한 모든 툼 월드들이 그러한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었던 것은 아니였지만,

은하계 안은 탐구적인 정신의 생명들로 가득하였으므로,

그러한 종족들에게 미발견으로 남은 툼 월드들은 적고 드물 수 밖에 없었지요.


그리하여 안라키르의 도움으로 각성되어 침략자들에게서 해방된 툼 월드들에서부터,

안라키르는 대의의 명분 아래 전사들 일부와 무기를 요청하는데,

만약 거절당하게 되면, 그는 강압적인 방식이든 교활한 방식이든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그 정당한 대가를 받아냅니다.

허나 안라키르의 손에 의해 막 새롭게 깨어난 툼 월드는 불가피하게 혼란스럽고 무질서할 수 밖에 없으므로,

그의 이러한 요구들은 대체로 손쉽게 이루어질 수 밖에 없지요.

허나 이러한 활동 덕분에 '여행자'는 네크론 왕조들의 다른 지배자들의 눈들에 있어서는 다소 의심 섞인 명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물론 다수의 네크론 지도자들은 그를 네크론이 지닌 존귀함의 가장 고귀한 현신으로 여기며,

다른 동포들을 위하여 수고하는 전사로 여기지만,

다른 이들의 눈에 안라키르는 최악의 날강도 정도로 보이며,

동면 중인 툼 월드들에게 은하계의 다른 위협들만큼이나 위험한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전장에서, 안라키르는 보통 '불멸의 피르한인들'이라 불리는 특수 부대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는데,

이들은 그의 대업이 시작된 툼 월드가 자랑하는 막강한 이모탈 군단의 일부입니다.

이 불멸의 전사들은 제 주인에게만 온전한 충성을 다하며

주인의 목표들을 완수시키기 위해 무자비한 효율성을 보여주는데,

그럼에도 사실 안라키르 본인만큼 위협적이지는 않습니다.

만약 안라키르가 적 하나를 완전히 파괴시키기를 원한다면,

그는 이른바 타키온 화살이라는 고대 첨단 유물의 힘을 빌리는데,

이 손목 부착식 에너지 발사기는 사격과 동시에 광속보다 더 빠른 타키온 입자들을 일종의 은 금속형으로 변조시키고,

그것을 날카로운 에너지 섬광화시켜 적의 존재 자체를 세상에서 완전히 지워버릴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군세들을 조종하고 부리는 것과 같은 정신력을 다른 데에 사용함으로써,

적의 타게팅 시스템들을 교란시키거나 혹은 잠시동안 적의 화기류 통제권들을 제 마음대로 조종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안라키르와 상대하게 되는 적들은 전면에서 자신들을 상대하는 무기들 뿐만 아니라 후방의 아군 무기들까지도 주의하게 될 것입니다...


'나는 변덕스럽지도 아니하며, 맘에 들어서 잔학 행위들을 하는 버릇이 있는 것도 아니다.

다만 그대와 그대 동족이 침입자들에 불과하며, 그렇기에 박멸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나를 불편하게 만든 것에 대해 그대에게 유감을 표한다.'

-카'마이스 학살 직전, 타'우 이서리얼 아운'타니엘에게 안라키르 더 트레블러가.

Posted by 스틸리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