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크론 데스마크'에 해당되는 글 15건

  1. 2018.12.10 [8th] 오크 - 탱크버스타
  2. 2018.12.09 [8th]타이라니드 - 하이브 크론
  3. 2018.12.08 [8th] 오크 - 루타즈
728x90

 

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ork[8th]


탱크버스타

오크들은 자신들이 가장 꿀잼으로 즐기는 것에 집착하는 특성이 있으며,

이 취미관이 맞으면 서로 동류끼리 모여 어떤 특정한 무리 집단을 형성합니다.

탱크버스타들 또한 이러한 하위 문화들의 전형 중 하나에 속하지요.

이들은 적 전차에 직격타를 가하고 차량이 화염 속에 불타는 것을 구경한다는 거부 불가한 스릴을 맛봐버린 오크 보이들의 무리입니다.


만약 그린스킨들에게 이것에 대해 평가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들은 성공적으로 적 전차를 처치한 탱크버스타 한 마리에게 느끼는 흥분이란,

야생 오크가 날뛰는 스퀴고스 혹은 메가돈을 죽일 때 느끼는 유쾌한 기분과 마찬가지일 것이라 평가할 것입니다.

보통 오크는 자신보다 20배쯤 더 거대한 무언가를 죽이는 데에서 엄청난 영광을 느낍니다.

성공한 오크 전사는 다른 동료들에게서 시기어린 존경과 질투를 한몸에 누리는데,

그 감각은 특히 젊은 오크에게 중독적인 것이나 다름없지요.

그리고 야생 오크가 쓰러트린 거대 짐승에게서 발톱들, 뿔 및 해골을 취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탱크버스타 또한  항상 그가 파괴한 차량에게서 전리품을 챙겨 그것을 자랑합니다.

따라서 탱크버스타가 그가 파괴한 전차에서 뜯어낸 조각들로 만든 갑옷을 입고 다닌다던가,

너트들과 태엽들을 조잡한 보석처럼 여긴다던가,

킬 마크마냥 살갗에 대갈못들 혹은 볼트들을 박는다던가 하는 경우는 흔히 있는 일입니다.


이 대보병 전문가들에게 가장 선호받는 무기들은 역시 로킷 런챠들입니다.

이 무기는 장거리에 파괴적인 화력을 지니고 있어 이들의 작업에 아주 적합하지요.

그러나 일부 탱크버스타의 경우 근접 폭발에서 느껴지는 충격파들을 직접 몸으로 맞을 때 발생하는 느낌을 좋아하여,

폭발물들을 직접 적에 붙이는 개인적 방법들을 더 선호하기도 합니다.

이런 오크들이 선호하는 무기는 탱크해머들이라는 무기인데,

이 근접 무기는 로킷 하나 내지는 합쳐진 번들형 로킷을 망치 머리로 쓰고,

그것을 크고 단단한 강철 막대 끝에 대충 묶어 진짜 망치처럼 적 전차의 표면 혹은 적의 면상에 후려갈기는 식으로 사용됩니다.

로킷을 망치처럼 휘둘러 사용하니 당연히 폭발이 일어날 수 밖에 없으며,

그 폭발은 운 없는 희생자는 물론이고 탱크해머의 사용자까지 무력화시키기에 충분할 정도로 강력하지만

다른 오크들과 마찬가지로, 탱크버스타들 또한 그런 것을 크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외에 폭탄 스퀴그들도 사용됩니다.

폭탄 스퀴그들은 목표물을 파괴하기 위한 용도로 폭발물들을 짊어지도록 훈련받은 스퀴그들로,

전장에 풀어지면 가장 근처의 적 전차를 향해 뛰어가서 지저분한 폭발을 일으킵니다.


근접 전투를 위해, 탱크버스타들은 이른바 탱크버스타 폭탄들이라 불리는 무거운 자석식 원반들도 가지고 다닙니다.

이 부착식 폭탄들은 내부의 폭발성 화약의 폭발을 미리 경고하는 특유의 '챙'하는 소리와 함께 적 차량들에 부착되는데

만약 무리 하나가 각자의 탱크버스타 폭탄들을 전부 같은 차량에 동원한다면 그 전차는 거의 확실하게 파괴됩니다.

물론 폭발과 함께 파편들이 사방에 솟구치며 근처 수 마리의 오크들도 같이 폭사하겠지만,

탱크버스타 말로 설명하자면 그런 것은ㅡ

"쟈들도 다 알구 하는겨.'


스스로를 '큰판 사냥꾼덜'이라 칭하는 이 탱크버스타들 전부가 첫 탱크 킬을 따낼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초심자들은 더 경험 많은 탱크버스타들 주변을 졸졸 따라다니면서 자신들만의 영광을 따낼 기회만을 노리지요.

그러다가 적 전차를 처음으로 따내는데 성공한 탱크버스타 오크는 전투 이후 이른바 '채우기'라는 행위를 즐기는데,

이것은 일종의 오크식 의식으로 파괴된 태크의 전차병을 산채로 뜯어먹으며 차량의 매연 나오는 잔해에서 엔진 오일을 들이키는 행위를 뜻합니다.


ps. 진정한 대전차오함마술.

'오크[8th]' 카테고리의 다른 글

[8th] 오크 - 워프헤드  (0) 2018.12.12
[8th] 오크 - 위어드보이  (0) 2018.12.11
[8th] 오크 - 루타즈  (0) 2018.12.08
[8th] 오크 - 페인보이  (0) 2018.12.05
[8th] 오크 - 데프콥타  (0) 2018.12.03
Posted by 스틸리젼
,
728x90

 

(Harbinger 님이 제공해주신 배고딕 2 스샷..근데 이건 정확히는 하이브 크론이 아니다.)


출처 : Warhammer 40,000 - tyranids 8th


하이브 크론


하이브 크론은 거대한 공중 괴수로 타이라니드들이 희생자 행성의 제공권을 장악할 때 사용하는 개체입니다.

이들은 항공 전투에 특화된 생명체들로,

정교한 제트 전투기를 조종하는 저돌적인 비행기 조종사만큼이나 능숙하게 하늘의 적 비행기들과 공중전을 펼칠 수 있지요.


하이브 크론의 두 날개들에는 촉수 기생충들이 붙어 있으며,

이것들은 발사될 때까지 언제까지고 날개에 붙어 있습니다.

일단 숙주를 떠나면, 이 생명체들은 하늘을 가로질러 유영하여 정확하게 적 비행체에 달라붙지요.

이 생체 미사일들은 목표물을 강타함과 동시에 막대한 생체 전기 펄스를 방출하는데,

그러면 적 기체의 전자기기들은 마비되거나 혹은 엔진에 문제가 생겨

동력 혹은 추진에 문제가 생겨 지상을 향해 곤두박질치게 됩니다.

허나 이와 같은 인상적인 생체 미사일들을 쏠 필요도 없이,

이미 하이브 크론 자체가 치명적인 생명체로써,

이들은 목표물을 향해 날아간 다음 배면에 가득한 칼날 박차들을 사용하여 적 기체를 갈갈히 찢어버릴 수 있습니다.

일단 공중의 모든 적 전투기체들이 제거되면,

하이브 크론은 행성의 지상 방어군들을 향해 몸을 내려

적 보병들의 머리 위를 날아다니면서 초부식성 소화액들을 그들 위에 토해냅니다.


목표 행성에 닿기 전에, 하이브 크론들은 우주 여행 동안 적 공습선들 및 폭격기들의 공격으로부터 생체 함선들을 보호하는 함재기의 역할도 수행합니다.

우주의 침묵 속에서, 하이브 함대의 크론들은 잉크처럼 짙은 암흑의 우주를 유영하며

차가운 공허 속에 적 우주선들을 찢고 개방해버리지요.


대기 및 무중력 비행에 완벽하게 맞추어 진화된 하이브 크론은 민첩성 또한 뛰어난데,

따라서 재래적 전투기들을 상대하는데 더 익숙한 전투기 조종사들에게 이들은 까다로운 적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적들은 이들의 막대하고 다양한 생체 무기들에도 신경써야만 하지요.

실제 사례로도 제법 많은 수의 제국 전투기 에이스 조종사들이 하이브 크론의 기습적인 뼈 돌출기 공격에 당해 추락하였는데,

이는 자신들이 상대하는 적이 근접 공격들을 가해올 줄 예측하지 못했기 때문이였습니다.


하이브 크론들은 보통 적 전투기들로부터 자신들의 공격을 감추기 위해 가고일 떼들을 이용하는데,

마지막 순간에 피막 날개의 가고일 떼들을 먼저 던져넣고 목표물에 회심의 일결을 가합니다.

St.메레-살리아스 행성의 전투에서,

수개 이상의 발키리 편대들이 하이브 마인드의 이러한 전술들에 전멸당한 사례가 있지요.

이 전투에서, 특히 '피날개'라 알려진 한 하이브 크론은 최소 13기의 발키리들을 폭사시켰으며,

해당 개체는 제국 전투기 콧핏 부분에 날개 끝의 발톱을 정확하게 박아넣어 조종사를 그 자리에서 발톱으로 관통시켜 죽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특이한 전술들 덕에 제국의 에우로나티카 임페리얼리스(제국 공군) 소속의 일부 공군 사관학교들에서는 타이라니드 전쟁들에서 큰 공을 세운 베테랑 조종사들을 따로 교사들로 차출하여,

이 생체 공포들에 맞서는 능력을 사관학교 학생들에게 더 효율적으로 가르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허나 제국에게는 불행하게도, 그렇게 살아남은 베테랑들은 그 수가 적지요.



ps. 하이브 크론 말고 하피라는게 있는데,

이건 지상 폭격기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배고딕2에서는 크론 대신 하피가 함재기로 나오는데

뭐 외형상으로 더 멋져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네요.



Posted by 스틸리젼
,
728x90


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ork[8th]


루타즈

루타즈는 모든 오크들 중에서 가장 중무장한 오크들을 부르는 단어인데,

이들이 이렇게 중무장할 수 있는 것은 훔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닥치는대로 훔치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못에 고정되기라도 하지 않은 이상 가능한 모든 것들에 손가락부터 내미는 빌런 좀도둑 오크들이지요.

루타즈 무리에게 신성한 성물 같은 것은 없습니다.

루타 오크 한 놈과 싸움이 잠깐 동안만 벌어진다 해도,

원 주인은 자신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잃어버린 점심, 슬러가나 도금니 등을 놈이 있던 자리에서 다시 찾을 수도 있지요.

이런 이유로 다수의 루타즈는 데스스컬 클랜에 속하여 더러운 도둑놈 집단으로 하나가 되어 뭉치는데,

이를 통해 자신들이 평소에도 흔히 저지르던 약탈과 도둑질들을 더 대범하게 저지릅니다.


보통의 루타는 심지어 자신의 소유물에 대해서까지도 아주 프리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만약 다른 오크가 자신에게서 자신의 물건을 훔칠 정도로 뛰어난 도둑질 실력을 가지고 있다면,

루타는 소유물의 권한을 다시 주장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 훔쳤는데 훔침당한 물건이 한 쌍 혹은 이상의 물건이라, 도둑놈이 그것을 또 도둑질하려고 노리고 있지 않다는 전제 하에서 말이지만요.

대신, 루타는 선량한 사람의 그런 태도마냥 그 도둑놈을 대대적으로 비난하고 욕할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에 더 교활한 루타들이라면 애초부터 부의 '공유'야말로 가장 존경스럽고 전통적인 오크식 '문화' 사상이라고 설파하고 다닐 것입니다.

물론 어찌되었건 다른 오크들은 루타들이 짖는 스퀴그만큼이나 명예 개념이 없는 탐욕스럽고, 양심없는 새끼들이라 생각하겠지만요.


이들은 끊임없이 도둑질과 약탈을 자행하기 때문에,

이들은 가질 수 있는 모든 고철과 은닉품들을 다 그대로 보관하며

따라서 표준 오크보다 더 부유합니다.

이들은 저장고 내에 넣어둔 가치있는 '반짝반짝 거리는 것들'을 거래하여, 이를 통해 더 강력한 화기들을 사들이며

덕분에 무기 거래가 흥성한 장터에서 항상 그 중심이 됩니다.

그렇기에 멬들과 스패너들은 이들과 항상 친숙한 관계로,

그들에게 루타즈는 최고 고객들이자 고철 판매자들입니다.


루타들은 이렇게 형성한 자신의 멬 동료들에게 뇌물과 강압을 사용함으로써, 

이른바 '데프건'이라 불리는 위암감 넘치는 견갑 착용식 화기들 중 한 종류를 만들게끔 지시합니다.

각 데프건은 멬의 기술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물건으로,

루타가 훔친 중화기들을 죄다 하나로 붙여 용접해서 만든 강력한 중화기입니다.

물론 제작 과정 중에 멬이 무기를 수 차례 '조정'해줘야 됩니다.

이 조정에는 추가적인 시야경들과 반동 억제기들에서부터,

스크래치 하나 때문에 무기 전체를 부품들 단위로 분해하여 처음부터 다시 만드는 것 등등이 포함됩니다.

이와 연관된 이유로, 스패너들은 보통 루타 친구들과 함께 전장에 나서는데,

이를 통해 자신들의 창조물들이 제대로 잘 작동하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허나, 데프건이 정확히 어떤 원리에 기능으로 작동하는지는 사실상 알 수 없는 운에 달린 문제로,

사실상 딱 두가지만 언제나 확실합니다.

이 무기는 사용자의 고막을 터트리고 조준선 앞의 모든 것들에게 무자비한 죽음을 쏟아낸다는 것입니다.


루타즈 무리가 전장에 모습을 드러내면,

이들은 탄막, 로킷들과 에너지 광선의 화염 폭풍을 토해내어,

심지어 본인들조차 깜짝 놀랄 정도의 엄청난 화력을 적들에게 쏟아붓습니다.

즉석에서 전장 폐허들과 덤불들이 모조리 지워지고,

그 뒤편에서 엄폐하고 있었던 적들은 순식간에 피죽이 되어 박살나게 되지요.

전차조차 루타즈의 지속적인 화력 앞에서는 충격 속에 강제로 멈춰져,

전차 차체가 쏟아지는 탄 폭풍 속에 요동치는 동안 내부 전차병들과 시스템들이 전부 벌집이 되어버릴 것입니다.

심지어 항공기조차 루타즈 무리가 쏟아내는 화력 앞에서 요격당하여,

마치 고크 본인의 손에 무자비하게 얻어맞은마냥 불타는 화염구들로 산산조각나 빙글빙글 추락할 것입니다.



'오크[8th]' 카테고리의 다른 글

[8th] 오크 - 위어드보이  (0) 2018.12.11
[8th] 오크 - 탱크버스타  (0) 2018.12.10
[8th] 오크 - 페인보이  (0) 2018.12.05
[8th] 오크 - 데프콥타  (0) 2018.12.03
[8th] 오크 - 와즈다카 거츠멕  (0) 2018.12.02
Posted by 스틸리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