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마린/엠퍼러스 스피어[9th]'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21.03.28 [9th] 엠퍼러스 스피어 챕터 설정 -4- 2
  2. 2021.03.22 [9th] 엠퍼러스 스피어 챕터 설정 -3-
  3. 2021.03.19 [9th] 엠퍼러스 스피어 챕터 설정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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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Index Astartes : Emperor's Spears

 

유카리 반란 [시간-마커 변질됨; 대략 M41 초기]

유쿠리 행성의 총독-섭정은 '장막의 수호자들'에게

행성 규모의 반역에 맞서고 있는 자신의 충성파 군대들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엠퍼러스 스피어즈 챕터가 이 부름에 응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라카니의 트라이스턴, 4대 전쟁군주는 해당 폭동을 이미 오로라 챕터가 맡아 진압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죠.

-이들은 엠퍼러스 스피어즈 챕터의 '기술적으로는' 형제에 해당하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로라 챕터의 사령관은 엠퍼러스 스피어즈 챕터를 형제로 환대하기는커녕,

엘라라의 장막 내에서 자신들이 치루고 있는 전쟁들을 지원해줄 다른 전사들을 내놓으라며 엠퍼러스 스피어즈 측을 일갈했습니다.

전형적인 열혈파 성격을 지니고 있었던 엠퍼러스 스피어즈 챕터는 이 무례에 대한 응답으로,

그들의 일갈을 무시하고 곧바로 적 심장부에 행성 단위 배치를 개시했고,

덕분에 조직적인 반격을 가하고 있었던 오로라 챕터에 비해 더 큰 피해를 입었지만

3일 밤낮의 치열한 시가전 끝에 마지막 영광의 승리를 그들에게서 빼았을 수 있었습니다.

 

대적 전쟁군주의 아직도 피가-뚝뚝 떨어지는 해골을 견갑에 사슬로 엮어 묶어놓은 채로,

정쟁군주 트라이스톤은 오로라 챕터의 사령관에게 음성 통신을 보내어

이 전쟁은 우리가 끝냈으므로 당신네들은 전쟁 군기들에 이 전투를 승리로 기록할 자격이 없다 일갈했습니다.

자기네 엠퍼러스 스피어즈 챕터가 '어려운 일들은 다' 해내었으니까요.

 

두 챕터간 관계를 불안정하게 만든, 그 다음에 이어진 사건들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어쨌거나 두 사령관이 이 소란을 잠재우기 위해 명예 대결을 하는 것에 합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 교전조차도 그 결과 기록이 불분명하지요.

;이어진 대결에서, 두 챕터들은 자신네 챔피언들을 승자로 기록했습니다.

또한 두 챕터 모두, 다른 쪽이 비겁하게 먼저 총을 쐈으며,

이에 수 개의 전함들이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의 자존심이라는 이유 아래 치명적인 피해를 입었다 서술하고 있죠.

 

결국 울트라마린 챕터의 대표들이 나서서 자비로운 감독관들 혹은 불필요한 심판관들 역할을 자처했습니다.

그리고 당대의 챕터 관점에 따라, 오로라 챕터의 편을 들어주었지요.

그들은 엠퍼러스 스피어즈 챕터가 코덱스 아스타르테스에 명시된 가이드라인들보다 과하게 충동적으로 행동했다고 명시했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유카리 전쟁의 승리의 명예는 둘 다 똑같이 공유해야 한다고 판결내렸지요.

덕분에 울트라마린의 융통성 없음에 대하여 상당한 앙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일부 기록들은 이를 '편애'라고 말하기까지 했지요.

이에 따라, 로드 트라이스턴은 설령 마크라지가 터질 위기에 놓이게 된다 하더라도,

향후 절대로 마크라지에 발을 디디지 않겠노라 맹세했습니다.

 

그런데 이 칙령은 '검 의무자' 하이 킹 아루카스타스가 챕터 지도자의 자격을 잇게 되면서 뒤집히게 됩니다.

그는 '흥분한 순간에, 침과 불로 맺어진 맹세'라고 이 칙령을 설명했죠.

그리고 그의 등극 이후부터, 엠퍼러스 스피어즈 챕터의 전사들은 다시 울트라마린 챕터와 함께하며 최소 2차례 이상 같이 싸웠습니다.

다만, 제국 관찰자들의 소문들이 사실이라면,

두 챕터 간에 애정은 별로 없는 모양입니다.

 

다만, 엠퍼러스 스피어즈 챕터와 오로라 챕터가 유쿠리 행성에서 벌어졌던 사건들 이후로 다시 같이 싸웠다는 기록은 아직까지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라이버 하너라 아스타르테스 쿼인티아'의 야사격 이야기에 따르면,

매 10년마다 오로라 챕터의 모성의 하늘 위로 한 척의 화물선이 나타나는데,

그 함선 안에는 엠퍼러스 스피어즈 챕터가 '참 친애하는 우리 사촌들'에게 보내는 찬사품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이야기에 따르면, 이 선물은 10년마다 똑같은 것이 전달된다고 합니다.

:화물칸 안에는 바닷물과 수백 마린의 심해 덩굴-바다뱀들이 담겨 있는데,

이러한 것들은 필시 네메톤 행성에서 경멸받고-그리고 심각하게도 못생긴 해양 해충들일 것이며,

어느 쪽으로든 영양적인 가치도 없고 맛도 더럽게 없다 여겨지지요.

 

대지를 붉게 물들이다.

챕터의 전투 구호는 엄숙한, 부족적 찬가입니다.

이 찬가를 부를 때 그들은 자신들의 흉갑을 장갑 주먹으로 두들기고,

무기들로 방패들을 두들기지요.

그 소리는 마치 원시적 신의 심장 박동소리와 같다고들 합니다.

 

'스코보카라 우훌 자런, 스코바카라 우훌 자런...'

 

네메톤 전사들은 전진하며 이런 찬가를 부릅니다.

고딕어로 대충 번역하자면 다음과 같은 맹세 혹은 약속이 되죠.

: '대지를 붉게 물들여라, 대지를 붉게 물들여라...'

 

ps. 엠퍼러스 스피어 설정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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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9th Space marines codex

 

대균열

디스포일러의 13차 암흑 성전 직후 일어난 시카트릭스 말레딕툼은 은하계를 반으로 갈랐고,

임페리움 니힐루스 내에서의 우주 여행을 폭풍우 속을 항해하는 것처럼 악몽으로 만들었으며,

재앙적인 워프 균열들과 폭류들은 함선들을 집어삼켰습니다.

엘라라의 장막 또한 거의 모든 외부 접촉 및 지원에서 끊기게 되었죠.

 

곧, 대균열에서부터 대적 세력들의 새로운 군대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약탈자 전쟁군주들이 엘라라의 장막을 찢고 들어왔는데,

그들은 파괴와 약탈이 아니라, 대신 막대한 수의 인간 및 돌연변이 세력으로서

자신들만의 사악한 왕국들을 장막의 행성들 중에 세우는 것이 그 목적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엑실라키'라 알려진 침략자들과 그들의 사악한 이단 아스타르테스 대군주들과의 첫 조우였습니다.

:'퓨어'

 

대균열의 발현 이후 얼마 되지않아,

다크 임페리움의 어딘가에서, 프라이마리스 마린들의 창조에 대한 지식이 네메톤에도 흘러들어왔습니다.

너덜너덜해진 상태의, 황제의 커스토디안 가드 분견대가 직접 전수하였지요.

그러나, 제국의 암흑에 드리운 절반 속에서 싸우는 다른 다수의 챕터들과 마찬가지로,

엠퍼러스 스피어즈와 셀레스티얼 라이온즈 챕터 양쪽 다 완전히 성숙된,

전투-준비된 지원군들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챕터를 보강하기 위해, 자신들만의 고유한 프라이머리스 전사들을 직접 만들어야만 했지요.

여기에는 불유쾌한 이야기들이 남아 있습니다.

본디 셀레스티얼 라이온즈의 모성 엘리시움 IX로 들어오기로 예정되어 있었던 지원군들이

인퀴지션의 간섭 때문에 섹터에 닿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카트릭스 말레딕툼의 어려움을 고려한다고 해도,

이게 거짓이라고 명확하게 말할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지요.

 

이제, 엠퍼러스 스피어즈 챕터와 살아남은 사자들은 함대를 모아 자신들의 남은 영토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엘라라의 장막에서 전쟁의 흐름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두고봐야 할 문제겠죠.

 

파라곤 계급

엠퍼러스 스피어즈의 1중대는 일명 '파라곤'들이라 불립니다.

이들은 챕터의 전사-엘리트 계급입니다.

먼저 파라곤들은 어떠한 볏도 쓰지 않습니다.

;그들의 백색 헬멧들에는 챕터 상징을 야만스럽게 반영한, 

뒤집힌 적색 삼지창이 얼굴 부분에 칠해져 있지요.

 

미확인된 보고들에 따르면, 파라곤들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희망자는 반드시 최소 3명의 현역 베테랑들의 추천을 받아야 합니다.

이후 전장에서 다수의 영웅적 공적들을 세워야 하며,

파라곤 계급 외부의 이방인들은 모르는 비밀적인 피의-의식들도 치뤄야만 하죠.

 

파라곤들은 장교들로 복무할 수 없습니다.

이들은 지휘권 밖의 인물들로,

각자는 무장한 투사왕들로서 다른 형제들을 전장에서 지휘할 기회를 받을 수 없죠.

 

그래서 목격자들은 이 파라곤들과 기존 재래적인 엠퍼러스 스피어즈 장교들 간의 기이한 권력 상호작용들에 주목하기도 합니다.

파라곤들은 존경받는 형제들로 그 자체만으로 존경받으며,

임무 목표들 또한 다른 형제들과 같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파라곤들은 대체로 적 사령관들 및 챔피언들을 처단하는 임무를 수행하지요.

이들 다수는 백팩 군기와 개인적인 문양을 지니고 다니는데,

일부는 이를 그저 습관적인 치장으로 여기고 불필요하다 생각하여 달지 않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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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퓨어

일명 '더 퓨어'라 알려진 이 이단 아스타르테스들과의 첫 조우는

외-성계 소행성 지대에 위치한 벨로난 광산 초소 일대에서 벌어진 한 치열한 교전에서 일어났습니다.

당시 엑실라키의 함대들을 구성하는 대부분의 함선들은 평범한 제국 전함들의 평균 체급을 훨씬 초과하고 있었는데,

그들 속에서 어뎁투스 바엘라리는 이들과 치열한 교전을 펼치면서 자신들의 어두운 그림자를 보게 되었습니다.

:맹렬하고 무자비한 화력을 지닌, 동급의 이단 아스타르테스 함선들도 그 사이 섞여 있었던 것입니다.

이날, 셀레스티얼 라이온즈 챕터의 기함 '7번째 검'이 거의 격침당할 뻔했고,

벨로난 전쟁-바르크선 '알파 마그나 프라이마' 또한 가라앉을 뻔했지요.

 

더 퓨어의 기원들은 어뎁투스 바엘라리와 그 동맹들 사이에 상당한 논란거리입니다.

그들은 다른 어느 레니게이드 세력도 쓰지 않는 상징을 지니고 있죠.

-이 문양은 이무기 하나가 한 사로잡은 행성 주변에 또아리틀고 있는 모양을 띄고 있지요.

또한 이들은 지저분한 백색 및 부식된 황동색 갑주를 착용하고 있는데,

이러한 모습에 따라 이들의 기원이 배신자 군단들이라는 추측에서부터,

혹은 황제의 자비에서 벗어난 레니게이드 챕터라는 과거 기원들에 대한 분석들까지 다양한 말들이 존재합니다.

 

전투에 휩싸인 엘라라의 장막 내 행성들 중에서는

이 '바실리스크들'(퓨어들을 부르는 별명)이

사실 한때-고귀했던 스타 스콜피온즈 챕터의 후예들이 아니냐는 소문까지 돌고 있습니다.

그들이 자신들의 옛 영토에 토해져,

한때 자신들의 것이었던 것들을 다시 되찾으려 하는 거 아니느냐는 말이지요.

 

제국 영토에 나타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더 퓨어가 '스타 스콜피온즈' 챕터의 이전 모행성에서 자신들의 신병을 충원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어뎁투스 바엘라리 측에게 크나큰 불명예로

절대 참을 수 없는 모욕이었지요.

이 기생적인 수확 행위는 엠퍼러스 스피어즈 챕터에 의해 그 즉시 무자비하게 종결되었습니다.

스피어즈 챕터 측은 카문-센 측에 익스터미나투스를 가했고,

그들이 떠난 자리에는 생명 대신 재만이 남은 구 하나만이 남겨져 있었지요.

 

카문-센의 전소를 책임졌던 엠퍼러스 스피어즈 챕터의 전사들은 

보통 자신들의 갑주에 당시 해당 성전을 상징하는 마킹을 달기도 합니다.

:노란 원 안에 검은 발톱-문양이 들어있는 마킹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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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Index Astartes : Emperor's spears

 

네메톤, 폭풍 행성

네메톤은 위성들의 고리가 공전하고 있는 행성입니다.

먼 고대에 행성 충돌들이 만들어낸 작은 바위들과 먼지들로 인해,

이 행성은 태양계의 토성과 같은 커다란 고리를 가지게 되었지요.

대균열 이후로, 이 우주-경계선들 다수는 어뢰 격납고들,

전투기 출격장들과 레이져 포열들 혹은 신호교란 정거장들 등으로 무기화되었는데,

이는 엠퍼러스 스피어 측이 향후 불가피하다 판단한 외침을 방어하기 위해서였지요.

대균열로 행성이 고립된 상태이기 때문에, 네메톤의 방어선들은 스페이스 마린 모성 표준에 비교해봐도

수 겹에 달하는 구모로 강화되어 있습니다.

광대한 지뢰 지대가 네메톤 성계 일대에 자리잡고 있어,

접근하는 함선들은 항상 최상의 성계 해류 흐름 차트들을 지니고 있어야만

성계 내부로 안전하게 진입할 수 있지요.

네메톤의 왕관 내 가장 아름다운 보석은 공장-달 벨로나입니다.

이 달은 포지 월드 인칼라디온에서 보낸 한 함대에 의해 수천 년전 식민화되었는데,

이 달의 기술-군주들은 지하에 가득한 미네랄 자원들 때문에 벨로나를 식민지로 선택했지요.

 

엠퍼러스 스피어 챕터는 이 이점을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챕터의 드루이드적 성향의 테크마린들은

-현 상황에 의해 신성한 화성을 방문하지 못하므로

이 벨로나에서 훈련을 받으며, 엠퍼러스 스피어 챕터의 전함들 대부분 또한

내부에 스키타리 보조 군단들을 태우고 다니죠.

사실, 한때는 어뎁투스 바엘라리의 모든 3개 챕터들이 벨로나와의 유대 관계를 통해 쉬운 보급로 및 물자 지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었으나,

그들 중 엠퍼러스 스피어 챕터가 설립 이후 천 년간 챕터 함대를 확장하는데 가장 집중한 챕터였습니다.

아무튼 벨로나와의 공업적 동맹 관계 덕에, 엠퍼러스 스피어 챕터는 챕터 함대를 대부분의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 조직들이 통상 가능한 범위들보다 더 넒게 챕터 함대들을 배치할 수 있습니다.

 

전쟁무리들

엠퍼러스 스피어 챕터는 코덱스 아스타르테스를 느슨하게 적용시킨 형태의 조직을 유지합니다.

수 개의 예외들을 가지고 있지요.

먼저 첫 번째 예외는 표준 챕터 중대들 대신,

엠퍼러스 스피어 챕터는 자신들만의 인지력 아래 네메톤에서 저 멀리까지 활동 가능한 자율적인 '전쟁무리들'을 선호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자체적으로 활동하며,돌아오는 경우는 오직 신병-수확 및 벨로나의 궤도 항구들에서 함선들을 수리할 때 뿐이지요.

이 전쟁무리들의 정확한 숫자는 제국 학자들마다 의견이 분분한데,

어쨌거나 표준형 전투 중대와 비슷할 것이라는 게 중론입니다.

 

또한 챕터는 수 개의 비정통적 문양들 및 개인화된 상징들을 사용하는데,

이들 다수는 이들이 지닌 장막의 수호자들로서의 역할 혹은 네메톤과의 유대 관계들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감의 룬들'의 경우,

네메톤 토착민 언어로 쓰여 있어 대부분의 외부인들은 그 뜻을 이해할 수 없는데

이 룬들은 이들의 창공색 갑주에 흔히 새겨지지요.

또한 전사들은 때때로 짐승들 혹은 거대 뱀 가죽 가죽들을 두름으로써,

모성에서 자신들이 사냥에 성공했음을 과시하지요.

일부 베테랑 전사들은 셀레스티온 라이온 챕터 혹은 사라진 스타 스콜피온 챕터의 상징들을 갑주에 표시하는데,

이는 오래 전 같이 싸웠었던 두 챕터들을 기리기 위함입니다.

 

또한, 한쪽 무릎 패드에는 거의 언제나 짙은 청색이 남겨지는데,

이는 거기에 자신만의 개인 문양을 새기기 위해서입니다.

보통은 특정 성전 마킹 혹은 챕터와 관련하여 유명한 '만티코라 베스티아 피델리타스'를 이 자리에 새기죠.

 

만티코라 베스티아 피델리타스는 어뎁투스 바엘라리만의  고유한 핵심 상징인데,

이들의 깰 수 없는 유대관계를 상징합니다.

이것은 만티코어 괴수가 셀레스티얼 라이온즈와 스타 스콜피온즈 챕터 양 쪽에 선 상태에서,

그 발톱으로 엠퍼러스 스피어 챕터를 상징하는 삼지창을 쥔 모양을 묘사한 문양인데,

전투에서 피를 흘리는 한, 누구라도 이 신성한 무장 도금을 지닐 수 있지요.

따라서 벨로난 달의 군대들 사이에서도 흔히 보입니다.

엘라라의 장막 안에서 체류-혹은 갇힌 상태의 임페리얼 가드 연대들에서도 이 문양을 볼 수 있지요.

 

제국 전술가들은 엠퍼러스 스피어즈 챕터가 근접-공습 교리의 모범들이라 기록했습니다.

드랍 포드 및 건쉽들을 통해,

엠퍼러스 스피어즈 챕터는 적진 한복판에 강하하여

다른 제국 세력들이 진격할 수 있을 때까지 위치를 사수하고,

그들의 선봉들과 함께 연락망을 수립하지요.

엠퍼러스 스피어즈 챕터가 문신 가득한 야만인들에게 흔히 예상되는 그런 광전사 타입이 아니라,

대신 성가화된 부족 애도가들 아래 단련된 분노 아래 전투에 임한다는 건 익히 알려져 있는 사실입니다.

이들의 전쟁은 다소 기묘합니다.

그 안에는 네메톤의 야만인들만큼이나 구슬프면서도 유쾌한 감성이 깃들어 있지요.

 

과거, 제국 사령관들은 엠퍼러스 스피어즈 챕터를 믿을 수 없다고 고소하면서,

그들이 스페이스 마린 자치권을 과도하게 표현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물론 이 챕터는 언제나 부수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나,

챕터 공습군들은 전장에 저돌적으로 돌진하기로 유명하지요.

이들은 신중보다는 명예를 더 상위에 둡니다.

마치 챕터의 상대적으로 어린 나이 때문에,

그 전사들이 다른 더 노련한 형제들에게 무언가 증명이라도 해야된다는 것처럼 말이지요.

 

그러나, 최근 수십 년간의 고난은 엠퍼러스 스피어즈 챕터가 좀 더 협동적인 정신을 가질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위기는 그들이 엘라라의 장막에 자발적으로 손을 내밀게끔 만들었죠.

이제 그들은 더 이상 자존심만을 앞에 내세우지 않습니다.

이제는, 생존이 가장 앞에 따라오지요.

 

드루이드 의회

엠퍼러스 스피어즈 챕터에는 라이브러리안, 아포테카리, 채플린과 테크마린에 대한 명확한 서술이 없습니다.

대신 정신적으로 축복받은 전투-형제들은 검은 갑주 아래 전장에 나서고,

기계에-능숙한 전사들 또한 똑같이 검은 갑주 아래 벨로나에서 훈련을 받으며,

전투-성가를 잘 부르는 자들도 검은 갑주 아래 전투-사제들로 거듭나 다른 형제들의 영혼을 보살피지요.

그들 모두는 '드루이드Druid'들입니다.

검은 세라밋 갑주와 흰색 헬멧을 공유하며,

그 3개 부류 모두 아포테카리 도구들의 활용 및 전사한 형제들의 진-시드 수거를 위해 연금술 및 생명학을 전문적 수준으로 훈련받지요.

기존 코덱스적 전통을 깨는 이 행태가 챕터의 고립 상태에서 기원된 것인지,

아니면 그 이전에 이루어진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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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메톤의 망령들

네메톤 부족들은 그들을 수호하는 스페이스 마린 챕터와 긴장어린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야만인들에게, 신-황제의 군대들로 봉사한다는 건 명예가 아니죠.

 

대신 사형 선고입니다.

 

장막에 드리운 천상들로 끌려간 자들은

초인 전사들로서 살아가기 위해 기존의 자연적 삶들을 버려야 합니다.

네메톤의 스페이스 마린들은,

클랜들의 시점에서 보았을 때 혈통들에 명예를 전달해주는 초인 전사들이 아니라,

대신 운명의 변덕들에 의해 잃어버린 아이들의 망령들로, 인간성이 개조된 과거의 자들입니다.

그들은 축복받는 영웅들이 아니라, 애도받아야 할 유령들인 것이지요.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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