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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프릿 왕조는 특이한 에너지들의 사용에 완전히 통달해 있으며 이는 일개 병사들에게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사로잡힌 태양들에서 추출된 에너지가 이 병사들의 모든 무기들의 동력원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덕분에 메프릿 왕조는 그 무기색으로 확연히 잘 구분됩니다.


출처 : Warhammer 40,000 - Necrons [8th]


메프릿 왕조

태양 수확자들

메프릿 왕조는 먼 고대에 태양을 조작하고 그 폭발이 만들어내는 불길로 적들을 멸종시켜왔던 그런 위대한 업적을 지니고 있는 왕조입니다.

비록 태양을 가지고 놀았던 그 영광은 오래 전 사라졌으나,

이들은 여전히 무시무시한 에너지들을 다룰 수 있습니다.


무자비한 행성 파괴자들이였던 메프릿 왕조의 네크론들은 천상계 전쟁 당시 태양 처형자들이였습니다.

왕조의 크립텍들은 태양을 철저하게 조작함으로써 별들을 말리고 죽여왔으며,

파에론들의 선고 하에 이 별들은 초사속으로 초신성화되어 수 개의 성계들에 죽음를 선사하였지요.

인류 이전 먼 고대 시절의 일이지만,

당시 특정 종족 혹은 행성이 특히 저항적이다 판단되면 침묵의 왕은 주로 메프릿 왕조의 군단들을 호출하였는데

침묵의 왕 아래 메프릿 왕조의 군대들은 항상 철저한 효율성과 무자비함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에 당시에도 타 왕조들의 파에론들 다수가 메프릿 왕조의 전쟁 방식들이 전쟁의 고대 규율들에 입각했을 때 너무 무자비하다거나 혹은 좋지 못하다 보았으나

이들이 거둔 승리는 항상 모든 것을 말해주었습니다.

그렇기에 고대 시절 이들의 힘과 권력은 제법 상당했지요.


허나, 대동면과 함께 억겹의 시간이 흐르자 메프릿 왕조의 위대함 또한 퇴색되고 너덜너덜해졌습니다.

먼 고대적에 메프릿 왕조를 유명하게 해주었던, 행성을 한방에 조각내던 무기들 또한 이제는 공허 속에 사라지거나 혹은 수리 불가능할 정도로 망가져버렸고

왕조의 주력 행성들 또한 상당수가 사라졌습니다.

허나 메프릿 왕조가 겪게 된 가장 큰 재앙은 왕조의 절대 권력자인 파에론이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왕조의 지배자는 파에론 '영원불멸자 키렉'이였으나,

그는 왕조의 수도성과 함께 아엘다리 암살자들에 의해 영원히 소멸되었습니다.

이로 인한 힘의 공백 이후로 왕조의 오버로드들 다수는 그저 과거에만 집착하고 있으나,

그들 중에서도 미래의 재건과 정복들에 신경 쓰는 이들이 아직 존재하지요.


그들 중에서도 특히, 형언불가한 자라투사가 대표적입니다.

그는 현재 황폐화된 키렉의 성계를 주시하며 그가 한때 휘둘렀던 힘을 탐욕스럽게 갈망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군단들을 그쪽 방향으로 진군시키며 재정복의 성전을 진행하고 있지요.

얼마 안가, 은하계는 옛 고대의 그날들처럼 메프릿 왕조를 다시 두려워하게 될 지도 모릅니다.


메프릿 왕조는 현재 파에론이 부재하고 있고, 수도성 또한 대동면 기간 도중 사라진 상태입니다.

그렇기에 왕조의 오버로드들은 서로간에 파에론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으며

어차피 파에론도 없는 마당이라 스스로 자신들의 개인 문양들을 셀프로 격을 올려 사용하고 있지요.

그러나 얼마나 자화자찬스러운 문양들을 사용하든 상관없이, 모든 로드들은 같은 에너지 방출력을 지닌 무기류들을 사용합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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