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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8th Psychic Awakening - Ritual of the Damned


이브라에실

여초중심 모계사회를 사회 중심으로 두고 있는 이브라에실의 군대는,

다른 어느 크래프트월드보다 더 높은 비중으로 엘다녀 전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이브라에실은 지난 수천 년간 항상 하울링 밴쉬들이 이브라에실 전쟁군세들의 선봉을 맡아오며,

상대를 마비시키는 전투 비명들의 합창 아래 적들을 쓰러트려왔습니다.


이브라에실의 전설들은 이들의 먼 선조들이 먼 고대에 여신 모라이-헤그에 의해 탄생되었다 말하고 있습니다.

신은 7에 7을 곱한 수의 엘다녀 전사들을 만들었다는데, 바로 이들이 이브라에실의 선조들이라는 뜻이지요.

이 전사들은 노파신의 치명적인 시녀들이 되었고,

그렇기에 노파 신의 저주가 깃든 손아귀에서 자유롭게 되어 특히 장수하고 활력 있는 삶을 살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그런 이유이든 아니든, 이 크래프트월드는 유독 비정상적일 정도로 여성 비율이 높은 여초적 사회 구조를 오늘날까지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암흑의 시기에, 이브라에실의 엘다인들은 노파 행성들을 특히 탐색하고 있는데,

이는 이샤의 눈물들(스피릿 스톤)을 수거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운명의 균형을 끌어당길 수 있는 그런 고대 기술들 및 강력한 고대 파멸의 무기들을 손에 넣기 위해서입니다.



임-록

임-록의 전쟁-대장장이들은 거대한 파괴 무기들의 생산에 집중하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파괴 무기 생산에 있어 특히 뛰어난 장인들이기에,

크래프트월드의 전쟁군세들 또한 항상 가장 강력한 종류의 바울의 엔진들을 제공받아 사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타 크래프트월드들보다 더 높은 비중으로 거대 타이탄들까지 동원하고 있지요.

임-록의 전사들은 전장에 침투할 때 거의 항상 반-중력 수송 차량들에 탑승하며, 

파이어 프리즘들 및 나이트 스피너들과 같은 화력 지원 전차들을 적극적으로 동원합니다.

그러나 의외로 레이스 구조물들은 수가 적은데,

이와 관련하여 아엘다리들 사이에는 임-록의 무기 장인들이 사자들의 영혼을 사용해서 무언가 새롭고 파괴적인 무기를 만들었다는 루머들이 떠돌고 있습니다.

그 무기가 워낙 강력하고 무시무시하기에 제작자인 임-록 본인들조차도 아직까지 쓰지 않고 아껴두고 있다고 하는데,

들리는 소문들에 의하면 그 강력한 무기는 홀로 단 수 분만에 한 행성의 대륙 전체에서 생명체들을 완전 멸소시켜버릴 수 있으며,

무시무시한 영혼 폭풍을 일으켜 산자들의 영혼들을 신체에서 강제로 뜯어버린다고 합니다.



마이메아라

몰락과 함께 수백억에 수백억의 영혼들이 현실 근간을 뒤흔든 무시무시한 싸이킥 충격파에 먹혀버렸을 때,

마이메아라는 은하계 저 멀리 최변방의 황무지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이어진 수천 년간, 크래프트월드는 광활한 암흑의 우주를 항해하며 홀로 고독히 살아가야만 했고

자신들을 유일하게 살아남은 아엘다리인들이라 믿고 있었지요.

덕분에 거주민들은 점차 내성적으로 변하며, 과거 영광들에만 집착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들마저 그것들을 외면해버리면, 종족의 옛 영광과 역사는 영영 사라지고 말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이었지요.


이 긴 고립 기간 동안, 마이메아라는 날뛰는 오크 무리들 및 끊임없이 영토를 확장하려는 탐욕스러운 인류 제국에 맞서 생존을 위해 싸워야만 했습니다.

이 유혈낭자한 전쟁들 속에 결국 마이메아라인들 중 상당수가 목숨을 잃어야만 했지만,

대신 그 몇 배는 뛰어넘는 수의 적들 또한 그들과 함께 사라졌지요.

이렇게 홀로 치열하게 숫적으로 압도당한 상태로 장기간 살아온 덕에,

크래프트월드는 잠입 전략들에 특히 뛰어나게 되었으며

세계-함을 숨기는 법에 대해서도 능통하게 되었지요.


덕분에 오래간 동족들에게조차도 발견되지 않았지만,

결국 시간이 되자 운명은 마침내 다른 동포들과 이들을 서로 만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하여 아슈라니들은 뛰어난 교활함과 지모를 지닌 특출난 전사들을 새롭게 자신들 품에 합류시킬 수 있게 되었지요.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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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Craftworlds codex(8th)


별들을 거니는 자들

은하계 전역에는 우주의 암흑 속에 몸을 맡기며 별들 사이를 항해하는 수십여 개의 크래프트월드들이 존재하며,

그들에게는 모두 고유의 유산, 역사와 상징이 있습니다.

또한 일부 소형 크래프트월드들의 경우 극도로 고립주의적이면서 사실상 루머들로만 존재하는 정도이기도 하지만,

일부는 나름대로 은하계에 명성을 끼치고 있기도 합니다.


알탄자르

슬라네쉬가 현실 우주에 모습을 드러내었을 때,

다수의 크래프트월드들은 신의 탄생에서 비롯된 '눈'의 치명적인 메타물리적 인력에서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알탄자르 같은 경우에는 하필 균열의 경계선에 위치하고 있었지요.

덕분에 크래프트월드의 아슈라니들이 용맹히 저항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크래프트월드는 대략 500년간을 워프 속에 갇혀 있어야만 했습니다.

크래프트월드에서 유일하게 빠져나간 이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피닉스 로드 마우간 라였지요. 

그렇게 수천년간 알탄자르는 영원히 사라진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허나 41st 천년기 말기 이르러 눈이 크게 커지기 시작한 시점에서,

마우간 라는 자신의 잃어버린 고향 동포들을 다시 꺼내기 위한 긴 대장정에 착수했고

그의 헌신 덕에 다시 현실 우주로 나올 수 있게 되었지요.

그러나 나온 이후에 알탄자르인들은 이등 시민으로 여겨지며 불신을 받고 있습니다.

일부는 이들이 시련 속에 타락했다는 소문을 퍼트리고 있으며,

일부는 그정도는 아니더라도 인니드와 무언가 무시무시한 계약을 맺었을 것이라 주장하고 있지요.


어쩌면 이 주장은 사실에 기반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알탄자르 크래프트월드인들은항상 속삭이듯 작게 말하며,

엘다 기준으로도 창백하고 병약한 그들의 외모는 마치 이들이 반쯤 유령인 것처럼 보이게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카이스

어둠의 권세들과의 끝없는 전쟁 속에서, 일-카이스의 아슈라니들은 그야말로 날카로운, 분노에 찬 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모든 별들 사이에서 대적의 군세들을 몰아내겠다는 의지 하나로 살아가는 자들인데,

이 목적들을 달성하기 위해서 코모라의 사악한 사촌들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인류와도 협력 관계를 맺을 정도이지요.

그러나 그 불가능한 목적들을 위해 수 세대를 끝없는 전쟁에만 집중한 탓에,

일-카이스의 사회 구조는 사실상 망가진 상태입니다.

심지어 크래프트월드의 이름, 즉 '피의 지식'이라는 의미를 지닌 일-카이스라는 단어의 뜻조차도 이러한 상황 속에 의미가 변질되어버렸을 정도이지요.

한때 이 이름은 세대를 가로지르며 전수되는 지혜와 선조들의 축복들을 의미하는 단어였으나,

끝없는 전쟁 속에서 '피의 지식'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전쟁의 약속'으로 바뀌어 버렸지요.


한때, 이 크래프트월드는 정교한 본싱어들의 건축 예술들로 명성이 높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이들의 기술들은 전부 무기들을 만드는데에만 쓰이고 있으며,

심지어는 공병 개념으로 전쟁군세들과 함께 전장에 파견되어 레이스 구조물들 및 바울의 엔진들을 수리하고 있지요.



루가나스

다른 크래프트월드들의 시선에서는 사실상 해적들이나 별 반 차이 없는 것처럼 여겨지는,

루가나스의 아슈라니는 할리퀸들과 긴밀한 관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들을 따라 현실 우주에서도 사실상 신경을 끊고 대신 웹웨이 차원 안으로 은둔했지요.

이들은 오직 필요에 따른 약탈을 하기 위해서만 현실 우주로 들어가는데,

습격 시에는 아엘다리 기준으로도 신속하고 기습적인 방식으로 공격을 감행합니다.

루가나스가 다른 아엘다리 해적 함대들과 연계하는 경우들도 존재하는데,

그 중에서도 '선블리츠 브라더후드'와의 연계가 특히 유명합니다.

전시가 도래하면 이들의 함선들은 루가나스의 해상 전력에 힘을 보태기 위해 나타나지요.

이런 식으로 수상쩍은 동맹 관계들을 여럿 지니고 있지만,

정작 이들은 드루카리들만큼은 혐오하며

실제로도 웹웨이 안과 밖에서 그들과 다수 간 충돌한 적이 있었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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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Codex Craftworlds_ 8th


크래프트월드 알라이톡

별을 걷는 이들

알라이톡 아엘다리는 타 크래프트월드들과 비교했을 때 더 발이 넒은 크래프트월드라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다수의 첩보원들과 방랑자들을 은하계에 뿌려, 자신들의 눈들과 귀들로 적극 활용하고 있지요.

이러한 특징은 전장에서도 잘 보입니다.

알라이톡의 전사들은 무자비한 화력보다는 잠입 및 적의 교란을 선호하며,

뛰어난 정보력을 통해 적을 조용하고 은밀하게 처리하지요.


청교도적인 '길'의 가르침들을 준수하는 알라이톡의 크래프트월드인들은 타 아슈라니들 기준으로도 극단적으로 청빈함에 집중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외부의 요소들을 조금도 신경쓰지 않고, 오직 청렴함에 대해서만 집중하기 때문에

이들의 정신은 슬라네쉬의 위협을 더 철저하고 단단하게 막아낼 수 있지만

이로 인해 경직된 사회 구조로 다수의 삶적인 요소들을 포기하여야만 했지요.

일부 준수자들은 아예 자신들이 걷는 '길'에 갇혀서 삶의 상당 부분을 너무 많이 잃기도 할 정도입니다.

결과적으로, 알라이톡은 엑자크들의 비중이 비정상적일 정도로 높습니다.

엑자크들은 아슈라니 전사들 중에서도 오직 자신들이 걷는 살인의 기예들에만 집중하며,

자신들의 아스펙트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부분들은 포기한 자들이기에 

그런 자들이 많다는 점은 확실히 비정상적인 사회 구조라 할 수 있지요.

알라이톡은 이런 비정상적인 사회 구조 때문에, 탈주자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엄격함만 강조하는 사회 분위기를 버티지 못하고, 자신들의 기초적인 삶의 욕구들의 충족을 위해 탈주해버리는 것이지요.


이 방랑자들은 비록 사회의 구속에서 풀려나서 자유를 만끽하기는 하지만,

어디를 여행하든 상관없이 여전히 알라이톡에 충성을 지키고 있습니다.

고향 크래프트월드를 대신하여 위험한 임무들을 대리 수행해주기도 하지요.

일부는 아예 우주라는 바다를 탐험하는 해적(Corsair)들이 되어,

필요한 순간이 찾아오면 알라이톡의 해군에 힘을 보태기도 하는데

그럴 때면 알라이톡 함대 특유의 자정색 선체와 대조되는 알록달록한 해적 함선들의 다양한 색상들이 대조적인 풍경을 만드렁내지요.


다른 방랑자들의 경우, 레인져의 길을 택합니다.

레인져들은 크래프트월드의 특히 광범위한 정보망 네트워크의 일부로 활약하지요.

비록 이들은 알라이톡 사회가 지닌 극단적이고 집착적인 사회구조가 싫어서 뛰쳐나온 이들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이 혐오하는 '전사의 길'에 대한 집착과 비슷하게,

자신들 또한 레인져로의 방랑 생활 속에 아예 정상적인 삶의 길을 완전히 잊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런 방랑자들은 일명 '패스파인더'들이라 불리는데,

이들은 위장 및 은신술에 초자연적으로 뛰어난 자들로 적들을 먼 거리에서 처단하는, 전장의 거의 보이지 않는 암살자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알라이톡의 레인져들과 패스파인더들 - 혹은 그들 스스로를 일컫는 말인 '별을 걷는 이들'은

은하계 전역에서 알라이톡 크래프트월드 그 자체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는 인류 제국이 이 방랑 엘다들을 통해 아엘다리 종족에 관련된 지식 상당수를 긁어모으고 있는 것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이 방랑 엘다들을 통해 인류 제국은 아엘다리 종족에 대해 많은 것들을 알아내고 있는데,

문제는 이것이 알라이톡 아엘다리들이 의도한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대체로 그런 지식들은 인류 제국의 인퀴지션이 가하는 포로 사냥과 학대 및 고문 등의 산물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알라이톡과 인류 간에 자주 분쟁이 발생하는데,

인류 제국의 사령관들은 이를 유령 사냥에 비유합니다.


그리고 이는 합당한 묘사라 할 수 있습니다.

울쓰웨의 시어들이 예언을 통해 적들의 움직임들을 미리 예견하고, 그에 따라 움직인다면

알라이톡의 동족들은 현재의 사실들을 귀납적으로 파악하여 그에 따른 지식들을 통해 적들과 거리를 두고,

거리는 둔 상태에서 끊임없이 상대를 현혹하고 혼란스럽게 만들지요.

전투 시에, '별을 걷는 이들'은 알라이톡의 주력군에 앞서 전장 전역에 파견되어

은밀한 움직임 아래 적들 사이에 왜곡과 혼란을 퍼트립니다.

그 이후에서야 알라이톡의 아스펙트 성소들이 자랑하는 온갖 색상의 전사들이 전장을 덮쳐 차가운 군율 아래 적들을 처치함으로써

각자가 헌신하는 살인 기예들을 뽐내지요.

아스펙트 전사 동지들이 적 전방을 뒤흔들며, 적들이 이 기습적인 학살 아래 흔들리는 그 순간이 찾아오면,

위장-코트의 '별을 걷는 이들'은 롱 라이플로 주 목표물들을 선별하여 심장과 두개골에 저격을 가할 것이고

그러면 혼란을 수습해야 될 적 지휘관들까지도 우후죽순 쓰러지게 됩니다.

이와 같은 전후방적인 공격 앞에서는 소수의 적들만이 버틸 수 있고,

설령 일부 탈출한다 하더라도 사실 진정한 탈출이라 할 수 없습니다.

알라이톡의 눈은 어디에나 있으니까요.


앞서 말했듯, 알라이톡은 은하계 전역에 방랑자 눈들과 귀들을 두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특히 알라이톡의 아슈라니들이 현 은하계가 맞이하고 있는 거대한 소용돌이에 대한 전반적인 전후 사정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지요.

이들은 오늘날 각성하기 시작한 네크론 왕조들에서부터,

시카트릭스 말레딕툼을 통해 은하계에 다시 나타난 카오스 세력들의 진격,

그로 인한 인류 제국의 여러가지 위기들과 내전 등을 전반적으로 파악하고 있지요.


또한, 다른 세계-함들의 아슈라니가 현재 심각한 내부 분열과 의견 대립을 겪는 와중에,

알라이톡의 충실한 아들들과 딸들은 여전히 크래프트월드에 충성을 바치고 있습니다.

방랑자들 또한 고향에서 얼마나 멀리 떨어져서 방랑하든 상관없이,

고향 크래프트월드를 위해서라면 온갖 적들에게 기꺼이 접근할 준비가 되어 있지요.


엘다네쉬의 파멸

엘다네쉬는 무모하게도 자신의 후원자 신을 비난한 자로,

그로 인해 분노한 전쟁 신 케인에게 살해당한 아엘다리 영웅입니다.

알라이톡의 세계-룬은 적색 달을 양단하는 케인의 칼을 형상화한 룬인데,

이 달은 엘다네쉬의 가문 문장이면서,

결국 '천상의 전쟁'을 초래한 비극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오늘날까지도 적색 달은 아엘다리 내에서 불운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감히 신들에게 대적한 필멸자들의 운명을 상기시켜주고 있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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