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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hield of Baal : Leviathan.



타르타로스

타르타로스는 끓어오르는 마그마와 갈라진 대지로 이루어진 행성입니다.

행성 표면은 고통과 죽음으로 이끌기에 충분한 방사능으로 가득 덮혀 있지요.

행성이 수시로 태양열 폭발들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까지 감안하면, 행성 궤도에 진입하는 일 조차도 매우 위험천만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인류 제국은 이러한 지옥의 행성에도 정착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왜냐하면 타르타로스 행성의 표면에서 채열 가능한 막대한 양의 태양 에너지는 크립투스 성계 전체의 인프라 동력을 책임지기 때문이지요.

하이브 함대 레비아탄이 이지스 다이아몬도를 침투하기 전에, 드로스트는 행성의 태양열 농장들을 보호하는 보이드 쉴드가 둘러진 돔들에 미리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병력들을 파견하였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사전에 대비하지 못한 것이 있었습니다.

파견된 카디안의 엘리트 병사들은 타르타로스 행성 표면에서 날뛰는 화염의 폭풍과 지옥의 불길들을 제대로 보호할만한 장비들을 보급받지 못했던 것입니다.

덕분에 병사들과 소수 거주민들은 보이드 쉴드 발전기들이 만들어내는 방어막의 반구 거주구역 내에서만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보이드 쉴드로 보호받는 에너지 농장 돔들은 크립투스의 쌍둥이 태양들로부터 최대수용량의 에너지를 저장하게 되면,

잠시 발전을 중단하고 준비 대기 상태로 들어갑니다.

그러다가 마그노비트리움이라 알려진 행성 궤도상의 고대 최첨단 기술력의 초거대한 렌즈열 기계 정거장이, 

최대 수용력에 도달한 해당 에너지 돔 바로 위에 정위치하게 되면 

보이드 돔들은 마침내 내부에 저장하고 있던 에너지들을 마그노비트리움을 향해 전달합니다.

고대의 거대 축전기들이 가동되며, 돔은 가히 1마일 폭에 달하는 보이지 않는 거대한 에너지의 기둥을 마그노비트룸의 제1 렌즈들을 향해 쏘아올리는데,

그러면 고대의 기계는 이것을 수신한 다음 다시 궤도상에서 렌즈 방향을 회전하고, 꺾은 다음 다시 반사함으로써 

이렇게 받아낸 에너지를 다시 성계의 문명화된 행성들 표면에 위치한 에너지 수용 안테나 접시들에 전달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타르타로스는 성계의 수백 도시들과 그 집합 도시들의 삶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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