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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8th] Imperial knight codex


임페리얼 나이트 대가문들 - 퀘스터 메카니쿠스


'침범불가의 명예를 위하여, 콜로시는 영원하리라'

-레이븐 가문의 모토


레이븐 가문

퀘스터 메카니쿠스 행성인 콜로시에는 오직 소수의 도시들만이 남아있는데,

깊은 중앙 갱도들과 메마른 광산 협곡들 사이 사이로 강철과 매연의 도시들이 마치 섬처럼 올라와 있습니다.

이 도시들 중 가장 거대한 도시가 바로 '침범불가'로,

빛나는 산 꼭대기에 지어진 이 거대한 요새는 레이븐 가문의 귀족들이 궤도에서부터 강하하여 행성의 휘몰아치는 매연층을 뚫고 귀환할 때 그들을 반겨주는 가문의 소중한 고향입니다.

수천년간의 작업 끝에, 침범불가 요새는 사실상 펜리스의 더 팽 요새 내지는 심지어 테라의 황궁에 비견될 정도의 거대하고 강력한 요새로 거듭났는데,

그 성벽들은 두께만 해도 수백피트 (1feet = 30cm)를 자랑하며,

더욱이 성벽의 마크로 캐논들은 심지어 가장 거대한 종류의 우주 전함조차도 순식간에 찢어버릴 정도로 강력합니다.

그러나 이 요새의 진정한 힘은 승천의 볼트 아래 보관되어 있지요.

반석 아래, 막대한 보호막으로 방어받는 그 홀들에는 가문의 수백 이상의 나이트 슈트들이 저장되어 있으며,

각 슈트들은 당장에라도 절대 침범 불가한 진홍 성벽의 물결처럼 전장으로 진군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레이븐 가문 기사들의 숫자는 다른 가문들이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더욱이, 지속적인 외교 지속 노력들 덕분에 십여개 이상의 다른 소가문들 레이븐 가문에게 자체적인 충성을 맺고 있기 때문에,

동원 가능한 수는 훨씬 거대하지요.

대부분의 나이트 가문들의 군대들이 보폭으로 대지를 뒤흔든다면,

레이븐 가문 군대가 배치될 때에는 그 가차없고, 무자비한 진군은 대지를 뒤흔드는 것을 넘어

가장 결의에 찬 적들조차도 불안감에 떨게 할 정도의 휘몰아치는 천둥을 만들어냅니다.


레이븐 가문이 이토록 막강한 힘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메탈리카 포지 월드와의 끈끈한 동맹 관계 덕분입니다.

그 결합은 위대한 성전 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그 당시의 레이븐 가문 통치자였던 군주 그레고르는 메탈리카의 기술공들과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가문의 나이트들을 위해 봉사해줄 성구 관리인들을 충분히 제공받을 수 있게끔 보장했습니다.

-이후 이 전문가들은 일명 강철 형제단이라 불리게 되었지요.

이에 대한 대가로, 그레고르는 레이븐 가문의 영원한 충성을 메탈리카에게 맹세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후손들은 그 맹약을 오늘날까지도 유지하고 있지요.

 


레이븐 가문 상징의 변화

M24년경, 알리스타 레인이 처음으로 요새 침범불가의 기반을 쌓아올렸습니다.

이후 이 요새는 가문 귀족들의 마음 속에 크게 자리잡았기에,

가문 상징의 기본으로 자리잡게 되었지요.이후 수천년간, 레이븐 가문의 새 지도자들은 이 거대한 아다만틴-장갑의 구조물을 조금씩 더 크게 쌓아올려갔고

그리하여 오늘날 이르러서는 제국의 가장 큰 요새들 중 하나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M28년경, 군주 그론왈드는 '훈작사들의 회(Order of Companions)'라는 것을 세웠고,

그 첫 지도자로 코르타샤 블리츠 전쟁 당시 그룬왈드의 목숨을 살려준 공이 있는 시르타냐 레이븐 부인을 임명했습니다.

이후, 회의 교차된 검 상징 그림이 레이븐 가문의 상징에 추가되었지요.

오늘날에도, 이 회에 들어가기 위해 가장 뛰어난 레이븐 가문 귀족들은 기사들의 시험을 거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또 3천년이 흐른 후에, 군주 그레고르는 메탈리카에서 온 첫 사절들을 맞이했고

이후 메카니쿰측과 지속적인 동맹 맹세들을 다짐했습니다.

노련한 성구 관리인들을 받는 대가로, 레이븐 가문의 기사들은 레기오 메탈리카 옆에서 싸우겠다는 맹세였지요.

이에 맞추어 레이븐 가문의 상징 또한 이 맹세들을 존중하는 의미로 한 번 더 개작되었고,

가문의 전력은 포지 월드의 적극적인 후원 아래 더욱 더 커져갔습니다.


 


그레반, 페루스 막시무스

그레반 혈통의 4번째 후계자인 군주 그레반 레이븐은 현 레이븐 가문의 프린캡스이자,

콜로시 행성의 강철 공작으로 침범불가 요새의 아다만티움 왕좌를 차지한 자입니다.

그의 나이트 슈트, 페루스 막시무스를 장식하는 하나의 백색 띠는 그가 바로 프린캡스임을 알려주고 있지요.

젊은 조종사였을 때, 그는 훈작사들의 회라 불리는 가문의 엘리트 전사회에 일찍부터 입문할 수 있었고

그 안에서 전투 능력과 관련하여 큰 두각을 보였습니다.

그의 고귀한 혈통에 걸맞게, 마치 유성처럼 솟아오른 그의 승진가도는 결국 가장 높은 자리까지 그를 앉혀놓았지요.


비록 레이븐 가문은 다수의 나이트 슈트들을 보유하고 있으나,

그들 대부분은 에런트와 팔라딘 패턴들입니다.

허나, 페루스 막시무스는 나이트 워든 패턴이지요.

전설에 따르면, 이 슈트의 어벤져 게틀링 캐논은 옴니시아 본인께 3번 축성받았다고 합니다.

기사의 바램이 가장 절실해지면, 페루스 막시무스의 조종사는 먼 고대적의 저장 기억까지 다시 로드해서,

이를 통해 심지어 가장 거대한 적조차도 찢어버릴 정도로 믿을 수 없이 정확한 게틀링 캐논 사격을 신속하게 토해낼 수 있습니다.



'옴니시아의 황금 영광을위해'

-불커 가문의 모토


불커 가문

어뎁투스 메카니쿠스에게 충성을 맹세한 거대 가문들 중 하나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불커 가문은 고독하고 비밀주의적인 가문입니다.

이들의 모성은 아우로스 IV로, 이 행성은 한 붐비는 성계에 자리잡은 광물이 풍부한 행성입니다.

이 성계의 행성들과 주변의 소행성 띠들을 개발하기 위해, 포지 월드 벨루스 프라임이 근처에 식민 개척되었는데

이후 황금-도색의 서비터 생명체들이 두 행성들을 왕래하며 노동하게 된 것을 계기로

아우로스 IV와 포지 월드 벨루스 프라임간의 유대가 끈끈하게 형성되었습니다.


불커 가문의 가신 궁정들은 독특한 구조인데,

테크-프리스트들과 서비터들이 각 궁정들마다 자리잡고 있어 기계어와 숫자 시퀸스어들로 끊임없이 의사를 표시합니다.

이들은 끊임없이 기계적 의식들을 거행하는데,

익숙치 않은 이들에게는 다소 불편해 보이는 광경으로

그 의미가 불확실하고 다소 불길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또한 불커 가문의 귀족들은 자신의 생살을 로브 아래에 철저하게 감추며,

심지어 때로는 황금 마스크들로 얼굴까지 감추기까지 합니다.

또한 자신들의 강철 요새들로 찾아오는 외부인들을 절대 환영하지 않지요.


전쟁 요청이 내려오면, 불커 가문의 귀족들은 이 미스터리한 의상에서 벗어나

다른 동료 기사들과 마찬가지의 당당함 아래 전장으로 진군합니다.

이들은 공방 작전 모두에 있어 항상 잘 조율된 계획들을 가장 우선시하며,

적절히 계산된 탄도학들을 활용하여 최적 거리에서 적들과 교전하는 방식을 선호하지요.

덕분에 불커 가문의 나이트들은 대체로 적들이 최적 거리까지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마지막 순간에 압도적인 화력들을 쏟아내어 적들을 섬멸시키는 식의 전투 방식을 주로 사용합니다.



 



루시우스, 완전한 승리

불커 가문 내에서 아다만티움 갑주 장갑들을 벗어 노출시킨다는 것은 매우 높은 찬사의 표식으로 여겨집니다.

루시우스 부인은 이 명예를 데스 월드 타스마다르 II에서의 전투 당시, 타이라니드 생체-공포들이 남작 디록의 랜스 소부대를 습격했던 사건을 계기로 얻을 수 있을 수 있었지요.

단순히 '목구멍'이라 불린,크게 돌출된 계곡 경사면에서 기습적으로 튀어나온 한 쌍의 거대한 이무기를 닮은 타이라니드 짐승들은 순식간에 남작의 나이트 슈트를 무너트리고,

뒤이어 울레트 경의 갈란트 슈트까지도 치명적인 바디블로우로 쓰러트렸습니다.

허나 이 치명적인 기습에도 불구하고, 차가운 침착성 아래 루시우스는 정확한 사격 계산 아래 수십발의 로켓들과 게틀링건 사격을 한번에 쏟아내었고,

이를 통해 울레트의 쓰러진 기체에 마지막 한 방을 가하려는 짐승에게 먼저 최후를 안겨주었습니다.

뒤이어 완전한 승리는 나머지 타이라니드 괴수의 키틴질 발톱에 맞서 검으로 맞서 싸웠고,

치명적인 피해를 입었지만 결국 울부짖는 체인소드로 괴수의 머리통을 베어버리는데 성공했습니다.

부인과 그녀의 다른 기사 동료는 기체가 파손된 두 동료들을 장장 8시간동안 보호하면서,

지원 병력들이 목구멍 지점까지 도착할 때까지 그들을 향해 쏟아지는 생체-짐승들의 물결들을 막아내었습니다.

이 명예로운 행위를 찬양하는 의미로, 루시우스와 그녀의 기체는 큰 명예를 하사받았습니다.

타스마다르 II를 해방시키기 위한 마지막 돌격전을 앞두고, 그들의 시스템들과 장식 전체가 크게 치장되었지요.



'공장을 수호하라, 최고의 신성(the Primus Ordinus)을 존경하라.'

-타라니스 가문의 모토


타라니스 가문

기계신의 경건한 신도들인, 타라니스 가문의 전사들은 자신들이 기사 가문들 중 일류에 속한다는 것에 크나큰 자부심을 느끼는 자들입니다.

허나, 이들은 비록 귀족이며 기사의 이름과 신분을 지니고 있음에도,

다른 동포들처럼 중세적 방식들을 따르지는 않지요.


이들은 화성에서 최초 창설되었습니다.

사실 화성에 기사단이 생기는게 당연한 것이, 기술 암흑기 시절에 가장 최초의 나이트 슈트가 창조된 것이 바로 화성이었으니까요.

아무튼 그렇기에 타라니스 가문은 다른 기사 동포들처럼 어디 변방 개척 행성에서 목숨을 건 투쟁을 한다든가,

혹은 사악한 우주에 맞설 요새들을 짓고 살아야된다든가 할 필요가 없었으며

그렇기에 기사령 행성들의 동포들보다는 레기오 타이타니쿠스와 더 비슷한 형태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비슷한 이치로, 이들은 다른 기사령 행성들의 귀족들과는 달리 메카니쿰 왕좌에 세뇌되지 않았습니다.

다른 기사령 행성들의 엄격한 전통들을 세운 기반인 잠재의식 신경 개조 변이는 최초 탄생했던 나이트 슈트의 왕좌들에는 없는 기능이었기에,

타라니스 가문은 다른 기사령 행성들과 달리 그런 면에서 엄격한다던가 구시대적이지 않지요.

물론 타라니스 가문의 귀족들은 이 차이점을 만들어낸 기술적 진실에 대해서 절대 입을 열지 않습니다.

다만, 자신들이 세뇌당하지 않았다는 점을 인류 제국의 탁월한 기사들이라는 보증으로서 여기고 있지요.


호루스 헤러시 당시 화성에서도 내전이 벌어졌고, 그 내전 속에서 타라니스 가문은 거의 완전 전멸의 피해를 보아야만 했습니다.

대량 학살적인 전쟁이 지속된 끝에, 전쟁 직후 기사단에는 단 두 명의 기사들만이 남고 말았지요.

그러나 그 두 명의 기사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의지와 결의를 지니고 있었고,

여기에 화성 테크-프리스트들의 기술적 지원이 추가되자

타라니스 가문은 결국 이 암흑기에서 살아남아 버텨낼 수 있었고

현재에 이르러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더 강성해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의 경험은 오늘날까지도 타라니스 가문의 기사들 안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들은 그 어떤 암울한 순간이라 할지라도, 옴니시아가 언제나 자신들을 수호하고 있다 믿고 있지요.

바로 그 믿음 하나만으로, 대균열이 거대한 아가리를 벌린 이 가장 어두운 순간에서조차

이들은 찬란하게 빛을 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잔텍, 화성의 검

한 전투에서 카오스 타이탄에게 나이트 슈트가 격추당하고, 본인도 끔찍한 부상을 당했지만,

잔텍은 그 시련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섰으며

이후 다시 나이트 조종사가 되기 위해 '각성의 의식'을 두번이나 치루고도 살아남았습니다.

각성의 의식을 두번이나 치루고도 살아남은 이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에도 말이지요.

그는 어둠 속에서도 다시 떠오른, 자신이 몸담은 가문이 지닌 능력을 그 무엇보다도 신뢰하며

그 믿음은 그야말로 열렬합니다.





'사악한 뱀을 처단하라.'

-크라스트 가문의 모토


크라스트 가문

1만년의 시간조차도 크라스트 가문에 팽배한 고통을 치유하지는 못했습니다.

가문의 중무장 요새들 위에서, 크라스트의 귀족들은 차가운 분노 아래 모성 크리시스의 대지를 뒤덮은 독극 잔해들을 매일같이 지켜봐야만 하는데,

그들은 감히 누가 이 행성을 이렇게 만들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한때 온갖 작물들이 가득한 대륙들과 생명이 넘치는 대양들이 존재하는 행성이었지만,

이제 이 행성에 남은 것은 오직 골격만이 남은 화석화된 숲들과 메마른 유역들 뿐입니다.

해안가들은 아름다운 파도가 치던 백사장에서 이제는 완전히 메마른 높디 높은 절벽면들로 변해버렸으며,

메마른 바다들 위에 솟아나온 섬들에는 오래 전 죽은 나이트 가문들의 잔해들만이 남아 이전 반역을 끊임없이 상기시켜주는 상징처럼 남아 있습니다.


크리시스는 위대한 성전 당시 다시 재발견된 최초의 나이트 행성이었습니다.

가문의 귀족들은 황제에게 충성을 맹세하는데 주저함이 없었고,

그리하여 크라스트 가문은 인류 영토의 가장 유구한 역사를 지닌 수호자들 중 하나가 될 수 있었지요.

-이 점에 있어서 가문은 그 누구보다도 당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허나 호루스 헤러시 당시 그 반역의 여파는 크리시스에 엄청난 대가를 치루게 만들었으니,

최악의 반역자들은 레기오 모티스 가문의 반역자 타이탄들을 앞세워 이 행성에 완전한 파멸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사실 크라스트 가문은 당시 행성에서 벌어졌던 그 대재앙적 침공에 맞서 싸웠던 토착 가문들 중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가문이며,

그나마도 피해가 엄청났기 대문에 화성의 지원 덕분에 간신히 살아남을 수 있었지요.




포릴루스, 헤드테이커

포릴루스는 코카트리스 타이탄 군단에 배속되어 있으며,

제복색 일부에도 그들의 상징색들을 두르고 있습니다.

코카트리스 타이탄 군단을 위해 봉사하는 동안,

포릴루스 경은 기계화 전술에 관련된 여러 전술 전략들을 배울 수 있었으며

여기에는 자신보다 훨씬 거대하고 치명적인 적 전쟁 기계들과 교전하는 방법,

그들이 지칠 때까지 회피하고 역습으로 파괴하는 방법 등이 포함되어 있었지요.

이 가르침들은 포릴루스가 보스트로이얀 87th 연대와 함께 와! 코그스톰파의 거대 오크 거신상들과 싸울 때 그 가치를 제대로 증명했습니다.

당시 그는 그린스킨들의 가장 강력한 전쟁 기계들을 처단하는 혈독으로 그 명성을 떨쳤지요.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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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8th] Imperial knight codex


임페리얼 나이트 대표적 가문들 - 퀘스터 임페리얼리스


'명예 속에 영광이!'

-테린 가문 모토


테린 가문

테린 가문은 나이트 가문들 중에서도 가장 자랑스럽고 유서깊은 무력 전통을 보유한 가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테린 가문의 귀족들은 가문이 세워진 25th 천년기 시점부터 인류 수호의 기치 아래 굳건히 싸워왔지요.

이 가문의 이름은 '막시밀리안 테린'이라는 인물의 이름에서 바탕을 두고 있는데,

이 인물은 열대성 행성이자 테린 가문의 모성인 '볼토리스(Voltoris)' 행성의 초대 지배자인 인물입니다.

이 행성은 투쟁의 시대 초기에 처음 식민화되었는데,

초창기에 군주 테린이 세운 법률 체계들과 문화는 오늘날까지도 잘 유지되고 있지요.

이후 세대를 거치며 역사에 기록될만한 장엄한 승리들을 거둠에 따라,

최초 그가 만들었던 고대 의식들은 계속해서 한줄씩 추가되기 시작했지요.

비록 긴 역사 속에서 상당수의 역사 기록들이 손실되기는 했어도,

테린 가문의 영광스러운 과거들은 결코 흐려지거나 잊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가문의 귀족들 자체에 대해서 말하자면, 가문의 영광스러운 과거들을 기리는 끝없는 세레모니와 의식들이 너무 부담스럽다보니,

귀족들의 성향이 특히 호전적이며 전장에 자주 나가고 싶어하는 모양새를 보여줍니다.

테린 가문이 제국과 처음 친선 동맹 관계를 맺었을 때,

당시 선조 기사들은 볼토리스의 초기 법률을 수정하여 황제를 위해 봉사하는 이들은 의식과 제사 의무들을 면제받을 수 있게 해주었고,

덕분에 그 시기 이후로 테린 가문의 기사들은 은하계 전역에서 펼쳐지는 전투에 온 신경을 두고 있습니다.

테린 가문의 기사들은 모성에서 온갖 의식 및 제사들을 수행하며 지루하고 고된 시간들을 보내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전쟁에 참여하기를 염원하게 되며,

여기서 기인된 호전성 아래 전쟁에 참여할 적들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게 되었지요.

때문에 테린 귀족이 '각성의 의식'을 성공적으로 끝내게 되면,

그들은 곧바로 제국의 군사 작전들 중 하나에 바로 참여할 것이며

충성 증명과 '가계의 유지'를 위한 경우가 아니라면 왠만해서는 모성에 돌아오지 않을 것입니다.


 


테린 가문의 장식 문양의 변화

M25 년 경, 막시밀리안 테린은 꿀잠자던 도중 신비로운 백마가 나타나 위험에 대해 경고하는 꿈을 꾸게 됩니다.

이후 그의 가문의 상징으로 청색 바탕에 그 백마의 머리를 새겨넣었지요.


시간이 흘러 M30 년 경에, 군주 브루투스 테린은 가문 기사들을 이끌고 위대한 크룩타르라 불린,

십년간 자신의 백성들을 괴롭혀온 한 짐승을 처단하는 작전을 수행했습니다.

'6개 검들의 전투' 끝에 마침내 그 짐승이 처단되자,

그의 승리를 기리는 의미로 가문 장식에 또 여러가지가 추가되었지요.


그의 후계자인, 세우토니우스 투시디데스 테린은 인류의 황제에게 충성 맹세를 다짐했고,

이에 따라 이 새로운 직위를 기리기 위해 가문 장식에도 변화를 주었습니다.

그의 후원 아래, 테린 가문의 기사들은 최초 제국의 울트라마린들과 함께 전투를 치루었지요.


'장식이 곧 네 명예다.

셀 수조차 없이 많은 그 수많은 영웅들의 업적들과 이타적 희생들을 예술로 표현한 것이 바로 장식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전투의 불길과 분노 속에서도 그것을 잘 보호하고 지켜보거라.

장식이 손상된다면, 네 성구 보관인들이 가장 먼저 그것부터 수리할 것이다.'

-기사도 규율집 교리서들 중 제 46권 중에서.




 



티발트, 볼토리스의 분노

티발트는 현 테린 가문의 대군주입니다.

만 기사들의 존경을 받는 그의 계급은 그의 나이트 워든 슈트, '볼토리스의 분노'의 등 부분에 칠해진 백색 밴드로 표시되어 있지요.

또한 테린 가문의 장식이 어깨갑 지점에 자랑스럽게 장식되어 있으며,

가문 설립 이후 가문의 대표적 상징인 백마의 머리는 슈트 전체에 자주 새겨져 있는데

심지어는 어벤져 개틀링 건의 포 덮개 부분에도 그려져 있습니다.

그 밖에 '볼토리스의 분노'는 수많은 전투 명예들과 킬 마킹들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지요.


일설에 따르면 대군주 티발트가 이룬 승리들은 최소 12일 밤낮을 읊어도 모자르다 하며,

이 기록들은 심지어 지금까지도 추가되고 잇습니다.

;대군주는 언제나 자신의 영광적인 현재진행형 영웅담에 새로운 장들을 추가하기만을 바라고 있지요.

가장 최근에, 티발트는 영토 확장에 미친 외계인들인 타'우 제국에 맞서 군기를 들어올렸습니다.

그리하여 외계인들의 첫 침공 당시 볼토리스를 성공적으로 지켜내었으며,

이후에는 더 큰 제국 성전에 십자군들과 함께 참전하여

외계인들을 아그렐란 행성 및 다모클레스 만 일대에서 몰아내기 위해 레이븐 가드, 화이트 스카와 임페리얼 가드 등의 제국 연합군들과 함께 싸웠지요.





언제나-굳건한 자, 발타자르

왕의 수호기사가 된다는 것은 큰 영광이면서도 매우 무거운 짐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단지 뛰어난 전사에게만 수여되는게 아니고,

동시에 언제나 충성적인 자여야만 수여받을 수 있지요.

그런 자리에 현 대군주인 티발트는 두말 없이 발타자르 남작, 고대 나이트 '언제나-굳건한 자'의 조종사 기사를 선택했습니다.

사실 발타자르의 직계 혈통 구성원들은 이전 7세대부터 테린 가문의 지배자들을 수호해왔습니다.

; 그들 모두는 언제나 철저하게 의무를 수행해왔으며,

이에 따라 자신들이 수행하는 의무를 상징하는 쪼개지는 모양 도색이 그려진 견갑을 받아왔지요.


언제나-굳건한 자는 전설적인 나이트 팔라딘입니다.

기체에는 추가로 일명 '하늘파멸'이라 불리는 이중 이카루스 오토캐논이 장착되어 있는데,

이 무기는 악명이 자자했던 기체인 돗단배-드레이코돈들과 타이라니드들의 날개달린 짐승들을 한무더기로 처치한 업적들을 지니고 있지요.

전장에서, 발타자르는 항상 티발트 왕과 보조를 맞춥니다.

그의 나이트 기체와 이온 방어막을 언제나 왕을 위해 맞추면서 군주를 최대로 보호하지요.

그 외에도, 대군주가 나이트 슈트를 타지 않은 순간, 예를 들면 회의를 연 때에서도 티발트를 수호하는 임무 또한 발타자르 남작의 의무입니다.



알라부스, 명예로운 감시자

나이트 갈란트 슈트, '명예로운 감시자'에 탑승한 알라부스 경은 이미 이전부터

그의 가계가 배출한 수많은 영웅들과 베테랑들 중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엇습니다.

그의 갑주에 새겨진 청색과 적색이 교차되는 상징 문양은 

테린 가문과 제국 양 쪽의 명예를 기리는 의미인데

이를 얻기 위해서는 나이트가 타이탄-급 적을 단독으로 처단해야 합니다.

비록 무모한 풋내기 시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알라부스 경은 이미 이를 2번이나 해냈으며

덕분에 그의 리퍼 체인소드와 썬더스트라이크 건틀렛 양쪽에 그 명예로운 상징 문양색을 새기는 영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첫번째 것은 와! 그라즈것츠의 난동을 저지하기 위해 그가 속한 랜스 부대가 파견되었을 때,

홀로 거대한 가간트 하나를 단독으로 쓰러트린 덕분에 얻은 것입니다.

당시 그는 가간트의 압도적인 대포들이 쏟아내는 화력에 강하게 압박받는 와중에서도 

두려움 없이 오히려 더 세차게 돌진하여 오크 기계의 방호 장갑판들을 갈라버렸으며

여기서 한술 더 떠서 스스로를 강철 짐승의 판자 복부에 쑤셔넣고는

그대로 반대쪽까지 가르며 튀어나오는 놀라운 무용을 보여주었고,

결국 손상받은 엔진들이 엄청난 폭발을 일으키며 가간트가 쓰러졌습니다.


 



'우리들의 동맹이 아니라면 우리들의 사냥감일 뿐.'

-가드무스 가문의 모토


카드무스 가문

우리 은하계의 최변방에 위치한 행성인 '레이샤'에 최초 정착한 이래로,

카드무스 가문은 자신들의 자주적인 성격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정착한 이래로 수백년간 오직 그들만이 숨막히는 숲속 사이를 거닐며 모성의 백성들을 위협하는 기고, 뒤쫓고 기어다니는 어둠의 존재들을 막아왔지요.

그렇기에 제국이 이 외딴 행성에 처음 접촉했을 때, 귀족들은 제국의 손님들을 천대했으며

불확실한 동맹 관계들이나마 체결될 때까지 참으로 오랜 시간이 걸려야만 햇습니다.

마찬가지로 카드무스 가문이 그리폰 IV 포지 월드와 어쩔 수 없이 맹세들을 맺을 때에도 똑같이 반발이 심했지만,

어뎁투스 메카니쿠스 측이 노련한 성구 관리인들과 기술들을 전수해주는 대가로 결국 이를 받아들이게 되었지요.


이 가문의 귀족들은 비록 자존감과 고집, 독립적 성향 등이 크지만

동맹들이 위기에 처하면 반드시 부름에 응하는 의리를 아는 사내들입니다.

특히 최근에, 하이브 함대 레비아탄의 그림자가 그리폰 IV를 덮쳤을 때

레이샤 행성의 기사들은 이미 멸망에 처한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이었음에도 행성의 수호를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지요.

비록 그 덕분에 전력이 크게 손상되고 말았지만,

결국 맹세를 끝까지 지킴으로서 포지 월드가 파괴된 이후 카드무스 가문은 테크-프리스트와의 의무들에서 해방될 수 있었고,

이후 현 대군주, 스윈포드 홀의 남작 롤랑드 덕분에 퀘스터 임페리얼리스로 전향하게 되었습니다.


카드무스 가문의 기사들은 비교불가한 사냥꾼들입니다.

수천년에 걸쳐 레이시안 사회를 단결시키는 의미로 매년 '수확철'을 가져왔는데,

이 행사에서 귀족들은 모성을 더럽히는 해충 반인들을 척결합니다.

이를 통해, 자신들의 기술들을 갈고 그 기술들을 제국이 마주한 더 큰 위협들에 활용하지요.


 

말콤, 짐승 처단자*

하이브 함대 레비아탄의 그림자가 다가오며,

포지 월드 그리폰 IV에 멸망의 그림자가 드리우자

고대의 기사 맹약에 의거하여 카문두스 가문의 기사들이 행성 지원에 나섰습니다.

타이탄 군단인 워 그리폰과 수많은 스키타리 보병 군대들과 함께,

기사들은 침략자들을 행성에서 몰아내기 위해 결연히 일어섰으니

기사들의 자신감이란 가히 어마어마했습니다.

물론 상황은 호락호락하지 않았지만요.


이어진 침공은 가히 외계인들의 폭풍이였으니,

그 세찬 폭풍 속에서 카드무스 가문의 기사들이 거둔 영웅적 행보들이란 이루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았으나

그 영웅적 행보를 목격한 이들과 더불어 다수의 소중한 기사들 또한 목숨을 잃어야만 했습니다.

행성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소수의 기사들 중에 한 명이, 바로 말콤, 짐승 처단자, 썬더헤드 전투의 영웅인 기사입니다. 

당시 썬더헤드 열차 선로 허브 지점은 그리폰 행성의 공장 지대 중심에 위치한 제국군들에게 있어서 정말로 중요한 전술적 요충지였는데,

이 열차 선로를 통해서만이 북쪽 대륙에 신속하게 지원 병력들과 중화기 물품들을 보급할 수 있었습니다.

이 때에 말콤은 소수 기사들로 이루어진 기사대를 통솔하며,

스키타리 분견대와 함께 이 레일 허브 지점을 방어하고 있었는데

얄궂게도 수많은 병력들이 이 위치에 몰려 있다는 것에 끌린 타이라니드들이 허브 지점으로 몰려들기 시작하였고,

그리하여 수 시간 만에 수백만 외계인들이 이 한 지점에 쏟아내려왔습니다.


타이라니드들은 가히 온종일 끊임없는 노도처럼 밀어닥쳤으니,

운반 구역과 열차 엔진 회전 구간들 위로 타이라니드 사체들이 가득 쌓여 올려졌습니다.

열차 객실들을 쌓아 만들어진 바리케이트들 위에서,

말콤과 그의 기사 동료들은 수많은 카니펙스들, 트라이곤들을 쓰러트리고 또 쓰러트려갔으나,

그들의 나이트 슈트를 구성하는 아다만티움 장갑조차도

수많은 발톱들과 송곳니들을 모두 막아내지는 못하였지요.

게다가 하루가 끝나고 밤이 찾아오자,

더 끔찍한 위협이 모습을 드러내었죠.

거대한 히에로판트 바이오 타이탄이 허브의 바깥쪽 외곽 방어선이 무너진 틈을 타 내부로 침투하는데 성공해버리니,

그 괴수의 거대하고 단단한 갑각 몸뚱아리는 전장을 모두 가려버릴 정도로 거대했다 합니다.


기사 동료들이 모두 쓰러지고, 스키타리 측의 중화기 병력들까지도 모두 무력화되어버렸음에도,

말콤은 홀로 용맹히 그 짐승을 처단코자 돌진하였으니

바이오 타이탄이 뿜어낸 흉악한 포자 연기는 그의 이미 망가져버린 나이트 슈트의 장갑을 순식간에 녹여버리고,

이온 쉴드막조차도 그 괴수의 무자비한 공격 아래 마지막으로 반짝이다 이내 사라졌으나,

치명적인 피해조차도 그대로 감수하며,

말콤은 용맹히 돌진하여 괴수에게 리퍼 체인소드를 내질렀으니

거대한 체인소드의 세차게 돌아가는 칼날 아래 흉악한 괴수의 흉곽이 그대로 깊숙히 갈려버렸지요.

허나, 마치 파리를 내쫓는 말처럼,

바이오 타이탄은 긴 앞다리를 사용하여 나이트를 레일 허브 반대편으로 날려버렸고

말콤이 망가진 슈트를 끌고 일어나기도 전에,

괴수는 기다란 키틴질 발톱 하나로 그의 슈트를 관통하여

아다만티움 차체를 그대로 뚫어버렸습니다.

말콤의 패배가 확실한 듯 보였지요.


허나 마지막 순간에, 기사는 혼신의 힘을 다하여 써멀 캐논을 들어올리니,

그 방향은 히에로판트가 아니라, 대신 그가 발톱에 날아가 부딛혔던 열차 기계 쪽이였고,

그 안에는 프로메튬 탱크들이 가득히 쌓여져 있었지요.

써멀 캐논에서 화염이 분출됨과 함께,

바이오 타이탄은 초고열의 액체 연료 속에 휘말려 버렸습니다.

그 불의 바다 속에서도, 기사 말콤은 나이트 슈트 안에 있었기에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으나

히에로판트는 그대로 검게 타들어갔으니

그날 하늘은 놈의 검게 타버린 숯덩어리 시체에서 나는 역한 냄새가 가득했다 합니다.


행성의 운명처럼, 열차 허브 또한 결국 함락되고 말았지만,

말콤이 그날 보여준 용맹한 기사 정신과,

카드무스 가문이 거둔 명예와 기사도 정신에 대해서는 이후에도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 분명합니다.

(*Source : The Imperial Knight Companion)


결국 그는 그리폰 IV 전투에서 살아남은 소수의 생존자들 중 한 명으로 당당히 살아남을 수 있었지요.




'명예와 분노로, 용기와 힘으로.'

-그리프스 가문의 모토


그리프스 가문

그리프스 가문의 기사들은 선조들이 확립한 위대한 전투 유산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분투하는 자들입니다.

이 선조들은 행성 토착의 날개달린 파충류 용들에서 이름을 딴 행성인 '용의 최후'의 첫번째 식민개척자들이었으며,

그들의 전설들은 STC 나이트 슈트들이 마침내 만들어지기도 전부터 이미 확립되어 있었습니다.

당시 이 선조들은 무려 말에 올라타서 이 비늘 달린 짐승들과 맞서 싸웠는데,

그들 중 가장 뛰어난 이가 바로 나타니엘 그리프였습니다.

그는 용의 뼈로 만들어진 랜스 창으로 3마리의 비룡들을 처치하는 전설을 세웠으며,

덕분에 당시 처음으로 설립된 기사 가문의 초대 통치자로 선출될 수 있었습니다.


고대 전통들의 일부로, 그리프스 가문의 귀족들은 용맹무쌍한 무용담과 영웅담들 속에서 자라며,

성인이 되서도 말들을 타고다니며 랜스 창술과 검술을 훈련받습니다.

이에 따라, 귀족들 간에 발생하는 분쟁들 또한 검투 대결들 혹은 마상 창시합들로 해결하며,

이 외에도 정기적인 토너먼트들이 열립니다.

예를 들면 아다만티움 대회장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대회를 통해,

여러 가문들이 모여 서로간의 지위와 품격을 경쟁하지요.


이 전통적 대회들을 통해, 그리프스 가문은 가장 뛰어난 검술사들이 모인 가문으로 거듭났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은 전장에서 항상 가장 거대한 적들만을 찾아다니며 마치 천둥과 같은 돌격들과 정확한 일격들로 그들을 쓰러트리지요.

실제로도 그리프스 가문의 기사들은 근접 전투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며,

전투시에 보여주는 호전적인 성향으로 피의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고대 비룡 사냥꾼들의 정신은 모든 그리프스 가문 귀족들의 마음 속에 여전히 남아 있지요.

일부 희귀한 메카니쿰 왕좌들 안에는 당시의 기억들이 여전히 남아있으며,

오래-전 세상을 떠난 영웅들의 유령과 같은 속삭임들을 현 후예들에게 속삭여줍니다.


 


나타냐, 강철의 혈독

귀부인 나타냐는 일명 강철 혈독이라 불리는 거대한 나이트 발리언트 슈트를 조종하는데,

이 기체는 그리프스 가문의 가문 내에서도 특히 호전적인 기계령을 지니고 있습니다.

나타냐 또한 성질이 드세고 용감한데,

덕분에 강철의 혈독의 굽히지 않는 기질을 자신의 완전히 굴복시킨 유일한 귀족이 되었지요.

나타냐는 그녀의 전쟁 기계의 태생적 흉폭성과 파괴적인 힘을 적극 활용하여

전장에서 그녀의 동료 기사들에게 파괴적인 근거리 화력 지원을 제공해주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그리프스는 괴수 사냥이라는 고유의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전통은 나타냐에게도 두드러진 특성을 남겼으니,

그녀는 특히 이단 아스타르테스의 데몬 엔진들을 파괴하는데 두드러진 활약상을 보여왔습니다.

이에 따라 그녀는 길리먼의 인도미투스 성전 내 파견된 가문의 기사들 중 한 명으로 포함되었으며,

울트라마린 동맹자들을 나이트의 번쩍이는 이온 쉴드로 보호함과 동시에 이단의 전쟁 기계들을 정확한 사격 아래 쓰러트림으로써 그녀의 가치를 순식간에 증명했습니다.

나타냐는 이후 지금까지도 울트라마의 자손들과 명예-유대를 유지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 어떤 도움 요청도 무시하지 말자'

-호크쉬라우드 가문의 모토


호크쉬라우드 가문

호크쉬라우드 가문은 가장 뛰어난 의리로 유명합니다.

이 가문의 귀족들은 한번 진 은혜들은 반드시 청산하는 것과, 어떤 대가를 치루고서라도 한번 내뱉은 말은 반드시 지키는 것으로 명성이 자자하지요.

따라서 호크쉬라우드 가문과 동맹 맹세들을 체결한 자들은, 그들에게 도움을 청하면 반드시 받게 되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크라스텔란 행성의 이 기사들은 전쟁에 동원되는 일이 잦습니다.

그들이 섬기는 군주들이 맺은 약속들을 수행하고 과거 동맹들을 지키기 위해서 목숨까지도 바치지요.


맹세를 반드시 갚는 이들의 문화는 호크쉬라우드 가문의 모성 크라스텔란에도 깊게 스며들어 있습니다.

심지어 농노들조차도 사내가 한 번 내뱉은 말은 반드시 지키는게 도리로 여겨지지요.

이 행성은 으스스하고, 소름끼치는 환경을 지니고 있는데,

황량한 황야들과 검은 언덕들 위로는 혹한의 비가 내리는 우중충한 하늘이 펼쳐져 있습니다.

다른 기사 행성들이 어느 정도의 기술을 받아들인 반면,

크라스텔란 행성의 귀족들은 나이트들의 구동을 위해 필요한 기술들을 제외한 나머지 것들은 사치이자 나약함으로 향하는 첫번째 발걸음으로 여겼고,

이에 따라 크라스텔란은 여전히 자연 환경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농노들은 찬물 베인 대지에서 농사를 짓고 가축을 손수 기르며

귀족들 또한 1만년 전 그들의 조상들이 그래왔던 것과 별 차이 없이 살아가고 있지요.


다른 다수의 기사 가문들과는 달리, 호크쉬라우드의 나이트들은 자신들이 지원을 맹세한 이들에게 충성함을 보여주는 의미로

수시로 성전 상징 문양들, 군대 뱃지들과 다른 기타 엠블럼들을 기체에 새깁니다.

이는 동맹들에게 헌신하겠다는 일종의 다짐으로,

나이트들과 그들이 곁에 싸우는 동맹들 간에 형제애적 결속 또한 불어넣어주지요.

다른 무엇보다, 호크쉬라우드 가문은 이전에 자신들을 도와준 이들을 돕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는 사나이들이니까요.


 



바르타넬, 존경받는 분노

바르타넬 경은 호크쉬라우드 가문 모토의 살아있는 징표나 다름없습니다.

은하계 곳곳을 다녀본 이 남작은 명예로운 의무들을 은하계 곳곳에 지니고 있는데,

1백여개 이상의 행성들에서 징병된 온갖 아스트라 밀리타룸 연대들과 함께 싸워본 적 있는 것은 물론이고

최소 12개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과도 연합하여 작전을 수행하였습니다.


바르타넬의 나이트 크루세이더는 존경받는 분노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그가 슈트에 남긴 훈장들은 그가 치룬 수많은 성전들 중 가장 인상깊은 성전들에서 따온 것인데,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스페이스 울프 챕터의 위대한 늑대, 로간 그림나르가 그에게 직접 선물한 형제단의 명예 훈장들입니다.

바르타넬 경은 의무를 철저히 수행하기에,

모성 크라스텔란에 발을 디딘지도 어연 수십년 이상이 되었습니다.

허나, 이제 그의 귀족 가문의 존속을 위협하는 위험에 대한 경고가 그에게 접수되었기에,

바르타넬은 가문의 전력에 그의 힘을 보태기 위해 서둘러 귀환하고 있습니다.


 


'전쟁에선, 자비를 보이지 말라.'

-모르탄 가문의 모토


모르탄 가문

모르탄 가문의 선조들이 김다리아 행성에 처음 상륙할 무렵,

이전부터 행성을 휘감고 있었던 일명 '흑장막'이라 불리는 기이한 성운이 예측 이상으로 갑작스럽게 확장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행성의 흐릿한 빛에 이미 적응되어 살아가고 있었던 사악한 생명체들은

낮조차도 어두워짐에 따라 흑색 대지를 점차 더 대담하게 낮까지도 거닐기 시작했지요.

이때 행성 개척자들의 나이트들의 전투 기술과 헌신이 없었다면,

이 짐승들을 몰아내지도, 첫 개척지들이 세워지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이 당시는 물론이고 대성전 이후까지도 이 흑장막은 킴다리아와 그 성계 일대를 휘감고 있었지만,

M35년 말기에 이 관통불가한 장막이 점차 해체되기 시작했고

그리하여 분산되었을지언정 진정한 의미의 햇빛도 행성에 내리쬐게되며

무엇보다도 오래 전 사라진 것으로 여겨진 행성이 마침내 인류와 다시 조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 이 행성을 방문한 제국 모험가들이 발견한 것은 황량하면서도 의례적으로 질서잡힌 행성이었습니다.

거대한 벽들이 문명 세계와 괴물들이 우글거리는 그 너머 세계를 분리하고 있었지요.

거대 벽의 무거운 차단문들을 통해 모르탄 가문의 흑색 나이트들만이 정기적으로 바깥으로 나가 지속적으로 순찰을 돔으로써,

외부의 거대한 약탈자 거신 괴수들을 몰아내고 있었습니다.

거대한 전쟁 기계들은 그들이 사냥하는 짐승들만큼이나 암흑에 익숙해져 있었으며,

심지어 빛에 나와 있는 동안에도 나이트 슈트의 색상 덕분에 모성의 암흑이 항시 그들 주변을 머무르고 있는 것 같았지요.

모르탄 가문의 기사들은 자신들이 상대해야 하는 불분명한 어둠의 괴물들을 더 잘 상대하기 위해,

근접전 위주의 전투를 펼치는 경향을 보여줍니다.

이 경향은 오늘날까지도 이어지고 있는데, 

이에 따라 모르탄 가문의 음울하고 과묵한 기사들은 모든 전투들에서 

대체로 그 끝을 울부짖는 리퍼 체인소드들과 번쩍이는 썬더스트라이크 건틀렛들로 무자비하게 마무리짓는 쪽을 선호합니다.


게롤트, 블랙크라그의 자존심

모르턴 가문 내에서, 고위-계급의 기사들과 가문 내 그들의 위치는 슈트 표면에 새겨진 노란 띠들의 모양으로 식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게롤트의 나이트 슈트에 새겨진 단 하나의 띠는 그가 바로 대군주임을 의미하고 있지요.

허나,ㅡ아니 어쩌면 그의 높은 계급 때문에,

게롤트 경은 언제나 과묵합니다.

그의 가문 기준에서도 훨씬 과묵하지요.

다수는 그 이유가 게롤트와 수백년 전 유대를 맺은 메카니쿰 왕좌 때문이라 보고 있습니다.

 마치 킴다리아의 암흑 숲에 숨어있는 사악한 짐승들처럼, 그 고대 유물에도 무언가 비극적인 기운 같은게 남겨진게 아니겠느냐는 것이지요.


그러나 설령 어떤 암울한 속삭임들이 게롤트 경의 정신을 채웠든 간에,

결국 킴다리아의 백성들을 통치하고 모르탄 가문의 기사들을 전투에서 지휘하는 그의 능력에 지장을 주지는 못했으며,

적들을 파괴하고자 하는 그의 열정 또한 결코 흐리게 만들지 못했지요.

원거리에서는 로켓들을 쏟아내고, 근거리에서는 어벤져 개틀링 캐논을 토해냄과 동시에 적들을 썬더스트라이크 건틀렛으로 박살내버리면서,

블랙프라그의 자존심에 탑승한 게롤트는 항상 가장 치열한 전장에서 그의 그림자 아래의 모든 적들을 학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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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터 메카니쿠스 나이트)


출처 : [8th] Imperial knight codex


퀘스터 메카니쿠스 행성들

상호간 계약들과 깰 수 없는 맹세들을 통해, 어뎁투스 메카니쿠스는 다수의 기사령 행성들과 동맹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술 원조와 상호 방위의 대가로, 퀘스터 메카니쿠스 가문들은 아다만틴 나이트 슈트들을 보내어 명예를 수호하고 동맹들이 원하는 도움을 베풀어줍니다.


고대 계약들을 유지하기 위해, 화성 사제단은 어뎁투스 메카니쿠스와 긴밀히 동맹 관계인 기사 가문들을 정기적으로 호출하고 지원을 요청합니다.

이러한 요청들 대부분의 경우, 테크 프리스트들은 기사령 행성들에게 군사 분견대들을 요청하여 타이탄 군단들과 함께 전장에서 활약할 것을 요구하지요.

그러면 선택받은 귀족들이 나서서 타이탄 군단의 거대한 전투 타이탄들을 지원하며 전투를 치루거나,

혹은 비교적 느리게 움직이는 기계교 측의 거대 전쟁 기계들의 측면들을 보호하기 위해 개별적인 정찰대 임무들 등을 수행합니다.

또한 어뎁투스 메카니쿠스 측은 이 기사들에게 탐험가 함대들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합니다.

잃어버린 고대 유물들 등을 답사하러 갈 때, 비교적 부족한 어뎁투스 메카니쿠스 보병들의 화력을 이들이 제대로 충족시켜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 외에도 만약 어떤 위협이 부흥하게 되면,

기계교는 이 기사들에게 지원 요청을 보내어 자신들의 소중한 핵심 행성들을 지키고자 할 것입니다.

보통은 위기에 처한 포지 혹은 광산 행성들이 이러한 핵심 행성들에 속하지요.

이와 같은 군사적 지원의 대가로, 퀘스터 메카니쿠스 행성들은 더 막대한 기술적 자원 원조들을 받습니다.


사실 이런 특별한 경우 말고도, 기사 가문은 명예를 지키기 위한 좀 더 평범하고 일상적인 요청들에 대한 화답을 위해

한 명 정도의 기사를 인사 사절단 형식으로 보내기도 합니다.

물론 아무나 보내는 것은 절대 아니고, 최소 명예로운 남작급 중에서 한 명과 그의 기사 가신들을 함께 보내며,

혹은 임무 수행을 위해 특별히 선발된 기사들로 구성된 랜스 부대를 보내기도 합니다.

때로는 어뎁투스 메카니쿠스 측에서 이와 같은 분견대들에게 타이탄 군단 곁에 영구적으로 주둔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하는데,

이런 요청들이 성립될 경우, 해당 귀족들은 충성 맹세들을 바꾸고 문장들 또한 그 군단들에 맞추어 변경합니다.


옴니시아신을 위해!

화성에 직접적인 충성을 맹세한 기사령 행성들 또한 결국엔 퀘스터 임페리얼리스 행성들과 상당수 비슷한 중세 봉건적 구조들과 전통들을 공유하지만,

이들은 제국에 충성을 맹세한 임페리얼리스 기사령 행성들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적은 군사력과 문화적 자치권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행성들에서는 화성의 기술-술사 학자 무리들이 자주 돌아다니는 것과,

근방 포지 월드들에서 보낸 사절들이 기사 가문들의 복도들을 돌아다니면서 침묵 속에 각자의 의식들에 집중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지요.

또한 이와 같은 기사령 행성들의 귀족들은 자체적으로 좀 더 옴니시아 숭배적 사상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보통 어뎁투스 메카니쿠스의 나사라던가, 전기 지지직하는 것을 표현한 문양 같은 것들을 살에 문신으로 새기거나,

로브들 또한 자신들의 후원자 포지 월드의 색상들로 맞춘다든가

아니면 기계적 인공 신체 강화들을 통해 나이트 슈트들의 시스템들에 더욱 더 긴밀히 연결할 수 있게 스스로를 개조하기도 하지요.


이쪽 계열의 기사령 행성들은 결국 어뎁투스 메카니쿠스와의 긴밀한 관계에 따른 불가피한 상처들을 안고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면, 막대한 수준으로 자연을 훼손시키는 대규모 광산들이라든가, 거대한 제조 공장과 대륙 사이즈의 농업복합지구들 등이 여기 속하지요.

메카니쿠스 측은 행성의 자원들을 최대한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보통 이러한 시설들을 자신들의 동맹 기사령 행성들 안에 건설합니다.


이러한 이유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때문에, 결과적으로 퀘스터 메카니쿠스에 속하는 기사령 행성들은 자존심, 명예 등에 덜 집착하고, 기질 또한 덜 호전적입니다.

허나 이들은 자신들의 영토를 여전히 직접적으로 지배하고 통치합니다.

이 행성들의 기사들 또한 모성의 국경 경계들을 지키기 위해 진군하고,

궁극적으로는 행성의 최고위 통치자, 보통은 프린캡스라 불리는 이를 위해 궁극의 충성을 바치지요.


퀘스터 메카니쿠스 귀족들의 외형은 보통 제국에 충성을 바치는 기사 가문들 상대편들에 비해서 덜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며,

전투 시에 기질 또한 덜 고집적이고 별로 무모한 모습도 보여주질 않습니다.

또한 성구 관리인들과의 유대 관계도 훨신 더 단단하며,

그렇기에 다른 동맹자들에게 더 많은 신뢰를 받을 수 있지요.

이들의 전투 교리들은 호전적이면서도 동시에 신중한 모습을 보여주며,

귀족과 해당 귀족의 메카니쿰 왕좌 및 나이트 슈트의 기계령 간의 유대 관계 또한 거의 공생체 수준에 가까울 정도로 진합니다.

퀘스터 메카니쿠스 나이트들의 랜스 부대들이 전장으로 향할 때면,

그야말로 파괴적인 효율성과 압도적으로 일치된 확신이 적들을 덮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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