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마린/레이븐 가드 [8th]'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19.09.30 [8th] 레이븐 가드 - 카이반 쉬라이크
  2. 2019.09.29 1st 파운딩 챕터 - 레이븐 가드 -최근 근황-
  3. 2019.09.28 1st 파운딩 챕터 - 레이븐 가드 -5-
728x90



출처 : Supplement - Raven guard


카이반 쉬라이크

그림자들의 군주, 레이븐 가드의 챕터 마스터


매복 및 기습 공격의 대가인 카이반 쉬라이크는 현 레이븐 가드 챕터 최강의 전사이자,

그림자들의 군주로 챕터를 인도하는 챕터 마스터입니다.

그의 길고 치열했던 삶 속에서, 쉬라이크는 수많은 행성들을 해방시키고 수많은 적들에게 죽음을 선사해왔습니다.

그가 어디로 향하든 간에, 억압받는 이들은 희망을 폭군들은 공포를 얻게 될 것입니다.


훗날 카이반 쉬라이크로 이름을 떨치게 될 남자의 시작은 키아바르 행성 표면에서 노동하는 수백만 인구들 중 한 명으로 태어난 것이였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을 타르칼 길더 갱단의 전령으로 일하며 살아왔는데,

특성상 살아남기 위해 더 나이들거나 혹은 강한 타 갱단원들과 직접 맞서거나 혹은 교활한 꾀를 써서 속여야 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당시의 경험 덕분에 그는 신병 후보로 징발된 이후 크게 두각을 나타내었고,

덕분에 레이븐 가드 10th 중대의 전사로 들어올 수 있는 권리도 쟁취할 수 있었지요.

그의 앞이름인 '카이반'은 그의 갱단 시절을 기억하기 위해 지어진 이름이며(본인은 이 과거에 대해서 함구하지만),

뒤의 '쉬라이크(때까치)'는 다이고시안 산맥 일대에 보금자리를 틀고 살아가는 날렵하는 사냥매들에게서 따온 것입니다.

그가 자신의 이름을 이 새들의 이름으로 지은 이유는 신병으로 카이바르에서 훈련들을 받을 당시,

이 새들이 얼핏 보기에는 훨씬 강력해 보이는 사냥감들을 용맹한 기습 공격들로 사냥하는 것을 자주 목격하며 큰 감명을 받았었기 때문입니다.


신병 시절 이후 수십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쉬라이크는 챕터의 예비 중대들을 거치며 계속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나갔지요.

그러나 3rd 중대, 일명 '고스트스토커들' 중대의 일원으로 진급한 순간부터 그의 진정한 위대함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3중대의 일원으로 거듭난 쉬라이크는 '매복의 길' 전술들에 그 어느 때보다도 심취하게 되었으니,

곧 이 기습적이고 치명적인 전쟁법에 있어 챕터 내에서 가장 뛰어난 전사들 중 한 명으로 거듭나게 되었지요.

전쟁 전술들에 타고난 재질을 보이니, 중대장의 자리에 오르는 것 또한 당연했습니다.

캡틴 코르빈 세버락스가 전임 챕터 마스터의 사망과 함께 그림자들의 군주로 오르게 되자,

쉬라이크 또한 그를 따라 캡틴직에 오르게 되었지요.


쉬라이크의 전설은 타르구스 전쟁 초기 수 개월 시점에서부터 진정으로 시작되었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시 고스트스토커들 중대는 타르구스 VIII 행성 공습 작전에 투입된 다수의 제국군들 중 하나로,

그 중에서 이들의 임무는 와! 스컬크락의 행성 대공 방어선들의 핵심을 이루는 요란스러운 오크식 파워 필드 차단막들과 대공'표'들(sky kannons)을 전담으로 파괴하는 것이였습니다.

고스트스토커들 중대는 강하고 빠르게 타격하는 전술들을 활용하여 임무 달성에 성공하였으나,

그들을 태우고 철수해야 하는 철수선이 작전 도중 격침되며 적진 후방에 그대로 고립되고 말았습니다.


허나 의지로 충만했던 쉬라이크는 오크 전선들 후방에 고립된 상태에서도 계속해서 전쟁을 수행해나가며 무자비한 파괴를 이어나갔습니다.

그렇게 2년동안, 쉬라이크는 와! 내에서 약점이 보이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습격하며,

가능한 모든 연료 창고들과 탄약고들을 파괴하거나

혹은 오크 야포 포열대들과 스톰파 공장들을 사보타지하며 가능한 모든 것들을 완수하였지요.

이들은 궤도의 해상 함대들과 목표 및 전술 정보들을 공유하며,

오크 코만도들의 수색조차 역매복으로 전멸시키고, 오크 지도자들까지 가차없는 효율로 암살하였습니다.

그림자 속에서 불쑥 튀어나와 오크들을 사냥하는, 쉬라이크와 그의 전사들은 오크들에게는 가히 범접할 수 없는 전사들이였지요.

이들은 마치 유령들처럼 목표물을 조용히 추격하고,

적설한 순간을 노렸다가 마치 분노의 폭풍처럼 암흑 속에서 튀어나와 적들을 기습했습니다.

특히 쉬라이크는 3중대의 모든 공습들을 선봉에서 직접 지휘하였는데,

면도날 수준의 라이트닝 클로들로 오크들을 베어넘기고는 다시 어둠 속에 몸을 숨기며 사라졌으며

이런 그와 3중대 마린들은 오크들조차도 일명 '주금의부리들(deffbeakies)'라 부르며 존경과 증오어린 분노를 보냈습니다.

쉬라이크의 전술들은 오크들이 자신들이 습격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기도 전에 이미 다수의 그린스킨들을 사전에 처리할 정도로 은밀했는데,

이런 은밀함 덕분에 이 야만스러운 외계인들은 자신들이 보통 '공평한' 싸움이라고 여기는 그런 전면 싸움들에서 얻을 수 있는 즐거움조차 얻지 못하며 죽어나갔습니다.

덕분에 시간이 흐르자 일부 오크들은 쉬라이크가 근처에서 모습을 드러냈다는 소문을 듣자마자 바로 고철 요새들의 성벽들 뒤편으로 도주하며,

그를 좀 더 유리한 장소로 유인해서 싸우려고 시도하기도 했고,

다른 오크들 또한 자신들을 괴롭히는 이 은밀한 고문자를 잡아 박살내는 멋진 오크가 되기 위해 온갖 방법들을 동원하였지만

그 어느 오크 세력도 제대로 성공할 수는 없었습니다.


중대원들과 함께 폐허가 되어버린 타르구스 VII 행성에서 철수한 직후,

쉬라이크는 전쟁에서의 업적들을 인정받아 '제국 월계관(Laurel Imperialish, 보통 마린 헬멧에 월계관 훈장)'을 수여받았습니다.

그는 사람들 앞에 나서길 꺼려하는 겸손한 전사로 이 명예를 수여받는 것조차 처음에는 거절하였으나 결국에는 받아들였는데,

이 상을 받아들이는 순간에서조차 자신의 이름 대신 와! 스컬크락을 막기 위해 싸우다 전사한 전투 형제들의 이름들을 대신하여 수여받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날 이후부터, 쉬라이크는 항상 3rd 중대의 도움이 가장 필요한 전장들로 중대를 이끌었지요.

그는 단순히 제국 사령관들이 외계인 무리들에 맞서 싸우며 투쟁하는 그런 전장 지역들 뿐만 아니라,

과도하게 확장되고 무신경해진 제국의 보호로부터 버려진 행성들까지도 구원하기 위해서 노력했지요.

특히 도나라와 야히 행성에서 보여준 단호한 공습들을 통해 그는 해당 섹터 일대에 영웅으로 명성을 떨치게 되었는데,

당시의 명성이 어찌나 크게 퍼지게 되었는지,

이후 적들의 포위 공격에 시달리던 알뎁, 술푸론 행성을 비롯한 수십여 행성들에서 살아가는 거주민들이 불멸 황제께 쉬라이크를 구원자로 보내달라고 매일 밤낮을 빌고,

온갖 함대 사령관들과 아스트라 밀리타룸 장군들까지 코르빈 세버락스에게 제발 쉐도우 캡틴 쉬라이크 좀 보내달라고 청원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M41년대 말기에 이르자, 쉬라이크는 챕터의 가장 노련한 선임 쉐도우 캡틴들로 대우받게 되었는데,

특히 그림자들의 군주 라인 인맥으로서 그에게 조언과 지지를 아낌없이 보내며 큰 신임을 받게 되었습니다.

주변 동료와의 인사 관리에도 철저한 덕분에, 세버락스가 타'우의 프리펙티아 침공 당시 사망한 이후

다른 누구도 아닌 그가 챕터 마스터의 후임으로 가장 유력한 지지를 받게 되었지요.

그러나 그는 계속해서 겸손한 태도와 함께 행동으로 몸소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챕터 마스터의 사망 직후 그와 함께 쓰러진 다른 전투 형제들의 진-시드를 회수하는 다소 위험한 야간 작전을 직접 몸소 수행함으로서

다른 중대장들에게 확실한 지지와 신임을 받게 되었습니다.

허나, 그가 이 위험한 야간 작전에 몸소 나선 것은 유세 활동을 위해서가 아니라 순전히 이타적인 정신에서 그러한 것으로,

애초에 본인부터가 챕터 마스터가 되는 것을 다소 부담스럽게 여기고 있었습니다.

그는 챕터의 미래 보존을 위해 그렇게 나선 것이였지만,

어쨌거나 이 일을 계기로 그의 챕터의 다음대 그림자들의 군주로의 승진은 기정 사실로 굳혀지게 되었습니다.


레이븐 가드가 결국 큰 피해만 받은 채로 워존 다모클레스의 전투들에서 철수한 직후,

그림자들의 군주로서 쉬라이크가 보인 가장 첫 행보들은 바로 울티마 파운딩의 선물들을 받아들이는 것이였습니다.

마치 수천년 전 코락스가 코덱스 아스타르테스의 도입을 수용했던 것처럼,

쉬라이크 또한 이를 통해 불확실하고 위험천만한 미래 앞에서 챕터를 구원하고자 한 것이였지요.

챕터가 멸망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였습니다.

인도미투스의 시대가 새롭게 시작됨에 따라, 레이븐 가드 또한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제국에 필요하게 될 터였기 때문이였으니까요.


자신의 결의를 증명하기 위해, 쉬라이크 본인 또한 루비콘 프라이머리스의 강을 건넜습니다.

비록 그가 루비콘 프라이머리스 시술을 받는 첫 스페이스 마린 지도자는 아니였지만,

애초에 그런 것과는 상관없이 그 자체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하고 논란이 많은 행보였기에

레이븐 가드 챕터 내 다수의 전사들은 두 챕터 마스터들을 잇달아 잃을 수 없다며 반대하는 목소리도 많이 나왔습니다.

허나 쉬라이크는 자신의 목표를 단호하게 밀고 나갔으며,

예전부터 그래왔듯 그의 단호한 목소리와 확신은 이번에도 성공으로 이어졌지요.

쉬라이크는 훨씬 더 강해진 상태로 다시 전사들 앞에 나설 수 있었으며,

그의 대의에 담긴 지혜로 휘하 다수의 쉐도우 캡틴들에게 확신을 안겨주었습니다.


제국이 반으로 갈라진 이래로, 레이븐 가드는 항상 최전방 전선들에서 싸워왔습니다.

비록 이들이 보여준 공헌과 헌신들을 목격한 이들은 아군이든 적이든 항상 소수에 불과했지만,

이들이 거둔 승리들만큼은 저 멀리 멀리까지 퍼져나갔으며

덕분에 절망에 빠진 제국의 인간 방어자들 다수가 자신들이 영토를 사수하는 매 분만큼 레이븐 가드의 전사들이 그림자 속에서 나타나 자신들을 곤경에서 해방시켜줄 가능성 또한 높아진다고 믿으며,

그 어느 때보다도 필사적으로 싸울 수 있었습니다.


쉬라이크 본인 또한 전쟁들 상당수를 직접 지휘하였습니다.

그는 마음속으로는 여전히 전투 중대의 쉐도우 캡틴으로,

적의 목구멍을 노리고 달려드는 것 이상으로 무언가를 더 만족하지도 않습니다.

허나 그가 직접 거둔 수많은 승리들에도 불구하고,

쉬라이크는 점점 무언가를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특히 프리펙티아에서 세버락스의 과함에서 비롯된 죽음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데,

사실은 그 또한 두 심장에 세버락스와 똑같은 전사로서의 자만심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지와,

혹은 자신의 전사로서의 영혼이 너무 매복 전술에만 치중하여,

레이븐 가드 챕터가 번창하기 위해서 요구되는 균형이 부족한 것은 아닌가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허나 그는 자신의 강점들과 약점들을 잘 알고 인정하고 있으며,

그렇기에 항상 자신의 챕터에 필요한 가장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쉬라이크는 인도미투스 성전을 통해 자신만의 목표를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는 자신 이후의 후임 '그림자들의 군주'가 누가 되던 간에 자신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를 원하고 있기에,

이를 보장하고 동시에 자신만이 아는 어떤 목표를 위하여,

인도미투스 성전을 계기로 가장 뛰어난 전사들은 은하계의 별들 사방으로 배치하였지요.


현재 각 공습군 장교들에게 하달된 임무들의 종류와 목적은 오직 쉬라이크 본인만이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쉐도우 캡틴들과 리테넌트들은 다른 형제들이 맡아 수행하고 있는 임무들과 목표들에 대해 무지하며,

그렇기에 자신만의 방식으로 임무를 수행하며 활력과 지혜를 증명해나가며 챕터 마스터의 정확한 시선 아래 자신들의 자질들을 가감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언젠가 쉬라이크가 만족할만한 누군가가 나온다면, 그는 스스로 자리와 의무에서 내려와,

진정한 그림자들의 군주가 될 그 선구자를 위해 자리를 비켜줄 것입니다.


까마귀의 발톱들

캡틴의 자리에 오른 직후, 카이반 쉬라이크는 200년 주기로 열리는 잠입과 기지를 시험하는 전통적인 대회인 '그림자들의 결투'에서 우승하였습니다.

승리와 함께, 그는 까마귀 첨탑의 보관소 볼트들에서 아무 물건이나 선택하여 죽을 때까지 사용할 수 있는 영광을 얻게 되었지요.

이는 레이븐 가드 기준으로 엄청나게 영광스러운 포상인데,

왜냐하면 코락스가 이스트반 V 사건 이후로 스스로 공장에서 칩거하며 여러가지 창조 작업들을 수행하며,

이마에 흐르는 땀방울로 호루스의 반역과 불친절한 운명에 의해 크게 손실된 군단 무기고를 다시 채워넣어놨기 때문입니다.

당연하겠지만, 이 볼트들 안에는 프라이마크 본인이 직접 두 손으로 만들고, 아직 전장의 화염을 겪지도 않은 신품 물건들이 여전히 가득히 남아 있었습니다.

아마 이 무기들 중에 다수는 앞으로도 사용될 일이 없을 터였지요.

마지막 투쟁의 날, 적이 가까히 다가오며, 모든 것이 그림자 속으로 사라지기 전 마지막 최후의 저항을 위해 사용되어야 할 무기들이니까요.


어쨌거나 저쨌거나, 대회에서의 승리 이후 수 일간 명상 속에 공허한 홀들 아래 먼지만을 두며 혼자서 지낸 끝에,

쉬라이크는 일명 '까마귀의 발톱들'이라는 이름을 지닌 한 쌍의 라이트닝 클로들을 자신의 무기로 선택하였습니다.

까마귀첨탑의 어둠 속에서 발견된 다수의 무기들과 마찬가지로,

이 무기 또한 진짜 코락스가 수작업으로 이 무기들을 만든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지시에 따라 만들어진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말할 필요도 없이 이 무기들은 매우 날카로우며

단순히 툭 건드는 것 만으로도 세라밋을 파피루스센즈마냥 잘라버리고

살과 뼈를 분리시켜버릴 수 있습니다.

쉬라이크의 두 손에서, 이 번개가 멤도는 클로들은 지금껏 수많은 제국의 적들이 마지막으로 본 마지막 물건들이 되어왔지요.

Posted by 스틸리젼
,
728x90





출처 : Supplement - Raven guard


그림자 속에서 새겨진 기록들

코락스의 아들들은 제국 내 최강의 무기들 중 하나로 여겨지기에, 레이븐 가드의 업적들은 제국 외부에서는 제대로 기록된 경우가 적으며

외부인들에게 공개되는 기록들도 겨우 마지못해 공개되는 것들 뿐입니다.

허나, 챕터의 자체 기록 보관소들에는 1만년간 달성한, 셀 수조차 없이 많은 영광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M30-M31 제국의 여명기

라이시테아 정화

조비안 행성의 달 '라이시테아'에서 외계인들을 몰아내는데 레이븐 가드 군단이 크게 활약하였습니다.

그러나 전쟁 이후, 다수의 베테랑 전사들이 황제의 유전자 공장들로 소환되었는데

이후 이들을 다시는 볼 수 없었습니다.


까마귀의 추락

아쿰- 소토스 성간 지역의 안정화 당시,

코락스는 워마스터의 명에 따라 마지못해 그의 군단을 지휘하여 'Gate 40-2' 지점을 무모하게 공격했습니다.

레이븐 가드는 엄청난 피해를 받았으며,

이를 호루스의 탓이라 여긴 코락스는 이후 전군을 철수시키며 워마스터의 지휘에서 벗어났습니다.


이스트반 V 대학살

레이븐 가드는 호루스와 그에 가담한 배반자 프라이마크들의 반역에 박살난 3개 충성파 군단들 중 하나였습니다.

이들은 드랍사이트 전장의 불길이 잦아들 때까지 저항하며 싸웠고,

이를 통해 반역자들이 혼란에 휩싸인 제국으로 진격하는 것을 지연시켰습니다.


M41 종말의 시대

헤라클래드 학살

블랙 블레이드 카발의 드루카리 외계인들이 피의 약탈을 노리고 헤라클래드 도시를 습격했습니다.

허나, 그들은 이미 대부분이 철수한 텅 빈 도시와

도심에서 매복을 한 채 대기하는 레이븐 가드 1st와 6th 중대의 마린들과 만나게 되었지요.

새벽 해가 떠오를 때쯤, 도시에 침공한 카발 외계인들은 전부 전멸되어 있었습니다.

타르구스 VIII 행성 전투

쉐도우 캡틴 카이반 쉬라이크와 그의 3rd 중대가 오크들과의 전투 도중 정선들 후방에 고립되게 되었는데,

하필 그 순간 아군 수송선이 적의 대공 사격에 걸려 격추되고 말았습니다.

허나 시련에도 굴하지 않은 마린들은 게릴라 전쟁을 펼치며 오크들을 계속해서 저지했으며,

예상보다 수십년 앞서 전쟁을 승리로 종결시켰습니다.


쿼인투스 해방

알파 리젼 침략자들을 감지한 쉬라이크가 쿼인투스 행성으로 병력을 재배치시켰습니다.

여기서 레이븐 가드는 코르'사로 칸의 화이트 스카들과 조우하게 되었고,

마지못해 그들과 동맹을 맺었지요.

비록 상호간에 불신이 있었으나, 레이븐 가드의 지혜와 화이트 스카의 용맹함이 서로 힘을 합치자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조합이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데몬 프린스 볼도리우스가 처단되었고,

그것으로 쿼인투스 행성은 다시 황제 폐하의 광영 아래 놓이게 될 수 있었습니다.


쉐도우블레이드 전쟁

레이븐 가드 세력들을 추격하기 위해 수색 및 파괴 임무를 수행하였으나 결국 아무런 것도 건지지 못하게 되자,

다크 어포슬 에렐렉의 워드 베어러 군대는 전투를 포기하고 '저주의 요새'로 복귀하였습니다.

허나 요새는 이미 레이븐 가드 스카웃들의 손에 의해 점령된지 오래였지요.

워드 베어러는 요새의 포격을 피해 후퇴하려고 하였으나,

그 순간 하늘에서 하강한 스톰레이븐 건쉽들의 무자비한 기총소사 아래 산산조각났습니다.


로날 매복

다크 헌터즈 챕터가 하이브 함대 레비아탄의 촉수 하나를 막기 위해 로날 행성에 주둔하였습니다.

허나 이 형제 챕터 모르게, 이미 레이븐 가드가 행성에 주둔하고 있었지요.

이들은 다크 헌터즈 챕터의 마린들을 일종의 미끼로 써서, 마지막 순간 수십여 시냅스 개체들을 학살하며

타이라니드 무리 전체를 혼란 속에 빠트렸습니다.


워존 다모클레스

타'우와의 전쟁이 장기화되어가는 와중에, 와중에 레이븐 가드의 챕터 마스터 코르빈 세버락스가 커맨더 쉐도우선의 간사한 전술들에 속아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했습니다.

카이반 쉬라이크가 세버락스의 후계자로 선출되었으며,

그는 조금의 주저 없이 레이븐 가드의 작전 통제권들을 이어받았습니다.


M41 인도미투스 시대

사피니유스 재점령

광산 행성 사피니우스가 나이트 로드 마린들의 손에 떨어졌습니다.

허나 이 정복에서 이점을 취하기도 전에 레이븐 가드가 그들을 공습했지요.

먼저 리버들, 인필트레이터들과 서프레서들로 이루어진 뱅가드 부대들이 반중력-활송 장치들을 사용하여 행성의 동룍 발전소들을 점령하였으며,

그러는 동안 인셉터들과 택티컬 마린들은 기계 첨탑들을 확보하고

이후 출렁이는 프로메슘 대양들 위에 건설된 부유 플랫폼 기지들에서 적의 공습 보병들과 전투를 치루었습니다.

카이반 쉬라이크는 직접 다수의 썬더호크 강습 작전들에 참여하였는데,

이 덕분에 적들이 그가 동시에 여러 장소들에서 등장하고 있다고 착각할 정도였지요.


특유의 공포 전술들을 적극 활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스페이스 마린들의 사기를 꺾지 못하자,

나이트 로드 마린들은 아예 프로메슘 대양들에 불을 질러 그 누구도 사피니유스를 다시는 사용하지 못하게끔 하려고 시도하였으나,

레이븐 가드 건쉽들이 중간에 끼어들며 이단자들의 연소성 어뢰들을 대기권 중간에서 요격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결국 패배를 인정한 나이트 로드 마린들은 그대로 도주하여 임페리움 니힐루스의 암흑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숨겨진 손

10th 중대의 뱅가드 보병들이 잘라딘 II 행성에서 임페리얼 피스트와 아이언 핸드 세력들이 서로간에 충돌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정작 와! 본스카르의 위협이 성장하고 있는 것은 무시하고 있다는 보고를 올렸습니다.

이에 따라 카이반 쉬라이크는 일부 레이븐 가드 병력들을 몰래 파견하였고,

아이언 핸드 측이 사실은 잘라딘의 행성 방어막에 동력을 공급해주는 유물을 아무도 모르게 가져가려 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만약 이들이 이 유물을 가져가게 된다면, 방어막이 뚫려버린 행성의 다른 시민들은 약탈자 오크들에게 취약하게 노출될 것이 분명했지요.


임페리얼 피스트 공습군과 아이언 핸드 공습군 간에 서로 욕설과 비난이 오고가며, 급기야는 조만간 서로 전투라도 치룰 상황까지 치닫게 되자,

쉬라이크는 단호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는 레이븐 가드 침투조들에게 명령을 내려 몰래 유물을 파괴함으로써 아예 논쟁의 여지 자체를 없애버렸고,

이를 통해 형제 아스타르테스들이 함께 잘라딘의 생존을 위해 싸우는데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오크들이 접근하자, 레이븐 가드 또한 마침내 모습을 드러내며 캡틴 토르 가라돈과 아이언 파더 페이로스와 함께 와! 본스카르를 격파하였지요.

물론 전투 이후 여러가지 의혹들이 제기되었으나,

가라돈이나 페이로스를 비롯한 그 누구도 쉬라이크가 방어막의 예상하지 못한 작동 중지에 개입하였다는 증거를 잡아낼 수 없었습니다.


분열

카이반 쉬라이크가 레이븐 가드 챕터의 모든 지휘관들을 소집하여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수백년만에 처음으로, 요새 수도원의 까마귀 첨탑 안에 모든 이들이 모여 각자의 고견을 챕터 마스터에게 들려주게 되었지요.

아이러니하게도, 집결을 위해 모인 소집에서 이들은 다시 제국 전역으로 분열하게 되었으니,

챕터 마스터의 지령에 따라 세그먼툼 상투스부터 임페리움 니힐루스의 가장 어두운 지역들까지 은하계 전역에 퍼지게 되었습니다.

각 쉐도우 캡틴들은 각자의 비밀 지령들을 접수하여, 엄숙한 결의 속에 각자의 임무들에 착수하기 시작했는데

이 모든 임무들의 목적들은 오직 챕터 마스터 쉬라이크만이 알고 있을 것입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
728x90



 



레이븐 가드 챕터가 다시금 다모클레스 워존의 그림자를 오고가며 타'우의 압도적 전략들에 혼란을 가하였습니다.

이들은 매복 작전들로 적들을 학살하고, 세심하게 정렬된 적 전선들을 와해시켰지요.


출처 : Supplement - Raven guard


프리펙티아의 함락

다모클레스 만을 지키려는 제국의 노력은 곧 준비되지 않은 행성들에서 벌어지는 필사의 전투들로 변했습니다.

프리펙티아 전투 또한 예외는 없었습니다.

이 행성은 지금까지 요새 행성으로 오래간 버텨왔으나, 이스턴 프린지 일대의 혼란스러운 전황에 따라 이 시기 행성의 방어군들은 상당히 축소된 상태였고,

결국 이 시기에 행성의 몰락이 시작되었습니다.


소집령에 따라 레이븐 가드 또한 프리펙티아 행성으로 집결하였지만,

행성이 아그렐란보다 못한 수준이며, 결국 외계인들의 공습을 막을 수 없으리라는 것은 이미 분명해진 상황이였습니다.

허나 챕터의 의무는 단순명료하였지요.

침략자들에게 첫번째 일격을 날리는 자들은 바로 레이븐 가드가 될 것이였습니다.


첫 타'우 침략자의 선봉대가 행성에 상륙하자,

레이븐 가드 측은 건쉽들을 파견하였습니다.

적 지상 상륙지 근처의 화산성 지대가 만들어내는 매연 구름들 속에 기체를 숨킴으로서 적들에게 은밀히 접근한 레이븐 가드 건쉽들은 기습 공격으로 적 침공군의 선봉대를 완전히 궤멸시켰지요.

이들의 기습 공격에 노출된 외계인 수송선들을 하늘에서 격추당하며 마구 추락하였는데,

특히, 그 중에는 명예로운 이서리얼인 아운'도의 개인 호송용 오르카 건쉽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항상 경계심을 늦추지 않기로 유명한 5th 중대의 쉐도우 캡틴 솔라큐는 아운'도를 생포하기 위해 추락 지점으로 향했으나,

외계인 지상 병력이 필사적으로 저항한느 바람에 결국 아운'도는 도주에 성공하고 말았습니다.

물론 그렇다고는 해도 그의 탈출을 위해서 수많은 수의 파이어 워리어들이 목숨을 잃어야만 했으니,

레이븐 가드는 이번 기회를 통해 타'우 외계인들에게 그림자가 있는 지역은 항상 조심스럽게 다녀야 한다는 것을 참교육해줄 수 있었습니다.

전투가 확산되자, 코르빈 세버락스는 챕터를 수 개의 공습군들로 나누어 프리펙티아 전역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적 세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공략하고자 하였습니다.

이 전투에서도 그는 쉬라이크에게 크게 의지하였는데,

세버락스 본인이 레이븐 가드의 병력들 상당수는 북부 일대에서 통솔하는 동안,

남부 절벽 지역 일대의 전기 광산 공장들의 방어는 쉬라이크에게 전부 위임할 정도였습니다.

공장 일대의 방어 당시 쉬라이크는 코르'사로 칸의 화이트 스카와 또 한번 협력하였는데,

적의 수괴 쉐도우선은 해당 지역 일대에서 수 차례나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칸은 볼토리스 행성에서 실패했던 것을 것을 만회하고자,

이번에야말로 그녀의 수급을 취하겠노라 선언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레이븐 가드는 화이트 스카는 물론이고 프리펙티아의 다른 방어군들 중 누구와도 함께 싸우는 일이 드물었습니다.

사실 이는 경험에 따른 것으로, 이전 전투 기록들에 비추어 볼 때 아군의 음성 통신들은 적 외계인들에게 너무나도 쉽게 도청당하고 있었으며

그렇기에 실제로도 레이븐 가드 측은 자신들의 전략 목표들조차도 다른 이들과 왠만해서는 별로 공유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타'우의 감청 초소들을 속이기 위해서 아군들까지도 레이븐 가드의 진정한 전술 목표들을 오판하게끔 만들었지요.

그러나 이 점 덕분에 다른 방어자들과 레이븐 가드 사이의 관계가 다소 부식되는 결과를 낳기도 하였습니다.

코락스의 아들들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간 제국 방어자들은,

정작 아들들 본인들이 다른 알 수 없는 다른 목표들을 쫓으며 자신들은 신경도 쓰지 않는 모습을 수시로 보게 되었지요.


만약 프리펙티아 행서 방어가 전부 그림자 속에서만 이루어질 수 있었다면,

행성은 아마 함락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수십배 이상의 병력들을 상대하게 된 레이븐 가드는 마치 원령들마냥 그림자 속을 거닐며 적들을 기습하였는데,

이에 맞서 타'우 측은 아틀라시 하이브 전투 당시 황폐해진 거리들 한복판에 함정을 파두고 레이븐 가드 병력들을 유인하여 사냥에 나섰으나

얼마 안가 자신들이 사냥을 당하는 입장으로 완전한 실패를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외계인들은 무언가 번쩍일 때마다 아군이 죽어나갔다고 묘사하였지요.


타'우 측이 보여준 모든 군사 무력적 우월성에 맞서,

코락스의 아들들은 잠임, 사보타지와 적 세력들 내부로의 은밀한 침투 등을 골자로 한 전쟁들을 펼쳤으며

이 분야에 있어서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뒤쳐지지 않았습니다.

이들의 모든 기만 이동 및 정교한 후퇴 속에 적들은 어김없이 유인되어 준비된 매복 앞에서 쓰러졌지요.

각 하이브 도시들의 상공을 비행하는 에어 카스트 정찰대들은

폐허로 변해버린 도시 첨탑들 사이 잠복 중이던 레이븐 가드 건쉽들의 먹이가 되어 무자비한 대포 사격들 아래 격추당했습니다.


반면, 쉐도우선은 자신을 조금도 감추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모든 도전을 받아들였고, 모든 적 지도자들을 쓰러트림으로서

자신의 전설을 계속해서 추가해 나갔지요.

그렇게 쉐도우선은 계속해서 살아남아 전장에 모습을 드러내었고,

코르빈 세버락스는 쉐도우선을 참수하겠노라 선언한 코르'사로 칸이 계속해서 실패하자 점점 인내심을 잃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세버락스는 타'우 커맨더를 향해 직접 자신이 나서서 무모한 기습 작전을 감행하였지요.

안개를 틈타 하늘에서부터 적 진영 심장부로 강하한, 세버락스의 기습대는 마지막 순간에서야 점프 팩들을 점화하였는데,

점프 팩들의 엔진 터빈 소음이 들리기 시작한 때에는 이미 적들에게는 너무 늦은 순간이였습니다.

이 방식은 레이븐 가드가 이미 오래 전부터 많이 애용한 방식으로,

세버락스와 그의 베테랑 전사들은 그것을 가히 완벽의 경지로 보여주었습니다.





적진 사령부에 기습적으로 침투한 세버락스는 쉐도우선의 고스트킬 배틀슈트로 판명된 기체를 발견하자마자 바로 달려들어 그 목표물을 베어버렸으나,

그 순간 다른 고스트킬이 은폐장을 풀며 모습을 드러내면서 발사한 눈부신 광선에 의해 세버락스는 반으로 두동강나는 자신을 발견하고 말았습니다.

챕터 마스터는 자신이 처단한 것이 쉐도우선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기에,

자신의 임무를 성공했노라 여기며 후회 없이 숨을 거두었지만,

아아, 사실 이는 비열한 외계인의 기만으로

그가 베어버린 슈트는 다만 미끼에 불과하였으니,

세버락스에게 치명타를 가한 고스트킬의 조종사가 바로 쉐도우선이였던 것이지요.


챕터 마스터의 죽음은 전쟁을 기점으로 전쟁의 양상 또한 크게 바뀌었습니다.

제국 측은 이 사건을 기점으로 길고 유혈낭자한 철수 작전을 펼치기 시작하였지요.

대신 제국 사령관들은 아예 우주 해협 그 자체를 불길 속에 담가버리기로 결의했습니다.

황제의 영토 일부를 희생함으로서, 타'우 외계인들을 차단하고자 한 것이지요.

이어진 무자비한 원소 불길은, 행성을 탈출하지 못한 수백억 인구들을 한 순간에 전부 말소시켜버렸습니다.

빠져나오지 못한 침략자들과 방어자들 모두가 평등하게, 불길 속에 소멸되어버렸지요.

허나 인류에게 인명 손실은 아무것도 아닌 반면,

타우 측에게는 엄청난 손실이였으니

그렇게 타우의 3차 영토 확장은 비극적인 결말로 중단되고 말았습니다.




쉐도우선이 세버락스의 죽음에 크게 만족하였으나,

그 승리는 사실 덧없는 것이였습니다.

;카이반 쉬라이크가 세버락스의 자리를 인수하며 다음 '그림자들의 군주'로 선출된 것이였지요.

그는 챕터가 다시는 타'우 외계인들에게 압도당하여 이런 비극을 초래하는 일을 만들지 않겠노라 선언하면서,

다모클레스 만에서 배운 가르침들을 레이븐 가드 챕터 전체에 엄숙히 교육하였습니다.

이번에 챕터는 또다시 큰 피해를 입고 말았으나,

코락스의 아들들은 언젠가 이전보다 더 강한 힘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


코르빈 세버락스, 그림자들의 군주

스페이스 마린의 임무는 기본적으로 전투의 최전방에 서는 것입니다.

심지어 최고의 계급에 올라도 예외는 없지요.

허나 전통적으로, 레이븐 가드의 챕터 마스터는 이 규칙을 아주 극도로 준수해왔습니다.

코락스가 만든 관습들에 따라,

그림자들의 군주는 항상 자신이 직접 정찰대를 이끌고 나갑니다.

충분한 거리까지 접근하여, 총사령관인 자신의 두 눈으로 직접 적들을 확인하고

바람을 타고 흐르는 그들의 역겨운 냄새를 직접 맡아서 최적의 판단을 내리기 전까지는,

레이븐 가드의 챕터 마스터는 왠만해서는 전사들을 전장에 내보내지 않지요.


코르빈 세버락스는 재임 기간 동안 이 관습을 가장 잘 준수한 모범적인 챕터 마스터였습니다.

그는 챕터 마스터로 200년간 활약해왔는데,

세버락스는 거의 항상 적과 근접하여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3겹의 길'을 완벽히 숙달함으로서 적이든 아군이든 그를 감지하는 자는 아주 극소수에 불과했지요.

일부는 그림자의 전술들에 관련하여 아마 코락스 바로 다음이 바로 그일 것이라 주장하기도 하는데,

이 방면에 있어서는 어쩌면 프라이마크 본인과 대등하다 할 지도 모르지만

반대로 그에게도 약점이 있었으니 바로 다소간에 인내심이 부족하다는 것으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때때로 너무 성급하게 행동하는 경우도 보여주었습다.

바로 이런 점이 세버락스가 어째서 필요 이상으로 직접 잠임 전술들을 수행하였는가에 대한 이유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또한 자신의 이러한 성격상 결함을 인정하고 있었기에,

항상 자신을 감독하고, 기다리고 인내하는 것만이 유일한 답이 확실한 그런 상황들에만 스스로를 투입시켰습니다.




ps. 이 글만 보면 세버락스 죽고 바로 다 철수한 것처럼 되어 있는데,

사실 죽은 이후에 철수했다가 다시 대규모 병력 이끌고 프리펙티아 행성 재탈환전을 펼침.(레븐가드(이 때는 쉬라이크가 챕마)와 화이트 스카도 당연히 찾아옴)

하지만 또 똥망해버리고 결국 글 내용대로 다모클레스 만에 불을 질러버림.

외계인들은 물론이고,

철수 순번 뽑아놓고 함선 오르기만을 기다리던 가드맨들까지 전부 불타죽음.

물론 제국은 나이트들은 물론이고, 하다못해 비싼 중화기와 라스건까지 전부 챙겨서 올려보냈기에,

원전대의 절반 이상(50%)이 탈출 못하고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큰 손해라고 여기지는 않았지만,

타우 측은 확실히 엄청난 손해를 보게 됨.

특수한 익스터미나투스의 여파로 행성과 행성 너머의 성간 가스층 일대까지 전부 다 불로 덮혀버려서,

다모클레스 전체가 다 불타버림에 따라 다시는 이 너머로 나갈 수 없게 되었기 때문.





Posted by 스틸리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