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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hield of Baal : Leviathan.


에이로스

거대한 크기의 가스성 행성인 에이로스는 녹청색의 가스 성분으로만 구성된 행성이지만

매우 높은 자원 가치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행성 내 최외부 대기층은 밀도가 높아 거대한 제국 필터선들조차도 안정적으로 정착 가능한 수준이며

비록 매우 위험하기는 해도 짧은 시간 동안은 호흡기 없이 맨입으로도 숨 쉴 수 있습니다.

어쨌거나 이 행성의 가치는 이 대기에 있었습니다.

이 행성 대기에 풍부히 함유된 가스 성분들은 쉬운 과정을 통해 압축하고 정제하여 액상 프로메슘 연료로 가공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러한 점 때문에 현재까지 단지 이웃 행성들만이 이 행성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제국의 항로를 위협하는 해적들과 레니게이드들조차도 이 행성에 항시 눈독들이고 있지요.

덕분에 에이로스의 광산 플랫폼들에서 해적과의 교전이나 혹은 큰 전투가 발생되었을 경우

광부들은 전투보다는 탈출 직전까지 최대한 많은 프로메튬 압축 탱크들만을 수송한 다음 그냥 탈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433rd 카디안 공수부대

크립투스 성계에 도착한 드로스트는 그의 휘하의 공수부대 다수의 지휘권을 헨리그 젠스트 대령에게 추가로 임명시켰습니다.

젠스트의 발키리 편대들은 드로스트의 연대들이 추가로 합류하기 전에도 

카디아의 노련한 조종사들 다수를 보유하고 있었지요.

이제 총 600대 이상의 전투기들이 이 가스 행성의 녹청빛 대공을 침투하는 괴물들로부터 지키기 위해 모였습니다.


대표적인 발키리들 : 

아퀼라 프라임

헨리그 젠스트 대령 본인이 조종하는 이 발키리는 아퀼라 프라임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비행기의 선명한 회색빛 선체는 이때껏 수십번 재도색되어왔지요.

오직 날개부 상단 표면의 제국 독수리만이 온전히 남아있습니다.

비행선의 호전적인 기계령조차도 익숙히 다루는 젠스트 대령의 공중전 실력은 심지어 썬더볼트 조종사들조차도 감탄할 정도입니다.


비길로

비길로는 아퀼라 프라임과는 형제 비행기인 사이입니다.

다만 이 발키리의 회색빛 선체에 칠해진 장식 그림은 날개 상단 표면에 칠해진 제국 독수리 대신

으르렁거리는 상어의 아가리를 묘사하고 있지요.

이 차이는 단순히 외형상 차이 뿐만이 아니라 두 비행선의 성질까지도 반영하고 있는데

젠스트의 아퀼라 프라임이 다른 동맹군들 사이에서 고귀함의 상징이라면

비길로와 그 조종사 인센은 탐욕스러운 포식자에 가깝습니다.

벡타 편대, '드로스트의 자식들'

코드명 벡타 편대라 불리는 3기의 발키리들은 수십년간 드로스트의 지휘 아래서 싸워왔습니다.

비록 임페리얼 네이비 내 일부는 이들이 멍청한 짓을 한다고 험담하기는 하지만, 이들은 자신들의 늙은 장군을 마치 아버지처럼 따르지요.

비록 젠스트는 아직까지 그들의 존중을 받아내는데에 실패했지만

이들은 자신들의 대스승이 내린 명을 문자 그대로 따를 것이였습니다.

심지어 그들 기준에는 그저 낯선 신참의 명령 아래에서 비행해야 된다고 해도 말이죠.


교리의 검

'교리의 검' 발키리의 루비색 선체는 카디아의 공수부대 내에서도 특히 눈에 띕니다.

이 발키리의 조종사 유리 데이그는 비록 입이 거친 것으로 유명하기는 해도

젠스트가 인정하는 노련한 비행기 조종사입니다.

무모하고, 고집세며 포기를 모르는 매우 강인한 인물이지요.

이 발키리와 함께 아퀼라 프라임은 수많은 하늘의 전투 속에서 서로를 구제해왔으며

이 두 발키리들은 혹시라도 기계령이 항의의 의미로 스스로 기능 정지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언제나 같은 항구에서 유지 관리됩니다.




치명적인 화물

비록 카디안 1433rd 공수부대의 건쉽들과 공습 수송선들이 에이로스 행성의 전투 전면에 나설 창끝인 것임은 분명했지만

추진력은 분명 내부의 보병들에게서 나오는 것이였습니다.

광산 플랫폼 혹은 항공 방어선이 안정적인 착륙 지점을 제공해주면, 이 용맹한 카디안 베테랑 병사들이 배치되어

스포어에서 떨어진 외계 혐오체들을 제거함과 동시에 날개달린 공포들을 막는 것이 그들의 임무였지요.



대표 :

헨리그 젠스트 대령

헨리그 젠스트 대령은 아마 1433rd의 가장 뛰어난 조종사일 것입니다.

물론 전술 교리상에서의 그의 입장 때문에 그는 그의 사랑하는 발키리 아퀼라 프라임의 조종석에서 벗어나 안전한 위치에 있어야 했지만

그는 언제나 모두를 앞장서는 입장에서 지휘하기를 원했고

그리하여 그는 카디안 공수부대 내에서 가장 일탈적인 인물 중에 하나로 손꼽힙니다.

젠스트의 근위대

1433rd 공수부대의 운 좋은 소수는 젠스트 본인에게서 추가 훈련을 받아

공수 작전에 특히 뛰어난 병사들로 거듭났습니다.

그들 스스로를 젠스트의 근위대로 불리는 것을 자랑스러히 여기는, 이 분대들은 배치 전에 발키리 내에서 수많은 수류탄들의 탄막을 뿌리는 것으로 유명하지요.

적들이 피에 뒤덮혀 비틀거릴 때쯤 이 근위대들은 최종 처리를 위해 적들 한가운데를 급습합니다.

플라즈마주먹들

플라즈마주먹들이라 알려진 베테랑 병사들은 자신들이 프로메튬으로 가글하고 

적들의 아머를 물어 뜯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그러나 그들 편에서 싸운 자들은 이들의 허세가 사실 이들의 높은 사망률을 가리기 위함임을 잘 알게되지요.

사실, 이 플라즈마 화기류들에 특화된 사수들은 자신들의 무기가 적들에게 두려움을 주는 만큼이나

자신들의 무기에 대한 공포심을 지니는 경우가 많지요.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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