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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hield of Baal : exterminatus



제노스톰

에이로스의 가스 폭풍에 휩싸인 궤도 아래, 하이브 마인드는 가스로 가득한 행성 심장부를 파고들며 진수성찬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수많은 짐승들과 가스의 폭풍 속으로 블러드 엔젤은 용맹한 침투를 개시하였지요.

생귀노리 하이 프리스트, 브라더 코르불로 또한 전투 형제들 중 한명으로써 이곳에 당도하였습니다.

그는 이제부터 그가 찾으려는 '포상'이 에이로스의 청색 대기층 어딘가에 숨어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에이로스는 청색의 눈알처럼 우주 공간에서 빛나고 있었으나,

그 궤도는 외계인의 벌레 형태의 생체 함선들에 의해 덮혀 있었습니다.

'바알의 날개'의 지휘 갑판 위에서, 생귀노리 하이 프리스트 코르뷸로는 눈앞의 거대한 가스 행성을 살피고 있었지요.

그의 옆에는 2nd 중대의 캡틴 아파엘이 간간히 조언을 주고 있었습니다.

아파엘은 막대한 양의 '엘릭서' 재고가 에이로스의 휘몰아치는 청색 대기 어딘가에 숨겨져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회의적으로 바라보고 있었으나,

코르불로는 그에 대한 확신이 있었습니다.

크립투스 성계 이전, 사티 성계 전쟁 당시 막대한 대가를 치루고 얻어낸 데이터에 따르면, 이 성계 거주민들의 목숨을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하게 보장해주는 막대한 재고의 약물과 정제소들이 

에이로스 행성의 대기층 가스 채굴을 위한 준비물로 이 행성의 대기층을 표류하는 창고 플랫폼들에 비치되어 있음을 암시하고 있었습니다.

만약, 그 창고들 중 하나라도 아직까지 손상되지 않은 상태로 내부 물건들을 보관하고 있다면, 그것은 블러드 엔젤에게 있어 그야말로 큰 포상이 될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챕터의 저주를 해결해낼 순수한 물질들을 코르불로에게 제공해줄 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허나 문제는 전투를 제대로 벌일 만한 단단한 대지가 이 행성에는 없다는 것이였습니다.

이에 블러드 엔젤 측은 에이로스 정복을 위해 완전한 규모의 공중 파견 병력을 꾸려야 했지요.

다른 자들이라면 포기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나,

블러드 엔젤 챕터는 천성적으로 비행에 대한 친화력을 지니고 있었기에

이는 별다른 문제가 될 것이 아니였습니다.

'바알의 날개'를 필두로 그녀의 자매 스트라이크 크루져선들은 타이라니드 함대 측의 봉쇄망을 관통하여 뚫고 나갔고,

적절한 궤도상 거리에 도달하자 코르불로와 아파엘이 전두 지휘하는 썬더호크들과 스톰레이븐 건쉽들이 행성을 향해 동시다발적인 강하를 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행성 대기권에 도달하자마자, 행성을 오염시키고 있는 대기권의 날짐승들에 의해

블러드 엔젤 측의 항공기들은 공격을 받았지요.




곧 에이로스 행성의 상층 대기권은 궤도에서 쏟아지는 폭격들과 화염들에 의해 수놓아지며 화염 속에 현란하게 반짝였습니다.

그 속에서, 쏟아지는 타이라니드 날짐승들의 공격을 피해나가며 블러드 엔젤의 전투기들은 날랜 움직임으로 선체를 우회시키거나 급하강했고,

감히 자신들을 공격한 날개달린 짐승들을 향해 대포들에서 화망을 토해내었습니다.


선두에서 질주하는 스톰레이븐 내에서, 코르뷸로는 탐지기로 대기 저층부를 살피며 제국 저항자들의 아무 흔적들이라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그가 탄 스톰레이븐의 선체가 수많은 생체 탄환들에 타격받아 크게 진동하며 충격을 받는 와중에서조차

그는 눈하나 깜빡이지 않고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생귀노리 프리스트는 그가 찾고자 하던 것을 발견해냈습니다.

제 1번 정제소 플랫폼이였지요.

약한 음성 수신들이 그 포위당한 광산 정거장 주변에서 흘러나오는 것이 감지되고 있었고,

탐지 복점기에 따르면 그것은 카디안 측의 전투 암호들이였습니다.

이 정보를 캡틴 아파엘에게 중계해준 후, 블러드 엔젤의 전투기들은 에이로스의 심장부를 향해 다시 하강하며

폭풍으로 뒤덮힌 저층 대기권으로 진입했습니다.


코르불로와 그의 형제들이 가스 행성의 심장부에 진입하자,

온갖 종류의 날개달린 짐승들이 그들을 향해 날아왔습니다.

거대한 하이브 크론 하나가 나타나 코앞의 스톰레이븐 건쉽을 향해 산성액을 토해냈고,

그 항공기의 표면으로 수많은 가고일들이 달라붙어 장갑을 녹이고 엔진들을 파괴하려는 것이 보였습니다.


이런 식으로 기체들이 적들의 공격에 시달리자, 진홍 갑주의 어썰트 마린들이 주저없이 도약하여 지원에 나섰습니다.

심지어 같은 동료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 형제들까지도 감탄케 할 놀라운 실력과 용맹함으로,

블러드 엔젤의 어썰트 마린들은 수송기들에서 하차하여 바람을 가르며 날아올라 공중에서 적들을 화기들로 퇴치한 다음,

스톰레이븐들의 열린 입구로 다시 복귀하였습니다.


이런 식으로 마린들은 수송선을 노리는 타이라니드 짐승들을 퇴치해나갔고,

이들의 완벽히 조율된 공중 공예 전투법은 스톰레이븐 건쉽의 대포들이 거대한 생명체들에 화력을 집중하는 동안

작은 짐승들을 적절히 차단해 주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생명체들 중 일부는 블러드 엔젤 측의 비행 대형에 달려들어

무시무시한 송곳니들과 발톱들로 기어이 스페이스 마린들을 낚아채어 아래의 끝 없는 가스의 심연으로 던져버렸습니다.

그야말로 맹렬하고 위험천만한 속도로 강하하는 블러드 엔젤의 비행기들 옆으로,

결국 함락된 불타는 광산 플랫폼들의 흐릿한 형체가 흐린 대기권 사이로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 플랫폼들의 인구는 오직 시체들이며 남은 생명들이라곤 시체들을 포식하는 타이라니드들 뿐이였기에

더이상 플랫폼이라고 부를 수조차 없는 그저 기괴한 도살의 현상이였죠.

이 거대한 플랫폼들 중 다수는 이미 행성의 내핵으로 가라앉고 있었습니다.

플랫폼의 지지열들과 대기 터빈들이 전투 도중 심각하게 손상되거나 파괴된 탓이였지요.

한때 이 플랫폼들에서 거주하였을 가스 채굴자들과 그들의 삶은 이제 널부러진 시체들과 폐허들로 전락해 있었습니다.


마침내 블러드 엔젤 측의 항공기들은 폭풍우 대기권을 벗어났습니다.

진홍빛 기체들은 휘몰아치는 구름권을 관통하여 벗어났고,

그 뒤를 수많은 날개달린 괴수들의 무리가 쫓아오고 있었습니다.

중심부로 향할 수록, 광활한 공허의 가스 공간이 눈 앞에 펼쳐졌죠.

마린들의 머리 위에서는 천둥치는 폭풍우들이 간간히 번쩍이며 끓어오르고 있었고,

그들의 수 마일 아래에서는 극도의 기압에 의해 가라앉은 에이로스의 압축된 미네랄 중핵이 마치 안개로 이루어진 바다처럼 아래에서 소용돌이치고 있었습니다.


이 무의 공간 가운데에 에이로스인들의 제1 정화소 플랫폼이 마치 바다 위의 섬처럼 떠다니는 것이 보였습니다.

이 거대한 원형 플랫폼에는 정체된 가스를 행성의 중심부로부터 채굴하여 운반하는 증기선들의 기지가 붙어있었고,

그 기지 위로는 밀집된 건물들이 밀집되어 있어 그야말로 말 그대로 구름 위의 도시라고 할 법 했으며,

플랫폼 아래로는 마치 종유석과 비슷한 채굴 도관들이 수백 마일 길이로 아래의 중심까지 뻗어 있었습니다.


스톰레이븐의 전면부 조종실 부분으로 올라온 코르불로는 이 '공중 도시' 상당 부분이 폐허화 되어버렸음을 발견하였습니다.

도로들은 이미 기어다니는 타이라니드 괴물들이 점거하고 있었죠.

허나, 특히 요새화된 건물들을 중심으로 이곳 저곳에서 간간히 화기 불빛들이 번쩍이고 있었습니다.

도시의 중심부는 어떤 거대한 제국 대성당이 차지하고 있었으며,

이 대성당 주변으로 저항이 가장 강렬하게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이에 코르불로는 만약 에우로스에 숨겨진 엘릭서 재고품들에 대한 정보를 찾아야 한다면,

이곳에서 찾아야 할 것이라는 결론을 도출하였죠.


코르불로의 지휘에 따라, 블러드 엔젤의 항공기들은 도시로 방향을 돌려 도시의 제국 방어선들을 향해 내려갔습니다.

그들의 아래에서, 아직 살아남아 투쟁중인 생존자들은 머리 위로 첫 블러드 엔젤의 항공기가 하늘을 가로지르며 날아가자

격렬한 환호성과 안도의 탄성을 토해내었습니다.





구름 속 대성당

한 5천명쯤 되어보이는 민방위 병력과 더불어, 500명 정도의 카디안 정예병들이 정제소 플랫폼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일전에 에이로스 방어를 위해 드로스트가 휘하 연대들을 파견했을 당시,

대부분의 병력들은 대기권 상층부의 채굴 플랫폼들에 배치되어 상당수의 발키리 편대들의 지원 아래

침략자들로부터 방어선을 지키도록 명령받았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전략적 예비군들만이 행성 내부의 정제 플랫폼에 배치되었죠.

전쟁 전까지 카디안 지휘부에서는 설마하니 타이라니드들이 행성 중심까지 침투하리라곤 예상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나 크립투스 전역의 다른 행성들과 마찬가지로, 타이라니드들은 놀라우리만치 빠른 속도와 압도적인 숫적 우위로 적들의 계략들에 적응하였고

순식간에 카디안 병사들을 전복했습니다.

그리하여 단 하루 이틀만의 전투 끝에 오직 정제소만이 살아남았고

정제소에서 주둔 중인 이 예비군 주둔 병력들은 자신들 머리 위 휘몰아치는 폭풍 속에서 전달되는,

음성망을 가득 채후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절망적인 명령들과 비명 소리들을 들으며 긴장하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날, 하늘 위로는 파손된 기체들이 마치 비처럼 추락하며 떨어져 내렸으며,

추락하는 기체들과 함께 날개달린 짐승들 또한 그들을 완전히 끝내기 위해 따라 내려왔습니다.

그들은 가스 행성의 중심 더 깊은 곳까지 추락한 다음 다시는 돌아오지 못했죠.


이후 얼마 안가 타이라니드 무리들이 정제소 정거장 위로 출현하였습니다.

퍼덕이는 가죽질 날개 짐승들과 날카로운 아가리들로 이루어진 폭풍이 죽음의 그림자마냥 아래의 정제소를 어둡게 가렸습니다.

정제소 측은 최초에 외계인의 포자들과 살아있는 생체 야포 탄환들에 의해 포격당했고,

거듭되는 포격 속에 정제소의 건물들 다수가 무너지거나 녹아내렸고

어느새 생존자들은 폐허들 한가운데에서 저항하게 되었습니다.

공중 지원이나 하다못해 지휘부의 통제도 없었기에,

방어자들은 결국 정제소 플랫폼에 외계인들이 침투하는 것을 막지 못했고,

전투는 시가전 양상으로 바뀌게 되었죠.

그나마 임페리얼 가드맨들로 구성된 정제소 도시의 소규모 방어 병력들이 건물들을 요새화하고 그들이 할 수 있는 한 최대로 버텨준 덕에,

나머지 거주민들과 민방위 병력들은 중심부 대성당으로 피신하여 거기에 최후의 방어선을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절체절명의 순간에 블러드 엔젤이 당도한 것이였죠.

이들에게는 이 스페이스 마린들의 출현이 마치 멸망에서부터 카디안과 거주민들을 구제하기 위해 신 황제가 내민 구원의 손길과 같이 느껴졌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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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불로의 임무

블러드 엔젤 챕터는 다른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이 지닌 아포테카리들과 같은 방식의 아포테카리들을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대신 이들은 생귀노리 프리스트라는 직위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들은 단지 형제들의 뼈와 살을 치료해주는 임무 뿐만 아니라 챕터의 진-시드를 수호하고,

그 혈통의 순수성을 지키는 임무 또한 수행합니다.


코르불로는 이 블러드 엔젤 생귀노리 프리스트 집단의 우두머리입니다.

쇠태해가는 챕터의 유전적 혈통을 보존하는 것 또한 그의 의무이지요.

이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그는 그의 전 생을 그의 형제들이 시달리는 유전적 결함들을 치료하는 연구에 헌신하였습니다.

즉 블랙 레이지와 레드 써스트를 치료하는 연구에 생을 집중하였지요.


수 차례, 코르불로는 스스로 그가 이 숭고한 임무에 근접했다고 생각했으나

언제나 운명은 빗나가고 최종 결과물은 그의 손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러나, 이 생귀노리 하이 프리스트는 그의 결의를 포기하지 않았으며

그를 치료법으로 인도해줄지도 모르는 비밀들을 찾아 은하계를 계속해서 탐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코르불로는 어떤 소문들에 따라 사티 성계를 방문하여 그곳의 어느 특별한 약물을 찾으려 하였습니다.

'사트릭스 엘릭서'라 알려진, 이 약물은 크립투스의 적색 쌍둥이 태양들의 극악한 방사능 폭풍들 아래 살아가는 자들의 수명을 연장시켜주는 것 뿐만 아니라,

혈통 내에서 다른 종류의 변이 증상들을 잠재시켜준다는 소문도 지니고 있었지요.

그러나 코르불로에게는 불행하게도, 사티 성계에 그가 도착했을 때는 성계는 이미 하이브 함대 레비아탄의 손아귀에 넘어간 후였습니다.

물론 그는 일부 샘플들을 얻어낼 수 있긴 했으나,

그가 원했던 순수한 샘플들은 결코 아니였죠.

이에, 그는 사티 성계의 자매 성계이자 사티 성계에서 생성된 엘릭서의 주요 수입지인 크립투스로 향했습니다.

허나 크립투스는 사티 성계에 가까이 위치하고 있었고

덕분에 타이라니드들 또한 이곳을 노리고 침공하였습니다.


코르불로는 챕터를 위해 이 신비로운 약물을 손에 넣고자 하는 그의 임무가

다시금 버티기 힘든 환경들에 놓이게 되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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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hield of Baal : exterminatus


라이시오스의 영웅들

먼저 플레시 티어러는 그들의 선조가 물려준 유전자의 결함에 의해 그 누구보다도 심히 고통받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이들이 지닌 용맹하고 고결한 정신은 유전자가 초래한 결함보다도 더 크지요.

성급한 외인들은 이들이 저지른 실수들만을 보고 이들을 판단하나,

이들은 오히려 그로 인해 더욱 더 위대한 불굴의 업적들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라이시오스에서도, 세스의 전사들은 살육 대신 타인의 구원을 택했습니다.


 


가브리엘 세스

플레시 테어러의 챕터 마스터 가브리엘 세스는 강철의 의지를 지닌 불굴의 지휘관이자 분노로 가득 찬 전사이나,

라이시오스 전쟁 개전 초기 당시 그는 전장에서 멀리 떨어져, 하늘 위에서 그의 전사들을 지휘하는데 집중하여씃ㅂ니다.

그러나 상황이 더욱 더 절망스러워지자, 세스는 다른 형제들이 시달리는 같은 저주, 정신 안에 내재된 익숙한 분노를 느꼈죠.

허나 그는 지휘관으로써 그 감정을 억눌렀고,

그의 강철의 의지는 언제나 그 분노를 주저앉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 오직 싸우는 길 밖에는 없는 순간에

가브리엘 세스는 마치 오랜 친구와 같이 그 분노를 환영하며 받아들였꼬

그것을 증오스러운 외계인들에게 풀어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팔라네오스 형제

택티컬 분대 루센의 중요 일원인, 팔라네오스는 챕터 내에서 사격의 대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부는 이 전투 형제가 거의 학자 수준으로 그의 화염방사기, 분노의 목소리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말하기도 하지요.

실제로도 이 전사와 그의 무기는 거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활약합니다.

팔라네오스는 그의 화염 불줄기로 적들을 태워버리며,

그의 무기가 토해내는 염화의 분노와 함께 노련한 사격술로 적들을 처단합니다.

화염방사기 또한 결코 주인을 실망시키지 않아,

막대한 양의 화염으로 적들에게 무시무시한 피해 혹은 불리한 조건을 순식간에 형성해 줍니다.


세라밋 수갑에 새겨진 팔라네오스 형제만의 독특한 도색.

그의 화염과 멜타류 화기에 대한 노련함을 상징한다.


 


갤런 형제

플레시 티어러 스카웃에서 처음으로 승진하게 되면 어썰트 분대원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다른 어느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보다도 더욱 난폭한,

플레시 티어러 챕터의 어썰트 마린들은 적들에게는 마주하기 너무나도 두려운 존재들이지요.

갤런 형제는 이에 대한 완벽한 표본이며,

이 끓어오르는 피를 지닌 전사가 지닌 전투의 분노는 감히 마주하기 두려울 정도입니다.

갤런의 형제들 중 일부는 그의 제정신이 정상 수치를 벗어났을까 두려워하며,

멀지않은 미래에 블랙 레이지가 그를 파머지는 않을까 걱정합니다.

그러나, 비록 거칠고 치명적인 싸움꾼이기는 해도

갤런 형제는 아직까지 쓰러진 적 없으며.

그는 용기와 그의 챕터와 프라이마크에 대한 헌신으로 지금까지도 싸워오고 있습니다.


라이시오스 성전의 뱃지는 챕터의 상징과 함께 행성과 행성을 덮은 파도 물결을 묘사하고 있다.


 


크레타시아의 뼈들

대부분의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은 고대의 유물들로써 자신들이 보유한 라이노 장갑차들을 존중하며,

기술적 경이 그 자체로써 이들의 기계령들은 크게 존경합니다.

그러나, 플레시 티어러 측은 광기어린 공세를 취할 때 이들의 사용에 크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며

덕분에 챕터의 라이노들 다수가 손실되었습니다.

남은 라이노들 대부분은 그들의 탑승자들만큼이나 다혈질이고 공격적인 기계령들을 지니고 있지요.

크레타시아의 뼈들 또한 그러한 기계들 중에 하나이며,

언제나 적의 가장 깊숙한 종심을 향해 돌진하며 달려듭니다.

차량의 공격성은 언제나 더 큰 위협을 향해 달려들게 만드나,

그만큼 전투시에 도움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라이시오스 전쟁을 상징하는 기갑용 성전 뱃지.

검은 실루엣은 챕터를 수호하는 방패를 상징한다.




 


성자의 자매들

아시다시피 캐노너스 마그다 그레이스는 전사하였습니다.

그녀는 어느 스토커 짐승으로부터 라이시오스 피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순교하였죠.

허나 살아남은 나머지 전투 자매들은 그녀가 물려준 유산을 입을 수 있었습니다.

토착 유랑민들은 캐노너스를 성인으로 추종하였고,

이에 따라 그녀의 오더 자매들은 신성한 구원자들로 인정받게 되었지요.

현재, 그녀들의 명령들은 복음과 같이 여겨지고 있습니다.


시스터 슈페리어 아미티 호프

마그다 그레이스의 순교는 커다란 힘의 공백을 만들어 냈고,

그것은 나머지 자매들이 오래 버티기 위해서 반드시 채워져야 할 것이였습니다.

그리하여 시스터 슈페리어 아미티 호프가 그 공백을 채웠고,

통제권을 획득하여 그녀의 오더 전사들을 효율적이고 치명적인 무기들로 다시 버려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두 어깨 위에는 그녀가 맡게 된 새로운 책무들이 지닌 무게가 무겁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것은 단지 전투 자매들의 목숨을 살려내야 하기 때문만이 아니라,

수많은 라이시오스 피난민들을 그녀의 보살핌 아래 두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라이시오스군 상징은 라이시오스 행성에서 봉사한 어뎁타 소로리타스군 다수에게 수여되었다.



세라핌 자매 엘레노르 베리티

굳은 얼굴을 지닌 무자비한 도살자인, 베리티 자매는 그녀의 신앙의 이름 아래 수많은 전장에서 싸워왔습니다.

비록 그녀 본인은 스스로 인정하지 않겠지만, 

베리티 자매는 전투 자체를 황홀한 유희로 간주하며 즐기죠.

그녀의 무기들이 불을 토해낼 때마다, 그녀는 황제의 황금 옥좌가 발하는 빛을 봅니다.

그녀의 적들이 내지르는 죽음의 단말마를 들을 때마다,

그녀는 그분의 음성을 들으며 정의로운 정의의 황홀한 고조감에 휩싸입니다.

따라서 베리티 자매는 타이라니드 무리와의 전투를 겁내지 않았습니다.

대신 오히려, 그녀는 황제께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얻음을 환영했지요.



정화의 화염

어뎁타 소로리타스의 모든 전쟁 기계들은 황제에게 축복받은 것으로 간주되나,

정화의 화염만큼은 특히 인상적인 전쟁 기록들을 지니고 있어

그중에서도 존경받습니다.

전차의 전면부에는 최소 5개의 업적 마크들이 새겨져 있으며

여기에는 가우-익스의 소서러 처단, 압라미스 VII 행성 총독을 구원해준 업적 등과 더불어

시스터 슈페이러 아미티 호프를 구출해낸 것까지 기록되어 있습니다.


정화의 뱃지는 황제의 이름 아래 수많은 외계 무리들을 처단했음을 시사한다.



증오의 찬송가

라이시오스의 지상 괴수들과의 격렬한 전투 속에서, 증오의 찬송가는 수많은 미사일들로 외계인 적들을 박멸해왔습니다.

하늘에서부터 쏟아진 전차의 미사일들은 거대한 괴수들조차도 쪼개어왔으며

후송대를 추격하던 뱀과 같은 공포스러운 존재들의 무리들조차도 날려버렸습니다.

현재는 오더 소유의 대성당 폐허 내에 진지를 구축한,

이 엑소시스트 전차는 자신의 치명적인 미사일들을 쏟아낼 기회를 노리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증오의 찬송가에 붙여진 축복받은 킬 마크는 타이라니드의 지휘관 짐승들을 처단한 것에 대한 공로이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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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th] 오크 - 멕 건

오크[8th] 2018. 12. 2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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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odex orks 8th


멕 건

자기 존중심이 가득한 오크 특성상 결코 납득하지 않겠지만,

중화기 화력으로 근접 돌격 공격을 지원하는 것은 분명한 전략적 가치가 있습니다.

따라서, 다수의 오크 워밴드들은 그롯들이 사수 노릇하는 멕 건들을 포병대 격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들과 조우한 적들은 이 대포들에게는 그 허접해보이는 외형에도 불구하고

무시무시한 포격을 사거리 내에 쏟아부을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곧 깨닫게 될 것입니다.


오크들은 멕 건들을 전장으로 견인할 때 보통 질주하는 웨건들 뒤에 줄로 달아서 끌고 간 다음,

한쪽에 대충 막 던져넣은 다음 그롯들보고 정리해서 사격하게 시킵니다.

허나, 정작 그리친 '포병'들은 겁에 질려 꽥꽥거릴 뿐 각 대포들이 어떤 화기인지 제대로 아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다만 레버를 당긴 이후에나 화기의 성능과 그 화기가 적들에게 선사하는 파괴를 깨닫게 됩니다.

(물론 간간히, 본인들이 파괴되기도 합니다만.)


맥 건 대포들은 아주 불안정합니다.

일부 런드허드들은 이런 맥 건 대포들의 위험성을 사용하여 자신의 그롯 참피들의 군기를 잡는데 사용하는데,

특히 말 안듣거나 게으른 참피들을 억지로 보내서 '총을 사격'시키는 포병 역할을 시킵니다.

이 불쌍한 그롯들은 곧 그나마 오래 살기 위해서는 귀가 멀고,

최소한 기초적인 포격 수신호는 익혀야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요.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알아도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인데,

왜냐하면 이 참피들은 스스로 너무 많은 수신호들을 쓸데없이 많이 만들어놓았기 때문입니다.


그린스킨 워밴드들은 온갖 기괴한 멕 건들을 사용합니다. 거의 그 역사가 수천년에 달하는 수준이지요.

멕 건들은 충격파를 방출하는 펄사 로킷들에서부터 사슬과 대포알을 발사하는 홉스플랫 대포들까지 그 종류가 다양하며,

심지어는 조잡하지만 효율적인 스퀴그 캐터필터 같은 것도 있습니다.

허나 몇몇 특정 타입들은 항상 꾸준히 관측되어 보고되고 있지요.

가장 대표적인 멕 건은 커스텀 메가-캐논들입니다.

이 대포들은 거대한 에너지 화기들로 번쩍이는 베터리들과 웅웅거리는 축전기들,

그리고 빙빙 돌아가는 온갖 잡동사니들로 동력을 얻는데,

총구의 전기 바늘들 위로 적색의 번갯불들이 일렁일 때까지 동력을 모아놨다가,

마지막 순간에 발사함으로써 메가 캐논들은 순수한 에너지 광선으로 그 반경 내 모든 것들을 지워버립니다.


하지만 이 대포보다 더 괴상한 무기가 있으니, 바로 기이한 포스 필드 방출기인 버블츄카라는 멕 건 대포입니다.

이 특이한 무기는 수 개의 에너지화된 방울들을 형성해내는데,

이 방울들은 서로 크기와 견고함에 많은 차이를 지니고 있습니다.

일단 무기가 발사되면, 이 방울들은 그대로 뿌려져 전장 사방에 비처럼 촉촉하게 내리는데,

이 방울들 중 일부는 크기는 레킹볼 사이즈만큼 커다랗지만 그 충격 수준은 손등으로 밀치는 수준밖에 되지 않지만,

일부는 크기가 별로 크지 않고 오히려 비눗방울 정도로 작음에도 불구하고 키메라 장갑차량을 뒤집어버릴 정도로 무시무시한 힘을 지니고 있기도 합니다.


포스 필드 기술은 스매샤 건의 작동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대포들은 목표물을 국소된 에너지 장막 속에 가두고는,

장막 속에 갇힌 적들을 허공으로 들어 올린 다음에 마지막 순간(물론 대포가 계속 잘 작동하고, 양 극성이 재앙적인 반전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거대한 보이지 않는 손으로 짓누르듯 적들을 땅바닥에 떨궈 쥐포로 만들어버립니다.

반대로 트랙터 캐논의 경우 대공화기 개념으로 사용되는데, 

이 멕 건은 타 대포들보다 더 긴 사거리를 지니고 있으며

사격시 웅웅거리는 에너지들을 발사하는데,

이 광선에 붙잡힌 목표물들은 무시무시한 장력에 휩싸여 그대로 끌려오다 이내 지면에 충돌해버립니다.

(물론, 예측 못한 이유로 대포가 하늘로 끌려가는 경우를 제외한다면 말이죠.

만약 잘못된 대상을 낚아서 그대로 하늘로 끌려가게 된다면, 불쌍한 참피 그롯들은 꽥꽥 소리를 지르며 그대로 대포를 붙잡고 하늘을 날아다니다가 이내 대포와 함께 폭사해버릴 것입니다.)


오크 노-아우즈(Ork know-wotz)

비록 오크들이 뭔가 제대로 된 응용력을 전장 밖에서 보여주는 일은 극히 드물지만,

다수의 그린스킨 기술력들은 사실 아주 진보되어 있습니다.

일개 오크 워밴드조차 빅 멕 하나 혹은 두마리의 혜택을 받아 에너지 화기들,

대규모 텔레포트 전송 광선들 및 온갖 종류의 기이한 장비들을 사용할 수 있지요.

이러한 장비들 중 대부분은 보통 그 크기가 과하게 커서 우주선 혹은 초중급 전쟁 기계에 장착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장에서 특이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항상 인기있는 발명품 취급을 받습니다.


메카니악 오크들에 의해 공급되는 포스 필드 장치들의 경우 이때껏 다수의 전쟁들 속에서 제국의 대포들의 노력을 좌절시킨 경우가 상당히 많았으며,

공격 및 방어용도 양 쪽에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적을 제압하고, 그들을 그대로 으깨거나 멀리 던져버릴 수도 있지만,

쏟아지는 적 화력을 굴절시키고 흩어버리는데 사용될 수도 있지요.

텔레포테이션 기술 또한 오크의 노-아우즈가 상당히 효율적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예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린스킨들은 심지어 타이탄급 전쟁 기계들조차 텔레포트시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오크들은 심지어 가장 큰 가간트들조차 적들 앞에 텔레포트 전송시킬 수 있으며,

반대로 가능하다면 적들을 텔레포트시켜서 전장 사방에 (최소한 신체 일부를) 뿌려버리는 것을 보며 즐거움을 누릴 수도 있지요.



ps. 참고로 실제 모델 이미지는 대충 이렇습니다.

MEK GUNZ art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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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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