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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ource : codex Necrons 9th


고대의 기술

네크론은 은하계의 어느 지성체들보다도 더 진보된 기술 근본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직 아엘다리의 기술만이 그나마 비견될 수 있을 뿐이죠.

이는 그 본질이 '기계'인 존재에게는 별로 이상하지 않은 특징일 겁니다.

또한 확실한 건, 네크론 귀족들에게 이는 자연스러운 종족 특성이라는 것입니다.

사실 이러한 점이, 이들이 다른 천한 하위 종족들을 멸시할 수 있는 근거이기도 하고요.


우월한 무기

네크론이 사용하는 모든 전쟁 기계들 중 가장 흔한 것은 가우스 기술입니다.

네크론 워리어들이 사용하는 보병-무장용 가우스 플레이어들에서부터,

거대한 가우스 플럭스 아크까지,

이 무기들은 모두 같은 원리로 작동하지요.

이들은 분자 분해 광선을 발사하는데,

이 광선은 목표물의 살과, 장갑과 뼈를 한 겹씩 구성 원자까지 분해해버리며 극도의 고통을 가합니다.


가우스는 네크론이 전장에 사용하는 공포스러운 기술들 중 겨우 한 가지에 불과합니다.

테슬라 무기류는 살아있는 번개를 발사하여 희생자들을 불태우고 폭파시켜버리며,

이 살아있는 전기는 심지어 다른 희생자들에게 튀기까지 합니다.

파티클 무기류들은 미립자 반물질 입자들의 흐름을 방출합니다.

이 반물질 입자들은 다른 물질과 접촉하면 폭발하는데,

목표물은 끔찍한 파괴 속에 완전히 소멸되어버리지요.

엔미틱 무기류 또한 효과적이면서 무시무시한데,

이 무기가 발사하는 웅웅거리는 펄스는 목표물의 구성 원자들이 서로 격하게 밀쳐내게 만들어

목표물이 끔찍한 최후를 맞이하게 만듭니다.

둠즈데이 무기류들, 혹은 데스 레이류 무기들은 이보다 더한 중화력을 제공해줍니다.


먼저 둠즈데이 무기는 플라즈마-기반의 무기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파괴적인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 힘이 워낙 막강해서, 많은 동력이 요구되기에 이 무기를 장착한 플랫폼은 

그 전체가 동력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되어 있을 정도이지요.

한편 데스 레이의 경우, 막대한 에너지들을 초압축 크리스탈을 거쳐 발사합니다.

눈부신, 백열의 지속 광선을 발사함으로써

목표물과 그 다음 목표물까지 그대로 관통해버리지요.


네크론 종족은 보통 자신들이 상대하는 적에 대한 경멸의 표시로, 

압도적인 원거리 화력을 선호합니다.

그러나 이들의 엘리트 혹은 특히 잔인한 전사들이 사용하는 근접 무기류들 또한 똑같이 치명적이지요.

먼저 하이퍼페이즈 무기류의 경우 다중 차원면들에 진동을 일으키는데,

이를 통해 목표물의 방어 기제들을 아무런 저항도 받지 않고 그대로 통과하며 갈라버릴 수 있습니다.

보이드블레이드들 또한 비슷한 방식으로 작용하나,

그 대신 이 무기는 희생자의 분자 결합을 공격하여 살짝 닿는 것만으로도 그것이 스스로 붕괴하게끔 만들지요.


어떤 무기들은 강력한 파괴 도구들인 동시에 직위의 상징들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빛의 지팡이 같은 경우 에너지화된 전투용-왕홀로 

무시무시한 단-거리 에너지 무기입니다.

워사이드들의 경우ㅡ보통 네크론 귀족 혹은 리치가드 수호자들만이 사용하는 무기로,

그 소름끼치는 칼날들 위에 이테리얼적 에너지 장막들을 방출합니다.

이 무기들은 매번 휘둘러질 때마다,

가장 두꺼운 적 장갑들조차 마치 없었던 것처럼 그대로 통과해버리지요.


기술의 혜택

크립텍들은 단순히 공격용 기술들에만 집착하지 않습니다.

이들의 기술들은 수많은 다른 기이한 장비들의 창조와 유지 보수에도 뻗어 있으며,

이 모든 것들이 전장의 네크론 군단들에게는 이득이 되는 부분이지요.

예를 들어 양자 방어막 기술이 있습니다.

원자 방어막은 쏟아지는 적 공격들을 역으로 이용하여,

그 힘을 무해한 동급 출력의 에너지로 전환하지요.

;따라서, 적의 무기가 강하면 강할수록 오히려 더 높은 효율을 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보다 약간 낮은 방어 장비로, 리치가드 수행원들이 사용하는 분산 방패가 있습니다.

-크고 무거운, 이 방패는 수 겹의 에너지 방어막 발생기들을 지니고 있는데,

이 방어막들은 쏟아지는 적 발사체들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필요하다면 그 발사체들을 발사된 방향으로 역으로 되돌려, 오히려 발사한 적이 공격받게 만들기까지 합니다.


텔레포트 기술들 또한 네크론 군대들 사이에서는 흔히 보이는 기술입니다.

보통은 인위적인 웜홀들을 사용하여, 팔랑스 부대들이 지하 무덤들 속에서,

혹은 아예 멀리-외딴 행성들의 지표면에서부터 곧바로 전장을 향해 진군할 수 있게 만들지요.

모노리스의 '영원의 문' 같은 경우, 심지어 역으로 추방의 포탈을 생성하여

비명지르는 적들을 전부 흡수하여 현실 너머의 연옥과 같은 무의 차원으로 추방시킬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반중력 발전기들 같은 것도 있습니다.

이것은 보병에서부터 거대한 전쟁 기계들까지, 모두가 믿을 수 없는 수준의 속력으로 허공을 부드럽게 날아갈 수 있게 만들어주는데,

이를 통해 어째서 네크론 군대들이 휘하 전사들의 경직된 걸음걸이들에서 생각되는 바와는 달리

실제로는 놀라울 정도로 전략적으로 기민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노예화되고 부셔진 자들

궁극의 기술은 네크론들로 하여금 다른 존재들까지 자신의 의지 아래 복속시킬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창조주들의 필요들에 맞추어 봉사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창조되었으나,

다른 것들은 네크론 종족에 대적한 죄악들로 인해 영원히 봉사하도록 복속되었지요.


카놉텍 구조물들은 네크론 무덤 복합지들 및 군대들 양쪽에서 흔히 보입니다.

이들 중 일부는, 제 군주의 무기고들을 지키는 카놉텍 둠스토커들, 

혹은 스캐럽들과 다른, 하위 드론들을 통제하는 카놉텍 스파이더들처럼 크고 강력합니다.

이러한 것들 대신, 기괴한 기능들을 지닌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령 같은 카놉텍 레이스들은 무덤 복합지들의 접근 어려운 시스템들을 수리하기 위해 사용되며,

카놉텍 플라즈마사이트들 같은 경우 홀로 움직이면서 동면-석관들에 안치된 동면자들 내부의 오염된 엔그램들을 빨아들이는데,

이것들은 나중에 디스트로이어 컬트들의 미친 전사들에게 흡수됩니다.

이 전사들은 자신들에게 이 오염된 엔그래마틱 패턴들이 '주입'되기를 원하는데,

이는, 이를 통해 스스로 자신의 이전 개성들을 더 훼손시키고

자신들이 중독된 허무주의적 학살을 더 맹렬히 지펴내기 위해서입니다.

이것과는 상관없이, 모든 카놉텍 개체들은 완전히 무지성적입니다.

;이들은 그저 인공적으로 창조된 노예들이며, 개별적인 사고는 불가능하죠.


크'탄의 조각들은 더 끔찍한 운명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들은 한때 거의 무한한 힘을 지닌 별의 신들이었고,

네크론티르를 속여 그들이 자신들의 영혼들을 팔아넘기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자렉의 복수 아래, 이들은 막대한 우주적 힘들을 지닌 무기들에 의해 산산조각나고 말았지요.

그러나 크'탄은 현실 그 자체와 연결되어 있으며,

그렇기에 완전히 파괴할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이전 강대한 힘의 작은 메아리들로 분열되었지요.

그러나, 이 조각들 각각은 여전히 소름끼치도록 강력합니다.

그렇기에 네크론들은 이들을 일명 '테저렉트 미궁'들이라 불리는 초-차원적 감옥들에 가두었지요.

크'탄을 전장에 무기들로 사용할 때엔,

크립텍들은 이들이 제대로 기술적으로 속박되어 있게 보장합니다.

마치 생각 없는 짐승들마냥 그들을 구속하고, 그들이 주인의 명령에 집중하도록 강제하지요.

물론, 종종 크'탄이 그 팽팽한 족쇄들을 부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가 발생하면, 무자비한 응보가 네크론들과 그들의 적 모두에게 쏟아지게 될 것입니다.


불멸성 공학

네크론들은 장갑의 견고함 뿐만 아니라, 일명 생체 금속이라 알려진 기술의 혜택도 누리고 있습니다.

-이 물질은 분자 구조를 반-지성화된 방식으로 변환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전장에서 얻은 피해를 가해진 순간만큼이나 빠르게 덮고 복사할 수 있습니다.

더 충격적인 광경은 네크론의 리에니메이션 프로토콜들입니다.

만약 네크론 병사 중 하나가 전장에서 쓰러지면,

깜빡이는 광운 에너지들이 흘러내리며 쓰러진 전투원의 정전기 튀는 부품들을 끌고 와서 다시 하나로 합쳐지게 만들죠.

따라서 완전히 산산조각난 네크론들조차도 다시 조립되어, 몸을 일으켜세워 전투에 복귀할 수 있습니다.

이걸로도 감당 안 될 정도로 훼손된 것들은 빛의 확산 아래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들은 광범위한 수리를 위해 동면-관들에 재소환되거나

혹은 안전-장치 시스템들로 인해 자동 파괴되어 그 신체들이 적들에게 연구 목적으로 수집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일부 기술적 경이들의 경우, 이 핵심 재생 과정들을 가속 혹은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위-급 네크론 귀족들이 들고 다니는 레져렉션 오브들 같은 경우,

방사능 펄스를 방출하여 근처 네크론 병사들의 자가-수리 시스템들을 일시적으로 과충전시킵니다.

한편, 네크론 호부같은 장치 혹은 카놉텍 리에니메이터의 으스스한 광선 같은 경우,

내부에 수많은 나노스캐럽 무리들이 함유되어 있어

파손된 네크론 신체들과 기계들을 신속히 재구축하여 최상에 가장 면밀한 단계까지 이르게 만듭니다.


마지막으로, 카놉텍 스파이더들과 스캐럽들이 있습니다.

;전자는 순수 에너지를 통해 후자의 무리들을 생성해내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스캐럽 무리들은 모든 고체 물질을 순수 에너지 재고들로 변환시켜

이를 통해 크립텍 주인들이 무엇이든 만들 수 있게 해줍니다.

이런 방식으로, 전쟁 기계들에서부터 거대 구조물들을 위한 방어선들까지 모든 것들을 만들 수 있죠.

시간만 주어진다면, 이 싸이클 시스템으로 하위 종족들의 허접한 식민지들을 분해하고

그 에너지 재고들로 같은 자리에 영광스러운 무덤 복합시설들을 세울 수도 있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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