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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arhammer40k.fandom.com/wiki/Shalaxi_Hellbane


샬락시 헬베인

샬락시 헬베인은 키퍼 오브 시크릿, 슬라네쉬의 그레이터 데몬입니다.

그러나 보통 키퍼 오브 시크릿 정도가 아니지요.

샬락시는 무쌍의 사냥꾼으로, 사냥하는 대상은 다른 무엇도 아닌 다른 어둠의 신들의 가장 강력한 투사왕들입니다.


샬락시는 슬라네쉬와 피의 신, 코른 간에 이어지는 무한하고 상호 증오적인 불화의 상징과 같은 존재입니다.

코른의 블러드써스터들을 간단하게 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슬라네쉬는 자신의 정수를 기울여 세심하게 샬락시를 빚어내었지요.


슬라네쉬에게, 라이벌 신을 이기는 것은 그야말로 잊을 수 없는 승리나 다름없습니다.

그를 만족시키기 위해 샬락시는 지금껏 수많은 그레이터 데몬들을 처단해왔으며,

그 뿐만 아니라 은하계의 수많은 전사왕들, 폭군들과 감히 어둠의 왕자님을 자극할 정도로 성장한 다른 카오스 전쟁  군주들을 사냥해왔지요.


심지어 루머들이 전달하는 바가 진실이라면,

샬락시는 그 무시무시하다는 코른의 블러드써스터 스카블란드조차도 사냥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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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과정 중 마지막..

비슷한 영상 여러개 있으니 관심있으면 추천 구독점 ㅎㅎ


이번에 만든 작품은 진짜 작은데, 그래도 나름 괜찮게 만들어진거 같아서 흡족합니다. ㅎ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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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ndex Astartes - Crimson Fists


챕터 마스터 페드로 칸토

페드로 칸토는 크림슨 피스트 챕터의 챕터 마스터로 거의 1백년간 봉사해왔습니다.

그는 멜킷 사운드 전투 당시 서전트로 오크 킬 크루쟈 '다 그룰라'에 보딩 침투전을 지휘하며 첫 두각을 드러내었는데,

보딩 침투 작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함으로서 공습 순양함 '성전사'가 오크 전선을 격파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었고

최종적으로는 그린스킨 함대를 성계 외곽에서 와해시킬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와! 스나그로드가 린의 행성을 강타할 때, 칸토르는 챕터의 요새 수도원까지 무너트린 그 숙명의 핵미사일 폭발에서 살아남았던 소수의 운 좋았던 크림슨 피스트 마린들 중 한 명이었지만,

칸토는 지면이 물결칠 정도의 거대한 폭발들이 챕터의 심장부를 완전히 찢어놓는 것을 직접 두 눈으로 보아야만 했습니다.

허나 칸토는 그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비탄어린 심정을 엄숙하게 치운 다음,

그가 가용한 모든 전력들을 규합하는데 다시 신경을 집중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모든 전력들을 면밀히 평가한 칸토는 소수 크림슨 피스트 부대가 지역 방위군들과 함께 보초들로 주둔 중인 '새 린의 도시'에 집결하여 도시를 전력으로 수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하여 칸토와 살아남은 소수의 마린들은 도합 10일간을 오크 워밴드들이 득시글거리는 대지를 가로질러 '새 린의 도시'로 향하는 긴 여정을 떠났습니다.

칸토와 그의 마린들은 낮 시간에는 숨을 수 있는 은신처를 찾는데 주력하였는데,

어떤 날 낮에는 농업용 돔 지구의 잔해들 속에서 숨어지냈고,

그 다음날 낮에는 한 버려진 채굴장 내부에서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낮에는 숨어 지내고, 밤에만 은밀하게 움직였음에도 불구하고

칸토와 살아남은 마린들이 '새 린의 도시'에 도착할 무렵 칸토는 완전히 녹초가 되어 있는 상태로,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자면 그의 그때 갑주는 그가 10일간 쳐죽여온 오크들의 피로 완전히 젖어 번들거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험난한 여정 속에서, 도시의 성문들 앞까지 도착하는데 성공한 마린들의 수는 처음 출발했던 생존자 수의 절반에 간신히 미치는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게다가 그들 중 단 한 명도 사지 멀쩡한 전사가 없을 지경이였지요.

허나 놀랍게도, 마린들의 의지만은 여전히 불굴의 각오 아래 활활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칸토가 도착한지 얼마 되지 않아, 곧 그린스킨들의 거대한 해일이 새 린의 도시를 향해 쏟아졌습니다.

허나 막강한 숫적 우위 아래 방어군들이 완전히 공포에 질려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었던 오크들이 발견한 것은 겁에 질린 하찮은 인간 병사들 따위가 아니였지요.

성벽 위에 서서 그들을 기다리는 자들은 용감한 인간 방위군들과 함께 분노와 결의로 무장한 스페이스 마린들이였지요.

칸토의 절대 굽혀지지 않는 리더십 아래, 새 린의 도시는 적들의 공격을 끝까지 막아내었고,

그렇게 전쟁이 18개월이 넘어가기 시작하자 전세 또한 뒤바뀌어

어느새 제국 측이 공세를 취하여 린의 행성에서 오크들을 몰아내는 상황으로 뒤바뀌었습니다.


그렇게 전투가 승리로 끝난 이후, 칸토는 제국 역사상 소수의 챕터 마스터들만이 선택했을만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전쟁 직후, 린의 행성은 구원받았으나 크림슨 피스트는 이전 영광에 비하자면 겨우 그림자에 지나지 않을 수준으로 떨어져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그는 마땅히 남은 소수 병력들을 이끌어 공허한 영광을 위한 마지막 성전을 지휘함으로서,

최대한 많은 적들을 죽이다가 종국에는 황금과 돌 위에 새겨진 비문들이나 남길 수도 있었습니다.

허나 그는 남은 자원들을 전부 총동원함으로서 챕터를 다시 재건할 수도 있을지 모른다는 희망을 그 순간에도 엿보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설령 후자의 선택이 스페이스 마린으로서는 진정 참기 어려운 굴욕적인 선택이었을지언정,

페드로 칸토는 모두의 신뢰와 그 뛰어난 카리스마에 힘입어 후자의 길을 선택하여 챕터를 인도할 수 있었습니다.


그날 이후로, 역사는 계속해서 반복하며 위기 또한 언제고 다시 찾아왔습니다.

크림슨 피스트는 꾸준히 전력을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항상 새로운 잔혹한 전쟁이 그들을 찾아왔고

매 손실은 챕터의 미래에 항상 치명적인 피해를 가하였지요.

허나 페드로 칸토는 신용과 믿음을 지켜, 단 한 순간도 그가 선택한 길 앞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으며

항상 챕터의 생존을 위해 싸워나갔습니다.


그러나 녹티스 아테나와 제국을 반으로 갈라놓은 대균열의 도래 이후로,

칸토와 그의 크림슨 피스트는 다시금 모성을 위협하는 적들의 공세에 시달리게 되었지요.


배반자의 골짜기 전투

배반자 골짜기 이야기는 오직 페드로 칸토와 그 전투가 있었던 날 아덴 산맥에서 그와 함께 싸우고 살아남았던 전사들만이 알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와! 스나그로드의 오크들로부터 린의 행성을 완전히 해방시킨 날로부터 대략 반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행성은 일단 공식적으로는 지켜졌다 선언된 상황이였으나,

그린스킨들은 비록 서로 분열되었을지언정 여러 무리들로 나뉘어 황야와 들판과 산에 이리저리 퍼져 있었습니다.

그 중 수 개의 워밴드들이 아덴 산맥 지역에 숨어 지내고 있었는데,

이 산맥에 자리잡는데 성공한 오크들은 슬슬 살만해지자 근처에 보이는 린의 행성 거주민들을 약탈하기 시작했고,

이미 오크들에게 많이 시달린 상태였던 거주민들은 그들의 약탈들을 막아낼 재간이 없었습니다.

이에 페드로 칸토가 이 불쌍한 농가의 농민들을 수호하기 위해 친히 나섰으니,

산맥 일대에 건설된 거주지들에서 그린스킨들을 완전히 박멸하기 위한 작전을 개시하였습니다.


비록 정원 미달인 상태였으나, 크림슨 피스트 챕터는 산맥의 모든 험지와 동굴들을 뒤져가며 오크들과 전투를 벌였습니다.

허나 산맥에 자리잡은 외계인들은 상당히 집요한데다가, 수 또한 가장 비관적인 예측들보다 더 심각한 수준으로 많은 상태였지요.

더욱이 칸토가 산맥을 쑤시고 다니기 시작하자, 오크 워밴드들은 이에 맞서 후보 단일화하며

역으로 스페이스 마린들을 '배반자의 골짜기'에서 역공하여 총공세를 펼쳤습니다.

당시 골짜기 아래서 싸웠던 마린들의 수는 겨우 24명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24명의 전사들은 가히 전설 속 영웅들처럼 싸웠으니,

마지막에 압도당하여 후퇴를 앞둔 순간에서조차 수많은 그린스킨들의 목숨을 거두었지요.


일단 공식적으로는, 칸토와 그의 전사들은 황제 본인조차 보고 찬사를 내뱉을 정도의 위대한 영웅적 활약으로 불가능을 깨부시고 승리하였노라, 라고,

그리하여 오크들의 역공을 몰아내고 그렇게 박살난 적들을 역으로 쫓아가 전부 박멸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지만,

사실 알려지지 않은 진실은 조금 다릅니다.

그 전투에서, 스페이스 마린들은 예상치 못했던 도움을 받았고,

그들에게 도움을 준 것은 한 무리의 아엘다리 레인져들이였지요.


그들은 마치 그림자들처럼 움직이며 딱 적당한 수준의 엄호 사격을 지원해주었고,

그 덕분에 칸토의 전사들이 다시 재집결하여 적들을 몰아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 칸토와 이 괴이한 구원자들 사이 오고 갔던 대화들은 그 날 그 자리에 있었던 전사들만이 알고 있으며,

그 전투 형제들은 이를 끝까지 비밀로 지키겠노라 맹세를 다짐하였지요.


....

ㅡ"살아남은 짐승들은 저희들의 그림자에 겁먹은채로 저희가 쳐놓은 덫에 걸려들었습니다.

그러니 서둘러 어둠 속에서 그들을 추적한다면, 위대한 승리는 당신의 것이 될 겁니다."


"만약 내가 그렇게 하지 않겠다면?"


칸토가 물었다.

그는 자신의 앞에 서있는 이 미지의 존재들의 말을 신뢰할 수 없었다.


"그렇게 된다면, 그들은 탈출할 것이고, 어둠 속에서 더욱 강해지겠지요.

겨우 55년 뿐인데도, 그들이 동굴들의 어둠 속에서 준비한 수준이 이 정도입니다.

장차 그들과 경쟁할 존재들이 없을지어니, 훗날 당신과 당신의 백성들에게 멸망이 초래하게 될 것입니다.

그야말로, 대 비극이 펼쳐지겠지요.

그리고 그 미래에, 당신은 오늘 했어야 될 일을 오늘 하지 않았던 것에 대한 큰 비탄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골짜기에서 했던 것처럼, 우리를 끝까지 도와줄 순 없겠소?"


칸토가 제안했지만, 그러나 형상은 고개를 저을 뿐이였다.


"저흴 그렇게 신속하게 동맹으로 받아들이진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다만 상서로운 운명에 힘입어, 저희가 오늘만큼은 당신들의 편에 서서 싸울 수 있었지만, 비유하자면 운명은 마치 찰나만 반짝이는 불빛같은 것.

다음에 우리가 만나게 된다면, 어쩌면 저의 주먹이 당신의 진홍빛 피를 흩뿌리게 될지도 모르지요."

ㅡ스페이스 마린 5th 코덱스 中


 

 


유명한 전쟁들

제국 역사상 크림슨 피스트 챕터는 다수의 유명한 전쟁들에 참여해왔습니다.

그 명예로운 기록서들에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돌린 위대한 승리들과 용감한 성공들,

수백억을 구원한 이타적인 영웅심의 행보들이 가득히 적혀 있지요.

아래의 기록들은 지난 1만년간 기록된 그 수많은 역사 속에서 겨우 한 줌에 불과한 일부 영웅적 업적들입니다.


우라렉 프라임 정화

우라렉 프라임은 챕터로 거듭난 이후 크림슨 피스트가 활약한 역사상 첫번째 군사적 행동이 이루어진 곳입니다.

물론 엄청 오래 전이기에 전투에 대한 기록은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그저 부분 정도만 남아 있지만,

남겨진 기록에 따르면, 초대 챕터 마스터 알렉시스 폴룩스가 직접 철저한 계획 아래 전쟁을 지휘하여 우라렉 프라임에 건설된 신생 제국 식민지를 해방시켰다고 합니다.

당시 식민지에 거주하던 초기 개척자들은 빠르게 기동하는 토착 아엘다리 엑조다이트 부족들의 공격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그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맹렬하게 초기 개척자들을 계속해서 약탈하고 또 약탈했습니다.

외계인들은 행성 지표면에서 모든 인간 침입자들을 완전히 박멸할 때까지 멈추지 않을 작정이였고,

크림슨 피스트 또한 거주민들을 보호하는데 있어 단 한 치의 타협도 주지 않을 작정이였지요.


챕터의 부분적으로 복구된 역사 기록들에 따르면, 전투의 초기 단계에서 폴룩스는 궤도상 함선의 제공권 장악을 적극 활용하여,

엑조다이트 엘다들로 하여금 엄폐와 힛앤런 전술들을 가능케 해주고 있었던 울창한 숲지대들을 궤도 포격으로 상당 부분 지워버렸다고 합니다.

그렇게 적들의 기동이 노출되자, 폴룩스는 직접 교과서적인 강습 공격들을 지휘하여 엑조다이트 부족들을 하나하나 전부 멸살시키고 박살내었지요.

이전까지 식민 개척자들의 방어선들을 가볍게 농락하고 공격했던 외계인들은 역으로 크림슨 피스트 데바스테이터 분대들과 전차들이 쏟아내는 압도적인 화력 앞에 녹아내리기 시작했고,

곧 빠르게 멸살되어갔습니다.

물론 스페이스 마린 측의 사상률도 결코 낮지는 않았으나,

이로서 아엘다리는 완전히 박멸되었고 우라렉 프라임의 식민지 또한 해방되어

곧 행성 전체를 아우르는 자연 파괴 문명화가 시작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채플린 : '오직 황제만이 계시노라.'

형제들 : '그 분은 우리들의 방패요 수호자이시니라.'

-크림슨 피스트 챕터의 전투 구호


비스트 전쟁

32nd 천년기에 제국은 역사상 최대의 오크 와! 의 위험 아래 명재(금칙어 재1경이 금칙어임ㅅㅂ?)경각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오늘날에는 그저 '짐승(the Beast)'이라고만 알려진 한 워보스의 지휘 아래, 아직 호루스 헤러시의 피해를 복구 중이였던 제국은 다시금 생존을 위한 투쟁에 전면 돌입하여야만 했지요.

아다만튜아 행성에서, 임페리얼 피스트ㅡ크림슨 피스트 챕터의 유전 선조들은 피스트가 동원한 거대한 군대들에 맞서 싸웠고,

사실상 전멸당했습니다.

그리고 그 전투에서 살아남은 최후의 임페리얼 피스트, 캡틴 쿨란드는 일명 '최후의 방벽'이라 불리는 프로토콜을 시행하여

임페리얼 피스트의 모든 후계 챕터들을 전부 소집하여 다시 하나로 뭉치게 만들었지요.

최후의 임페리얼 피스트가 부르짖은 소집령에 크림슨 피스트와 블랙 템플러, 피스트 익잼플러와 아이언 나이트 챕터는 물론이고 엑스코리에이터 챕터까지 그 부름에 응하였으니,

오크의 침공용 달이 태양계에 진입하며 지구 그 자체를 위협하는 그 순간 그들이 테라 방어를 위해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곧 그들은 통일된 힘 아래 오크의 달을 향한 대규모 공습을 감행하였고,

오크의 테라 위협은 결국 격퇴되었습니다.


테라를 성공적으로 방어한 직후,

크림슨 피스트는 더 비스트가 보금자리를 파놓은 것으로 확인된 울라노르 행성을 공략하기 위한 성전에도 함께 참전하였습니다.

이어진 대전투는 그야말로 치열하여, 당시 크림슨 피스트 챕터의 챕터 마스터였던 퀘사드라 또한 다른 수많은 전사들과 함께 더 비스트의 손에 의해 목숨을 잃어야만 했지요.

결국 오크들의 지도자는 프라이마크 불칸의 힘 아래 잠정적으로 처단되었으나,

그린스킨들과의 전쟁은 이후에도 수백년간 이어졌습니다.

그 전쟁 속에서 결국 쿨란드 또한 목숨을 잃고 말았으니,

그를 끝으로 원년의 임페리얼 피스트 챕터 일원들 또한 사실상 전멸하게 되었지요.

그러나 크림슨 피스트와ㅡ다른 후계 챕터들이 전력 일부를 기부하였고,

덕분에 선조 챕터는 다시 재건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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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의 힘

린의 힘은 크림슨 피스트의 역사 속에서 전설로 칭송받는 랜드 레이더입니다.

챕터의 기록에 따르자면, 이 랜드 레이더는 린의 행성 침공 당시 챕터의 요새 수도원을 완전히 무너트린 어긋난 핵시마일 폭발 당시 아무도 탑승하고 있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았다고 합니다.

심지어 차량의 기계령이 스스로 각성하여 날뛰는 오크 워밴드 하나에 직접 공격을 가하여,

하룻밤만에 워보스를 처단하고 놈을 따르는 오크 부하들을 전부 갈아죽였다고 합니다.

린의 힘은 결국 파괴되었으나,

이 랜드 레이더는 랜드 레이더라는 전차가 사용 중이건 아니건 상관없이 단순히 가볍게 다뤄질만한 기계가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좋은 예시로 남게 되었습니다.

 



피 묻은 건틀렛

크림슨 피스트 챕터의 상징은 왼손 건틀렛입니다.

군기에서도 볼 수 있듯 주먹째로 치켜올린 왼손 건틀렛이 이들의 상징이지요.

그런데 이 상징은 단순히 크림슨 피스트의 힘과 결의를 상징하는 그런 의미만을 지니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뿐만 아니라, 이들이 지닌 이단자들과 반역자들에 대한 도전적 의미 또한 담고 있지요.

이 크림슨 피스트 상징은 사실 오래 전 모 챕터, 임페리얼 피스트의 것이였으나

이후 알렉시스 폴룩스, 초대 크림슨 피스트 챕터 마스터를 기리는 의미로 새롭게 적색으로 칠해진 것입니다.


이 상징은 보통 진홍 원형 테두리에 검은 배경 가운데에 찍힌 진홍 주먹으로 그려집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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