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rce: Warzone Nachmund
전령의 침공
하켄 월드클레이머는 나크문드 성계의 만데빌 지점에 후방을 지키는 함대가 있을 것이라는 것 정도는 이미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그는 무자비한 공습을 계획했습니다.
아예 단 한 번의 무자비한 공세를 통해 적 방어 함선들을 박살내고,
그들이 재조직을 할 여유조차 주지 않으려 했지요.
하켄은 그의 함대 최전방에 그의 워로드들 중 가장 유혈을 갈망하며 호전적인 자들의 함선들을 배치했는데,
당연히 이들 대부분은 코른에 헌신하는 자들이었습니다.
그의 함대를 구성하는 다수의 악마 함선들 또한 함대 전방을 차지하였는데,
이는 이 함선들이 충족 불가능한 굶주림을 지니고 있어,
전투가 가장 격렬히 일어날 지점으로 스스로를 이끌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챕터 마스터 바'스티엔 그릭스는 그의 전 함대에 지시를 내려, 만데빌 지점을 감시하도록 통제하였습니다.
그들은 월드클레이머의 함대가 워프를 통해 현실 만데빌 지점에 접속하는 순간, 적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었죠.
그러나 제국 함선들은 행성 침공작전을 지원함과 동시에, 추가적인 약탈자들을 막기 위해 잔해 지대 외곽을 순찰하느라-
너무 얕게 퍼져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지점을 방어하는 함선들의 승세는 낮았죠.
도미네이터-급 순양함 '그분의 별들의 수호자'는 4개 전함들에서 전송된 이단 아스타르테스들에게 침투당했고,
내부 선원들은 날뛰는 광인 전사들에 의해 전부 도살당해 버렸습니다.
머큐리-급 전투순양함 '정의로운 힘'은 3척의 워프-변이된 악마 함선들을 연달아 격침시켰으나,
이어진 4번째 공격에 후미를 타격받았습니다.
이 변이된 함선은 뱃머리를 열어 수십의 바늘같은 이빨들을 보여주고는,
그대로 '정의로운 힘'의 후미를 물었습니다.
수천의 충성파 선원들이 산 채로 그 악마 함선에게 삼켜졌고,
수천 이상이 우주로 던져졌으며,
함교는 그대로 뜯겨져 우주 진공에 노출되었죠.
'정의로운 힘'의 함장은 그의 함내 탄약고들을 최후의 수단으로 자폭시킴으로써-
습격한 4번째 악마 괴물 함선을 길동무로 데리고 갔습니다.
월드 이터 전함 '핏고기에 덮힌'은 곰발톱을 발사하여, 수 척의 제국 전함들을 관통해 꿰었습니다.
그리고는 그 발톱과 연결된 거대한 사슬들로 희생자 함선들을 그대로 끌어당긴 다음,
침투선들로 피에 굶주린 전사들을 내부에 침투시켰지요.
배틀 바지선 '가르셀릴의 공포'의 나이트 로드들 전사들은 수백의 노예들을 고문으로 희생시킨 다음,
그들의 고통어린 비명들을 싸이킥적으로 방송하여 임페리얼 네이비측 아스트로패스들의 정신을 붕괴시키고-
적들의 통신장비들을 약화시켰습니다.
충성파 후방함대는 압도적인 적 병력에 맞섬에도 최대한으로 대응했고,
다수의 적 함선들을 격침시켰습니다.
그러나 임페리얼 네이비와 바실리콘 아스트라 함선은-
월드클레이머의 함대가 지닌 압도적인 규모차를 버텨내는데 필요한 자원들을 가지고 있지 못했죠.
수 시간만에, 거의 절반 가량의 함선들이 파괴되거나 치명타를 입었습니다.
부함장 헤레나 이글스는 후퇴를 명령할 수밖에 없었죠.
소수의 함선들 및 후퇴가 불가능할 지경으로 손상된 함선들이-
철수하는 함선들을 살리기 위해 적함들과 교전했습니다.
이들 중에는 네메시스-급 수송함 '하늘들의 침략자'가 있었는데,
이 함선은 이단 함선들의 대형 한가운데로 돌진하였습니다.
;함선의 함장, 자킬라 로바코브는 최대한 많은 수의 선원들을 후방으로 철수시킨 다음,
워프 드라이브를 과부화 자폭시켜 최소 수십의 적함들과 동귀어진하고-
그보다 더 많은 수의 함선들에게 피해를 주었지요.
중프리깃함 '퓨스파이트'와 '천사의 검'은 마치 제압된 것처럼 가장하다가,
이단 함선들이 방심한 채로 그들을 지나가자 최대 사격을 가하여 적들에게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제국측 저항이 사실상 무너지자,
수백 척의 월드클레이머의 함선들이 성계로 제한없이 들이닥쳤습니다.
그들은 후퇴하는 임페리얼 네이비 및 바실리콘 아스트라 함선들을 무자비하게 추격했고,
가능한 모든 함선들을 파괴하거나 혹은 나포했죠.
행성 주변의 잔해 지대들을 감시하고 있었던 충성파 함선들은-
하켄의 대함대가 이쪽으로 진격하기 전에 이미 대형 전개를 끝낸 상황이었습니다.
어차피 이 시점에서 저지한다는 건 헛된 짓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죠.
그렇게 잔해 지대가 무방비하게 노출되었는데,
월드클레이머 또한 함대 일부를 잔해 지대로 배치하였습니다.
제국 세력만큼이나, 그에게도 이 지역은 또한 위험요소가 산재해있었기 때문이었죠.
그는 잔해 지대 내부에서 그의 전사들에게 대적하는 모든 자들을 척살해버릴 것을 명령했습니다.
그 내부에서, 그에게 충성을 맹세하지 않은 컬티스트들과 레니게이드들은-
그저 단순히 도살당했지요.
이 시점부터, 묵시록의 사자는 자신의 군세가 다로바르 행성의 궤도 밖 전쟁에서 승리하였노라 선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수십 척의 제국 함선들이 여전히 완전히 기동 가능한 상태긴 했지만요.
아무튼 그리하여, 그는 자신의 주의를 이제 곧 시작할 지상전으로 돌렸습니다.
그는 가장 먼저 맨드레이커 가문의 하이 킹 칼리기우스와 하이 퀸 칼리기아에게 서신들을 보냈습니다.
자신이 왔노라.
그리고 자신들은 공격하러 온 것이 아닐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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